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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K4/6 억제제ㆍ내분비요법 늘면서 유방암 생존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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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K4/6 억제제ㆍ내분비요법 늘면서 유방암 생존기간 연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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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코호트 연구...CDK4/6 억제제 비중 0% → 54%, mOS 31.1개월 → 38.4개월

[의약뉴스] 고령화로 인해 고령 유방암 및 다기관 전이 유방암 환자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지만, CKD4/6 억제제의 비중이 늘면서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도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고령화로 인해 고령 유방암 및 다기관 전이 유방암 환자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지만, CKD4/6 억제제의 비중이 늘면서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도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고령화로 인해 고령 유방암 및 다기관 전이 유방암 환자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지만, CKD4/6 억제제의 비중이 늘면서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도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Lancet 5일자에는 네덜란드 연구진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전이성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는 총 19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년 단위로 구분, 환자의 특성과 치료법, 생존율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70세 이상의 유방암 환자는 2008~2010년 사이 37%를 차지했으나, 2017~2019년 사이에는 47%로 10%p 증가했다.(P=0.004)

다기관에서 전이암이 발견된 환자의 비중도 같은 기간 48%에서 56%로 8%p 증가했으며(P=0.002), 이시성 전이암 환자에서 보조요법을 받은 환자도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항암화학 보조요법 38% → 48%, 내분비 보조요법 64% → 72%)

 최근 10년 사이 HR+/HER2- 전이성 유방암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은 CDK4/6 억제제의 비중은 이 기간 0%에서 56%로 확대되며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항암화학요법의 비중은 같은 기간 50%에서 36%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유방암 환자의 진단 당시 상태는 과거보다 악화됐지만, 표적 치료제와 내분비요법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생존기간은 개선됐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논문에 따르면 같은 기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31.1개월에서 38.4개월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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