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겉부속단’이라고나 할까요.
씹을 때 나는 파삭파삭하는 소리는 덤이고요.
단맛이 일품이라 근처에 꿀이 있어도 찾을 이유 없고요.
얼굴이 빨개진다면, 낮술을 먹지 않고도 그렇다면
부끄러운 짓을 한 바로 그 홍당무가 되겠어요.
눈치 빠른 사람이 내뱉는 그 ‘당근이쥐’~의 주인공이네요.
저장도 좋고 생육도 가리지 않아 사계절 먹을 수 있는데요.
지금이 제철이지 싶은 것은 생으로 먹어보니 그렇더군요.
쑥 잡아 뽑을 때는 손맛이 느껴져요.
대물을 들어 올릴 때의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추신: ‘겉부속단’은 겉은 부드럽고 속은 단단하다의 줄임말이라고 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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