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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2:12 (화)
고려대학교의료원,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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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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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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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TM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TM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우즈베키스탄에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TM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8일(수) 우즈벡 타슈켄트 의과대학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와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이노야토프(Rustam Inoy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샤드마노프(Alisher Shadmanov) 총장을 비롯한 타슈켄트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의료원은 타슈켄트 의과대학을 통해 우즈벡의 의료인을 초청,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공동 의학연구 사업, 우즈벡 병원 의료시스템 개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도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과대학에 환경보건과학과를 신설하고 환경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학교와 타슈켄트 의과대학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국제보건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희상 대사는 “고려대와 타슈켄트 의과대학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기대하며, 나아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과 타슈켄트 의과대학간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인 양성과 지속가능한 의학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양 기관의 성공적 발전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최신ㆍ최고 MRIㆍCT 도입해 영상의학센터 확장ㆍ개소 

▲ 명지병원이 22일 오후 최고사양의 최신 MRIㆍCT 추가 도입과 함께 리모델링을 통해 대폭 확장된 영상의학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 명지병원이 22일 오후 최고사양의 최신 MRIㆍCT 추가 도입과 함께 리모델링을 통해 대폭 확장된 영상의학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2일 오후 최고사양의 최신 MRIㆍCT 추가 도입과 함께 리모델링을 통해 대폭 확장된 영상의학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 영상의학센터는 최고의 영상진단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성 강화는 물론, 검사 환자 수 증대와 검사 대기시간 감소, 쾌적한 환자 대기 공간 구축 등 환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전용 CT실을 포함, 1층에 위치한 기존 영상의학과 공간을 대대적으로 확장·리모델링하고, 건강검진용 CT를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이동 배치하는 등 공간 분리를 통해 혼잡도를 낮췄다.

영상의학센터 접수창구는 공기정화식물 식재와 안락한 대기 의자 배치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최신의 MRI와 CT를 각 1대씩 추가 도입, MRI와 CT를 각각 3대, 5대씩 보유하게 됐다. 

상용화된 기종 중 최고사양의 MRI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3.0T’는 뇌 및 뇌혈관, 척추와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촬영까지 가능하고,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로 호흡패턴을 인식해 검사준비시간 단축과 왜곡 없이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256슬라이스 CT인 ‘레볼루션 CT ES’는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 기능을 탑재해 적은 선량으로도 고화질 영상을 제공, 미세한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신 촬영시간이 2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 특성으로 응급환자 진단 및 판독에도 탁월하다.

영상의학센터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임정기 교수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의료진,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영상의학과 임정기 교수는 “신규 장비 도입 및 공간 확충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진단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개소식에서 “명지병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규모 의료장비 도입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다”며 “최신 Angiography의 집합체로 김현범 교수가 이끄는 인터벤션센터 개소에 이어, 이번 영상의학센터 확장 오픈을 통해 영상진단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이에 걸맞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릎 통증 치료에 내전근관 차단술 효과 입증

▲ 윤승현 교수(좌)와 박도영 교수
▲ 윤승현 교수(좌)와 박도영 교수

약물은 물론 수술로도 해결되지 않는 무릎 통증에 내전근관 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와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 연구팀은 2018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외래를 방문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내전근관 차단술 환자군(A 환자군, 16명)과 위약 환자군(B 환자군, 16명)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대개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약물치료를 비롯해 운동치료, 주사치료, 수술 등을 시행하는 데, 이번 대상자 32명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 조절이 충분하지 않고, 신체기능 저하로 수술이 힘든 환자였다.

A 환자군은 내전근관 차단술을 시행하고, B 환자군에는 위약을 넙다리빗근에 주사했다. 내전근관 차단술은 국소 마취 하에 무릎의 내측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복재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내전근관)에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것.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주입 및 마취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연구팀은 두 환자군에서 주사 전, 주사 4주 후 무릎 통증을 알아보는 ‘통증 수치평가척도(numerical rating scale, NRS)’와 신체기능 지표인 ’골관절염 통증 및 기능 설문지(WOMAC,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주사 4주 후 A 환자군에서만 통증 수치평가척도와 골관절염 통증 및 기능 설문지 점수가 뚜렷하게 개선됐으며, 특히 A 환자군의 통증 수치평가척도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의 심각한 통증인 7.1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인 4.9로 감소했다.

연구팀은 “내전근관 차단술이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무릎 통증이 심한 골관절염 환자에서도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면서 “단 1회로 최소 4주간 효과가 지속되며, 통증 감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행치료하는 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요 없어 당뇨 환자도 고혈당 위험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릎 통증이 심하지만 명확하게 통증을 줄일 수 없었던 일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2년 11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에 ’Efficacy of adductor canal block on medial knee pain in patients with knee osteoarthritis: a randomized sing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내측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내전근관차단술의 효과: 무작위 단일맹검 위약-대조군 연구)‘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ㆍ경북권 희귀질환 거점센터, 희귀질환 심포지엄 마련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ㆍ경북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24일, 경북대학교병원(대구 중구 동덕로 130)에서 희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ㆍ경북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24일, 경북대학교병원(대구 중구 동덕로 130)에서 희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ㆍ경북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24일, 경북대학교병원(대구 중구 동덕로 130)에서 희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희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질환에서 유전 치료의 방향과 치료법, 그리고 임상적 적용 등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극희귀질환 진단의사의 수료대상 심포지엄으로, 의사 연수평점 2점이 주어진다. 사전등록 기간은 2월 17일까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자 대구ㆍ경북권 희귀질환 거점센터장인 권순학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열정적인 토론과 정보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희귀질환 패러다임과 희귀질환의 새로운 접근법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ㆍ경북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지역 내 체계화된 진료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환자를 효율적으로 진단 및 치료ㆍ관리하기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3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거점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성조숙증과 비만 건강강좌 성료

▲ 강동성심병원은 21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성조숙증과 비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 강동성심병원은 21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성조숙증과 비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21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성조숙증과 비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진행하는 ‘우리 마을 건강 지킴이’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소아청소년과 윤종서 교수가 부모가 알아야 할 저신장, 성조숙증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교수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자녀의 성장 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다양하게 상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조숙증 강의는 올 11월 강동심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유선 교수의 강의가 추가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자치회와 병원은 올 한해 동안 주민 대상 건강 지킴이 행사를 7차례 진행하며 ▲소아/청소년 척추측만증, 거북목 ▲젊은 두통과 어지럼증 ▲소아/성인 눈건강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감일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02-489-0996(감일 주민자치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국제한인간호재단, 제1차 김모임 포럼 마련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이사장 이태화)은 오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2023 제1차 김모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모임 포럼의 주제는 ‘내일의 간호리더를 위한 초대’로 제12회 미래국제간호인재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하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미래국제간호인재상을 수상했던 초기 수상자 중 다섯 명을 초청, 그들의 성장스토리와 해당 영역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의시간을 마련했다.

미래국제인재상이란, 2012년부터 전국의 각 대학(학과)에서 국제 간호 및 협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한 명씩을 추천받아 선정하며, 매년 1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번 김모임 포럼은, 제1회-5회 미래국제간호인재상을 수상했던 김보준('사막을 달리는 간호사' 저자), 백소연(2020~ current: ‘조지아주 미국간호사 GA RNosa’ 유튜브 채널 운영 중, 현재 구독자 4300명), 류수지(아산병원 시뮬레이션 센터), 이승진(분당서울대병원 전담간호사), 김가영(Emory University 박사 및 NP과정)이 한 자리에 모여 차세대 간호리더인 수상자들에게 본인들의 다채로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재단은 “각자 다른 분야에서 꿈을 실현한 간호인으로부터 여러 분야의 생생한 성장스토리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간호의 미래를 이끌 리더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KNF 김모임 포럼은, 미래국제간호인재 수상자 및 간호사, 간호학생, 의료계 종사자 등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GKNF은 미국본부와 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간호리더들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통해 간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후원으로 2016년부터 연 4~6회 '김모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63회 간호가 국가시험 100% 합격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월 20일 진행된 제6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72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998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임교수 실습 책임제, 시뮬레이션 실습, 졸업논문 제도, 담임반 및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02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단 1회만 빼고 매년 학생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현명선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교수진의 노고와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교수와 학생이 모두 성장하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리더십을 갖춘 간호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27일 정기대의원총회 통해 신임 임원 선출 

▲ (좌측부터) 김영희 회장 후보, 탁영란 제1부회장 후보, 손혜숙 제2부회장 후보
▲ (좌측부터) 김영희 회장 후보, 탁영란 제1부회장 후보, 손혜숙 제2부회장 후보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7(월)과 28일(화)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다이너스티홀에서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39대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한다.

총회 개회식은 27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제39대 회장 선거에는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김영경 회장 후보는 또 제1부회장 후보로 탁영란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대한간호협회 감사), 제2부회장 후보로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와 감사 후보에는 각각 10명과 2명이 출마한다. 

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선출하게 된다. 

선거결과는 27일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사 및 감사 후보자 명단.

▶선출직 이사 후보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신용분(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 안암병원 선임 간호부장) △홍상희(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 

▶감사 후보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이상 가나다 순)


◇대한간호협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성급 기부 

▲ 대한간호협회는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2670만원을 기부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267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2670만원을 기부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을 방문해 성금 2670만원과 함께 위로의 뜻이 담긴 조화를 전달했다.

구호 성금 모금에는 중앙회와 함께 전국 16개 지부 및 11개 산하단체가 함께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튀르키예 간호사들이 이재민을 간호하고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한 튀르키예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며, 최대한 빠르게 재난을 극복하겠다”고 화답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에는 주한 튀르키예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을 비롯해 전화연 당연직이사(제2권역), 이경리 당연직이사(제3권역) 등이 함께 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 지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에 나서왔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인하대병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제주에서 ‘2023년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경기서북부권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의 역할모델을 제안했다.
▲ 인하대병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제주에서 ‘2023년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경기서북부권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의 역할모델을 제안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제주에서 ‘2023년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경기서북부권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의 역할모델을 제안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희귀질환 치료와 관련해 인하대병원은 경기서북부권역, 제주대병원은 제주권역,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권역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희귀질환 관리의 현황과 글로벌 정세, 국내 희귀질환의 권역별 실태조사 및 전문기관 역할모델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줄기세포 치료,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 등 세부적인 희귀질환 치료 연구의 사례 발표와 전망들이 이어졌다.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를 운영 중인 인하대병원은 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전명신 중개연구센터 교수가 각각 좌장 및 발표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권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문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몇 가지 시스템 개선안을 제시했다. 

센터는 희귀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둬야 하며 ▲진료 편의성 확대를 위한 권역기관 간 핫라인 구축 ▲가족의 희귀질환 검사 지원 확대 ▲현행 유전자 진단 지원사업 개선 ▲상황별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제공 ▲주산기(출산 전후)-생애초기-진단초기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 권유 등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지은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러 권역센터의 현실과 고민, 훌륭한 시스템을 알 수 있었고, 치료제 개발 진척과정도 파악해 치료에 다양한 접근 가능성이 보여 고무적”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센터별 장점들을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에 맞는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김정준 교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례 달성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일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일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0일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개인 기록으로 국내 최연소이자 단일기관 기준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이날 기념식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정준 로봇수술센터장은 2019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수술 특화 진료를 시행한 지 약 3년 11개월 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장암과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분야의 진단과 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정준 센터장은 허혈을 위한 작업 없이 신장에 혈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신장 종양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초고난도 수술인 무허혈 신장 부분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인천성모병원에서만 500례 이상을 집도했다. 이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최다 기록이다. 

김정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가장 좋은 치료를 받게 해주겠다는 의사의 마음과 노력을 많은 환자분들이 알아봐 주었기에 얻을 수 있었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환자들이 암이라는 불행을 잘 이겨내는데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신임희 교수, FERCAP 한국 대표 임명

▲ 신임희 교수
▲ 신임희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지난 15일(수) ‘FERCAP(아시아ㆍ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연합 포럼) 한국 대표’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인증국)의 FER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연구 활성화와 각국ㆍ각기관의 임상연구심의 규정, 운영, 교육 수행을 통해 임상연구 전 과정을 평가 인증하는 국제연합기구다.

 신임희 교수의 공식 임기는 3년으로(2023년 2월~2026년 1월) 올해부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뿐 아니라 유럽 및 WHO와의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임상연구(시험)를 심의해 온 각국의 경험 공유와 WHO의 취지 및 목적에 따른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신임희 교수는 그동안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 영역과 IRB‧HRPP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에 KAIRB 학술이사 및 학술위원장, AAHRPP 국제실사위원, 국내 IRB 평가인증심사위원,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및 운영위원, 식약처의 중앙약사심의위원 및 의료기기 임상통계전문위원으로써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한 하버드 MRCT 운영위원이며, CDISC K3C(CDISC 한국본부)회장으로써 국내외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임희 교수는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 임상연구심의(IRB) 영역에서 이미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외에도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22일(수) 오후 4시, 관절염ㆍ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제5기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22일(수) 오후 4시, 관절염ㆍ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제5기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나기량)은 22일(수) 오후 4시, 관절염ㆍ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제5기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5기 서포터즈 총 60명의 대학생들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공공보건의료 SNS 홍보, 대전지역아동센터 학습 멘토링 지원, 공공보건의료 캠페인 참여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공보건의료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서포터즈는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건강 캠페인과 어버이날 기념 럭키박스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대전지역암센터와 함께 중앙시장을 찾아 암예방 및 암검진 캠페인을 진행했고,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등 주요 행사들을 SNS를 통해 적극 홍보했다.

 해단식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공유했으며, 우경식, 김나예, 한지민 등 6명의 우수 서포터즈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다.

 서포터즈로 활동한 우경식 학생은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공공부문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나기량 교수는 “5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다방면에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홍보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면서 “올해도 6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꾸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신 유전자 정밀진단기기 도입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암 및 유전성질환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신형 유전자 진단기기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이 도입한 기기(Genexus System)는 전자동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다. 수백개의 유전자를 한꺼번에 분석할 수 있는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장비다.

이지혜 교수(병리과장)는 “몇 개의 유전자만을 검사하고, 결과를 얻기까지도 몇 주의 시간이 걸리던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진단기기”라고 설명했다.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의 범위가 넓어 대량의 유전정보를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이 단 하루만에 수많은 유전자 변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최신형 NGS 진단기기 도입으로 유전자 변이에 대한 신속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져 암과 각종 유전성질환의 치료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1일 오후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박상흠 병원장, 박형국 진료부원장, 백무준 연구부원장, 이지혜 병리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GS 정밀의료검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NGS 검사실 운영으로 암환자와 유전성질환 환자들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정밀의료,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받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 실시기관’이다.


◇전라남도의사회, 간호법ㆍ의사면허취소법 철회 현수막 게시

▲ 전라남도의사회가 지난 21일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ㆍ의사면허취소법을 민주당은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전남 지역 시ㆍ군에 내걸었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의사회가 지난 21일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ㆍ의사면허취소법을 민주당은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전남 지역 시ㆍ군에 내걸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지난 21일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ㆍ의사면허취소법을 민주당은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전남 지역 시ㆍ군에 내걸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의사회는 지난 2월 16일 전남지역 22개 시군의사회에 협조 공문을 통해 “지난 2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안 등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해 본회의에 직회부한 건과 관련해, 각 시군의사회에서는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법ㆍ의사면허취소법을 민주당은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작해 지정 게시대에 부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 지역 각 시군의사회는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을 규탄하는 전남의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인 면허취소법 총궐기대회 투쟁

▲ 치협은 21일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총궐기대회 개최 및 비용지원의 건’ 안건을 의결했다. 
▲ 치협은 21일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총궐기대회 개최 및 비용지원의 건’ 안건을 의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간호법ㆍ의료인면허법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의료인 면허법 강행처리를 규탄했다.

치협은 21일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총궐기대회 개최 및 비용지원의 건’ 안건을 의결했다. 

그동안 보건복지의료연대 치과계 대표로 참여해 온 홍수연 부회장은 2월 26일 총궐기대회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사회는 의료인 면허법에 대해 강력 반대의 뜻을 모으고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를 약속하며 인원 규모, 지방 참여 회원 지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총궐기대회 성공 명목의 3000만원 지원 외에 시ㆍ도지부 협조를 받아 인원 동원을 위한 교통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한다.

이사회는 치협 집행부 임원은 물론, 전국 시ㆍ도지부 회원 동참을 독려하여 전체 치과계 동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또한, 사안의 중대성과 총궐기대회 개최 전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하여 행사 준비와 더불어,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치협 추천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자에 김세영 고문을 의결했다.

또한, 이사회는 지난 학술위원회 회의를 거쳐 안건으로 상정된 (가칭)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인준을 심의하고 자구 수정 등 미비 사항에 대한 수정 요청하는 조건부 통과 승인했다. 이로써 치협 전문 분과학회는 총 38개이다.

또, 이사회는 ▲43명의 협회장 표창 수상자 추천 ▲3월 30일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 발족식 및 기념 토론회’에 협회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했다.

아울러, ▲2016-2017년 치의신보 회수불능 미수금 대손처리 ▲구강관리용품 업체 신제품 추가 추천 및 연장 ▲2023 IDS 참석 및 치과의사 해외진출 관련 예비비 사용 승인 ▲FDI 연회비 관련 보고 ▲2023 개원성공 컨퍼런스 결과 등에 대한 논의와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협회의 서울지부 회무 감사와 관련한 감사위원회 위원 구성과 그동안 활동 경과’에 대한 이석곤 경영정책이사의 질의에 대해 강정훈 총무이사는 “홍수연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에는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변호사 2인 등 4인으로 구성했다”며 “이후 지난주 14일 서울지부에 감사 실시 안내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고 협회장 선거를 고려해서 감사 일정 연기를 요청하는 서울지부의 공문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협회에서는 서울지부 전체 회무 감사가 아닌 비급여 관련된 사항만을 확인하겠다는 점을 강조해 공문을 재차 보냈지만 오늘(21일) 감사 진행이 힘들다는 서울지부 공문을 받은 상황”이라며 “지난 이사회 의결이 된 사안인 만큼 감사위원회 자율에 맡겨 서울지부 감사를 진행할 예정”라고 전했다.

추가로, 감사위원회 구성 근거와 위원 자격에 대한 질의에 대해 강정훈 총무이사는 “정관을 보면 이사회는 필요에 따라서 지부 감사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특별한 사안으로 이번 감사를 진행하게 되어 이사회 의결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감사위원회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추가했고 변호인들은 비급여 관련 공개변론에 관여했을 정도로 치과계에 이해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회는 지난 1월 서울지부의 비급여 헌법소원 가처분 소송을 수임한 법무법인과 체결한 계약의 정당성 및 지출 절차 등에 대한 감사를 위해 ‘감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2월 23일 비급여 관련 헌법재판소 판결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번도 중단없이 500여일 동안 1인시위에 수고하신 임원 및 지부 회장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최선을 다한 상황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받들어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회무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이 기습 통과되어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협, 한의협과 공조해 21대 국회와 더불어 자동폐기를 목표로 대응해 왔지만 간호법과 같이 표면화됐다. 26일 예정된 총궐기대회에 임원과 많은 회원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수가 개선ㆍ입원진료 연령 가산 확대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수가를 개선하고, 입원진료 연령 가산을 확대한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행 10개소에서 4개소를 더 추가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입원전담전문의 및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 예비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

우선 중증ㆍ응급상황에서도 소아진료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단계적으로 4개소 추가 지정하고, 기존 기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 소아진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면서 상급종합병원 등이 소아진료를 강화하도록 소아 응급 전담전문의 배치, 24시간 소아 응급 제공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의료기관들이 준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줄어든 주된 이유 중 하나인 미래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분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상급종합병원 등에 대한 소아 전문의 배치기준 강화 및 소아진료 보상 확대 등을 통해 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공의 수련환경도 적극 개선한다는 것이다.

특히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 소아진료를 받아야 하는 부모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한다.

야간ㆍ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지원을 개선해 더 많은 의료기관들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과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개선해 일선 응급의료기관들이 소아진료를 지금보다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소아의 갑작스런 증상에에 대해 의료인으로부터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가 없는 권역중심으로 단계적 확충 및 기존 센터에 대한 시설ㆍ장비 등 지원확대를 재정당국과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

의료적 손실에 대한 기관 단위로 사후적으로 보상하는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소아암 환자 수, 의료자원 분포 등을 고려해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개소를 육성하고, 수도권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 소아암 환자들이 지역에서 치료, 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소아 진료 기능도 강화한다. 상급종합병원이 소아중증진료를 지속하고 필요한 인력과 병상확충 노력을 기울이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ㆍ평가기준과 예비지표를 각각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지정ㆍ평가 기준에 입원환자전담전문의 기준 및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을 신설하고, 예비지표에 중증응급 및 소아응급 진료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의료질 평가에도 소아진료, 중증응급 관련 지표를 보강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소아진료를 포함한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

중환자실 필수 장비 및 시설 확충 등을 위한 소아중환자실 입원료도 인상해 소아진료 보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증소아 보호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되고, 현재 재택의료 지원 역시 확대된다.

조규홍 장관은 “재택치료 중인 중증소아를 대상으로 보호자 없는 단기 입원진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중증소아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며 “재택의료팀이 중증소아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재활과 교육 및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연령은 기존 18세 이하로 유지하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간은 종전 18세 이하에서 24세 이하까지로 넓히고 물리, 작업치료 횟수도 확대한다.

복지부는 야간ㆍ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야간ㆍ휴일 소아 진료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수가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아의 갑작스런 증상에 대해 의료인이 24시간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8개가 설치돼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미설치 권역을 중심으로 4개소 추가 설치하며, 기존 응급의료기관에도 소아진료 기능이 강화된다.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할 때 소아환자에 대한 진료실적 반영을 강화하고,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소아진료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관리,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 병의원을 중심으로 소아 건강관리 심층상담ㆍ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해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36개월 미만 저연령 아동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사후보상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진료 관련 유사 모델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소아의 입원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차원에서 병의원급 신생아실 입원 수가를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만 8세 미만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는 30%의 소아 입원료 연령 가산을, 만 1세 미만에 대해 50%로 확대하고 그 이외 연령대에 대해서는 현행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입원전담전문의가 소아를 진료할 경우 소아 연령 가산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소아암 전문의 간 협력진료 등 지역내 소아진료 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아진료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병원들로 하여금 전문의 고용에 나서도록 각종 지정ㆍ평가 기준에 전문의 고용 노력 정도를 반영하고, 다양한 고용행태를 희망하는 추세를 반영해 전문의 고용행태 다변화를 유도하는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적정 의료인력 양성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분야나 지역별로 전공의 근무여건, 인력수급 추계 등을 검토해 현재 전공의의 긴 연속근무 시간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분야 의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계와 협의해 의료인력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규홍 장관은 “소아의료체계의 강화는 대한민국을 짊어질 아이들인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이동훈 교수, 이하선 종양 특성 분석 연구 등 성과 인정

▲ 이동훈 교수.
▲ 이동훈 교수.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동훈 교수가 국제 학술지 ‘완화 의학 연보(Annals of Palliative Medicine)’가 발표하는 ‘2023년 우수 저자(Outstanding Author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완화 의학 연보(Annals of Palliative Medicine)’는 2012년에 창간된 국제 학술지다. 암과 신경학적 질환, 심장 질환 등 말기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해마다 선진적인 연구 결과와 우수한 논문 등을 발표한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완화 의학 연보(Annals of Palliative Medicine)’ 2021년 6월호에 ‘이하선의 방선균증(Actinomycosis of the parotid gland: case series)’ 논문의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이하선에 발생한 방선균증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방법 및 결과를 담고 있다. 

또한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동측 이하선에서 발생한 다발성 동기성 신생물 (Multiple synchronous neoplasms in the ipsilateral parotid gland: case series)’ 교신저자로도 참여해 주목받았다. 논문에는 동측의 이하선에 다발성으로 동시에 발생하는 이하선 종양의 특성을 분석한 연구 내용이 실렸다. 

이동훈 교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암 예후 예측 연구 분야에서 한 발 더 앞서갈 수 있는 동기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 연구 분야에서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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