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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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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09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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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고금액, 전년 동기대비 98% ↓...도착액도 90% 이상 줄어

[의약뉴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의약품 제조업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지난해에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의 산업통계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업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지난해 1분기 5571만 달러, 2분기에는 992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00%를 상회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에는 91만 달러, 4분기에는 531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8% 이상 급감했다. 

▲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의약품 제조업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지난해에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의약품 제조업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지난해에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에는 3.4%, 2분기에는 6.8%까지 확대됐으나, 3, 4분기에는 0.1% 수준에 그쳤다.

도착금액 역시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1분기 1244만 달러에 이어 2분기에는 2197만 달러로 2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나, 3분기에는 99만달러, 4분기에는 101만 달러로 급감했다.

전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분기 1.6%에 이어 2분기에는 4.15까지 확대됐으나, 3, 4분기에는 0.1% 수준에 불과했다.

▲ 연간 신고건수는 10건으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에 그쳤고, 신고금액은 1억 6116만 달러로 2020년 대비 약 3분의 1, 2021년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 연간 신고건수는 10건으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에 그쳤고, 신고금액은 1억 6116만 달러로 2020년 대비 약 3분의 1, 2021년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연간 신고건수는 10건으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에 그쳤고, 신고금액은 1억 6116만 달러로 2020년 대비 약 3분의 1, 2021년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7.6%, 2021년 7.7%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2년 연속 7%를 상회했으나 지난해에는 1.3%로 급감했다.

다만, 도착건수는 5건으로 역시 최근 5년 중 최저치에 머물렀으나 도착금액은 3640만 달러로 2020년의 2880만 달러, 2021년의 2807만 달러보다 더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로 지난 2019년 4.8%, 2020년 1.3%, 2021년 1.0%에 이어 4년 3년 연속 하락, 4년 만에 1.0%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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