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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비마+키트루다, 진행성 신세포암 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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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비마+키트루다, 진행성 신세포암 생존율 개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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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임상 확장 분석...수텐 대비 사망 위험 28% ↓

[의약뉴스] 에자이의 다중 표적 항암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와 MSD의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진행성 투명세포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에자이의 다중 표적 항암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와 MSD의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진행성 투명세포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에자이의 다중 표적 항암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와 MSD의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진행성 투명세포 신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Lancet Oncology 3월호에는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투명세포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 렌비마와 에버롤리무스 병용요법, 화이자의 다중 표적 항암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 단독요법 등 3가지 치료법을 비교한 레이블 공개 3상 임상, CLEAR 연구의 확장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이미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이 연구에서 확인된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 개선 효과를 토대로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 등극했다.

이 가운데  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된 확장 분석은 사전에 지정한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한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분석으로, 무진행생존율은 추가로 분석했으나, 안전성은 다시 평가하지 않았다.

또한 렌비마와 에버롤리무스 병용요법군은 제외하고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과 수텐군만 평가했다.

이 가운데 무진행생존율 분석은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이 27.8개월(이하 중앙값 기준), 수텐군이 19.4개월 시점에 진행됐다.

분석 결과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23.3개월로 2년에 가까웠던 반면, 수텐군은 9.2개월로 1년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수텐군보다 58%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HR=0.42, 95% CI 0.34-0.52)

전체생존율에 대한 분석은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이 33.7개월, 수텐군은 33.4개월 시점이 진행됐다.

분석 결과 두 그룹 모두 전체생존기간이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으나 (렌미바+키트루다 : 95% CI 41.5~ NE, 수텐 : 95% CI 38.4~NE, NE=Not Estimable),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군의 사망의 위험이 수텐군보다 28%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HR=0.72, 95% CI 0.55-0.93)

이와 관련, 연구진은 수텐 대비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효능이 연장된 추적 조사에서도 지속적이며 임상적으로도 의미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에서 렌비마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사용을 지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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