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2022년 K-오렌지북 등재 3분의 1은 SGLT-2 억제제
상태바
2022년 K-오렌지북 등재 3분의 1은 SGLT-2 억제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17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총 566건 등재, 2012년 555건 이후 최소
엠파글리플로진 93건ㆍ다파글리플로진 83건 등재
한국휴텍스제악 17건 선두, 종근당 16건 뒤이어

[의약뉴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천처 K-오렌지북 등록 건수가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이하 허가일 기준)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K-오렌지북 등재 건수는 556건에 그쳤다. 지난 2013년 988건 이후 최저치다.

K-오렌지북 등재 건수는 지난 2013년 988건에서 2014년 1369건으로 증가하며 1000건을 넘어선 이후 2021년까지 꾸준하게 1000건을 상회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3496건까지 늘어 정점을 찍었으나 2020년 2011건, 2021년 1201건 등 2년 연속 40% 이상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50% 이상 급감했다.

▲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천처 K-오렌지북 등록 건수가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천처 K-오렌지북 등록 건수가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등재 건수 566건 가운데 엠파글리플로진이 93건, 다파글리플로진이 83건 등 두 가지 성분의 SGLT-2 억제제들이 총 176건으로 3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총 134개사가 한 건 이상을 등재했으며, 이 가운데 15개사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이 17건으로 선두에 선 가운데 종근당도 16건으로 15건을 넘어섰고, 동구바이오제약과 제뉴원사이언스, 하나제약 등이 나란히 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신풍제약은 13건, 마더스제약과 제일약품이 12건, 보령과 명문제약, 명인제약이 11건, 녹십자와 대원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등이 10건을 기록했다.

또한 지엘파마는 9건, 국제약품과 대한뉴팜, 일양약품이 8건, 대웅바이오와 유한양행, 테라젠이텍스, 팜젠사이언스, 환인제약 등은 7건씩을 등재했다.

이외에 경동제약과 구주제약, 넥스팜코리아, 동화약품, 메디카코리아, 바이넥스, 삼진제약, 신일제약, 위더스제약, 유영제약, 이든파마, 한올바이오파마, 화이트생명과학 등은 6건,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동광제약, 비보존제약, 삼익제약, 알리코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영일제약, 풍림무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등이 5건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