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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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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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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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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 개발

▲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료지원이 가능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료지원이 가능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임신 시기와 상태에 따른 산모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의료지원이 가능한 산모 맞춤형 전주기 스마트 관리 모델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레몬헬스케어와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 등이 참여했다.

최근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분만병원이 대도시에 편중되는 등 산모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늦은 임신으로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면서 산모와 태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전주기를 케어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스마트 맘 케어’를 개발했다. 

스마트 맘 케어는 1-3차 의교기관간 원격협진과 산모와 보호자 대상 온라인 상담, 산모교육 등 출산전부터 출산 이후까지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했으며, 

산모가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보더라도 증상이나 검사 결과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할 경우 MS Teams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1-3차 의료기관 의사가 참여한 화상협진을 통해 검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고위험 산모의 경우 병원을 내원하지 않아도 임신 시기나 상태에 따라 My세브란스 앱과 연동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자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 받을 수 있다. 

고위험 산모는 병원에서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통해 집에 있을 때도 혈압이나 위험상황 등 응급상황 발생 시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알림메세지를 받게 된다. 

실제 혈압이 기준 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임신 중독증 선별을 위해 확인해야 할 증상을 제공하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앱을 통해 안내한다. 

출산 전 산모와 보호자는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필요한 교육을 시기에 맞게 수강할 수 있으며 이수 관리를 받는다. 교육영상 중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My세브란스 앱의 질문하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고위험 산모가 입원을 하게 되면 스마트워치의 정보가 병원 대쉬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응급대응팀으로 알람을 보내 안정적인 분만을 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환자는 My세브란스 앱의 일정표로 식사나 운동 등 스케줄을 자동으로 안내 받는다. 또한 회진 때 확인 못한 궁금한 내용은 모바일 앱의 ‘의료진에게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의료진은 환자반응형 소통채널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회진이 가능하다. 출산 후에는 지역 병원이나 가정간호사업을 연계해 산모나 신생아의 시기별 케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맘 케어 출시 후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200명(일반교육 50명, 스마트 맘 케어 15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 교육자의 만족도가 54%인데 반해 스마트 맘 케어 적용 산모의 경우 만족도가 98%로 조사됐다.

입원 산모 50명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일정관리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고위험 산모 대상 실시간 모니터링과 모바일 기반 수술 전후 맞춤형 스케줄 관리, 의료진과 환자·보호자 소통채널 3개 항목으로 평균 만족도는 85.3%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환자 맞춤형 스케줄 및 교육 콘텐츠의 경우 86%에서, 수술 전후 스케줄 관리는 80%, 의료진과의 온라인 소통은 90%에서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업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단기적으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모와 의료진이 소통함으로써 산모와 태아의 안녕은 물론 환자경험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의료분야의 디지털 융합, 지역사회 등 연계를 통해 사람 중심 건강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맘 케어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로 고도화하고 이번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 위험도, 국내 최초 분석

▲ (좌측부터) 김승업 교수, 이민종 교수, 전호수 교수
▲ (좌측부터) 김승업 교수, 이민종 교수, 전호수 교수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란 술을 전혀 안 마시거나 소량을 마실 뿐인데도 지방간이 있으면서, 근육량과 근력, 근육기능이 모두 감소하고 비만이 동시에 존재하는 근감소성 비만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 최근 비만,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환자들의 수가 늘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전호수 교수는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3.576) 온라인판 최근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에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 분류를 위한 새로운 선별 모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성분분석기로 사지근육량 평가를 받은 2만 3,889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특성을 평가했다. 

또한 간섬유화ㆍ심혈관질환 위험도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가지는 변수들(나이, 남성, 근감소증 정도, 대사증후군)을 이용해 위험도 분류 선별 모형을 개발했다. 대상자의 69.5%인 1만6,601명이 남성이었고,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50세였다.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의 5.4%(1,297명)에서 근감소성 비만이 확인됐고, 그중 선별 모형을 통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은 37.5%(487명), 저위험군은 62.5%(810명)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은 근감소성 비만이 없는 군에 비해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각각 2.98배, 4.41배 높았으나, 저위험군은 근감소성 비만이 없는 군과 위험도의 차이가 없었다. 

실제 근감소성 비만 환자들의 추적 관찰 시 (중간 추적 기간: 36.4개월) 고위험군은 간섬유화, 심혈관질환, 간경변증의 누적발생률이 저위험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생존율은 낮았다. 

김승업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들의 간섬유화,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처음으로 분석하여 의미가 크다”며 “고위험군은 간세포암과 허혈성 심장‧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감시가 근감소성 비만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민종 교수는 “새롭게 개발된 근감소성 비만 고위험군 선별 모형은 임상의들이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합병증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을 안내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고 평가했다.

전호수 교수는 “1차 의료기관에서 근감소증의 평가를 위한 빠르고, 간편한 방법들이 필요하다”며 “비만을 동반하지 않은 지방간질환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근감소증을 가진 환자들의 위험도 분류를 위한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전중원 전문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전중원 전공의
▲ 전중원 전공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간담도췌장암센터 전중원 전문의가 최근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반기마다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이하 KJIM)에 게재됐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전중원 전문의가 발표한 ‘전이성 중등급 및 고등급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에서 카페시타빈과 테모졸로마이드 병합요법의 단일기관 임상결과(Capecitabine and temozolomide for metastatic intermediate to high-grade pancreatic neuroendocrine neoplasm: a single center experience)’ 논문은 연구 내용의 우수성과 의학 발전 기여도를 높이 평가 받아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KJIM 최신호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전이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으로 CAPTEM(capecitabine and temozolomide, 카페시타빈과 테모졸로마이드) 요법 항암치료를 받은 12명 환자에 대한 치료성적을 담았다. 

연구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39.7개월, 생존기간 중앙값은 41.2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암세포 증식 지표인 Ki-67의 발현정도가 예후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책임자인 전중원 전문의는 “전이성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에서 가용한 세포독성 항암화학요법은 제한적이라 기존 항암제의 독성을 줄이고자 개발된 경구용 알킬화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항암치료에 사용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카페시타빈과 테모졸로마이드 병합요법은 전이성 췌장신경내분비 종양 및 암종에서 효과적인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췌장암을 비롯해 다양한 암종의 진단·치료법에 관한 후속 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계백병원 양승우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양승우 교수.
▲ 양승우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가 올해 1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 과학자들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승우 교수는 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임상 면역학(Clinical Immunology, 인용지수 10.19)지에 등재돼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인간 태반 내 호프바우어 대식세포에 반응하는 시알산화 면역글로블린의 면역관용유지 효과’에 대한 내용으로 연구팀은 사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IVIG 중 유효성분인 시알산화 면역글로블린이 세포주, 생쥐 및 정상/임신중독증 태반 호프바우어 대식세포의 DC-SIGN을 자극해 면역억제 사이토카인 IL-10의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현재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인 임신중독증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공동 중개연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구는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과/수의학과 강영선 교수와 산부인과 황한성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를 맡았으며 연구실 최형좌 연구교수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양승우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의료진, 연말연시 대외수상 릴레이

▲ (상단 중앙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철우 교수, 백용수 교수, 김수정 간호사, 김효진 간호사, 김환철 교수
▲ (상단 중앙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철우 교수, 백용수 교수, 김수정 간호사, 김효진 간호사, 김환철 교수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이 연말연시 여러 대외수상을 통해 자신과 병원의 이름을 빛냈다.

김철우 교수(알레르기내과)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김 교수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중증이상반응 인과성 평가를 심의하며 안전한 접종 시행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자료의 축적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해 관련 분야의 연구와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용수 교수(심장내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초연구 진흥과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에 참여해 딥러닝 활용 예측 기법으로 심방세동을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특허를 냈다. 

2020년 11월 인공지능으로 심장 진단하는 기업 ‘딥카디오’를 공동 창립했으며, 그들의 기술은 단순 12리드 심전도를 이용해 발작 중이 아닐 때도 부정맥을 예측할 수 있어 기존 기술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수정 간호사(호흡기내과병동)와 김효진 간호사(가치혁신팀)는 ‘2022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각각 참여해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김수정 간호사는 ‘생명유지 고위험 장비(Home Ventilator) 사용 시 간호업무절차 개선활동’, 김효진 간호사는 ‘영상의학 MRI 검사 안전절차 수립–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학술적인 가치와 의료현장에서의 개선 기여도가 높다고 인정 받았다.

중부 직업병 안심센터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센터는 인천ㆍ경기ㆍ강원지역 등 중부권역 노동자의 직업성 질병을 발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자문기구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가 활성화되면 직업병 조기 발견과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환철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센터 운영 초기에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매진했다”면서 “직업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치과병원 김지락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김지락 교수.
▲ 김지락 교수.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지락 교수가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20일(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서 주기적으로 맡아온 치아의 발육ㆍ성장ㆍ어린이 치과치료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지락 교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면서 “보육사업에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상초음파학회 “한의사 초음파기기 대법 판결 우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검사가 의료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1심과 2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사건을 파기 환송한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임상초음파학회는 먼저 대법원 판결 중 소수의견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학회 측은 “소수의견으로 2명의 재판관들이 ‘우리의 의료체계는 양방과 한방을 엄격히 구분하는 양방ㆍ한방 이원화 원칙을 취하고 있고, 의료법은 의사와 한의사를 구별해 각각의 면허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양의학ㆍ한의학의 학문적 원리와 진찰방법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어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부가적으로 사용했더라도 한의학적 진단행위로 볼 수 없다’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허용할 것인지는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방향으로 제도적ㆍ입법적으로 해결함이 바람직하다’면서 그러한 제도적ㆍ법률적 정비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제하는 것은 불가피함을 이유를 들어 상고기각한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에  “2명의 소수의견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위한 판단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이번 사건이 CT, MRI를 비롯해 최신 과학기술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초음파 의료기기를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한의사가 진료에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가 앞으로 더 많은 국민에게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법적 판례”라고 지적했다.

또 “한의과 대학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의료행위의 전문성 제고의 기초가 되는 교육 제도・과정이 지속적으로 보완ㆍ강화됐다는 것으로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이 정당화될 수 없다”며 “대법원의 이번 한의사의 초음파 검사가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다수의 판결은 향후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고,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소청과의사회, 뇌전증 완치 광고 한의원 고발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5일 뇌전증, 발달장애를 기적적으로 근본 치료한다거나 완치한다, 뇌전증과 미숙아를 동시 치료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한의사를 서울강남경찰서에 의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5일 뇌전증, 발달장애를 기적적으로 근본 치료한다거나 완치한다, 뇌전증과 미숙아를 동시 치료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한의사를 서울강남경찰서에 의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5일 뇌전증, 발달장애를 기적적으로 근본 치료한다거나 완치한다, 뇌전증과 미숙아를 동시 치료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한의사를 서울강남경찰서에 의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현택 회장은 “이 한의사는 한의원 이름부터 소아전문 치료를 한다고 표방하면서 ‘뇌전증 치료 완치사례’, ‘언론사 소아 난치병 건강 자문 출연’, ‘수십 년 전부터 난치성 중이염, 천식, 소아간질, 틱, ADHD, 발달장애 치료사례를 발표’,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 등을 내세우며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이용해서 부모들의 돈을 갈취해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신주수 25주 몸무게 800g짜리 미숙아 아이를 2.5kg까지 생명을 잃지 않게 키워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려면,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서너 달 동안 수십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아이에게 밤낮없이 붙어서, 자신의 명줄을 갈아 넣어 아이에게 준다 싶을 정도의 피말리는 노력을 한다”며 “이렇게 소생한, 어려운 처지에 빠진 아이들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채우는 파렴치한 자를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고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나아가 “우리나라가 사회ㆍ경제적으로는 분명히 선진국에 들어와 있으나 의료분야에 있어서는 여전히 환자 보호자를 겁박하고 기만하고 치료 효과가 없는 중세시대의 치료 수단을 동원해 돈벌이는 하고 있는 걸 국가와 사회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윤리적으로 도저히 용납이 안될 뿐 아니라 아이의 건강에 오히려 큰 위협을 가하고 있는 이런 파렴치한 짓은 이제 근절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3회 연속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선정

▲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이 선정된다. 건국대병원은 2019년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3회 연속 선정됐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국민 건강을 위해 꾸준히 금연치료를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흡연자들이 코로나에 더 취약한 만큼 앞으로도 최선의 금연치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 금연클리닉은 환자 개개인의 흡연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약물 요법과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핵심가치 선포식 개최

▲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3일 핵심가치 선포식을 개최했다.
▲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3일 핵심가치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3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유경호 병원장,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등 주요보직자와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가치 선포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혁신 선도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교직원을 대상으로 핵심가치 공모전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근간으로 ▲최상의 진료 ▲신뢰받는 병원 ▲혁신과 성장 ▲소통과 협력 총 4가지 핵심가치를 선정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심장혈관센터ㆍ부정맥센터ㆍECMO센터에서 초고난도 시술을 확대하고,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개소해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서비스 로봇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유경호 병원장은 “2023년은 디지털 혁신을 병원 발전의 기반으로 삼아 중증질환과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4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의료혁신을 이루어 미래 의료계를 선도하고 환자중심병원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핵심가치 선포식 이후에는 2022년 한해 병원을 빛낸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료정보교류사업 표창, 의왕시장 진로교육 활성화 표창 등 총 26명의 교직원이 표창과 포상을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진숙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김진숙 팀장.
▲ 김진숙 팀장.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 김진숙 팀장은 지난해 12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유행성 감염병 지역거점병원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에서 근무하며 감염병 예방, 방역 수칙 준수, 방역 현황ㆍ시설운영, 환자 격리ㆍ치료, 감염병 위기대응훈련 및 교육 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숙 팀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행성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감염병 발생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철저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제작, 초기부터 신속하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또한 메타버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해마다 개최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코로나19 힐링 콘서트 성료

▲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 군인, 공무원 그리고 많은 응원과 후원을 해주신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세계적이 성악가 조수미 씨를 초청해 대구시의사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준비해 진행됐다.

초청받은 관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2020년 대구의 코로나19 당시의 상황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고 곧이어 대구시의사회 박원규 부회장의 오프닝으로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는 시작됐다. 

정홍수 회장은 “코로나19의 겨울이 길고 추웠던 만큼 현재 우리들의 일상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느끼게 되는 시간”이라며 “나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 내가 지켜줘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한 작은 영웅들로 인해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 맞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코로나19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를 초대하여 천상의 목소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번 코로나19 힐링 콘서트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위로와 희망의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선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장주훈, 해금 연주자 나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 제1부 오페레타 ‘Die Fledermaus(박쥐)’ 서곡, 오페라 코미크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아요’,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나의 온 마음은 당신의 것이오’, 마중, 첫사랑,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꽃 피는 날, 사랑의 찬가 – Marguerite Monnot 공연이 있었다.

제2부 드라마 ‘카이로 선언’ 중 ‘꽃피는 사랑’, 드라마 ‘커튼콜’ 중 ‘민들레야’, 흔들리며 피는 꽃, You Raise Me Up, ‘사계’ 중 ‘겨울’, 눈, 이 밤이 지나면, Adagio,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나는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었는데’ 까지 공연이 펼쳐졌다.

제2부 공연이 끝난 후, 정홍수 회장,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전 회장, 김성미 부회장, 대구시치과의사회 이기호 회장, 대구시간호조무사회 한유자 회장 5명이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장주훈, 지휘자 최영선, 해금 연주자 나리, 악장에게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8회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메타버스 훈련 성료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제8회 유행성 신종ㆍ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온라인 메타버스 훈련을 개최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제8회 유행성 신종ㆍ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온라인 메타버스 훈련을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해 12월 제8회 유행성 신종ㆍ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온라인 메타버스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대응훈련은 표준화 감염관리지침에 따라 온라인 메타버스에 원내 동선을 구현해 진행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본관 응급실, 중환자실, 외래진료실 및 신관에서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지원체계에 따른 세부 업무 분담 및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훈련했다. 

또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심병원으로서 해당 사업 참여병원 3곳(한림대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과 협력병원 2곳(서울은빛요양병원, 서울삼성요양병원)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초대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앞으로 유행성 감염병 출현 발생 빈도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체계적인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모의훈련으로 시공간 제한 없이 협력병원 및 참여병원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응훈련에 협조한 유관기관에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19년 국내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 등을 통해 신종 또는 재출현의 형태로 나타나는 고위험 병원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임상 상황이 의심되는 경우 표준화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신속대응팀의 협조하에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주기적인 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 김진숙 팀장은 감염병 위기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지속

▲ 새해에도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 새해에도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새해에도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1월 첫째 주인 지난 2~6일에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ㆍ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ㆍ대한간호조무사협회ㆍ대한치과의사협회ㆍ대한방사선사협회ㆍ대한의사협회가 간호법 반대 열기를 이어갔다.

2일 새해 첫 시위자로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박시은 사업이사가 나섰다. 

박 이사는 “다양한 보건의료의 협력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보건의료인력의 다양성을 말살하는 간호법을 반대한다”며 “간호법은 간호인력 부족 현상에 기름을 붓는 역행적 법률로, 간호사를 병원과 환자에게서 더욱 더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1인 시위에 참여한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은 “전문교육도 받지 않은 간호사에게 의료기사의 업무를 맡기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데이터의 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간호법과 맞서 싸울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지를 보였다.

같은 날 국회 앞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간호법 반대 화요집회도 진행됐다. 

간무협은 “간호협회는 간호서비스 향상과 간호인력 처우개선이라는 명목으로 간호법 제정을 주장하면서,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다른 보건의료인력의 업무와 권리 침해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모든 보건의료직역을 아우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아 외쳤다.

4일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홍 부회장은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력의 처우개선은 간호법 단독 제정이 아니더라도 기존의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보완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보건의료계가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치협은 간호법 제정 저지 연대 참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에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이 전체 보건의료직역의 갈등을 양산하고, 타 직역에 상실감과 좌절감을 불러일으켜 결국에는 국민 보건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간호법 제정의 강력한 저지를 통해 보건의료인 직역 간 업무영역을 준수하고 분쟁을 방지해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연준흠 보험이사가 국회 앞을 지켰다. 연 이사는 “현행 의료법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각 보건의료직역이 맡은 업무범위는 엄연히 다르며,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간호사의 업무영역 침해가 본격화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이는 원팀으로 일하는 보건의료현장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수많은 의료현장 종사자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지난해 10월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재돌입한 이후, 1인시위와 단체 집회, 공동궐기대회 등 연대행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 성료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여의도 서울 콘래드 스튜디오에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여의도 서울 콘래드 스튜디오에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해 12월 여의도 서울 콘래드 스튜디오에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비롯해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 등 6개 기관이 2022년 의료관련감염병 관리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각 기관의 감염관리 전담자, 병원장과 주요보직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감염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뿐 아니라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ㆍ관리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확대와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유관기관과의 효율적인 소통 방안 마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중심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예방 관리사업 수행에 따른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동진 진료부원장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관내 다양한 의료기관과 소통할 수 있어 이번 워크숍의 의미가 크다”며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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