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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감기약, 총체적인 지표로 모니터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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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감기약, 총체적인 지표로 모니터링 중”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1.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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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ㆍ유통ㆍ약국 상황 모두 반영"...중국 코로나 상황도 고려

[의약뉴스] 감기약 공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산과 유통, 약국 현장 등의 모든 상황을 반영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감기약 공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산과 유통, 약국 현장 등의 모든 상황을 반영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감기약 공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산과 유통, 약국 현장 등의 모든 상황을 반영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지표뿐 아니라 중국의 코로나 확진 상황까지 고려해 언제라도 지표가 나빠지면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겹치면서 감기약 공급 불안이 심화된 가운데, 지난 연말에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일부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이 한국에서 감기약을 대량으로 구매해 중국으로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져 불안감이 더욱 확산됐다.

이에 정부는 공중보건위기대응 회의를 열고 감기약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감기약 수급 지표,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판매 수량 제한 대신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감기약 수급 지표가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공중보건위기대응회의에서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의 필요성에 대한 동의를 구한 만큼,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라도 판매 수량 제한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2주 지표를 보면 전반적인 감기약 수급 상황이 좋아졌다”며 “여기에 대한약사회가 진행 중인 ‘감기약 3~5일분 판매 캠페인’이 약사사회에서 인지도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봤을 때 감기약 판매 제한보다는 모니터링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라며 “다만, 공중보건위기대응 회의를 통해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 필요성은 동의했으니 언제라도 수급 상황이 나빠지면 식약처는 적극적으로 개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의 생산 및 유통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현재 감기약 생산 동향과 유통 상황도 모두 점검하고 있다”며 “이외의 현장의 상황 등은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질병관리청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던 것처럼 식약처가 어떤 기준점을 제시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면서도 “총체적인 지표들을 검토하는 작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감기약 모니터링 지표에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포함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감기약 부족 사태의 시작점은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나빠지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중국인 관광객이나 유학생들이 대규모로 약을 구매해 보내는 일이 늘어난 것이었다”며 “이에 중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 등도 고려해서 수급 상황을 판단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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