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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GI 2023] 임핀지+임주도, 위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수술 전 보조요법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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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GI 2023] 임핀지+임주도, 위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수술 전 보조요법 가능성 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20 0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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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H 환자 대상 임상 2상 결과 공개...60% 환자 병리학적 완전 관해 도달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PD-L1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항CTLA-4 면역관문억제제 임주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가 위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3)에서는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MSI-H), 불일치 복구 결함(DNA 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 EBV 음성인 절제가능한 위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서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와 임주도 병용요법을 평가한 INFINITY 2상의 코호트 1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환자들은 수술 전 고용량(300mg)의 임주도를 1회 투약하고, 4주 간격으로 3주기에 걸쳐 임핀지 1500mg을 투약한 후 수술을 받았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로는 수술 전 보조요법 후 순환종양DNA(ctDNA) 음성인 병리학적 완전관해(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pCR)를, 2차 평가변수로는 무질병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DFS),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 삶의 질 등을 분석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항PD-L1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항CTLA-4 면역관문억제제 임주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가 위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항PD-L1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항CTLA-4 면역관문억제제 임주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가 위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에는 N(림프절 전이) 병기에 상관 없이 T(종양크기) 병기로 2-4기인 18먕의 환자가 참여했으나, 1명은 등록을 철회했고, 2명은 검사 중 완전 임상-병리학적 반응(complete clinical-pathological response)을 달성해 수술을 거부했다.

나머지 15명의 평가 대상 환자 중 1명에서 질병이 진행, 14명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은 60%, 주요-완전 병리학적 반응(생존 세포 10% 미만)은 80%로 집계됐다. 병리학적 완전 관해에 이른 환자들은 모두 수술 전 ctDNA가 음성이었다.

병기별로는 T2기 또는 3기 환자 9명 중 8(89%)명에서 병리학적 완전 관해에 이르렀으나, T4기 환자 6명 중에서는 1명(17%)만 병리학적 완전 관해를 달성했으며(P=0.011), N병기와는 상관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PD-L1 발현율(CPS) 역시 결과와 연관성이 없었고, 종양변이부담Tumor Mutation Burden, TMB)은 통계적으로 관련성이 없는 경향을 보였다.

안전성에 있어 3명의 환자에서 3등급 이상의 면역관련 이상반응(폐렴과 간독성, 대장염)이 보고됐으나 모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로 해소됐으며, 수술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3개월간의 임핀지+임주도 수술 전 보조요법이 MSI-H/dMMR 위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서 안전하며 유망한 효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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