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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폐암ㆍ폐이식센터 개소, 센터장에 백효채 교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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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폐암ㆍ폐이식센터 개소, 센터장에 백효채 교수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02.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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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폐암ㆍ폐이식센터 개소

▲ 명지병원이 지난 31일 오후 폐암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수술은 물론, 고난도 폐이식이 가능한 ‘폐암ㆍ폐이식센터’의 문을 열었다.
▲ 명지병원이 지난 31일 오후 폐암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수술은 물론, 고난도 폐이식이 가능한 ‘폐암ㆍ폐이식센터’의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31일 오후 폐암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수술은 물론, 고난도 폐이식이 가능한 ‘폐암ㆍ폐이식센터’의 문을 열었다.

폐암 및 폐이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백효채 교수(센터장)가 이끄는 명지병원 폐암ㆍ폐이식센터는 폐암 의심 징후가 발견되는 당일, CT를 포함한 세부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진단에서 치료, 수술까지를 최단 기간에 마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해 전담 의료진의 상시 진료시스템을 구축, 환자가 의료진 일정에 맞출 필요 없이 언제 병원을 찾더라도 진료와 처방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초기단계부터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진행된다.

다학제 진료는 영상진단 및 조직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환자 및 보호자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또 전담코디네이터를 통한 재활과 운동·식이 교육 등 체계적인 수술 후 관리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세브란스병원 폐암센터장을 역임한 백효채 센터장은 국내 폐이식의 3분의 1이 넘는 370례 이상의 폐이식과 전이성폐암 연구, ‘폐암치료 가이드’에 따른 표준 치료방침을 수립하는 등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CT를 통해 폐의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본격적인 검사의 시작을 알릴 CT판독에는 서울대 연구부총장과 의대학장,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등을 두루 거친 영상의학과 임정기 교수가 맡는다.

백효채 센터장은 “폐암·폐이식센터는 어떤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치료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다학제 진료와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폐암 및 폐이식 선구자로 불리는 백효채 교수 영입이후 약 100일간의 준비를 통해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폐암·폐이식센터의 문을 열게 됐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신장과 간, 심장이식에 이어 폐이식까지 4대 주요 장기이식이 가능한 병원으로 도약은 물론, 국내 폐이식 TOP4 진입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 이석증 연구 논문 전세계 최다 발표 최다 인용

▲ 김지수 교수
▲ 김지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가 최근 20년간 전세계 이석증 연구 분야에서 최다 논문 발표, 최다 인용된 연구자로 밝혀져 주목 받고 있다.

임상신경학 분야 전문 학술지인 Frontiers in Neurolgy(IF. 4.086)에 최근 게재된 논문 ‘이석증 연구에서의 세계적 흐름(Global trends in the research on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된 1419건의 이석증 연구 논문을 분석한 결과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가 전세계에서 이석증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했고, 총 35편의 논문이 1200번 이상 인용되어 가장 영향력 있는 이석증 연구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석증은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자세가 바뀔 때마다 발작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이석증을 경험한 환자 절반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24만여명의 이석증 환자가 발생했고 2021년에는 45만명이 넘는 환자가 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날 만큼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연구는 전세계 이석증 치료 연구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기관이 한국의 서울대학교이며, 그 중 김지수 교수의 연구가 독보적으로 많이 인용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10편 중 2014년 김지수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NEJM에 리뷰논문 저자로 발표한 이석증 관련 종설 논문(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이 포함돼 더 주목받았다.

김지수 교수는 “앞으로도 이석증 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눈운동질환 분야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환자들이 용이하게 이석증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병조ㆍ박진우 교수팀, 기립성저혈압 진단율 높이는 검사법 제시

▲ 김병조 교수(좌)와 박진우 교수.
▲ 김병조 교수(좌)와 박진우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박진우 교수(미국 Vanderbilt 대학교 겸임교수) 연구팀은 미국 Vanderbilt 대학교 자율신경장애센터(Autonomic Dysfunction Center)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발살바수기가 기립성저혈압 검사의 효율성과 진단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립성저혈압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갑자기 일어났을 때 혈압이 크게 떨어져 어지럼증, 시야장애, 실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누워있을 때는 정상 혈압이나 앉거나 일어나면 혈압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계 질환, 기타 자율신경계의 이상 및 복용 중이던 약물의 영향 등으로 발병하며 연령대와 무관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원인 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진단이 중요하다. 

 기립경사검사는 기립성저혈압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검사로 증상 발현 시간에 따라 검사에 필요한 시간이 달라진다. 대부분 진단 시작 10분 내로 혈압이 떨어지고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기립성저혈압 환자의 약 20~45%를 차지하는 지연성 기립성저혈압 환자의 경우 10분 후 증상이 발현되기도 해 진단을 놓치거나 검사 시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있다.

 연구팀은 2016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자율신경 검사를 받은 환자 2,498명을 대상으로 발살바수기를 시행했을 때 심박 수 변화, 혈압회복시간을 비교해 기립성저혈압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발살바수기는 심혈관 기능을 평가하는 자율신경 검사로 코와 입을 막고 풍선을 부는 것처럼 배에 힘을 주어 숨을 내쉬며 심박수와 혈압의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저하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것인지 판별할 수 있다.   

 연구결과 15초간 발살바수기를 실시했을 때 심박 수 변화가 적고, 정상 혈압으로 회복되기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30분 이상의 기립경사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필요한 기립경사검사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동안은 어떤 환자에게 어느 정도 시간의 기립경사검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객관적 지침이 없었기 때문에 환자마다 최적의 검사 시간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발살바수기는 기립경사검사 시 증상 발현 시간을 예측해 환자의 검사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검사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검사 효율성을 높여준다.

 김병조 교수는 “이 연구는 기립성저혈압 진단율을 높이고 이상소견을 보이는 환자를 민감하게 찾아내기 위한 연구”라며 “발살바수기의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기립경사검사를 실시했을 때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또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 연구(Use of Valsalva Maneuver to Detect Late-Onset Delayed Orthostatic Hypotension)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Hypertension 지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한빛사)’ 에 선정됐다.

 

◇간호계 “조정훈 의원, 특정 정당 나팔수인가?”

▲ 간호계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은 1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개최했다.
▲ 간호계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은 1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개최했다.

간호계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은 1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개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간호법을 법안2소위로 회부했다.

1000여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는 원천무효”라며 “국민의힘은 이유 없는 간호법 심사 지연을 즉각 중단하고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한목소리를 높였다.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까지 간호법 제정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는 가두행진을 펼친 뒤 국회 정문 앞과 금산빌딩 앞, 현대캐피탈빌딩 앞에서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에도 간호법을 법안2소위로 회부를 결정한 것은 이유 없이 심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며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앞세워 국민의힘 의원들이 간호법을 제정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의 일방적 거짓 주장만을 받아들여 법리적이고 체계적인 검토는 뒤로 한 채 제2소위 회부를 결정한 것은 법사위 위원으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정훈 의원은 한 특정정당의 입맛에 맞도록 여론 몰이를 하는 나팔수인가, 아니면 국민의힘 제2중대로 전락한 것인가”라며 “김도읍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간호법 통과를 위해 즉각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실망과 배신감을 부를 것이고 범국민적인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12만 예비간호사를 대표해 나선 임원과 회장들도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힘의 이유 없는 간호법 발목잡기를 규탄하며 조속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 윤원숙 이사는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라는 꼼수로 법안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면서 “법안2소위 회부는 국민의힘이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을 외면한 것이자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부산시광역시간호사회 황지원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간호법 제정을 통해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배치돼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여당으로서 대선과 총선에서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용 차세대 간호리더 전국회장(동주대)도 “법사위 전문위원실과 소관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도 문제 삼지 않았던 근거 없는 조무사단체의 주장을 빌미로 간호법 통과를 지연시키는 국민의힘과 조정훈 의원은 즉각 사과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법사위는 체계심사자구 외 권한에 대해 손대는 상원과 같은 노릇을 저지르지 말라”면서 “간호법은 전 국민이 간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으로, 국민건강을 생각한다면 간호법을 즉각 본회의에 회부하라”고 촉구했다.

수요 집회는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소아 백반증 피부 모내기 이식술 예후인자 규명

▲ (좌측부터) 강희영 교수, 김진철 임상강사, 김동석 원장
▲ (좌측부터) 강희영 교수, 김진철 임상강사, 김동석 원장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과 유레카피부과의원 김동석 원장 연구팀이 피부과학 영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IF : 15.487) 2월호에 소아 백반증 환자에서 일명 ‘피부 모내기 이식술(SST)’에 대한 치료 효과와 예후인자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난치성 소아 백반증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피부 모내기 이식술을 시행한 결과, 10명 중 8명에서 백반증 병변의 75% 이상이 색소 침착, 즉 피부색을 회복하는 치료 효과를 얻었다. 특히 얼굴·목 부위에 위치하고, 1년 이상 번지지 않는 병변일수록 치료에 대한 예후가 더 좋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백반증은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색소세포가 없어져 피부색이 하얗게 탈색되면서 백색 반점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특히 이번에 시행한 피부 모내기 이식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흡입표피이식수술과 비교해 수술시간이 30분 이내로 매우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소아 환자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관절 부위나 굴곡진 부위까지 포함해 모든 부위에서 시행이 가능해 더 큰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 모내기 이식술(Skin Seeding Technique, SST)은 0.4~0.5㎜의 미세펀치기기를 이용해 정상 피부에서 아주 미세한 크기의 피부를 한땀 한땀 채취해 마치 씨앗을 심는 듯 혹은 모내기를 하듯 피부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백반증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최근 먹는 약, 바르는 약, 자외선·엑시머 레이저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한 ‘복합치료요법’이 좋은 치료효과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거의 반응하지 않고 피부에 하얗게 그대로 남는 난치성 백반증이 문제였다.

강희영 교수는 “피부에 백반증이 있는 경우 남녀노소 상관없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소아 환자에서 좋은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제1 저자인 김진철 임상강사는 “통증이 거의 없고 치료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간편해 보다 많은 소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 제목은 ‘Treatment outcomes and prognostic factors of motorized 0.5-mm micropunch grafting with a skin-seeding technique for 83 cases of vitiligo in children(소아 백반증에서의 피부 모내기 이식술(SST)을 이용한 0.5mm 미세펀치이식의 치료 효과 및 예후 인자에 대한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 최소 체중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치료 성공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8일 생후 2개월, 몸무게 1.1kg인 상태에서 동맥관개존증으로 비수술적 폐쇄술을 받은 아기 윤슬이가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8일 생후 2개월, 몸무게 1.1kg인 상태에서 동맥관개존증으로 비수술적 폐쇄술을 받은 아기 윤슬이가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국내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술의 ‘최소 체중’ 기록이 경신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작은 체중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8일 생후 2개월, 몸무게 1.1kg인 상태에서 동맥관개존증으로 비수술적 폐쇄술을 받은 아기 윤슬이가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윤슬이는 28주 4일만에 세상에 나왔다.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680g에 불과했다. 초극소저체중 출생아로 이른둥이 가운데서도 작은 축에 속했다. 

태어났을 때 윤슬이보다 작은 아이는 전국을 뒤져봐도 3퍼센타일(percentile) 남짓에 불과했다. 윤슬이는 통번역가인 김노을(40)씨가 결혼 6년만에 어렵게 얻은 아이다. 

노을씨는 윤슬이가 태어난 후로 하루도 걱정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했다. 윤슬이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숙아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심장병 중 하나인 동맥관개존증을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동맥관개존증이란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동맥관이란 혈관이 출생 후에도 계속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원래는 생후 초창기에 자연적으로 막히는 게 정상이다. 미숙아에서는 지속적으로 열려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열린 상태가 지속되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은 물론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윤슬이 또한 심장 기능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데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열린 동맥관을 막는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데 윤슬이가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동맥관 개존증을 치료하는 데 쓰는 기구는 아기들이 보통 6kg 이상 자란 뒤에나 쓸 수 있다. 윤슬이처럼 미숙아들에게는 어렵다는 뜻이다.

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 2021년 12월 1760g 아기를 대상으로 시술했던 경험을 되살렸다. 당시 국내 시술 사례 중 가장 몸무게가 적은 아이였다.

교수팀은 앞서 치료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최근 개발된 ‘피콜로(piccolo)’라는 기구를 이용하기로 했다. 최대 5mm에 불과한 피콜로는 윤슬이와 같이 특별한 경우에 쓰도록 제작됐다. 

윤슬이의 연약한 몸이 견딜 수 있도록 매우 섬세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교수팀은 윤슬이의 다리 혈관을 통해 피콜로를 동맥관까지 이동시킨 뒤, 기구를 펼쳐 열린 동맥관을 막는 데 성공했다.

노을씨는 “송진영, 성세인 교수님을 비롯해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모두가 자기 애인 것 마냥 애써주신 게 무척 고마웠다”면서 “덕분에 밝은 모습으로 퇴원할 수도 있게 됐다. 아기를 잘 키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슬이는 태어날 때 와 달리 몸무게도 3kg을 훌쩍 넘겨 몰라보게 자랐다.  

이번 시술을 주도한 송진영 교수는 “윤슬이처럼 몸무게가 적은 아이들은 치료 선택지가 많지 않아 어려울 때가 많다”며 “수술을 대치할 수 있는 비수술치료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를 잘 버텨준 윤슬이가 대견하고 고맙다”면서 “앞으로 윤슬이와 같은 아기들의 치료 성공 경험이 더 많이 쌓이면 미숙아에서 심장병의 비수술적 치료가 대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 교수는 윤슬이와 비슷한 몸무게(1.2kg)를 가진 다른 미숙아의 동맥관을 동일하게 막는 데도 성공했다.

 

◇대한뇌졸중학회 “필수의료 지원 대책, 뇌경색 대책 부재 아쉽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1월 3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과 관련,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목표와 일부 대책은 지지하나,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 치료에 대한 대책이 부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밝혔다.

학회는 2월 1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필수 진료를 제공해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이송체계를 개편하고자 하는 정부 대책은 필요한 부분이나, 현재 작동하고 있는 전국 200여개 급성기 뇌졸중 진료병원을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근간이 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하는 방안, 권역심뇌혈관센터의 확충, 권역센터의 부담을 덜어줄 지역센터 설치 방안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대책 및 내용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중증응급의료센터 확충 및 질환 별 전문센터 지정 ▲골든타임 내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 ▲병원 간 순환당직제 도입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강화하여 이송체계 개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는 “현재 심뇌혈관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권역심뇌혈관센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증응급의료센터가 중증 뇌졸중 환자의 최종치료를 담당할 역량이 가능할 지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며 “또한, 중증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기관만 권역심뇌혈관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서 응급실과 후속진료 간 연계가 강화된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중증응급의료센터 확충과 더불어 권역심뇌혈관센터의 확충 또한 필요”고 주장했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등록사업자료를 확인한 결과, 정맥내혈전용해술이 필요한 환자의 18%, 동맥내혈전제거술이 필요한 환자의 36%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의 뇌경색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가능한 빨리 막힌 뇌혈관을 뚫어주어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따라서 이러한 전문적인 뇌경색 급성기 치료가 전국에서 가능할 수 있도록 권역심뇌혈관센터 확충을 기반으로 한 뇌졸중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회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31일 정부에서 발표한 필수 대책에는 이러한 뇌경색에 치료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며, 주로 응급 수술과 관련된 대책만이 포함이 되어 있어 뇌졸중의 대부분인 뇌경색에 치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다는 것이 학회의 지적이다.  

이경복 정책이사는 “정부가 계획하는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 응급 진료를 제공받는 체계의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다만 효과적인 뇌졸중 안전망구축을 위해서는 권역심뇌혈관센터를 근간으로 한 대책과, 뇌경색 급성 치료에 대한 방안도 함께 고려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학회도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분야 지원을 통하여, 국민 건강을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 심포지엄 성료

▲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월 29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2023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월 29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2023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 1월 29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2023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 위ㆍ대장센터와 간센터/췌장ㆍ담도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한 이번 통합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첫 번째 세션, 상부 위장관 질환 특강에서는 김재필 양천구의사회장(필내과의원)과 김용일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홍지택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고령 환자에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할 것인가?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성인 예방접종 (배지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을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부 위장관 질환을 주제로 정순섭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와 문창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사례 중심의 변비 치료 톺아보기 (김성은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맹장염인가요? (이령아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끝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간ㆍ췌장ㆍ담도질환의 내용으로 양대원 마포구의사회장(양대원내과의원)과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만성 간질환 진료의 최신지견 - C형 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이한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 낭종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박대준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췌장ㆍ담도센터 센터장(소화기내과)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선 의료진들이 진료하는데 필요한 알찬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령아 이대목동병원 위ㆍ대장센터/위암ㆍ대장암 협진 센터 센터장(외과)은 "3년 만에 직접 만나 소화기 질환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라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임상시험센터 신설ㆍ의학연구소 확대 이전

▲ 강북삼성병원은 1일 임상시험센터 신설 및 의학연구소 확대 이전 기념 개소식을 진행했다.
▲ 강북삼성병원은 1일 임상시험센터 신설 및 의학연구소 확대 이전 기념 개소식을 진행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1일 임상시험센터 신설 및 의학연구소 확대 이전 기념 개소식을 진행했다.

강북삼성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의약품, 의료기기, 체외 진단, 첨단 재생의료 등 임상시험 분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센터로, 임상연구검체보관실·모니터링실·연구원실 등의 시설을 두루 갖췄다. 

센터는 스마트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시험의 신뢰성과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최적화된 연구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헬스 R&D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전문적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확충을 기반으로, 신약개발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유전체 연구 등 정밀 의료 구현을 통해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임상ㆍ기초 융합 중개연구 고도화에 앞장서고자 임상시험센터 개소와 함께 의학연구소를 확대 이전했다. 

연구소는 실험동물 친환경 사육시설 및 진료과별 특성화 연구 수행을 위한 장비 도입 등 차세대 연구 코어센터의 기반을 구축했다. 

연구소 내 정밀 의료 데이터 센터도 함께 신설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유전체, AI 연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임상시험센터와 의학연구소가 시너지를 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들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의료 현장을 넘어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 기념 전시회 마련

▲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월 1일부터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오늘도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에비슨 동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월 1일부터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오늘도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에비슨 동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근대의학의 선구자 올리버 R.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았다. 에비슨 박사는 국내 의료 및 의학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독립운동가 부상자 치료,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상황을 담은 책자 발행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역할도 도맡아 해 국가보훈처가 선정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월 1일부터 에비슨 박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오늘도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에비슨 동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5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4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에비슨 박사 동상의 연혁을 알 수 있는 사진은 물론 세브란스 구성원이 동상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에비슨 동상은 세브란스연합전문의학교 동창회에서 건립비용을 모금해 1928년에 처음 세워졌다. 

그러나 1941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1942년 에비슨 동상을 녹여 군수물자로 사용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40년 넘게 한국을 위해 헌신하고 한국의학과 고등교육 성장을 주도한 에비슨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66년 다시 동상을 세웠다. 

 에비슨 박사는 1860년 6월 영국 요크셔주에서 출생했다. 6세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해 온타리오주에서 성장했다.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1890년 의사 자격을 얻었고 개인병원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약리학 강사로 활동했다. 

미 북장로회 선교사인 언더우드가 토론토대학을 방문해 한국 선교사 활동 지원을 호소하는 강연을 감명 깊게 들은 에비슨 박사는 가족과 함께 1892년 6월 한국 북장로회 의료선교사로서 부임했다.

 같은 해 11월 에비슨 박사는 제중원 4대 원장으로 임명돼 고종의 시의 역할을 했다. 1899년 제중원 안에서 의학교육을 시작했고 1900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해 한국 의료선교 후원을 호소했다. 

이때 클리블랜드의 부호 세브란스에게 1만불을 지원받아 이 기부금을 제중원을 남대문 앞으로 신축 이전하며 세브란스병원으로 개명했다.

 병원에만 멈추지 않고 한국의 근대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병원 내 의학교를 설치해 운영했다. 

1908년 7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고, 1913년에는 여러 기독교 교파의 의학교육 참여를 이끌어 세브란스연합의학교로 학교명 변경과 신식 의학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 1906년 쉴즈 박사에게 부탁해 세브란스 간호부양성소를 맡겨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에 힘썼고, 1915년 미국 치과선교사 쉐플리 박사를 초청해 한국 최초 근대 치의학교육과 진료가 이뤄지게 만들었다.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자인 언더우드가 사망한 후 에비슨 박사는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와 함께 양 학교 교장직을 맡아오며 한국 고등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후 양 학교는 합동헤 오늘날의 ‘연세대학교’로 다시 태어났다. 

또 1935년 선교사 은퇴 후 미국으로 귀환해 기독교인친한회(The Christian Friends of Korea) 총무 겸 재무를 맡아 대한민국임시정부 승인과 독립운동 지원을 호소하는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에도 적극 기여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방문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월 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월 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월 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박민수 제2차관 취임 이후 첫 간무협 방문으로 간호조무사 관련 현안 공유 및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 당부,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보건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응원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박 차관은 의료현장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진료받고 건강을 보살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간호조무사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이라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처우 개선은 의료서비스 질 확대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곽 회장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문제 해결,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나아가 “2023년은 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국민과 함께해온 50년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 나은 50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간호조무사협회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소통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KISTI, 미래 융합인재 양성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 성료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고려대의료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진행했다.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고려대의료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KISTI)이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고려대의료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두 기관이 지난 해 8월에 맺은 의과학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의 첫 행보로, KISTI 이경하 박사(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전략팀장)가 고려대 의과대학 대학원생 및 학부생 25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머신러닝·딥러닝의 이해, 인공지능 원리, 의료데이터 분석 실습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KISTI 이경하 박사는 “지난해 업무협약 이후, 이번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KISTI의 3대 강점인 데이터, 슈퍼컴퓨팅, 지능형 분석을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시대가 필요로 하는 현장형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고대 의대와 다각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정보학교실 이화민 교수는 “과학기술정보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KISTI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교육에 학생들의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다학제적이고, 융합가능한 DATA·AI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마련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2월 10일(금)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 - 코로나19 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백신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2월 10일(금)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 - 코로나19 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백신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백신혁신센터가 2월 10일(금)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 - 코로나19 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백신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백신 관련 전문가(의료인, 연구자, 정책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백신의 최신 이론 및 임상부터 정책까지 아우르는 백신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의대 김기순 교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백신의 개발 패러다임’, 김철우 교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면역학’, 노지윤 교수의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 최영준 교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평가’, 천병철 교수의 ‘코로나19 이상반응:근거와 루머’, 최원석 교수의 ‘코로나19 전망 및 향후 백신 접종 정책’ 교육 뿐만 아니라 국립보건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김도근 연구원의 ‘코로나19 mRNA 백신의 이론과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 SK바이오사이언스 박용욱 팀장의 ‘코로나19 재조합 단백질 소단위 백신공정 개발 사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교 유명순 교수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의 이해’ 교육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2월 6일(월)까지 백신혁신센터 홈페이지(vik.korea.ac.kr)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등록은 받지 않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케이스템바이오와 희귀ㆍ난치성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협약

▲ 순천향대천안병원은 31일 병원 회의실에서 케이스템바이오, 휴먼바이오텍과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 약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은 31일 병원 회의실에서 케이스템바이오, 휴먼바이오텍과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 약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희귀ㆍ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31일 병원 회의실에서 케이스템바이오(대표 이승구), 휴먼바이오텍(대표 이효종)과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 약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과 협약을 맺은 두 업체는 줄기세포 및 배양물 생산과 항생물질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두 기업은 병원 내에 공동연구공간을 마련하고 세포생산 및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줄기세포, 체세포, 면역세포, 이종세포 등을 이용해 희귀ㆍ난치성 질환의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개발 후 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센터도 설립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새병원 개원과 순천향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기대가 크다”면서 “희귀ㆍ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세포치료제가 개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ㆍ건강강좌 진행

▲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과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과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한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과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3년부터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ㆍ강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비인후과 이중섭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흔히 만나는 코 질환’을 주제로 비염, 코골이 등 이비인후과 분야 만성질환에 진단, 치료, 일상생활 속 관리법을 강의했다.  

이후 혈당검사, 혈압체크, 골밀도검사, 재활치료 상담 등 무료 건강검진이 이어졌다. 어르신 60여 명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에게 노인성 난청, 이명 등의 질환을 상담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과천시민의 건강증진과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많은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계기로 과천시노인복지관과 협의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광명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의료진들을 현장에 파견해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해 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 ESG 경영을 보다 확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그림그리기대회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내 문화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8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의 우수작품 30여 점을 2월 28일까지 전시한다.
▲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내 문화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8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의 우수작품 30여 점을 2월 28일까지 전시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병원 내 문화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8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의 우수작품 30여 점을 2월 2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가천문화재단이 지난해 9~10월 온라인 공모전으로 개최한 가천그림그리기대회에 출품된 517점 중 우수작으로 선정돼 우상한 작품들이다. 

‘자랑스러운 우리문화’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그리기 대회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유아, 초, 중, 고교 학생들은 한복, 탈춤, 가야금 등 전문문화부터 요즘 세계적으로 인기인 케이팝(K-POP)까지, 우리 문화를 다양하고 재치 있는 시선으로 도화지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2월 28일까지 계속되며, 병원에서 전시를 마친 후에는 전북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순회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가천그림그리기대회는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ㆍ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매년 군산은파호수공원에 학생과 가족 등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축제로 자리 잡은 전국 규모의 그리기대회이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건강과학CEO과정 신입 원우 모집
순천향대서울병원 건강과학 CEO과정이 2023년도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CEO, 전문 경영인 및 관리자, 고위공무원 및 지역기관장, 정부 투자기관의 임원,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1년 과정으로 운영 중인 건강과학 CEO과정은 ‘대한민국 1% CEO 건강을 책임진다’는 슬로건으로 2003년 순천향대학교가 설립한 CEO포럼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2기와 33기, 34기 수료생을 배출했고, 현재까지 2천여명의 CEO가 이 과정을 거쳐 갔다. 

제35기 교육 기간은 3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6일 수료식까지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3교시에는 친교 시간으로 운영한다.

총 37회의 강좌와 워크숍, 홈커밍데이, 주치의 만남, 졸업 여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강사진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들이다. 

강의 내용은 신종코로나19 등 감염병, 심폐소생술 훈련을 통한 일반인 자격증 취득, 위암, 심근경색과 뇌졸중, 비만과 통풍 등 중년 질환, 파킨슨과 치매, 피부 노화와 노인성 피부 예방 및 치료 등이다.

부부가 함께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CEO 전담 간호사의 VIP 상담, 코디네이터 동행 진료 의전, 평생 주치의 제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동문회 가입 및 골프, 등산 동호회 활동과 친목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CEO들과 교류하며 인맥을 쌓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건강과학CEO과정 사무국에 문의(02-709-9726)하면 된다.


◇건양의대 박환우ㆍ김도경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좌측부터)박환우 교수, 김도경 교수, 한대원 박사
▲ (좌측부터)박환우 교수, 김도경 교수, 한대원 박사

 건양대의료원은 의과대학 박환우ㆍ김도경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비만, 지방간,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베라파밀을 탑재한 경피 흡수 약물전달 패치의 개발'에 관한 연구로, 생의학 분야 학술지 중 3위(상위 3%), 바이오소재(Biomaterials) 분야 학술지 중 2위(5%)에 해당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Biomaterials Research(IF=15.863)' 1월 20일 자에 게재된 바 있다. 

박환우 교수와 김도경 교수, 한대원 박사 공동 연구팀은 치료용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3차원 다공성 그물구조를 띄는 카르복실메틸 플루란(carboxymethyl pullulan) 기반의 초분자 하이드로겔 패치를 개발했다.

이후 시험관 및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베라파밀의 복강 내 주사와 비교해 불편함을 크게 개선하고, 통증 없이 약물을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재된 약물을 안정적으로 정량 전달해 결과적으로 지방간 억제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가천대 길병원 한승환ㆍ장영우 교수팀, 일본 순환기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한승환 교수(좌)와 장영우 교수.
▲ 한승환 교수(좌)와 장영우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장영우 교수팀이 일본 순환기학회로부터 ‘Asia-Pacific area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다.

한 교수팀은 작년 일본 순환기학회지지(Circulation Journal)에 게재한 논문 ‘Long-Term Clinical Outcomes and Its Predictors Between the 1- and 2-Stent Strategy in Coronary Bifurcation Lesions ― A Baseline Clinical and Lesion Characteristic-Matched Analysis ―’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세계 최초로 심장 혈관 관련 분지병변 치료 시 ‘2-stent’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한 교수팀은 오는 2월 00일 일본 도쿄에서 이뤄지는 일본 순환기학회 주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날 한 교수팀은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심장내과 장영우 교수는 “세계 최초로 진행한 분지병변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우리나라 의료진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전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임상과 연구 모든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임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새내기 의사 환영회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오는 7ㆍ10ㆍ11일 3차례에 걸쳐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오는 7ㆍ10ㆍ11일 3차례에 걸쳐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오는 7ㆍ10ㆍ11일 3차례에 걸쳐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의협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새내기 의사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차마다 250여명의 새내기 의사들이 참석하게 될 환영식 및 OT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의 전반적인 현황, 의료관련 제도와 법령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와 선배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담 등 알찬 순서들이 진행된다.

이필수 회장의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 주제의 강의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소개 및 연혁(조직과 비전):이현미 총무이사 ▲대한민국에서의 진료행위와 보험구조에 대하여:조정호 보험이사 ▲“내면내지(내 면허 내가 지킨다)”-의료법령 위반 사례 중심:전성훈 법제이사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2/7(화) 정글의 법칙(병원밖 의사):조인산 에비드넷 대표이사 ▲2/10(금) 어느 영상의학과 의사의 창업 도전기: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이사 ▲2/11(토) 슬기로운 인턴생활: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 선배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진로 이야기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필수 회장은 “올해 새로 배출된 새내기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의 예비회원들이자 차세대 의료계 주자들”이라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협회가 동행하며 힘을 북돋워 주고, 무한한 가능성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의사면허의 권위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의사로서의 기능과 역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제87회 의사 국시에서 응시자의 94.7%가 합격해 올해 3181명의 신규 의사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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