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KMI한국의학연구소, 2023년도 연구과제 공모 外
상태바
KMI한국의학연구소, 2023년도 연구과제 공모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03.0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2023년도 연구과제 공모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23년도 KMI 연구과제 공모’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3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23년도 KMI 연구과제 공모’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3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2023년도 KMI 연구과제 공모’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3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기관당 2000만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국ㆍ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상기 기관과 KMI 소속 전문의 또는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권장한다. 

또한, KMI 연구 자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KMI 연구자가 포함된 연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연구기관은 KMI 홈페이지(www.kmi.or.kr)에서 연구과제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3월 31일까지 이메일(kmirnd@kmi.or.kr)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KMI 연구지원팀(02-3702-9104)으로 하면 된다.

연구 수행기관은 KMI 연구위원회의 연구개발계획서 심사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으로 연구 수행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서귀포시에 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스누비안나눔회 수혜자, 후원자로 복귀

▲ 분당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스누비안나눔회) 수혜자였던 이민경 씨(좌측 두 번째)가 후원자로 다시 찾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 분당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스누비안나눔회) 수혜자였던 이민경 씨(좌측 두 번째)가 후원자로 다시 찾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스누비안나눔회) 수혜자였던 이민경 씨가 후원자로 다시 찾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민경 씨는 2009년 예기치 못한 낙상 사고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으며 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넉넉지 않은 형편에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병원 내 환자돕기후원회인 스누비안나눔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랜 재활 끝에 스스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이민경 씨는 치료 과정에서 자신이 받았던 도움의 손길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의 배경에는 ‘거북이 프로젝트’가 있었다. 거북이 프로젝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기획했다. 

이 씨는 직접 작사ㆍ작곡한 음악을 담은 앨범을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AehUkLNOYc)

그리고 지난 2월 3일, 후원자로 분당서울대병원을 다시 찾은 이민경 씨는 앨범 판매 수익금 1000만 원을 건네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한 분이라도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민경 씨의 치료 과정을 함께하고, 이를 기억하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은 “항상 해맑은 웃음 지으며 재활을 받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을 다시 찾아주어 고맙다”면서 “이민경 님을 통해 선함은 또 다른 선함을 낳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백남종 원장은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또 다른 환자들의 희망과 위로가 되어주신 이민경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환자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스누비안나눔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발족한 이래, 교직원 1552명 등 후원인에게 후원을 받으며 지난해까지 1만 1700여명의 환자들에게 약 93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지원했다. 


◇바이오 아바타로 맞춤형 암 치료 시대 연다 

▲ (좌측부터)박준용 교수, 송시영 교수, 이희승 교수, 한대훈 교수
▲ (좌측부터)박준용 교수, 송시영 교수, 이희승 교수, 한대훈 교수

 간내 담관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법 수립을 위해 아형(subtype)별 특징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는 종양 조직의 형태와 유전 특성을 반영한 오가노이드로 진행해 정확도를 높였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ㆍ송시영ㆍ이희승,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과정에서 제작한 간내 담관암 환자 오가노이드 모델로 유전자 변이에 따른 아형별 맞춤형 치료법 수립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694)' 최신호에 실렸다.
 
 담관암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을 십이지장으로 운반하는 담관에 생기는 암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7천여 명이 진단을 받고 5년 생존율은 약 30%로 췌장암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발생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암, 간문부 담관암, 간외 담관암으로 분류한다. 이 중 간내 담관암은 암의 크기에 따라 작은 담관형(small duct type)과 큰 담관형(large duct type)으로 아형 분류된다.

 최근 담관암과 같은 난치암 치료법 개발에 오가노이드(organoid)가 각광받고 있다. 특정 장기의 기능을 본떠 제작한 오가노이드를 통한 실험 결과는 실제 환자의 치료 결과를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니 장기’, ‘바이오 아바타’로도 불린다.

 연구팀은 우선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작해 치료법 실험 대상으로서의 유용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간내 담관암 환자의 종양 조직을 채취해 제작한 오가노이드는 실제 종양 구조와 유전 특성이 유사했다. 또한, 실제 간내 담관암 종양 조직에서 가능한 아형 분류까지도 할 수 있었다.

 이어서 오가노이드 아형에 따른 변이 유전자 종류와 치료제 효과를 살폈다. 연구 결과, 예후가 불량했던 환자 중 큰 담관형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 작은 담관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에 비해 KRAS, TGFβ, ERBB2 등의 유전자가 더욱 활성화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담관암에 사용하는 대표 항암제인 젬시타빈(gemcitabine)에 대한 약물 저항성이 높다는 특징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이 이번 연구에서 찾아낸 타깃 유전자 후보 중 하나인 ZNF217 유전자 변이를 표적 치료했을 때 암 진행이 억제되는 것을 증명했다.

 이희승 교수는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난치암인 담관암의 아형별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첫 연구”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별 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약물 기전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이병인 뇌전증센터 오픈

▲ 명지병원이 지난 2일 오후 세계적인 뇌전증 권위자 이병인 교수(신경과)의 이름을 내건 ‘이병인 뇌전증센터’의 문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 명지병원이 지난 2일 오후 세계적인 뇌전증 권위자 이병인 교수(신경과)의 이름을 내건 ‘이병인 뇌전증센터’의 문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일 오후 세계적인 뇌전증 권위자 이병인 교수(신경과)의 이름을 내건 ‘이병인 뇌전증센터’의 문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병인 뇌전증센터’는 소아와 성인 환자의 세분화된 진료는 물론, 질환 특성상 절실한 응급환자 대처 시스템, 재활치료까지를 아우르는 뇌전증(간질)의 전주기적 치료시스템을 갖춘 전문진료센터이다.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가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다학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뇌전증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뇌전증의 개념과 치료법을 정립한 이병인 교수가 이끈다.

연세의대 주임교수와 세브란스병원 뇌신경센터장,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회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한 우리나라 뇌전증 치료의 역사이자 전설로 꼽히는 이병인 교수의 의학적 업적과 명성에 걸맞은 뇌전증 치료를 센터의 비전으로 삼았다.

이 교수 외에도 소아뇌전증의 윤송이 교수와 성인뇌전증 이미희 교수, 재활의 이윤정 교수가 센터 중심축을 이룬다.

특히 응급센터와 한 몸처럼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경련 및 발작을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의 소아응급진료 문제 해소와 뇌전증 환자에 대한 상시 돌봄체계를 갖춤으로써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아와 치매환자 등의 노인에서 다발하는 뇌전증에 대한 전문진료 시스템을 갖춰, 신경계의 3대 질환인 뇌졸중(중풍)과 치매, 뇌전증(간질)의 연계 진료를 통한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병인 교수는 “뇌전증 치료에 다학제 시스템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약물치료나 수술, 뇌자극술 등 환자 회복에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뇌전증이라는 사회적 편견 및 환자 권익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병인 교수는 뇌전증의 개념과 치료법을 정립해온 태두이자, 우리나라 뇌전증의 역사와도 같다”면서 “이병인 교수의 역량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신경과가 3대 신경계 질환을 커버하는 하나의 완전체로 거듭나고, 소아·성인·응급·재활까지 전 범위를 포괄하는 최고의 뇌전증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흉부 방사선 촬영 통해 코로나 환자 예후 예측

▲ 이현우 교수(좌)와 진광남 교수
▲ 이현우 교수(좌)와 진광남 교수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연구팀이 흉부 방사선 촬영(CXR)을 활용한 코로나 환자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그동안 CXR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중증도 평가에 유용하지 않아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흉부 CT 스캔을 통해 환자의 임상 정보와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해왔다. 

그러나 대유행 기간에 급속도로 환자 수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저렴한 CXR이이 널리 사용됐다.

이 가운데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와 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광주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 모델과 임상 변수를 기반으로 CXR을 활용, ‘코로나 환자의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ㆍ검증해다. 

연구는 코로나 환자의 조기 회복, 중증 질환 및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을 예측하고 외부 코호트에서 이러한 모델을 검증하는 AI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진은 2020년 2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코로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후 24시간 이내에 혈액 검사와 전후방 방사선 촬영을 실시했으며, 이 환자들의 CXR 이미지와 임상 정보를 사용하여 모델 교육과 내부 테스트를 거쳤다. 

나아가 국내 17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1206명의 자료를 활용해 외부 테스트를 진행했다.

임상 정보 분석 결과 고혈압, 만성 간질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환자, 림프구 수가 적은 환자는 2주 이내에 퇴원할 가능성이 작았다. 

산소 보충이 필요한 환자는 고령이고 고혈압, 당뇨병 또는 호흡곤란이 있었으며, 고령이거나 호흡곤란이 있거나 프로칼시토닌 수치가 높은 사람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어 연구진은 CXR 이미지 기반의 AI 모델(모델 1)과 임상 정보 기반의 로지스틱 회귀 모델(모델 2), AI 모델과 임상 정보를 결합한 모델(모델 3)을 개발, 훈련해 2주 이하 재원 기간과 산소 보충 여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정도를 예측했다.

예측 모델 간 비교 결과, 모델 1과 모델2 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신뢰도 있게 예측할 수 있었으며, 모델 3은 중증 질환 예측과 COVID-19 환자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예측에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 출현하면 주어진 의료 자원을 적절하게 할당하기가 어려워진다”면서 “이 예측 모델로 중증도를 구분하고 호흡 부전으로 진행될 환자를 적시에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다만, “CXR을 활용한 AI 모델의 예측도가 임상 정보까지 결합한 모델보다 예측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CXR만으로는 코로나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섣부르다”면서 “특히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은 사망률과 이환율이 높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SCIE급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상반기 교원 임용장수여식 개최

▲ 을지대학교는 3일 오전 8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제3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수여식을 개최했다.
▲ 을지대학교는 3일 오전 8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제3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3일 오전 8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제3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소화기내과 정주원 교수를 비롯한 8명의 교수가 신규임용 됐으며, 승진임용 1명, 재임용 11명 등 총 20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치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학부모와 학생, 환자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의료원과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속신대체요법, 전문의 자문시 생존율

▲ 한승석 교수(좌)와 이진우 임상강사
▲ 한승석 교수(좌)와 이진우 임상강사

중증 급성콩팥손상 환자의 상태가 점차 악화될 때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지속신대체요법의 적절한 시작 및 유지가 환자 생존율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지속신대체요법 치료 전후로 신장내과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치료 시작 및 유지 관련 자문을 받으면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대병원 한승석 교수팀(이진우 전 임상강사)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중증 급성콩팥손상으로 지속신대체요법을 시행 받은 239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장내과 전문의 자문 여부와 환자 생존율과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급성콩팥손상은 콩팥 기능이 갑자기 떨어져 소변을 통해 노폐물과 수분이 배출되기 어려운 상태로 입원환자의 약 20%, 중환자의 약 50% 이상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 질환은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지고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보인다.

  특히 중증 급성콩팥손상의 경우, 콩팥이 전혀 기능을 못해 지속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이 필요하다. 

CRRT는 환자에게 24시간 연속으로 혈액 내 수분 및 노폐물 제거, 전해질 보정 등을 시행하는 체외 혈액정화요법이다. 최근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증가로 CRRT 사용 빈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수년 동안의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중증 급성콩팥손상으로 인해 CRRT를 받는 환자의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따라서 CRRT가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최적의 시작과 유지가 이루어지도록 신장내과 전문의와 사전에 논의하고 자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신장내과 전문의 자문이 CRRT가 필요한 급성콩팥손상 환자의 예후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급성콩팥손상으로 CRRT를 받은 2,397명의 환자를 신장내과 전문의 △자문 그룹(2153명, 89.8%) △비자문 그룹(244명, 10.2%)으로 분류했다. 

자문 그룹은 환자 상태에 따라 CRRT의 용량, 혈액 속도, 초여과량, 투석액 종류, 혈관 접근 경로, 항응고제, 투석막 교체 시기, 전해질 교정 등에 대해 신장내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고 CRRT를 시작 및 유지했다. 반면, 비자문 그룹은 별다른 자문 없이 CRRT를 시작 및 유지했다.
 
  CRRT 시작 후 30일째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자문 그룹(64.1%)이 비자문 그룹(86.1%)에 비해 낮았다. 

  특히 환자 상태 변수(연령, 성별, 체중 등)와 치료 관련 변수(CRRT 표적 용량, 혈류 속도, 카테터 유형 등)를 보정했을 때, 위험비를 기준으로 자문 그룹의 사망률은 비자문 그룹보다 50% 이상 감소해 자문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전문의 자문이 이루어진 시기에 따라, 전체 표본의 자문 시간  중앙값(10시간)을 기준으로 조기 자문 그룹과 지연 자문 그룹으로 환자를 분류했다. 

  그 결과, CRRT 시행 후 조기 자문 그룹이 지연 자문 그룹보다 사망률이 약 5%  가량 낮았다. 이는 조기에 자문을 받을수록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 CRRT 시작 후 환자의 생존 이점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중증 급성콩팥손상 환자가 최적의 CRRT 시행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 CRRT 관련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신장내과 전문의와의 상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는 “중증 급성콩팥손상 환자에서 CRRT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고 유지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최적의 진행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CRRT 전후로 늦지 않게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자문을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21일 국내에서 개최하는 2023 아시아태평양 AKI-CRRT 국제학회(APAC 2023)에서 최적의 CRRT 치료법에 대해 배우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원자력병원, 부천세종병원과 업무협약

▲ 원자력병원은 2일(목) 부천세종병원과 암 및 심혈관질환자 치료 및 전원과 관련한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원자력병원은 2일(목) 부천세종병원과 암 및 심혈관질환자 치료 및 전원과 관련한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2일(목) 부천세종병원과 암 및 심혈관질환자 치료 및 전원과 관련한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암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의료협력과 연구를 비롯해 원자력병원 심혈관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의뢰 핫라인 설치, 부천세종병원 암환자 진단시 본원 의뢰 및 회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준 병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응급 심장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암과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양 병원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박덕우 교수, 미국 하버드 의대 초청 강연

▲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3월 1일(현지 시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초청을 받아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펼쳤다. 
▲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3월 1일(현지 시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초청을 받아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펼쳤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3월 1일(현지 시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초청을 받아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펼쳤다. 

메사추세츠종합병원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부속병원으로 미국 메이요클리닉, 클리블랜드클리닉과 함께 세계 최고 병원으로 꼽힌다.

박덕우 교수는 이날 ‘좌주간부 관상동맥 시술: 선도기관의 역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발표를 했고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 전문의, 전공의 등 100명 이상의 청중이 실시간으로 강연에 참석했다.

박덕우 교수의 이번 강연은 좌주간부 관상동맥 시술과 관련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는 하버드 의대의 요청에서 비롯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 교수팀은 1994년 좌주간부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좌주간부 스텐트 시술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두그룹으로 앞장섰다.

좌주간부에 병변이 생기면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수술 중 어느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전 세계 심장학자들이 열띤 논쟁을 펼쳐온 가운데, 2008년 전 세계 의사들의 임상 교과서로 꼽히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좌주간부 병변에 대한 경피적 스텐트 시술과 수술적 치료의 장기 비교 관찰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가슴을 여는 수술과 스텐트 시술의 장기 생존율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2011년에는 좌주간부 병변에 대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시행, NEJM에 연속으로 논문을 발표하면서 좌주간부 질환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좌주간부 질환에 대한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수술의 예후를 10년간 장기추적한 결과 치료 효과에서 큰 차이가 없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심장 분야 최고 저널인 ‘써큘레이션(Circulation)’에 게재됐다.

이밖에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NEJM에 총 8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연 300례를 달성했으며 ▲아시아 유일의 TAVI 우수 교육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박덕우 교수는 이러한 학문적 업적과 의료적 성과를 이뤄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걸어온 발자취와 발전 과정에 대해 설명했고 좌주간부 관상동맥 시술의 역사,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진 내용,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전 세계 심장분야를 선도하며 여러 학문적·의료적 성과를 이뤄왔고 이번 하버드 의대 초청강연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향후 하버드 의대와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상 수두압 환자 요추-복강 간 단락술 100례 달성

▲ (좌측부터) 박기수 교수, 강경훈 교수, 박은희 교수
▲ (좌측부터) 박기수 교수, 강경훈 교수, 박은희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성인 수두증 클리닉 (Adult hydrocephalus clinic) 팀이 3월 2일 기준, 정상압 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소 마취하 ‘요추-복강 간 단락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정상압 수두증은 치료 가능한 치매로 알려져 있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전신마취하 ‘두개골 천공술’ 및 ‘뇌실-복강 간 단락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소 마취하 ‘요추-복강 간 단락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수술방법은 고령 환자들에게 전신마취와 두개골 천공이라는 공포 및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 빠른 수술 결정 및 치료를 유도한다. 

 
이와 관련, 강경훈 교수는 “유일하게 치료 가능한 치매인 정상압 수두증 분야의 탁월한 치료 성과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만의 우수한 협업 진료 체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명성에 걸맞게 향후 수술 건수와 연구 업적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종양표지자 검사의 참고 범위 제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메디체크연구소 나은희 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은 ‘국내 1차 진료기관에서 종양표지자 검사의 참고범위 설정 및 검증: 후향적 단면 조사연구 (Establishment and validation of reference intervals for tumor markers (AFP, CEA, CA19-9, CA15-3, CA125, PSA, HE4, Cyfra 21-1, and ProGRP) in primary care centers in Korea: A cross-sectional retrospective study)’를 ‘Health Science Reports’최근호에 발표했다.

종양표지자검사는 암 진단을 위한 보조적인 역할 또는 암 환자 치료에 대한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스크리닝 검사로, 혈액을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다만, 종양표지자검사의 임상적 적용을 위해서는 인종, 성, 연령 등에 맞는 적절한 참고범위의 사용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건협 16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종양표지자(AFP, CEA, CA19-9, CA15-3, CA125, HE4, PSA, Cyfra21-1, ProGRP) 검사를 받은 21먼 4159명(18세~98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CT, MRI, 초음파 및 혈액검사 등을 함께 확인해 암이나 잠재적인 비건강인을 제외한 후 참고범위를 설정했으며, 다른 건강검진자들에서 이의 적절성을 검증했다.

 연구결과, AFP, CEA, CA19-9, Cyfra 21-1 및 ProGRP에서 성별에 따른 참고범위의 차이를 보였다(p<0.05). 

AFP, CEA 및 Cyfra21-1은 남성에서 더 높게, CA19-9 및 ProGRP는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종양표지자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참고범위가 높아졌지만, CA125는 50세 이상에서 감소했다. CA15-3은 연령 증가에 따른 참고범위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설정된 참고범위를 토대로 검증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5% 미만에서 참고범위를 벗어남에 따라, 설정된 참고범위의 사용 적절함을 확인했다.

건협 나은희 메디체크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대규모 정상인의 검사결과를 활용해 종양표지자의 참고범위를 설정 및 검증했으며, 18세~98세까지의 성인기 전반에 걸친 종양표지자의 변화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간호법 제정 촉구 범국민 서명, 7일 만에 14만 명 돌파

▲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에 나선지 일주일 만에 14만 명에 달하는 일반시민들이 참여했다.
▲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에 나선지 일주일 만에 14만 명에 달하는 일반시민들이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에 나선지 일주일 만에 14만 명에 달하는 일반시민들이 참여했다.

간호협회와 간호법 범국본은 2월 23일부터 전국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 이후 13만 9153명(3월 2일 18시 현재)의 일반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간호협회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 10개 산하단체를 비롯해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국민과 정치권에 드리는 호소의 말씀’을 통해 “대한민국의 병상과 의료장비는 OECD 평균보다 30~50% 많지만, 간호사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근무시간당 20~50명의 환자를 돌본다”고 토로했다.

이어 “간호사는 데이-이브닝-나이트로 돌아가는 3교대 근무와 인수인계로 인한 근무시간 외 2시간 초과근무 등 과도한 노동이 고착화됐다”며 “열악한 환경 탓에 신규간호사 47.4%가 1년 이내에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으며, 불과 30세 안팎이면 병원을 사직해 간호사 면허를 7년짜리로 부른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의료현장에선 간호사들이 의사ID(신분증)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환자 약 처방을 대신하고, 약사가 없어 조제까지 한다”면서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를 고용하지 않아 검사를 위한 채혈과 X-ray 촬영까지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근무 환경과 과중한 업무를 개선해야 국민 모두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다”며 “간호사가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고 소명의식을 갖고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인천 지역 유일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 병원 200위 진입
인하대병원이 최근 발표된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인천 소재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200위 안에 들었다.

지난 2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2023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3)’ 250곳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는 세계 28개국 2천300여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문가 추천, 환자 만족도, 의료성과지표,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인하대병원은 세계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순위는 13위로 지난해 1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인하대병원 2022년 한 해 동안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각종 평가에서 국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환자경험 평가 전국 1위,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2위, 의료질 평가 최상위 등급(1-가) 등이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의료계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병원 평가 순위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국내 각종 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과 지표를 뛰어넘어 미래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 최고 병원 명단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국가는 미국(45곳)이고 다음으로 독일(25곳)-한국(18곳)-일본(18곳) 순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사상괘내생태문화마을에서 봉사활동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8일(화) 사상괘내생태문화마을에서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8일(화) 사상괘내생태문화마을에서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는 28일(화) 사상괘내생태문화마을에서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협부산서부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사상괘내생태문화마을에서 생태체험현장 조성을 위해 애쓰는 마을주민들을 도와 밭 고르기 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괘내생태문화마을은 경부선 철로와 백양대로 사이의 소규모 마을로, 지역주민 감소와 주거지 노후화로 인해 ‘우리 마을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및 생태문화마을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건협부산서부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월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 강원대병원 신규 전공의 응원 강의

▲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대병원 세미나실에서 강원대병원 신규 전공의를 대상으로 강원도의사회 소개 및 지역의사회의 역할과 관계, 주요 의료현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대병원 세미나실에서 강원대병원 신규 전공의를 대상으로 강원도의사회 소개 및 지역의사회의 역할과 관계, 주요 의료현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대병원 세미나실에서 강원대병원 신규 전공의를 대상으로 강원도의사회 소개 및 지역의사회의 역할과 관계, 주요 의료현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원도의사회의 역사와 젊은 의사의 리더쉽 개발 등에 대한 사업소개와 진료 시 주의를 요하는 사례와 함께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 동 행사에는 강원대병원 신규 전공의 26여 명이 참석했고 주요 의료현안인 필수의료대책에 대한 간단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택우 회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전공의들의 활동 및 참여가 많아졌으면 한다”며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협 “한의원 4곳 불법행위로 전체 한의사 매도하지 말아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최근 자동차보험 진료 허위 청구 한의원 적발 사례를 공개한 국토교통부를 향해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지자체ㆍ보건소ㆍ심평원과 2월 한의원 4곳을 대상으로 합동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거짓청구, 한방 첩약 사전제조, 무면허 의료행위, 사무장 의심 등 한의원 4곳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전국에 있는 1만 5000여 개의 한의의료기관 중 단 4개소에서 적발된 부적절한 행위를 마치 한의계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국민을 호도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의협은 “일차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가 폐지되고 수상일 기준 4주 초과 후 진단서 발급이 의무화되는 등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쳐 진행된 자동차보험 규정 개정에 따라 한의의료기관 자동차보험 진료에 있어 과잉진료로 오해받을 수 있는 부분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자동차 사고 환자들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을 최소화해 자신들의 이윤을 추구하는 행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들어 바뀐 자동차보험 제도를 악용해 환자들에게 조기 합의를 종용하는 등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한 채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국토교통부 역시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 처사로 인해 지탄 받아야 할 것”이라며 “환자의 완전 회복과 일상 복귀를 목적으로 행정을 수행해야 하는 국토부가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보험사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업부를 수행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토교통부가 환자의 완전한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행정을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환자들의 정당한 진료받을 권리를 침해하며 수익만을 추구하는 보험회사들의 이익에 부합한 업무를 수행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진료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끝으로 한의협은 “3만 한의사 일동은 극히 일부의 부적절한 의료행위에 대해 강력 제재하고 자정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환자의 조속한 원상회복을 위한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평원, 국가 의료 질 평가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6일 국내 병원평가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병원평가통합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6일 국내 병원평가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병원평가통합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6일 국내 병원평가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병원평가통합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병원평가통합포털은 의료 질 관련 평가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평가정보 제공시스템으로 국민이 다양한 평가결과와 평가지표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구축됐다.

심평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평가와 더불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인증평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의 호스피스전문기관지정평가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평가통합포털에서 주목할 점은 ▲평가정보와 연계한 사용자 위치 기반 병원 찾기 ▲맞춤형 평가결과 알림 서비스 ▲간편 인증 로그인이다.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로 우리지역의 우수한 의료기관 평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약국찾기’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 기반으로 요양기관을 찾아 요양기관의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정보로 등록한 질병이나 요양기관의 최신 평가결과가 공개될 때 카카오톡으로 결과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간편인증 로그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는 간편번호와 지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한, ‘병원평가’ 모바일 앱을 동시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요양기관과 평가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병원평가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그동안 요양기관이 다양한 형태로 자체 디자인한 엠블럼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통일된 평가 인증 엠블럼을 사용해 우수한 평가등급을 받은 요양기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애련 평가운영실장은 “국가 의료 질 평가정보 통합 관리 플랫폼인 병원평가통합포털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 의료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병원평가통합포털의 평가정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의사회,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앞 1인 시위

▲ 강원도의사회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항의의 뜻과 함께 회원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했다
▲ 강원도의사회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항의의 뜻과 함께 회원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했다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당사 앞에서 ‘간호단독법, 의사면허취소법안 강행 규탄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항의의 뜻과 함께 회원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간호법ㆍ의료인면허법 강행 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에서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전체 회원 대상으로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총 1221명이 의사면허취소법안 반대 및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에 대한 자발적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택우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김철빈 사무처장과의 면담에서 “법은 합리적이어야 하며, 그에 맞는 합리적 절차가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이번 간호단독법, 의사면허취소법은 합리적이지도, 또 그 절차도 편향적이며, 이에 우리 강원도의사회원들의 뜻이 담긴 탄원서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철빈 사무처장은 강원도의사회원들의 뜻이 담긴 탄원서를 중앙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허소영 대변인은 “면허취소의 경우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타당한 기준이 의사회 내에서도 명백해야 한다”며 “의사회뿐 아니라 타 직역도 의견을 준다면 조율이 가능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강원도의사회는 1인 시위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지역 국회의원 면담 및 국민의힘 강원도당 방문 등을 통해 강한 의지를 표명해 나갈 것”이라면서 “전 의사회원의 뜻을 잘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협 “당사자와 협의 없는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시행 규탄”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깅민구)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기관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은 전공의에게 체계적인 지역 의료환경 수련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수련을 연계하는 공동수련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전공의 공동수련을 통해 지역ㆍ필수의료 중심의 균형 잡힌 전공의 수련교육체계를 구축, 전문의 수급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국립대병원 5개소, 지역거점공공병원 7개소로, 국립대병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에 파견된 공공임상교수(국립대병원 소속 지도전문의)와 협의해 지역거점공공병원에 특화된 교육내용을 개발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에서는 공공임상교수가 공동수련 전공의 교육ㆍ평가ㆍ면담 등 교육과정 운영을 전담해 수련의 질을 관리한다.

이에 따라 2023년도 상반기부터 시범사업 참여 국립대병원 소속 전공의(인턴 및 참여 과목 레지던트 1년차)가 지역거점공공병원에서 1~2개월로 구성된 공동수련 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지방의료원 내 지도전문의 등 충분한 전문의 확보가 되지 않은 채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시행할 경우 전공의가 교육수련은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저가의 일반의 인력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범사업의 목적이 수련의 질 향상보다는 최근 지방의료원의 구인난 속에서 당직 근무 등을 시킬 젊은 저가 의사인력의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

대전협은 “시범사업이 저가의 인력을 착취하는 형태가 되지 않으려면 국립대병원 및 지방의료원 공동수련의 경우 전공의 총 근무시간 제한 (주52시간제) 및 24시간 연속근무 제한 시범사업과 함께 도입돼야 한다”며 “전공의의 파견을 받는 지방의료원의 경우 즉시 주52시간제 도입과 동시에 초과 수당 또한 시간 비례로 제대로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시범사업 시행 전 연계되는 공공임상교수 제도를 통해 전문의 충원을 하는 등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공공임상교수 충원 후에도 적절한 지도전문의 자격을 갖춘 인원이 개입하는 수련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련병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국립대병원-민간 2차병원 연계 방안과 함께 수련병원 통폐합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2023년 상반기부터 전공의(인턴 및 참여 과목 레지던트 1년차)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경우 수련계약 사항 위반 소지가 있으며, 수련계약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법률 검토 등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사독점법 저지하기 위한 투쟁 멈추지 않을 것” 

▲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법을 저지하기 위해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법을 저지하기 위해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법을 저지하기 위해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김대중 공보부회장이 나섰다. 김 부회장은 “보건의료인과 관련된 법안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직결되는 문제이며, 특히 간호사독점법과 같은 특정직역에게만 이익을 주는 법안은 의료기관에서 함께 일하는 타 보건의료직역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결국에는 분열까지도 초래할 것”이라면서 “총궐기대회 이후에도 간호사독점법을 저지하기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투쟁 열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에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곽경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간호사의 질병분류 업무 침탈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 피켓을 들었다. 

곽 위원은 “간호법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비롯한 다른 보건의료인들의 업무범위를 침범해 직역 간 갈등과 분쟁을 조장하는 법안”이라며 “간호법 통과된다면 결국 국민들이 오롯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날 대한응급구조사협회(회장 강용수)는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화요 집회를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강용수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보건의료 협력구조를 부정하고, 보건의료의 다양성을 말살하는 간호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형평성에 어긋나고 타 직종의 업무를 침해하는 간호법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2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이 국회 앞 1인시위 주자로 나서 “간호사독점법은 보건의료직역 간 갈등과 이견이 심각한 법률인 만큼, 많은 토론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특정직역이 자신만의 역할과 권리를 정하는 법을 제정하면, 모법인 의료법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며,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사독점법 폐기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외쳤다.

또한 홍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도 병행했다.

3일에는 간호법ㆍ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비대위원장이 선출 이후에 첫 1인시위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오늘 간호법ㆍ면허박탈법이 국회 본회의 직회부한 것을 규탄하고, 전국에 계신 우리 의사 회원들의 분노를 전달하기 위해 국회와 민주당사 두 곳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강력한 투쟁으로 악법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26일 ‘간호법ㆍ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한 이후에도 국회 및 민주당 중앙당사 앞 1인 시위, 화요집회 등 연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 4차 정기이사회 개최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2월 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2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2개의 토의안건과 16개의 보고사항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먼저 제6회 정기총회 개최 준비의 건을 논의한 후 오는 10일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와 MOU 체결의 건을 논의하고 행사 당일 임원들의 참석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실손보험금의 지급기준 현황 및 사례를 조사하고 현실에 맞지 않은 실손ㆍ치아보험약관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TF를 구성, 운영하는 안을 보고하고 진행키로 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요청 받은 ‘2023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온라인 연수(MKA e-class)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협조의 건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외에도 ▲대한치의학회 정관 개정(안) 검토의 건 ▲2022 회계연도 최우수 우수 운영학회 선정의 건 ▲2022년도 제19회 연송치의학상수상자 선정의 건 등을 논의, 의결했다.

이어 치의학회가 20년을 맞이해 진행한 20년사 편찬 작업을 완료, 이번 제6회 정기총회에서 각 회원학회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2022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정책 과제를 수주해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 치과 특성을 고려한 감염관리 방안 마련 연구’와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개발 및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등 2개 과제를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대한치의학회 업무보고(2022년 12월 ~ 2023년 2월) ▲대한치의학회 재무보고(2022년 12월 ~ 2023년 2월) ▲대한치의학회–대한의학회 대국민 안전ㆍ건강 공동캠페인 진행 ▲치태착색제 수입ㆍ판매 중단 TF 회의 결과 등을 보고 했다.

김철환 회장은 “오늘 제4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하신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올해로 대한치의학회가 20주년을 맞이하게 돼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 다양한 사업을 해준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이사회는 이번 집행부의 마지막 이사회로, 3월 17일로 예정된 제6회 정기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의안들을 많이 준비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성식 병원장 임명

▲ 박성식 병원장.
▲ 박성식 병원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7대 병원장으로 박성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임명됐다.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5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 2년이다.

 박성식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7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교육수련실장을 역임했다.

박성식 병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우리 병원은 최근 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 및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유치해 초대형 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교육ㆍ연구 및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