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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진 코리아 양지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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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진 코리아 양지혜 대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18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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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약가와 폭넓은 임상 연구로 접근성 개선

[의약뉴스]

암에는 국경이 없다. 우리도 그렇다.

21세기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바이오ㆍ헬스 산업에서 미국과 유럽 등 이른바 빅마켓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곳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질병에 국경이 없듯 혁신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에 있어서도 국경이 없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출범한 베이진(BeiGene)이다.

베이진은 선발 빅파마들이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임상 연구에서 배제되거나, 혹은 지불 능력의 한계로 혁신 신약을 도입하기 어려운 국가에서 기업의 이념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뛰어난 임상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합리적인 약가뿐 아니라 다양한 임상 연구를 유치해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베이진은 현재 국내에서 약 700명의 환자를 모집해 총 22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1호 치료제로 도입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가 국내 허가 후 40일 만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어서는 등 국내 법인 설립 2년 만에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2022년) 12월에는 공식적으로 서울 지사 사무소를 개소, 보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백혈병치료제 브루킨사의 급여 진입과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티스렐리주맙의 국내 허가에 속도를 내고, 국내에서 가능한 임상연구를 최대한 많이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제약바이오기자단은 서울 지사 사무소 개소에 맞춰 베이진 코리아 양지혜 대표를 만나 기업의 철학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베이진은 현재 국내에서 약 700명의 환자를 모집해 총 22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1호 치료제로 도입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가 국내 허가 후 40일 만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어서는 등 국내 법인 설립 2년 만에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2022년) 12월에는 공식적으로 서울 지사 사무소를 개소, 보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백혈병치료제 브루킨사의 급여 진입과 함께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티스렐리주맙의 국내 허가에 속도를 내고, 국내에서 가능한 임상연구를 최대한 많이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제약바이오기자단은 서울 지사 사무소 개소에 맞춰 베이진 코리아 양지혜 대표를 만나 기업의 철학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베이진은 현재 국내에서 약 700명의 환자를 모집해 총 22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1호 치료제로 도입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가 국내 허가 후 40일 만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넘어서는 등 국내 법인 설립 2년 만에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2022년) 12월에는 공식적으로 서울 지사 사무소를 개소, 보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백혈병치료제 브루킨사의 급여 진입과 함께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티스렐리주맙의 국내 허가에 속도를 내고, 국내에서 가능한 임상연구를 최대한 많이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제약바이오기자단은 서울 지사 사무소 개소에 맞춰 베이진 코리아 양지혜 대표를 만나 기업의 철학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베이진,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하는 회사
베이진은 다국적 기업이 아니라 초국적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특정 지역에 무게를 두고 지사를 운영하는 개념이 아니라, 모든 대륙에서 역량을 발휘해 소외받는 환자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양 대표는 베이진에 대해 “암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직면한 환자들이 사는 곳과 상관없이 혁신적인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가진 글로벌 생명공학 회사”라며 “전 세계, 특히 소외받는 국가들을 포함한 모든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신약을 적정한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베이진이 이러한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실질적으로 노력하는가를 보고 합류하게 됐다”면서 “베이진에 합류한 이후로도 이 철학에 어떻게 실질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가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양 대표는 “대부분의 임상연구나 혁신 신약에 대한 접근성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 인구는 12%뿐 나머지 88%는 신약에 대한 접근성이나 임상연구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베이진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등 여러 대륙의 환자들을 임상시험에 포함해 캐치프레이즈에 현실적으로 접근하려 하고 있다”면서 “연구와 혁신에 초점을 두고 소외 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광범위한 접근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전체 암종 80%를 아우르는 임상 연구로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베이진의 전략도 흥미롭다. 다양한 암종에서 임상 연구를 진행,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종에서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가 하면, 임상 연구가 가능한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비용을 줄여 약가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양지혜 대표는 “베이진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사망원인이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암을 연구하는 항암제 중심의 R&D 글로벌 제약회사”라며 “현재 베이진의 파이프라인은 발생률 기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암종의 80%를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베이진의 포트폴리오는 저분자 물질은 물론 생물학적제제, 면역치료제, 세포치료제를 아우르며, 올 해(2023년)에만 10개의 새로운 물질이 임상연구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라면서 “이후로도 매년 10개 이상의 새로운 물질들이 임상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 대표는 “베이진의 가장 큰 특징은 임상시험 분야와 지역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아태지역에서 유병률 높은 암종에서도 적극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아시아에 특이적인 암종은 임상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아서, 베이진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지역을 넓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모든 임상 연구가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 지역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뿐”이라면서 “베이진은 임상 시험이 가능한 지역을 넓혀 소외된 환자들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환자당 임상시험 비용도 낮아져 보다 합리적인 약가를 제안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내세웠다.


◇한국에서 적시에 혁신 신약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
양지혜 대표는 베이진에게 한국이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임상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

현재 베이진은 국내 250여개(중복 포함) 기관에서 7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22건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임상연구 건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가받은 의약품의 급여 진입을 서두르고, 무상지원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양 대표는 “베이진 코리아는 베이진의 전 세계 임상시험 우선순위 국가이며 규모로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4위”라면서 “한국 연구진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3상 뿐 아니라 2상과 1상 등 조기 임상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환자 모집이 가능하다면 향후 베이진의 모든 임상시험을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베이진 코리아가 향후 5년 안에 한국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임상팀중의 하나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한국의 연구진들이 다양한 임상 연구에 참여하실 수 있고 환자분들도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브루킨사를 비롯해 향후 도입할 의약품에 대해 한국에서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약가를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상연구는 물론 무상공급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실제 급여 진입을 통한 접근성 개선 등 다방면으로 베이진의 미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베이진코리아의 모든 팀들이 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한국에서 적시에 혁신 신약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에 진출한 어떤 글로벌 회사보다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노력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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