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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반정부 보건 부문 일자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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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반정부 보건 부문 일자리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2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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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1만 개 → 2021년 3.6만 개...전체 공공부문 보건ㆍ사회복지업은 급증

[의약뉴스] 공공부문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일반정부의 보건 부문 일자리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공공부문 전체(일반정부+공기업) 일자리는 283.9만개로 2020년보다 7.3만 개, 2.6% 증가했다.

일자리 분류별로는 지속 일자리가 250.8만 개로 88.3%, 대체 일자리가 23.4만 개로 8.2%, 신규 일자리는 9.7만 개로 3.4%를 차지했다.

▲ 2021년 공공부문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다.
▲ 2021년 공공부문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다.

공공부문 일자리 중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는 2020년 9.8만 개에서 2021년 10.8 만개로 1.0만개, 9.8% 증가해 전산업 증가율을 4배 가까이 상회했다.

10개 산업 대분류 중에서는 15.5%의 증가율을 기록한 사업시설 관리ㆍ사업 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일자리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6%에서 2021년 3.8%로 0.2%p 상승했다.

일자리 분류별로는 지속 일자리가 9.1만개로 84.3%, 대체 일자리가 0.7만 개로 6.5%, 신규 일자리가 1.0만 개로 9.3%를 차지했다.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와 비교하면, 지속 일자리와 대체 일자리의 비중은 낮고 신규 일자리의 비중이 높았다.

▲ 공기업을 제외한 일반정부에서는 보건 부문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 공기업을 제외한 일반정부에서는 보건 부문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공기업을 제외한 일반정부에서는 보건 부문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일반정부의 전체 일자리는 2020년 237.5만 개에서 2021년 242.8만 개로 5.3만 개, 2.2%가 늘어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폭(2.6%)를 소폭 하회했다.

일자리 분류별로는 지속 일자리가 213.4만 개로 87.9%, 대체 일자리가 21.3만 개로 8.8%, 신규 일자리는 8.1만 개로 3.3%를 차지했다.

일반정부 전체 일자리가 증가한 것과는 달리 보건 부문의 일자리는 2021년 4.1만 개에서 2022년 3.6만 개로 0.5만 개 12.8% 급감했다.

10개 산업 분류 중 2021년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일반공공행정(-0.3%)과 환경보호(-4.8%), 보건 등 3개 부문으로 이 가운데 보건 부문의 일자리 감소폭과 규모가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일반정부 일자리 중 보건부문의 비중은 2020년 1.7%에서 2021년 1.5%로 0.2%p 감소했다.

일자리 분류별로는 지속 일자리가 3.3만개로 91.7%, 대체 일자리가 0.2만 개로 5.6%, 신규 일자리가 0.1만 개로 2.8%를 차지했다.

일반정부 전체 일자리와 비교하면, 지속 일자리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대체 일자리와 신규 일자리의 비중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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