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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중앙대광명병원 최상림 교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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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중앙대광명병원 최상림 교수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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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중앙대광명병원 최상림 교수

▲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유방암 환자의 군가’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이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성석제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장강명 소설가,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는 치열하면서도 숭고한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126편의 작품이 응모해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 응모된 126편의 글을 읽으며 환자와 보호자, 의사라는 삼각의 결속체 안에서 의사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 깨달음과 부끄러움, 다짐과 반성을 섬세한 렌즈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의사와 환자, 흑과 백처럼 갈라져 있던 두 사람을 뒤섞으며 ‘삶’이라는 하나의 색깔을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지난한 치료 과정을 앞둔 환자의 마음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 의사의 일상과 환자의 비일상이 만나는 시공간으로서의 ‘병원’에 대한 성찰이 빛나는 글”이라고 평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겪는 의료진들만의 특별한 경험과 정서가 담긴 수필을 통해 환자와 의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꾸준히 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다”며 “한미수필문학상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순수 문학 행사로 더욱 탄탄히 자리매김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수상작 및 수상자들(가나다순)이다. 수상작은 청년의사 신문 홈페이지에서 ‘한미수필문학상’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유비케어, 의약품 통계 데이터 원인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 출시

▲ 유비케어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통계 데이터 원인분석 솔루션인 ‘UBIST Analytic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유비케어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통계 데이터 원인분석 솔루션인 ‘UBIST Analytic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통계 데이터 원인분석 솔루션인 ‘UBIST Analytic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UBIST Analytics’는 원외처방 의약품의 통계 결과값에 대해 심층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사용자 입장에서 자사는 물론 경쟁사 제품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뉴스, 고시 등 국내 다양한 종합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손쉽게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이번 신제품은 △ATC, 성분, 브랜드, 약품 등 단위별 데이터의 통계적 분석 △월, 분기, 반기 등 기간 별 데이터 분석 △뉴스, 고시, 임상, 특허, 학회 등 총 5종 종합 정보 기반 필터링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 별 커스텀 시장을 구성하는 고급 분석, 즐겨찾기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이 들어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UBIST Analytics’ 출시로 유비케어가 보유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존의 주요 고객인 제약사 내 시장조사팀을 비롯해 마케팅, 연구개발, 영업지원 등 광범위한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비케어는 첨단 머신러닝 기술과 고도화된 통계 분석 기법을 적용해 분석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신규 분석 플랫폼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차기 회장에 이득주 GC 상임고문 선임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 CARM)는 지난 2일 개최한 2023년 정기총회에서 이득주  GC 상임고문을 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득주 신임 부회장은 강경선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게 됐으며, 차기 회장 임기는 2024년부터 2년간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지씨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CARM에서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해왔다. CARM 정책위원회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정 당시 의견을 개진했으며, 2022년 6월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와 관련해 식약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외에도 BIO KOREA, KOREA LIFE SCIENCE WEEK 등 컨퍼런스를 통해 재생의료 세션을 기획ㆍ운영하며 재생의료의 규제 환경 및 최신 트렌드에 대해 꾸준히 이슈를 발굴하고 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규제 조화와 정부 지원방안 마련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 신임 부회장은 “회원사 분들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ARM은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로, 2016년 출범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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