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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대만ㆍ일본ㆍ미국ㆍ독일 상대 대규모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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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대만ㆍ일본ㆍ미국ㆍ독일 상대 대규모 흑자전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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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상대 2023년 연간 4억 6450만 달러 흑자
일본 3.1억ㆍ미국 2.5억ㆍ독일 0.9억 달러 흑자
188개국 상대 흑자 vs 12개국 상대 적자 기록

[의약뉴스] 지난해(2022년) 우리나라가 대만과 일본, 미국, 독일 등을 상대로 진단시약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한해 전세계 188개국을 상대로 흑자를 기록한 반면, 적자를 기록한 국가는 12개국에 불과했다.

또한 10개국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5000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상대국은 없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진단시약(HS3822) 수출액은 33억 4894만 달러로 2021년 대비 63.6% 급증한 반면, 수출액은 8억 8491만 달러로 0.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진단시약 무역수지 흑자는 2021년 11억 6130만 달러에서 지난해 24억 6402만 달러로 112.2%, 두 배 이상 늘어났다.

▲ 지난해(2022년) 우리나라가 대만과 일본, 미국, 독일 등을 상대로 진단시약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지난해(2022년) 우리나라가 대만과 일본, 미국, 독일 등을 상대로 진단시약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2021년 1억 557만 달러에서 6억 173만 달러로 6배 가까이 급증, 베트남과 이탈리아 등을 넘어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우리나라 진단시약 수출액 상대국 1위, 베트남이 당시 기록했던 3억 1174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만으로의 수출액도 2021년 343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4억 9348만 달러로 대폭 증가, 5억 달러에 근접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액 또한 1152만 달러에서 3억 7561만 달러로 급증했고, 캐나다는 7249만 달러에서 3억 4560만 달러로, 4개국이 2021년 베트남을 상대로 기록한 수출액을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독일로의 수출액도 9838만 달러에서 2억 2428만 달러로 대폭 확대됐으며, 베트남은 1억 3804만 달러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1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탈리아로의 수출액 역시 2021년 2억 1746만 달러에서 9032만 달러로 대폭 축소됐으며, 호주가 8457만 달러, 브라질이 7596만 달러, 노르웨이가 6638만 달러로 10개국을 상대로한 진단시약 수출액이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우리나라 진단시약 수출액 1위였던 미국은 수입액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규모는 2021년 3억 5163만 달러에서 3억 4718만 달러로 조금 줄었지만, 2위 독일과는 여전히 2억 달러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독일로에서의 수입액도 같은 기간 1억 4100만 달러에서 1억 3296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며, 중국이 6727만 달러, 일본이 6574만 달러, 싱가포르가 4866만달러, 스웨딘이 3069만 달러, 대만이 2989만 달러, 영국이 2795만 달러, 프랑스가 1823만 달러, 리투아니아가 1565만 달러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무역수지에서는 대만과의 교역에서 4억 6445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고, 캐나다가 3억 3337만 달러, 일본이 3억 987만 달러, 미국이 2억 5455만 달러, 베트남이 1억 2296만 달러 등 5개 국가에서 1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독일에서 9132만 달러, 이탈리아에서 8703만 달러, 호주에서 8347만 달러, 브라질에서 7556만 달러, 노르웨이에서 6003만 달러 등 상위 10개 국가에서 모두 5000만 달러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대만을 상대로는 2021년 2251만 달러의 적자에서 20배 이상 많은 흑자로 전환됐고, 일본 역시 5440만 달러의 적자에서 3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을 상대로는 2021년 2억 4607만 달러로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이보다 많은 흑자를 남겼고, 독일 역시 2021년 적자폭, 4262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흑자를 달성했다.

한편, 싱가포르 상대 적자는 2021년 2738만 달러에서 지난해 4006만 달러로 확대됐고, 스웨덴이 2853만 달러, 중국이 1927만 달러, 리투아니아가 1127만 달러 등 4개 국가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국을 상대로는 2021년 528만 달러의 흑자에서 지난해 855만 달러의 적자로 전환됐고, 푸에르토리코에서 610만 달러, 아일랜드에서 489만 달러, 스위스에서 380만 달러, 핀란드에서 100만 달러, 아이슬란드에서 1만 달러, 마이너 아우틀리 합중국 군도에서 0.5만 달러, 리히텐슈타인에서 0.1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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