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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지수 5분의 1, 지난해 연간 주가 50%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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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지수 5분의 1, 지난해 연간 주가 50% 이상 급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1.0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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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종목 중 8개 종목만 주가 상승...3개 종목은 80% 이상 급락

[의약뉴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지수가 코스피지수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것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지수가 코스닥 지수보다 조금 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지수는 34.30%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제약지수는 38.86% 하락, 낙폭이 조금 더 컸다.

종목별로는 총 코스닥 시장 1499개 종목(연초 대비 연말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가운데 연간 주가상승률 100위 내에 제약지수 구성종목은 단 2개 종목만 포함됐다.(이하 수정주가 기준)

반면, 제약지수 108개 구성종목(연초 대비 연말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가운데 21개 종목의 주가가 50% 이상 급락했으며, 3개 종목의 낙폭은 80%를 상회했다.

▲ 제약지수 108개 구성종목(연초 대비 연말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가운데 21개 종목의 주가가 50% 이상 급락했으며, 3개 종목의 낙폭은 80%를 상회했다.
▲ 제약지수 108개 구성종목(연초 대비 연말 주가 비교가 가능한 종목 기준) 가운데 21개 종목의 주가가 50% 이상 급락했으며, 3개 종목의 낙폭은 80%를 상회했다.

제약지수의 부진 속에서도 케어젠은 연초 대비 106.17% 상승, 코스닥 시장 1499개 종목 중 주가상승률 15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5.66%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휴메딕스도 84위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대한약품이 6.62%로 121위, 화일약품이 6.11%로 124위, 에이비엘바이오가 4.07%로 134위, 삼천당제약이 1.04%로 155위, 대화제약이 0.86%로 158위, 바이오플러스가 0.84%로 159위를 기록, 조금이라도 주가가 상승한 9개 종목이 모두 20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피플바이오와 대봉엘에스, JW신약, 메디톡스, 옵투스제약, 진양제약, 콜마비엔이이치 등은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낙폭을 한 자릿수로 방어, 300위 안에 자리했다.

반면, 한국비엔씨는 지난 1년 사이 주가가 82.55% 급락, 제약지수 중에서는 가장 낙폭이 컸고, 코스닥시장에서도 네 번째로 부진한 성적표를 남겼다. 

또한 엔지켐생명과학은 81.92%, 아이큐어는 81.40%로 나란히 80%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 모두 코스닥 시장 주가 하락률 10위 안에 자리했다.

유바이오로직의 주가도 70% 이상 하락했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셀레믹스, 바이젠셀, 제일바이오, 인트론바이오, 파멥신, 젠큐릭스 등의 낙폭도 60%를 상회했다.

이외에 코아스템켐온과 피씨엘, 한국파마, 씨젠, 티앤알바이오팹, 애니젠, 유틸렉스, 휴온스글로벌, 바이오솔루션, 오스코텍 등의 중가도 5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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