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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욕창 상처 관리 전문 팀 운영 5년 성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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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욕창 상처 관리 전문 팀 운영 5년 성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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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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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욕창 상처 관리 전문 팀 운영 5년 성과 확인

▲ 김민지 교수(좌)와 이일재 교수
▲ 김민지 교수(좌)와 이일재 교수

아주대병원 성형외과 김민지ㆍ이일재 교수팀은 아주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욕창 상처 관리 전문 팀(Integrated Wound Care Team, IWCT)‘ 모델을 5년간 운영한 결과, 퇴원 환자의 욕창 완치 비율이 16%에서 46%까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s in skin and wound care 1월호에 ’Effect of a Team Approach to Pressure Injury Management over 5 Years in a Tertiary Hospital(3차 병원에서 ‘욕창 상처 관리 전문 팀’ 5년 운영의 임상적 영향)‘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만성 욕창 관리 시스템의 성과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 이목을 끌고 있다.

욕창은 개방성 궤양으로 대개 중증 혹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오래 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특정 부위, 특히 뼈가 튀어나와 피부가 눌리는 꼬리뼈, 발이나 팔 뒤꿈치, 어깨뼈 등에 지속적인 압력을 줘 혈액순환 장애로 피부 괴사가 생기는 질환이다.

IWCT는 병원내 욕창 상처 관리 전문 팀을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병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입원 환자의 욕창을 일원화해 확인하고, 주치의가 아닌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처 전문간호사가 신속하게 전문치료를 시행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진료과에 상관없이 주치의가 입원 환자의 욕창을 확인하면 바로 상처관리팀에 의뢰하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매일 의뢰받은 환자의 상태를 리뷰하며, 상처 전문간호사는 환자별 처방에 따른 전문 드레싱을 시행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IWCT에 등록된 욕창 환자는 총 1만 5556명이었다.

IWCT 운영 이후 피부와 피하조직까지 노출되는 욕창 3단계의 환자 비율이 19.1%, 4단계가 15.2% 각각 감소했다. 반면 욕창 1, 2단계에서 발견되는 환자 비율은 높아졌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욕창 1단계에서의 발견 비율이 19.4% 증가하는 등 조기 발견이 늘면서 심하게 진행된 3, 4단계의 비율이 낮아지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퇴원 환자의 욕창 완치 비율이 2015년 16%에서 2019년 46%까지 높아졌으며, 치료기간도 평균 7일 정도 유의미하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IWCT 운영으로 입원 환자의 질병뿐 아니라 욕창 관리 및 치료를 해야 하는 주치의의 부담도 크게 덜어줬다”면서 “욕창 발견 이후에는 매일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처 전문간호사가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해 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심각한 단계의 욕창 발생시 성형외과 전문의가 신속하게 수술적 변연절제술 등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일재 교수는 “욕창은 대부분의 진료과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지만,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모든 환자가 욕창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다 많은 욕창 환자가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게 됐다”면서 “실제로 IWCT 운영 이후 욕창의 조기 발견 및 악화 방지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번 상처관리팀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에서 발생한 일혈, 의료기기 욕창 등으로 상처의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병원에서 발생하는 욕창에 대해서도 스마트 환자 안전 관리 체계를 도입,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명지병원, 전립선암ㆍ신장암센터 출범

▲ 명지병원이 지난 7일 오후 신속진단과 정밀수술의 기치를 내걸고 ‘전립선암ㆍ신장암센터를 개소했다.
▲ 명지병원이 지난 7일 오후 신속진단과 정밀수술의 기치를 내걸고 ‘전립선암ㆍ신장암센터를 개소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7일 오후 신속진단과 정밀수술의 기치를 내걸고 ‘전립선암ㆍ신장암센터를 개소했다. 이와 함께 비뇨의학과 외래도 확장 개소했다.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암의 ‘명의’ 김현회 교수(센터장)가 이끄는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한 공간에서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원스톱ㆍ원데이 진료’와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활용한 정밀수술,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비뇨기암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관건인 만큼,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와 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전립선 MRI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MRI검사 결과를 당일 판독해 조직검사까지의 기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비뇨의학과 외래 확장으로 다양한 비뇨기질환 검사 및 치료시설을 한데 모아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한편, 비뇨기계 검사 시 필수 공간인 탈의와 환복실을 쾌적하게 리모델링하는 등 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수술 권위자이자,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김현회 교수가 지난달 말 서울대학교를 정년하고 명지병원의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아, 비뇨기암을 비롯한 로봇수술을 진두지휘하며 정밀수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로봇수술기 다빈치xi는 암 조직은 정확하게 제거하면서도 신경은 안전하게 유지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성기능과 배뇨조절 능력을 보전하는데 탁월하다.

또 수술부위에 작은 구멍만 내는 만큼 수술 흉터 최소화, 출혈 및 합병증 감소, 빠른 회복이라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비뇨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현회 교수는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을 통해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훗날 오늘을 뒤돌아봤을 때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의료진들과 소통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비뇨기질환 치료에 높은 명성을 이어온 명지병원이 비뇨기암 분야까지 강화하며 비뇨의학의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면서 “진료역량뿐만 아니라 외래 공간 확장으로 환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하는 등 비뇨의학과의 재탄생과 도약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공문규 교수 연구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좌측부터)공문규 교수, 류제황 교수, 최진호 교수
▲ (좌측부터)공문규 교수, 류제황 교수, 최진호 교수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연구팀(경희대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이 지난 1월 13일(금) 개최된 제13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A study of stationary multi-array tomosynthesis system for x-ray irradiation on cells)로 소형 세포조사용 방사선 치료기에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적용시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논문이다.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은 영상을 얻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여러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부착하여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해상도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은 한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회전시키면서 영상을 얻는다. 장비가 회전하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정밀한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는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영상을 얻는 방식이 더 유리하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공문규 교수는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방사선 치료 장비에 장착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용 초정밀 방사선 치료 시스템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상동맥 석회화로 인한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젊을수록 더 위험
관상동맥 석회화로 인한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도가 중ㆍ장년층보다 45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라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연령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ㆍ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0년~2020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관상동맥 CT를 촬영한 성인 16만 821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와 심혈관 질환의 사망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45세 미만의 젊은 층과, 45세 이상의 중ㆍ장년층으로 나누어 관상동맥 평균 5.6년간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그 결과 45세 이상의 중ㆍ장년층의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인 그룹에 비해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1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8.57배, 3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6.41배 증가했다.

반면 45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의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인 그룹에 비해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1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22배, 3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74배 증가해 젊은 연령층의 사망위험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관상동맥 석회화의 동맥경화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젊은 나이에 발생한 동맥경화는 나이가 들어서 발생한 동맥경화보다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연령층 또한 관상동맥 석회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 등 생활 습관 관리를 해야 하며, 본인이 동맥경화 위험군이라면 관상동맥 석회화 CT 등을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정밀하게 평가해 예방적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 최근호에 발표됐다.

 

◇머신러닝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기술 개발

▲ (좌측부터) 김중선 교수, 하진용 교수, 차정준 교수
▲ (좌측부터) 김중선 교수, 하진용 교수, 차정준 교수

모든 관상동맥 질환에 적용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의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OCT(광간섭단층촬영) 영상 정보를 활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FFR(분획혈류예비력)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런티어 인 카디오바스큘라 메디슨(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좌우 두 갈래로 나뉘어 심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하면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넓히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때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다. 협착 정도가 심하면 정확한 스텐트 삽입을 위해 혈관 조직 내 미세구조를 영상화하는 영상진단방법 OCT 검사와 함께 혈압 정보를 확인하는 FFR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OCT는 혈관 내 카테터를 삽입해 동맥경화 병변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하는 정밀 진단하는 영상진단검사다. FFR 검사는 압력 센서가 부착된 압력철선을 삽입해 막힌 혈관 전후의 혈압을 비교해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기능적으로 평가한다.

협착의 정도가 심한 환자에서는 두 가지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시급을 다투는 시술 중 두 개의 다른 기구를 삽입해야 하는 어려움과 추가적인 비용, 부작용 등의 문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관상동맥은 심장 오른쪽의 혈류 공급을 담당하는 우관상동맥과 왼쪽 혈류 공급을 담당하는 좌관상동맥(좌전하행지, 좌회선지)으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좌전하행지를 대상으로 OCT 진단검사 결과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시켜 FFR 값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OCT 진단검사 한번으로 정확한 허혈 진단과 생리기능적 평가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모든 관상동맥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30명 환자의 356개 관상동맥(좌전하행지 130, 좌회선지 110, 우관상동맥 116) 중 284개의 관상동맥 병변에 대해 OCT 값과 FFR 값을 측정하고 병변 데이터를 활용해 관상동맥 범용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범용 기계학습 모델의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FFR의 예측값과 실제 측정값을 비교했다.

356개의 관상동맥 중 관상동맥 종류와 OCT 영상에서 추출한 협착 부위의 비율, 원위부 관상동맥 안쪽 지름, 가장 좁아진 부위의 관상동맥 내경, 병변 길이, 플라크 면적, 근위부 관상동맥 내경 등 7가지 특성을 가진 72개의 관상동맥을 대상으로 기계학습 모델 이용해 FFR 값을 예측했다.

예측값과 실체 측정한 FFR 값을 비교한 결과 상관관계가 0.8782(1에 가까울수록 실제 측정 수치에 근접)로 실제 측정한 값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의 민감도와 정확도도 각각 98.3%, 91.7%로 높게 확인됐다.

또한 130명의 기존 대상자 외 추가적인 외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중증도 협착 환자 47명의 101개 관상동맥을 대상으로 기계학습 모델의 예측력을 확인하는 외부검증에서도 실제 측정된 FFR 값과 예측한 FFR 값의 상관관계가 0.7884, 정확도는 83.2%로 높은 예측도를 보였다.

김중선 교수는 “OCT 검사 후 머신러닝에 의해 FFR 값을 1~2분 안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시간을 다투는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부담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추후 더 많은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현장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SHDI 선도연구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강동성심병원,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와 업무협약

▲ 강동성심병원은 7일 오후,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와 상호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강동성심병원은 7일 오후,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와 상호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7일 오후, 하남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와 상호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동성심병원 김성환 행정부원장, 감일동 최현숙 동장, 유정희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지역 내 건강강좌 등 의료지원활동 강화 ▲의료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에 협력, 공공의료의 안녕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보건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감일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하고,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수상

▲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지난 2월 28일(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료ㆍ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지난 2월 28일(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료ㆍ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지난 2월 28일(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료ㆍ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민족교류협회는 2013년 6ㆍ25전쟁 휴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ㆍ외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2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수상자는 총괄대상 Chuck Schumer 미연방 상원의원이 받았으며, 특별공로상에서는 Ted Cruz 미연방상원의원과 주한 유엔사령부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이 받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의료·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1995년경 북한이 기아와 영양결핍, 의약품 부족으로 북한 주민의 건강이 나빠졌을 때 북한어린이들에게 의약품을 보내기 위해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를 만들어 상임이사와 이사로 근무하면서 북에 의약품을 지원하는 일을 이십여년 해왔다.

서 원장은 2020년 6월 고양시와 협력해 국립암센터에서 탈북 이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왔으며, 이들의 진료 경험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이질화가 심화되는 남북한 의약용어의 소통을 위해 남북암용어사전을 펴내는 등의 노력도 해왔다. 

또한, 고양시와 함께 평화 교류의 교두보인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는 데 앞장서왔고, 남북보건의료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방재건수술 후 지방괴사 최소화 방법 규명

▲ 우경제 교수(좌)와 박진우 교수
▲ 우경제 교수(좌)와 박진우 교수

유방재건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지방괴사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우경제 교수와 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유방재건수술 시 사용하는 천공지 혈관(perforator)의 위치에 따라 이식조직의 혈액순환에 차이가 있음을 증명해 최근  SCI 국제학술지인 Gland Surgery 지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중 복부피판을 이용하는 방법인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deep inferior epigastric artery perforator flap) 시행 시 피판에 포함되는 천공지 혈관 위치를 분석해 지방괴사를 감소시킬 방법을 찾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에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시행 받은 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도시아닌 그린 혈관조영술’을 통해 피판 내 천공지 혈관의 위치에 따른 혈액 공급 양상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조사했다. 

 결과적으로 유방재건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지방괴사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복부조직에 혈류를 공급하는 천공지 혈관의 위치에 따라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피판의 부위와 면적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은 유방암에 대한 유방 전절제술 후에 복부 자가 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 시행 시 많이 이용되는 수술 기법 중의 하나다. 복

부 손상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재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난이도가 높고 혈액 공급량이 부족한 경우 지방괴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연구는 심하복벽 천공지 피판술 시행 시 피판에 포함시키는 천공지 혈관의 수직 위치에 따라 피판에 대한 혈액 공급량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규명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피판의 혈액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우경제 교수는 “적절한 혈액 공급을 해줄 수 있는 좋은 천공지 혈관을 선택하는 문제는 미세 수술기법을 이용한 유방 재건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은 모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라면서 “정량적 연구 결과를 통해 좋은 천공지 혈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는 곧 혈류와 관련된 합병증을 줄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의 제 1저자인 박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보고한 결과 중 1cm 크기 이상의 부분지방 괴사의 발생률은 4.5%인데 이는 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연구 결과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피판 혈류 공급에 대한 정량적 분석은 앞으로도 연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주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 재건술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을 더욱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다빈치SP 활용 탈장수술 성공

▲ 최윤석 교수
▲ 최윤석 교수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 최초이자 국내에서 3번째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탈장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이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서혜부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최 교수는 흉터를 가장 작게 남기는 수술을 원하는 환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해 수술을 시행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말 인천 최초로 다빈치SP를 도입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일공 로봇수술로 서혜부 탈장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로봇을 활용한 탈장수술은 그동안 다빈치Xi 로봇 수술기로 복부 3곳에 구멍을 내고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단일공 수술방법도 고안된 상황이지만 로봇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라서 안전하고 세밀한 수술이 어렵다.

반면에 단일공 전용 수술기인 다빈치SP는 선천적인 흉터인 배꼽 부위에만 하나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통증도 덜하다. 

또한 로봇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더 세밀하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하다.

최윤석 교수는 “수술은 30분 만에 종료됐고, 수술 당일에 보행이 가능했을 정도로 통증이 적었으며, 바로 다음날 건강히 퇴원했다”면서 “며칠 전 수술 후 첫 외래진료를 통해 빠른 회복세를 확인했으며, 3개월 뒤 재발 우려를 판단하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유럽 의료진에 수술법 전수

▲ 서울성모병원은 척추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유럽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 서울성모병원은 척추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유럽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척추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유럽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스위스 베른과 아로사, 독일의 뮌헨을 돌며 유럽 전역에서 모인 척추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첨단 인체 모형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 시연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의 강의와 교육에는 스위스, 독일,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특히 스위스 베른에서의 심포지엄은 김 교수가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로, 2022년 여러 차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전수한 스위스 의료진들이 김 교수의 개인 방문 일정에 맞춰 준비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스위스 아로사에서 개최된 앤스파인(NSpine) 마스터 코스에서 3일간 8차례에 이르는 증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유럽 척추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보수적인 유럽 중심의 척추 학회에서 한국인을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또한 독일 뮌헨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심포지엄도 독일 리처드 울프(Richard Wolf)사가 김 교수의 방문일정에 맞춰 특별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는 김 교수의 단일공 내시경의 미래와 네비게이션 접목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기 위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독일, 에티오피아의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교수는 2022년 10월에도 미국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시카고를 연속 방문해 그랜드 투어 강의와 사체를 이용한 술기 전파를 했으며 척추내시경 분야에서는 단일공, 양방향 내시경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척추 명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는 이미 글로벌 학회에서 가장 잘 알려진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 전문가이다. 

유럽이나 미국 등 서방 선진국에서 교수 개인의 일정에 맞춰 여러 도시를 돌며 그랜드 투어 강의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한국의 의료진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라는 평가다.

   한편, 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척추학회인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서 거버넌스 위원회 등 여러 중요한 보직을 수행하고 있고 AOSpine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의장, 미국최소침습척추학회(SMISS) 국제 의장, 주요 국제 학술지(Global Spine Journal, Neurospine)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한척추신경외과,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에서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센터장으로서 주요 정부과제(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등)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2023년 1차 세미나 ‘PR 패러다임의 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개최

▲ 한국병원홍보협회는 30일(목)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에서 ‘PR 패러다임의 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3년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 한국병원홍보협회는 30일(목)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에서 ‘PR 패러다임의 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3년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신대성)는 30일(목)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에서 ‘PR 패러다임의 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3년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중요성과 경청 역량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해보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전환(강함수 에스코토스컨설팅 대표)’ 강의를 시작으로, ‘PR 플랫폼의 진화, 채널별 전략적 글쓰기(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저자)’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각 병원들의 홍보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스타 유튜버 꽈추형의 퍼스널 브랜딩 전략(홍성우 닥터조물주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 강의도 진행되는 등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PR 환경 속에서 병원 홍보 담당자들에게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세미나 강의는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병원 홍보 담당자들이 담당 업무별로 모여 각 병원의 홍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병원홍보협회 홈페이지(www.khopra.org)를 통해 20일(월)까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위뉴ㆍ오디엔과 업무협약

▲ 경희의과학연구원과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위뉴, 경희디지털헬스센터에서 스핀오프 된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오디엔은 지난 2월 23일 근거기반 의학 지식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을 목표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경희의과학연구원과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위뉴, 경희디지털헬스센터에서 스핀오프 된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오디엔은 지난 2월 23일 근거기반 의학 지식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을 목표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과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위뉴(대표이사 황보율), 경희디지털헬스센터에서 스핀오프 된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오디엔(대표이사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지난 2월 23일 근거기반 의학 지식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을 목표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협약에 따라 경희의과학연구원은 경희의료원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학정보를 위뉴에 제공하고, 위뉴는 제공받은 의학정보를 기반으로 카드뉴스 형식의 컨텐츠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디엔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내분비대사질환 영역의 디지털 치료제에 관련 의학 정보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부정확한 정보들이 많아 안타까운 적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는 “어려운 의학용어나 의학지식의 경우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올바른 헬스케어 콘텐츠를 쉽게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엔 이상열 대표이사는 “내분비대사질환은 생활 속 건강한 습관을 올바르게 알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분비대사질환 관리를 위한 고품질의 디지털 치료제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에 이번 업무협약이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의원, 병리전문의 서울대학교 이윤성 명예교수 초빙

▲ 이윤성 교수.
▲ 이윤성 교수.

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중앙검사의원(원장 조한익)은 병리검사 분야의 전문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6일 병리전문의 이윤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했다.

이윤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로 근무했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역임했다.

건협 중앙검사의원 조한익 원장은 “이윤성 교수 초빙으로 병리검사의 품질 향상은 물론 전문 수탁검사기관으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 중앙검사의원은 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으로 13명의 전문의와 70명의 직원이 하루 평균 약 2만 4000여 건의 진단검사와 3000여 건의 병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유튜버 브레이너 제이, 솜니버스 이벤트 마련

▲ 브레이너 제이(좌) 김혜윤 교수
▲ 브레이너 제이(좌) 김혜윤 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수면인식주간(3월 12일~18일)을 맞아 오는 18일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수면 전문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솜니버스(Somniverse)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 채널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 구독자 중 수면인식주간에 적합한 사연을 가진 120명을 선정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벤트는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 김혜윤 교수와 브레이너 제이가 나서 △수면 토크쇼 △숙면 Q&A △숙면 가이드의 순으로 3월 18일 저녁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자정 전부터 시작되는 숙면가이드는 참여자들이 들으면서 자연스레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혜윤 교수는 “이번 행사가 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수면 질 향상과 숙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이너 제이는 “일방적이고 딱딱한 이벤트가 아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메타버스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숙면에 고민이 많은 분들 그리고 수면에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수강생 모집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이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의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의사, 자산운용 전문가, 바이오 회사, 의학전문기자, 건축, 인문학, 스피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기업, 의료계, 언론계, 학계, 법조계를 비롯해 최고위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지원 가능하며, 강의는 오는 4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16주간 매주 월요일에 열린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pbhealth.korea.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7일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관악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7일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관악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7일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관악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적극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메디체크 건강환경 가꾸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7일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7일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7일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협은 건강검진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및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 예약 플랫폼 개선,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접근성과 커뮤니케이션 접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네이버의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분야의 확장 및 개선을 위해 네이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AI 기술을 구현해 의료 분야에 접목, 의사 및 검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23년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관리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과제는 총 5편(지정주제 2편, 자유주제 3편)으로, 접수기간은 3월 8일(수)부터 3월 31일(금) 17:00까지다. 

지정주제(2편)는 보건의료분야 1편과 감염병관리분야 1편으로 나뉜다. 보건의료분야연구주제는‘건강검진 종합소견 제공 모델링 개발에 관한 연구’이며, 감염병관리분야 연구주제는‘환경 내 인수공통 감염 병원체 감염실태 조사 연구’다.

자유주제 3편은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 관련 연구주제,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제출자료는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국ㆍ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ㆍ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으로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인력’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위원회인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편당 3000만 원 ~ 5000만 원 내외로 총 1억 900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에 공지되어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건협 메디체크연구소(02-2600-0186)로 하면 된다.
 

 

◇한양대구리병원 ‘2022년 신규간호사 첫돌 잔치’ 개최

▲ 한양대구리병원은 최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22년 신규간호사 첫돌 잔치’를 개최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최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22년 신규간호사 첫돌 잔치’를 개최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최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2022년 신규간호사 첫돌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입사한 신규 간호사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는 완화됐지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파트장 이상의 간호국 식구들만 참석해 첫돌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신입 직원으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퍼스널 컬러교육을 진행하고, 선배 간호사들의 축하메세지(롤링페이퍼) 및 간호사 배지를 전달했다.

신순교 간호국장은 “서툴고 낯선 병원생활을 잘 이겨내고 한명의 간호사로서 제 몫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금처럼 배운 지식과 술기 등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 일송상 수상자에 국군대전병원 김혜주 중환자선임간호장교 선정

▲ 김혜주 간호장교.
▲ 김혜주 간호장교.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위원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는 제16회 일송상 사회봉사분야 수상자로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장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했으며, 매년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사업회 측에 따르면, 김혜주 대위는 군인이자 의료인이라는 신분으로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가장 심각했던 대구ㆍ경북 지역 근무를 자원, 대구 동산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국가감염병 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에도 국군춘천병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국군대전병원 선별진료소 등의 최일선에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며 국민의 생명 보호 및 국민 일상 회복에 힘쓰는 동시에, 선별진료업무 교육자로서의 업무를 병행하며 감염병 대응팀 양성을 도모하고, 그 임무의 막중함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는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참 군인이자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2023년 2월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이 결정되자,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원해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된 생존자와 KDRT 요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함으로써 한국인과 한국군의 우수성과 봉사 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프리다이빙 강습 중 뇌사한 故 노연지씨,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생명 선물

▲ 故 노연지씨
▲ 故 노연지씨

광주시내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받던 30대 영어강사가 뇌사판정을 받은 후 5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에 따르면 노연지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광주시 서구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전남대병원에 전원 됐으나 저산소성뇌손상으로 같은 달 21일 뇌사판정을 받았으며, 22일 장기기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 입원 중인 5명의 환자들에게 간장, 신장, 췌장 등을 이식했다.

노씨는 영어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었으며 계획적이고 꼼꼼한 성격으로 아이들과 동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수년 전 장기기증를 서약했으며 교재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에 영어학원으로 이직, 강사로 활동 중이었다.

노씨의 어머니는 “딸의 장기기증을 결정한 후 기증받는 분 중 1명이 1~2세 가량의 아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한다”며 “딸의 심장이 이식돼 어딘가에서 나와 함께 숨 쉬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부검 때문에 심장이식이 안돼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장기기증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기증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비록 내 딸은 하늘나라로 갔지만 딸의 일부가 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만큼 저와 비슷한 처지를 갖고 있는 분들도 좋은 결정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병원회, 심평원 서울지원과 간담회 진행

▲ 서울시병원회는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 서울시병원회는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남 한식당 서동한우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선 병원 진료비심사와 관련한 내용을 비롯해 현재 병원들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심평원에서도 잘 알고 있겠지만 진료비심사와 관련해 병원들의 요구사항이 적지 않다”며 “대다수 병원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만큼 병원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구였다.

이어 고 회장은 오는 6월 임기를 마치는 지점분 지원장에게 그동안 병원들의 상황을 잘 이해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한 사의를 표하면서 회원병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 측에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송관영 부회장(서울의료원장), 권정택 법제위원장(중앙대학병원장), 김병관 기획정책위원장(혜민병원장), 이재학 총무이사(허리나은병원장) 그리고 심평원 서울지원 측에선 지점분 지원장을 비롯해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배영덕 고객지원부장, 전미주 심사평가 1부장, 송지영 심사평가2부장, 조명님 심사평가3부장, 이영란 심사평가3부 팀장이 참석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이노비와 MOU 체결

▲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7일 사단법인 이노비(대표 강태욱)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7일 사단법인 이노비(대표 강태욱)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지난 7일 이노비(대표 강태욱)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여자의사회와 이노비는 자선음악회와 의료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자의사회는 매년 미혼모가족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이노비와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9월 소극장 산울림에서 진행한 ‘행복한 동행: 싱글맘과 한국여자의사회’라는 주제의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의료봉사를 계기로 추진했다. 

임신ㆍ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에 처한 싱글맘을 대상으로 의료상담과 개별 및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노비의 협력으로 현악기의 선율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과 함수연 사업이사를 비롯해 이노비의 강태욱 대표와 류은주 이노비 글로벌 엠버서더(동아ST USA)가 참석했다. 

여자의사회는 사단법인 이노비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의료 및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하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000장 기부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000장을 기부했다.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000장을 기부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000장을 기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정혁준 삼성전자 광주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기부한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해 모은 것이다. 

정혁준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최근에서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일에 다시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기부해준 헌혈증은 응급환자와 취약계층 등 상황이 어려운 환자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우리 병원 역시, 지역사회 봉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주 69시간 노동개혁 환영”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강민구)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지지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주 최대 64시간 또는 69시간 노동개혁에 환영한다며 전공의부터 이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전협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환영한다면서, 그 이유로 지난해 12월 기준 전공의의 52%는 4주 평균 주당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며, 반수에 가까운 전공의들은 주 2~3회의 36시간 연속근무를 감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4시간에 30분 단위로 휴게시간이 필요함에도 전공의들은 입원 환자, 응급 환자를 담당한다는 이유로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대전협의 지적이다.

임금을 산정할 때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시간에서 휴게시간은 칼같이 빼 실제 근무시간은 주 104시간에 가깝다는 것.

특히 대전협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대란도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착취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대전협은 의사에 대해서는 기득권이라는 편견으로 아무도 보호해주고 있지 않다며,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정당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동조합의 등장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설립된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수련병원 내 전공의 노동조합 지부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

이에 전공의 4주 평균 근무시간을 주64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서울의료원 등 국공립병원에 선제적 도입을 제안했다는 것이 대전협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전공의법을 개정해 36시간인 연속근무를 24시간으로 제한하고 전공의 1인당 환자 수를 15명 내외로 제한해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60병상 당 전담전문의 1명으로 지정 기준을 강화하고 인력 기준에서 전공의 1명은 의사 0.5명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대전협은 “국회와 정부에 우리의 요구안이 담긴 각종 정책제안서를 이미 수차례 제출했다”면서 “요구안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주당 100시간에 육박하는 전공의 근로조건 개선 요구와 함께 의료계 발전을 저해하는 타 법안에 대한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저항을 포함한 추가 대응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주69시간제를 2030 청년층이 다들 좋아하고, 선진국에서 이미 많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고 하는 것을 보아 아마 전공의를 지칭하며 병원의 젊은 의사들을 많이 만난 것 같다”면서 “전공의는 전문직 2030 청년층으로 주80시간제를 주69시간제로 변경하는 것에 적극 찬성하며, 타 직역 2030의 경우 이견이 있는 만큼 우선 전공의에 대해 시행하자”고 전했다.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의약 분야 외국인환자 유치 시장의 조기회복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지자체, 유관기관, 유치업체와의 네트워크 및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한의 의료기관 및 지자체, 유관기관을 방문해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고 이를 토대로 도출한 환자 유치 활성화 계획과 지자체, 유치업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중국ㆍ일본 외국인환자 유치센터와 한의약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환자유치 업체와 의료기관 관점에서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방향을 설명했다.

설명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환자유치 업체-의료기관 관점의 포스트 코로나 이후 환자유치 및 대응 방안 ▲중국센터 및 한의약 소개 ▲일본센터 및 특화프로그램 사례 발표 ▲질의응답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정창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치 에이전시 대거 폐업, 일자리 감소 등 환자유치 관련 시장이 대폭 축소돼 국내ㆍ외 거버넌스 체계 정비를 통한 네트워크 리빌딩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설명회가 지자체, 유치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향후 지자체, 유치업체와 소통ㆍ협력을 강화하여 한의약 분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중동ㆍ동남아 등으로 대상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복지부, 민관 소통으로 한의약 산업 발전 도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한의약 관련 제약ㆍ의료기기ㆍ의료서비스ㆍ한약재 기업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황공유 및 의견수렴을 통해 한의약 정책 발전을 도모하고자 8일, ‘한의약 기업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정부 측에서는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민간은 제약ㆍ의료기기ㆍ의료서비스 등 관련 13개 기업(광동제약, 한풍제약, 함소아제약, 옴니허브, 옥천당, 으뜸생약, 자생한방병원, 대요메디, 동방메디컬, 메디스트림, 정우신약, 파나큐라, 메디케이시스템)의 대표 및 임원, 공공기관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관계자 등 총 24명 내외가 참석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의약 기업 CEO 포럼은 한의약 산업 현황과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고 한의약 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3월 구성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모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서 소통을 강화해 한의약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한의계 의견이 있었고, 보건복지부에서도 이에 적극 호응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의약 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한의약 기업 대표와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한의약의 품질 제고, 융복합 기술개발 및 지원 등을 통한 한의약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대해 발제했고, 한의학연구원에서는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방향 및 금융․수출 지원 등 산업화 중심의 성장 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2021년 한의약산업실태조사(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민간기업에서 한의약 산업 성장의 필수 요인으로 고객과의 신뢰구축(34.3%), 정부지원(32.8%) 순으로 응답하였고, 제조업 기업의 경영활동 애로사항은 경영자금 확보(37.0%), 수요 발굴(20.5%)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한의약 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세계적으로 보완대체의학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랜 임상경험이 축적된 한의약 현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어 한의약 산업이 앞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과 지원을 강화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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