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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시가총액, 1월 한 달 사이 2조 4481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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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시가총액, 1월 한 달 사이 2조 4481억원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2.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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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구성종목 중 26개 종목 시총 감소...삼성바이오로직스 1조 9929억 ↓

[의약뉴스] 2023년 첫 달, 의약품지수의 약세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약품지수는 지난 12월 말 1만 3793.83에서 1월 말 1만 3453.55로 340.28p, 2.47% 하락했다.

종목별로도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 12월 말보다 하락했으며, 26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줄어들었다.

특히 의약품지수 시가총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2조원 가까이 급감했다.

▲ 2023년 첫 달, 의약품지수의 약세가 이어졌다.
▲ 2023년 첫 달, 의약품지수의 약세가 이어졌다.

종목별 주가는 진원생명과학의 상승률이 18.9%로 가장 높았고, 영진약품도 10.3%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오리엔트바이오가 9.6%, 대웅이 8.8%, 보령과 동아에스티가 6.3%, 부광약품이 6.1%, JW중외제약이 5.6% 등 총 8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종근당홀딩스와 삼성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 일성신약, 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광동제약, 한독, 셀트리온 등의 주가가 지난 12월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27.2%, 경보제약이 23.0%, 일동홀딩스가 20.2% 등 2개 종목의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고, 하나제약은 14.2%, 한미약품이 13.9%, 대원제약이 10.3% 등 다른 3개 종목도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이연제약과 일동제약, 국제약품, 유한양행, 파미셀, 한올바이오파마, 삼진제약 등 총 13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과 동성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일제약, 제일약품, 일양약품, 명문제약, 신풍제약, JW생명과학, 바이오노트, 현대약품, 종근당, 환인제약, 녹십자, 유유제약 등의 주가가 지난 12월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12월 말 114조 119억원에서 1월 말에는 111조 5638억원으로 2조 4481억원이 줄어들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 총액 규모는 지난 한 달 사이 1조 9929억원이 줄어들었고, 한미약품은 4486억원, 유한양행이 1806억원 등 3개 종목의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셀트리온은 1549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52억원, 진원생명과학이 1050억원, 대웅이 1047억원 등 4개 종목의 시총 규모는 1000억 이상 확대됐다.

또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 등 2개 종목은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시총 규모는 139억원과 414억이 늘었다.

1월 31일 기준 시총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6조 4410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22조 7541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5조 758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유한양행이 4조 82억원, 한미약품이 3조 2222억원, 대웅제약이 1조 7646억원, 녹십자가 1조 5064억원, 대웅이 1조 2878억원, 신풍제약이 1조 1021억원, 종근당이 1조 256억원으로 총 10개 종목이 1조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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