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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서울대어린이병원 발전기금 20억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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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서울대어린이병원 발전기금 20억 전달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12.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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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서울대어린이병원 발전기금 20억 전달 

▲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9일 가수 이승기씨로부터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9일 가수 이승기씨로부터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9일 가수 이승기씨로부터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소아ㆍ청소년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기씨의 각별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선사하고자 결심했다는 것.

 나아가 환아를 치료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어린이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진료환경 개선 기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입원 중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인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의 명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기는 “저출산은 국가 존립의 문제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후원이 소아ㆍ청소년 환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수 병원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헤아려 결정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리고, 의료진으로서 큰 힘이 됐다”며 “환아의 치료뿐 아니라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그 가족들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의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2019년과 2022년 소아환자를 위한 치료비와 의료재활을 위한 보조기기를 후원한 바 있으며,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의 안전을 위해 기부하는 등 소아·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따뜻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수일통상 석수경 회장, 순천향대서울병원에 5000만원 기부

▲  수일통상 석수경 회장이 지난 28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  수일통상 석수경 회장이 지난 28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수일통상 석수경 회장이 지난 28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CEO과정 27기 동문인 석수경 회장은 2021년 5월에 2천만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8천만원을 추가해서, 지금까지 총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석수경 회장은 “평소 병원을 이용할 때마다 가족처럼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이성진 부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면서 큰 감동을 느꼈다”며 “병원 발전과 사회에 작은 보탬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정성어린 기부를 해 주신 석수경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병원을 찾으신 환자들에게 더 큰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심평원, 2023년 고혈압ㆍ당뇨병 적정성 평가 계획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주기(2023년) 고혈압과 당뇨병의 적정성평가를 고혈압ㆍ당뇨병ㆍ복합질환자를 포괄하는 하나의 통합된 평가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간의 고혈압ㆍ당뇨병 적정성평가는 질환별로 나눠 평가했으나, 2023년부터 고혈압ㆍ당뇨병ㆍ복합질환자 동시 관리를 위해 하나의 평가로 전환해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 및 환자 측면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혈압・당뇨병 평가 대상은 의원이며, 평가지표를 공통지표와 질환별 개별지표로 구분해 일차의료 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평가 등급이 우수한 의원에 대해 가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혈압 조절률’과 ‘당화혈색소 조절률’을 선택지표로 신설하여 해당 지표를 선택한 기관을 대상으로 별도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 보상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진료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2주기 고혈압ㆍ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월에서 2024년 2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 상병으로 혈압 또는 혈당강하제를 원외처방한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평가기준은 총 15개 지표로 고혈압ㆍ당뇨병ㆍ복합질환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2개)와 고혈압ㆍ당뇨병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개별지표(7개), 선택지표(2개), 모니터링지표(4개)로 구성했으며, 이 중 선택지표(2개)와 모니터링지표(2개)는 2주기 평가에 새롭게 도입됐다.

우선 공통지표(2개)와 개별지표(7개)는 기존 질환별(고혈압ㆍ당뇨병)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치료지속성 영역은 공통지표로, 검사영역은 개별지표로 구성했다.

치료지속성 영역은 지속적인 의료기관 이용과 약 처방을 위해 ▲방문지속 환자비율 ▲처방지속 환자비율을 평가한다.

검사 영역은 고혈압의 경우 심뇌혈관 및 콩팥질환 등 합병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액 검사 시행률 ▲요 일반 검사 시행률 ▲심전도 검사 시행률을 평가하며, 당뇨병은 혈관 및 심혈관 질환,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합병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 ▲지질 검사 시행률 ▲안저 검사 시행률 ▲당뇨병성 신증 선별검사 시행률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환자의 건강성과 측정을 위한 결과지표인 ▲혈압 조절률 ▲당화혈색소 조절률을 선택지표로 도입한다.

모니터링 지표는 처방영역 지표(2개)와 결과지표(2개)로 구성했다. 처방영역은 기존 평가와 마찬가지로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처방률을 모니터링 하며, 복합질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해 ▲스타틴 처방률을 모니터링 지표로 신설했다.

결과지표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치료 목표 및 관리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당뇨병 입원경험 환자비율(국가단위)과 함께 ▲고혈압 입원경험 환자비율(국가단위)을 신설하여 모니터링 한다.

평가결과는 의원의 기관별 종합점수를 등급으로 구분하여 고혈압ㆍ당뇨병 기관별 등급과 질환별 등급을 공개할 예정이며, 의원의 일차의료 관리 향상을 위해 등급과 환자구성을 고려하여 가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심평원 정영애 평가실장은 “2주기 1차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기존 평가에서 각각 관리하던 고혈압과 당뇨병을 모두 가진 복합질환자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환자의 건강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혈압 및 당화혈색소 조절률을 선택지표로 도입함에 따라 일차의료 만성질환 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오는 1월부터 국민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관들의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1조 4690억 원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과기정통부(장관 이종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3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총 1조 469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보건의료데이터, 첨단재생의료와 같은 차세대 유망기술 분야의 신규사업이 대폭 확충되는 등 바이오헬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유망기술 육성 ▲질환극복 등 공익적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의료현장 연계 연구개발(R&D)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28개 사업의 신규과제 1495억 원, 계속과제 1조 319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26개 과제, 2740억원이 지원된다. 미래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백신ㆍ치료제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 보건안보 확립에 기여한다는 것.

신규과제로는 ‘RNA바이러스감염병(Disease X)’ 대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37억 5000만원)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국가전임상시험지원체계 구축(133억원)’이 각각 복지부와 과기부에서 추진된다.

코로나19 세계대유행(팬데믹)의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위한 방역 전주기 단계별 연구 등을 추진해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범부처 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복지부 16억원, 질병청 13억원, 산업부 7억원)’가 신규과제로 추진된다.

또한 첨단 유망기술 육성을 위해 2023년 66개 과제, 8390억원을 지원한다. D.N.A. 기술(Data, Network, AI) 연계ㆍ활용을 통해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의 질을 제고한다.

신규 과제가 3건으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복지부, 62억 5000만원)’, ‘가상환자ㆍ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개발사업(복지부, 75억원)’,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복지부, 75억원)’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등 그간 연구개발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미개척 영역과 첨단의료기기 등 핵심기술 자급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해 바이오헬스 미래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신규 과제로는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복지부 38억원, 질병청 13억원)’과 ‘범부처 의료기기 규제과학 지원(식약처, 74억원)’, ‘첨단제조기술 기반 중재의료기기 기술개발(산업부, 21억원)’ 3개가 있다.

핵심ㆍ기초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첨단 재생의료 기술 국제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고, 이종장기 연구개발사업 등 재생의료 상용화를 위한 기반조성 연구를 지원한다.

‘이종장기 연구개발사업(복지부, 60억원)’,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줄기세포ATLA 기반 난치성질환 치료기술(과기부, 45억원)’이 신규과제로 추진된다.

공익적 R&D 투자 강화를 위해 2023년 28개 과제, 2752억원을 지원한다. 뇌질환, 정신건강, 암 등 국민들의 의료부담이 높은 질환 극복 의료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해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제고한다.

신규과제로 ‘뇌신경계 질환 임상 현장문제 해결기술개발(복지부, 49억 5000만원)’, ‘암생존자 중심 근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사업(복지부, 96억 3000만원)’, ‘국립정신건강센터 메타버스기반 정신건강관리 기술 개발(복지부, 5억원)’ 3개가 편성돼 있다.

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변화로 인해 공익적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영역의 보건의료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 개발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보건의료 연구개발 실질 체감도를 높인다.

이를 위한 신규과제로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R&D(복지부, 39억원)’이 구성됐다.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을 위해 2023년 8개 과제, 809억원을 지원한다. 신진의사과학자 연구지원 확대,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지속 등 바이오헬스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해 보건산업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한 신규과제로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복지부, 40억 5000만원)’이 추진된다.

2023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은 각 부처가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 편성한 결과를 과기부ㆍ기재부 심의해 정부안을 확정하고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워원회 논의 및 국회 의결을 거친 결과 최종 확정됐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정부는 신ㆍ변종 감염병, 고비용ㆍ중증 질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첨단 유망기술 연구개발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 투자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건의료 연구개발이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보건의료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보다 활성화해 관계부처 및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 학부모 위한 아동 구강 관리 방법 안내서 발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우리 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 구강 건강 관리 교육자료를 주치의 치과의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학부모들을 위한 아동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서로 ▲아동 충치 예방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관리 용품의 중요성 및 사용법 등 내용이 담겨있으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주치의 치과의원과 지역아동센터에 800부 제공하고, 모든 아동 보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자녀의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교육자료를 발간,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부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영어로도 발간 예정이다.

참고로 국내 다문화 아동은 3.9%이며, 다문화 대상자의 국적은 중국이 가장 많고 다음은 베트남, 필리핀 순이다. 

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은 점차 감소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평균 1.2개)과 비교하면 최하위 수준으로(1.84개) 충치 발생 전 예방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구강관리 교육자료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아동을 둔 모든 가정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 100세까지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 차병원, 발달장애인 대상 방한용품 지원

▲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강남 차병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을 통해 강남 충현복지관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한용품인 패딩을 전달했다. 

충현복지관은 지적, 자폐성 장애인의 재활과 평생 복지를 위해 설립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패딩은 복지관 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물품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충현복지관을 이용중인 저소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강남 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 취약계층의 자립생활을 도와 근로 활동과 독립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향, 캄보디아 3개 병원과 협약

▲ 한ㆍ캄봉사회로 20년의 연을 맺어온 순천향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요병원과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TYDA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 한ㆍ캄봉사회로 20년의 연을 맺어온 순천향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요병원과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TYDA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ㆍ캄봉사회로 20년의 연을 맺어온 순천향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요병원과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TYDA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한ㆍ캄봉사회장을 맡고 있는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유병욱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장, 김용현 국제사업팀장 등의 방문단은 26일 앙두엉 병원, 코사막 병원, 국립소아병원 등 3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

또한 앙두엉병원 대강당에는 인간사랑ㆍ생명존중의 순천향 설립이념을 캄보디아에 널리 전하기 위해 ‘인간사랑 대강당’이라고 적힌 현판도 설치했다. 

27일에는 프놈펜 Chroy Changvar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TYDA(Samdech Techo Voluntary Youth Doctor Association-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 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축하패를 전달했다.

특히, 정부의 사업을 통해 맺어진 인연을 사업 종료 후에도 이어가며 ‘순천향’의 이름으로 중장기 지속 협력 프로그램도 협의했다.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과 국립소아병원, 앙두엉 병원, 코사막 병원을 순천향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의사연수 프로그램과 학술교류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순천향과 캄보디아 병원의 협력 역사를 알리고, 병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설과 교육 지원을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협의에 따라 강당, 의학도서관, 환자편의, 진료지원 시설 등의 수요를 확인하고, 국내 초청 또는 현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간사랑의 정신을 전할 예정이다.
 
서교일 이사장은 “저희 순천향은 한캄봉사회를 시작으로 의사 초청연수, 세미나, 병원건립사업 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해오면서 환자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닮아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잘 협력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과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새로 건립한 병원들이다. 

앙두엉병원은 4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고 코사막병원은 신경외과를 주축으로 한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국립소아병원은 400병상의 소아전문 종합병원이다.

 

◇한림대성심병원, 4년 연속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한림대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올해 응급의료기관 시설ㆍ장비ㆍ인력 등 필수항목의 법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ㆍ효과성ㆍ기능성ㆍ공공성 등 4개 영역 8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림대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20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응급 중증환자 진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료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자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3년 연속 A등급 획득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이정남)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 질 향상을 위해 매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A등급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중 상위 5개 센터에만 부여된다.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내 외상센터 중 최상위권의 시설,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000여명의 외상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외상센터의 의료진은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정형외과의 다학제적 전문의로 구성돼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1년 365일 즉각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외상소생실과 전담수술실, 외상중환자실 및 병동 등 외상환자 전용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정남 권역외상센터장은 “의료진 모두가 300만 인천시민의 구명선 역할과 인명 구조라는 일념을 가지고 매사 임하고 있다”며 “권역외상센터는 다양한 진료과, 수술마취팀과의 협력을 통해서 긴급한 상황에서도 즉시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외상응급실에서 수술실까지 논스톱 진행이 이뤄지는 지역 내 거점 병원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 복지부 평가 최상위등급(A등급) 획득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외상소생실과 전담수술실, 외상중환자실 및 병동 등 외상환자 전용 시설을 갖추고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시설로, 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평가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 등 7개 영역 28개 지표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A등급은 전국의 17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상위 5개의 센터에만 부여됐다.

지난 2014년 개소한 충남권역외상센터는 개소 당시 전체 외상환자 수의 14.1%에 불과했던 중증외상환자수가 해마다 증가해 2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중부권역 내 외상치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응급소생 지혈법 중 하나인 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를 도입해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REBOA는 외상 등으로 대량 출혈을 동반했을 때 혈관에 풍선 카테터를 삽입해 대동맥 혈류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장성욱 센터장은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외상 의료진의 협력이 잘되어 외상환자가 왔을 때 바로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충남권역외상센터의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포괄적인 외상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외상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권역외상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청희 법제이사 겸 보험이사,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 기부

▲ 대한의사협회 최청희 법제이사겸보험이사가 지난 28일 의협 신축회관에서 개최된 제82차 상임이사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 대한의사협회 최청희 법제이사겸보험이사가 지난 28일 의협 신축회관에서 개최된 제82차 상임이사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청희 법제이사겸보험이사가 지난 28일 의협 신축회관에서 개최된 제82차 상임이사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최 이사는 “신축기금 전달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의미깊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신축기금 재원 마련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난관을 돌파해 14만 의사의 상징인 신축회관을 완공해 낸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의협 회장은 “신축기금 재원 마련에 관심을 갖고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터전에서, 회원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한 의협 회무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화답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류주석 교수, 중증 뇌성마비 아동 고관절 탈구 방지 보조기 개발

▲ 류주석 교수.
▲ 류주석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연구팀이 중증 뇌성마비 아동의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증 뇌성마비 환아는 성장 과정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적절하게 앉거나 설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현재 고관절 탈구의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이 빠져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 유일하다. 

문제는 탈구가 심할수록 수술 성공률은 낮아지고, 관절이 더욱 뻣뻣해지거나 다시 빠지는 등 합병증의 위험 또한 크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또한 아직 확립된 기준이 없고, 치료 효과 또한 명확하지 않아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중증 뇌성마비 아동에서 나타나는 고관절 탈구의 기전을 고려해 고관절 주위의 인대와 캡슐(피막)을 지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예방 효과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만 1세부터 10세까지의 중증 뇌성마비 환아 66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고, 실험군에게만 매일 12시간 이상 보조기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 진행하던 재활 치료는 동일하게 시행했다.

그 결과, 12개월 후 실험군의 고관절 탈구 정도를 측정한 고관절 이동 지수는 37.4%에서 34.6%로 감소했으며, 대조군은 30.6%에서 40.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은 환자들의 고관절 탈구가 더욱 심해진 것과 비교해 보조기를 착용한 환자들은 탈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와 환자 가족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보조기 착용 6개월 후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측정한 CPCHILD(아동 건강 지표 및 보호자 우선순위)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아졌는데, 이는 대조군과 비교해 14.2점 낮은 수준이었다. CPCHILD 지표는 점수가 낮을수록 삶의 질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연구를 주도한 류주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관절 보조기가 중증 뇌성마비 환아들의 고관절 수술을 최대한 지연하는 보존적 치료로서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관절 탈구의 다양한 기전에 맞는 복합적 치료 방법을 고안해 나간다면 향후 고관절 탈구를 완전히 막는 예방적 치료로도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전 영역 만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안전성ㆍ효과성ㆍ기능성ㆍ공공성 등 평가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안전성과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각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시설과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분야에서도 기준을 충족(PASS)했다.

 특히 중증응급진료센터와 공익목적의 고압산소치료센터 및 해마루 병동 운영,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등 명지병원이 펼쳐 온 다양한 노력들이 여러 지표에서 가점으로 이어졌다.

명지병원은 지난 2021년과 2019년, 2018년, 2016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도 A등급을 차지했으며, 특히 2019년과 2015년에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치료함으로써 ‘119구급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지난 2011년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래로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권역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준수 및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삼성서울병원에 취약계층 아동 치료비 10억원 지원

▲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국내외 환아치료를 위해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 병원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기부를 하고 끝이 아니라 이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외는 월드비전, 국내는 삼성서울병원과 진행을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면서 "JYP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연말 1년 동안 사회 환원 활동한 것을 보고하는 EDM DAY를 진행하는데, 저의 기부 사실이 알려졌을 때 팬분들이 조금 더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공개적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제가 두 딸의 아빠인데, 두 딸이 감기가 걸려서 기침을 하면 그 소리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면서 ”환아 부모님들의 마음이 상상이 되는 것. 저의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돕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적극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금년까지 총 7.5억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하여 저소득 가정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 우수 자원봉사단체상 수상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목) 신촌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목) 신촌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목) 신촌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첫 개최 후 4회째로,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는 1968년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민간 봉사단체인 ‘홑씨’로 출범하여 현재 180여명의 자원봉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외래와 병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병원이용안내 △입ㆍ퇴원수속 △차기 진료예약 등 낯선 병원 행정과 원무절차를 간편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병원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우수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센터 소속 이희순 자원봉사자는 서울특별시장 우수 자원봉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지원봉사자는 1982년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임종을 앞둔 환자와 수술 환자들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40여년간 봉사를 해오고 있다. 

안종배 신부(자원봉사센터장)는 “국내 민간자원봉사단체의 효시인 본원 자원봉사자센터와 소속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그리고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지난 26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의료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갈 미래 임상 융복합 학술연구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학을 기반으로 기초, 원천, 응용기술을 결합한  융합연구 수행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연구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연구로 발전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인공지능 등 의학과 ICT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연구를 주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균관대 협력 연구는 의료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은 “바이오 분야는 우리 대학 VISION 2030의 주요 육성 분야 중 하나로, 미래사회 가치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 융복합 연구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강북삼성병원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거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R&D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및 수기 공모전 우수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및 수기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교육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교육 우수사례와 간호교육 수기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심사 과정에서 보라매병원은 간호부 교육전담간호사 사업팀이 제출한 교육전담간호사 교육프로그램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병원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입간호사 교육(NRP) ▲재직간호사 교육 ▲향후계획 순으로 이루어진 보라매병원의 교육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신입간호사 현장교육을 위한 교육리더 운영 및 적응 지원교육, 간호 역량 개발, 리더십 향상 등 실제 교육전담간호사의 효율적인 간호교육을 위해 필요한 핵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호평을 얻었다.  

정승용 원장은 “병원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신입간호사의 현장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을 활발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수원시장 표창 수상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부가 최근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부가 최근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부가 최근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검체 채취부터 결과 통보에 이르는 전 과정에 투철한 직업 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그동안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부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신속한 검사와 신뢰성 높은 진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환자와 검사자의 안전성 증대 및 검사상의 불편감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진단검사의학과 여재욱 파트장은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불편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부서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으로 종양 발견시 장세척 없이 수술 가능한 시스템 구축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내시경을 통해 종양발견 시 다시 장세척 하지 않고 2~3일 내 바로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종양 발견부터 수술까지 일정을 최소화했고 금식 기간을 줄여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영양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대장내시경 중 종양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하지만 크기나 모양, 위치 문제 등으로 절제할 수 없는 종양은 대부분 수술로 치료한다.

내시경으로 제거된 조기 대장암도 불완전 절제가 되었거나 종양의 뿌리가 깊은 경우 또한, 미세 혈관, 미세 임파선을 침범했을 때 수술로 제거해야 재발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1차 장세척 이후 내시경을 진행하다 절제가 불가능한 종양을 발견했을 때 소화기내과에서는 조직검사를 시행 후 외과로 수술을 의뢰한다. 

외과로 온 환자는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하고 입원해 2차 장세척을 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절차에 보통 2~3주가 소요된다.

환자가 검사에서 수술까지 겪는 과정 중 의료진이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이대서울병원은 장세척을 한 번으로 줄이고 검사기간을 단축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대서울병원 대장암센터 노경태 교수(외과)는 "이대서울병원은 추가 검사 및 수술 준비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바로 대장항문외과로 의뢰해 추가 장세척 없이 3일 내 수술일정을 잡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교수는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패스트 트랙(Fast-Track) 시스템으로 진단 후 수술까지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고 수술 준비 과정 중 환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장세척을 건너뜀으로써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따.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가능했던 것은 소화기내과와 외과 의료진 사이에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검사 관련 파트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대서울병원 소화기센터 정성애 교수(소화기내과)는 “암환자들의 전이 여부가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중요하고 시간이 걸리는데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의료진들의 놀라운 협업의 성과이고, 해당 시스템 구축 이후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암 진단 후 초조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준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의료시뮬레이션 운영 노하우 전파

▲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의료시뮬레이션 활용 노하우를 알리는 세션을 운영했다.
▲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의료시뮬레이션 활용 노하우를 알리는 세션을 운영했다.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최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의료시뮬레이션 활용 노하우를 알리는 세션을 운영했다.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시뮬레이션: 근거, 시연,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션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환전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또 시뮬레이션에 관한 강의와 토론 시간도 마련해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경향을 나눴다.

 연세대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와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센터 임상술기교육팀 등 4개 기관은 8개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기술과 실제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약 300명의 참가자들은 수술실, 분만실,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등 실제 병원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술기 모형, 최신 시뮬레이터, VR(가상현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장ㆍ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이사 정현수 교수는 “이번 세션은 많은 의료인들과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사례와 운영 방안을 공유해 의료 질을 향상하고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전국 28개 의과대학과 병원 시뮬레이션 교육기관은 교육 운영 방안 공유와 성과 향상을 도모하고자 의료시뮬레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연간 TAVI 시술 200례 돌파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지난 28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연간 200례 돌파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지난 28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연간 200례 돌파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지난 28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연간 200례 돌파했다.
 
   타비팀은 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6년 한해만 50례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한해 100례를 넘어서 2022년 11월 기준 TAVI 시술 누적 830례를 달성했다. 

타비 시술은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해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로서, 시술 당일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지며 시술 후 평균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를 중심으로 숙련된 의료진(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들이 팀을 이루고 있는 타비팀은 다학제적 접근으로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거두고 있으며 30일 생존율 97.4%, 2년 96.6%으로 높은 생존율을 자랑한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대체로 노화로 인해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질환이다. 

판막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고 심장은 온몸에 혈액 공급을 과도하게 해 심장근육이 두꺼워진다. 

이는 유출되는 혈액량의 제한으로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을 낳는다.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져 대부분 2년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비 시술은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대동맥판막을 삽입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도 3~4일 정도로 그 기간이 매우 짧아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는 고령 환자에게 최적화된 시술이다. 

   병원 내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네비게이터와 같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밸브의 위치선정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겨드랑이 동맥을 통한 타비 시술과 11월 고령의 복합판막 환자 타비수술 등을 국내 최초로 시술에 성공하는 등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타비팀은 세계적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고 FDA 승인된 최신 ‘경피적 승모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Mitral Valve-in-valve Replacement, TMVR)’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TMVR은 대퇴정맥으로 가느다란 도관을 통과시켜 심장의 우심방으로 접근한 이후, 심방중격(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벽)에 인공적인 구멍을 뚫은 다음, 이 구멍을 통해 인공 판막을 승모판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장기육 심뇌혈관병원장의 탁월한 지도력 아래 한해 타비시술 200례라는 업적을 달성했다”면서 “그동안 타비시술을 위해서 고생하신 심뇌혈관병원 모든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기육 심뇌혈관병원장은 “연간 타비 200례 달성은 국내에서 드문 성적이자 의료진의 협진과 협력으로 이뤄진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령화에 따른 타비시술로 환자 치료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뇌혈관병원은 이번 타비 시술 연간 200례를 축하하기 위해 28일 오후 4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원광대병원 간호사회, 이리보육원에 후원금 전달

▲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에서는 지난 28일(수) 이안생 간호부장을 비롯한 간호사회 임원들이 익산시에 위치한 이리보육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다과회를 가졌다.
▲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에서는 지난 28일(수) 이안생 간호부장을 비롯한 간호사회 임원들이 익산시에 위치한 이리보육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다과회를 가졌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간호사회에서는 지난 28일(수) 이안생 간호부장을 비롯한 간호사회 임원들이 익산시에 위치한 이리보육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다과회를 가졌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한영주 보육원장으로부터 보육원생 현황과 보육원을 떠날 예정인 원생들의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생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안생 간호부장은 “바쁜 여건 속에도 간호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원생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났으면 좋겠다”면서 원광대병원 간호사회는 앞으로도 원생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랑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간호사회는 지난 2011년도부터 매해 연말이면 이리보육원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과와 간식을 준비, 다과회를 갖는 등 외로운 원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고 그들의 마음을 포근히 보듬어주는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아주대의료원,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인공지능(AI) 전문 컨설팅펌 마인즈앤컴퍼니와 ‘2022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2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인공지능(AI) 전문 컨설팅펌 마인즈앤컴퍼니와 ‘2022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2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인공지능(AI) 전문 컨설팅펌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 전상현)와 ‘2022 암 예후 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2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폐암 병리 슬라이드 영상을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객체를 분할하는 ‘폐암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 세그멘테이션’과 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존 확률을 분석하는 ‘암 융합 데이터를 이용한 암 예후 예측’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됐다.

 의료 AI 경진대회의 특성상 데이터 보안을 위해 폐쇄망 환경에서 진행했으며, 본선 참가팀에게는 고성능의 GPU를 제공했다.

참가인원 총 132팀 336명 중 서류 평가를 거쳐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지난 22일 최종 수상 6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각 과제별로 ‘딥러닝 삼형제’와 ‘shj0325’ 팀이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을 수여했다.

아주대의료원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의료 분야에서도 AI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상황에서 더욱 정밀한 암 예후 예측의 발판이 될 의료 AI 데이터의 초석을 다질 수 있어 의미 있는 경진대회”라며 “AI와 의료 두 전문 영역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든 수상팀과 참가자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연구과제 책임자인 아주대병원 허재성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병리 이미지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 영상데이터가 융합된 데이터셋은 본 과제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된 데이터셋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인즈앤컴퍼니 전상현 대표는 “악성 종양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계학습을 가능하게 만드는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진대회는 그 중요도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진대회를 유치해나가며 의료 AI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 ‘악성 종양 데이터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주대의료원은 마인즈앤컴퍼니를 비롯해 부산대, 이화여대, 순천향대, 한림대, 충남대, 인하대 등 국내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과 AIㆍ헬스케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 팀리더 교육 실시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24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24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24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권역책임기관인 서울대병원이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는 연평균 4000건의 심정지가 발생하며, 심정지 환자들은 즉시 출동한 구급대원들로부터 CPR을 받는다. 

그러나 현장이 혼란스러울 경우 가슴압박 깊이나 빈도가 기준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CPR의 품질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품질저하를 예방하려면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원활히 의사소통하고, 대원들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CPR을 주도하는 팀리더의 역할이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보다 실습의 비중을 크게 높였으며 ▲고품질 가슴압박 및 제세동 ▲전문기도 확보 및 약물투여 ▲돌발상황 대처 및 병원 인수인계 등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ㆍ서울시 주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권역 보건의료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총괄하는 홍기정 교수(응급의학과)는 “본 교육을 통해 서울권역 119구급대가 고품질 CPR 역량을 향상하고, 나아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확률도 더욱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보건의료 인력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인 A등급을 획득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 41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운영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총 5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서울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와 합리적 운영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기여도와 관련해 감염병 대응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담병상 및 선별진료소 운영과 재택치료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10점 만점에 9.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진료정상화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 9년 연속으로 최우수 공공병원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든지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표 공공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안상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경기도 1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경기도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매년 시행되는 동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응급실을 직접 방문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2021.7.1.~ 2022.6.30. 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 경기도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설ㆍ장비ㆍ인력 확보 필수영역 외에도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임호영 원장은 “산재환자를 위해 설립된 병원이지만 지역주민의 응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1위를 차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산재환자와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에 이승훈 석좌교수 취임

▲ 이승훈 교수.
▲ 이승훈 교수.

제3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에 이승훈 석좌교수가 취임한다.

이승훈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병원장, 대외협력실장, 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을지에 몸담아 온 이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의무원장,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았으며, 현재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학장 및 을지의생명과학연구원(EMBRI)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국내 뇌척수종양과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원장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중증 의료 질 향상을 견인해 왔다.

취임식은 오는 1월 2일 오전 7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으로 구분해 시행됐다. 

응급의료서비스 질 평가를 위해 ▲필수영역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5개 영역 등 24개 지표를 평가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항목의 법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각종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A등급을 받았다.

유탁근 병원장은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 내 응급환자와 중증질환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에 발전 기금 기부

▲ 지난 5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했던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이 생전 고인의 뜻을 기려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에 발전 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 지난 5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했던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이 생전 고인의 뜻을 기려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에 발전 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5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했던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이 생전 고인의 뜻을 기려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에 발전 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故 김인중 박사의 유가족은 “故 김인중 님은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살았던 분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던 그가 내린 마지막 결정 역시 ‘나눔’이었다”면서 “호스피스병동에서 마지막 생을 보낼 때까지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달하고 싶어 하셨다”고 기부에 대한 뜻을 밝혔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환자와 가족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故 김인중 박사는 지케이테크 대표이자 국내 업계 최초로 방수층이 필요 없는 무공극형 방수아스팔트 기술 개발 등 뛰어난 경영 성과로 주목받았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강원지역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교수,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최우수상 수상

▲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지난달 20일 앰배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Surgical Film상 수상했다.
▲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지난달 20일 앰배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Surgical Film상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지난달 20일 앰배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Surgical Film상 수상했다.

정경아 센터장은 '로봇 자궁근종절제술에서 다빈치 SP 시스템의 적용' 연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에서 수술한 환자 결과를 근거로 첨단수술 기법이 축적된 경험을 수술영상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빈치 SP는 배꼽 한 곳만을 이용해 수술하는 로봇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정경아 센터장은 “자궁근종 수술이 필요한 젊은 여성 환자들은 늘고 있어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봇 단일공을 적용해 예후가 좋아 수술노하우를 교육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었다”면서 “최첨단 시스템을 빨리 이해하고 수술 결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먼저 경험한 다양한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아 센터장은 산부인과 생식내분비 분야 전문의로 이대목동병원에서 교육수련부장, 로봇수술센터장, 가임력보존센터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환자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로봇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로봇수술 트레이닝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 대전과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 건강채움상자 전달

▲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9일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채움상자’를 전달했다.
▲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9일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채움상자’를 전달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복수경)는 29일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채움상자’를 전달했다.
 
 ‘건강채움상자’는 지역 장애인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제작된 상자로 마사지볼, 폼롤러, 보온담요 등 겨울철 건강관리 물품과 센터소개 리플릿, 2023년 달력을 담아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장애인 600여 명에게 전달됐다.
 
 복수경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 건강채움상자 물품이 추운 겨울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자가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보다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18년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8일(수)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뇌파맥파 검사를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8일(수)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뇌파맥파 검사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8일(수)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재영)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뇌파맥파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부산건강검진센터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시민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CSP 인공심박동기 트레이닝 센터 지정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로 지정됐다.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로 지정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로 지정됐다.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트로닉이 주관하는 이번 센터 지정은 국내에서 두 번째이자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지난해 3월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에 성공한 지 1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이번 센터 지정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정맥팀은 그동안 축적해온 CSP 인공심박동기 시술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시술법을 배우려는 의사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인공심박동기란 심장에 규칙적인 전기 자극을 주어 심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기구로, 분당 심박수가 50회 미만인 ‘서맥성 부정맥’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기존 인공심박동기는 전극선을 심실 끝에 삽입하고 해당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심박동을 유지시킨다.

자극이 심실 끝에서부터 시작되는 비자연적인 방식으로 심장이 뛰게 되고, 이는 심장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가해 심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개발된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시술법은 2020년 말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돼 전국에서도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 시술법은 특수 카테터(고무 또는 금속제의 가는 관)를 이용해 심장 좌각 부위에 전극선을 삽입하고 전기적 자극을 발생시킨다. 

이 경우 심실 끝이 아닌 좌각 부위에서부터 자극이 시작돼 자연적인 방식으로 심장이 뛰어 심부전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박영준 교수는 “우리나라에 CSP가 도입되어 시술된 지 2년이 되지 않아 장기적인 데이터는 아직 부족하지만, 기존 시술방법에 비해 좋은 결과를 보이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부정맥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최신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박영준 교수팀은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ICD) 삽입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AAO)’, ‘무선심박동기 삽입술’을 강원도 최초로 성공해오면서 중부권 지역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진영 수간호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고려대 구로병원 김진영 수간호사가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김진영 수간호사가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김진영 수간호사가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계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김진영 수간호사는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와 간호인력 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간호사는 코로나19 발생 후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확산 후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와 간호인력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또한 신경계 중환자실 수간호사로 근무하며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부서를 맡아 관리해 기존 시설에 코로나 환자와 일반 중환자를 안전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설계안을 제안하는 등 간호사와 의료진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병동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진영 간호사는 “먼저 함께한 동료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더 안전한 병원환경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치과 대학, 동문 대상 온라인 강의 개설
 연세대 치과대학은 2023년 1월 1일부터 치과대학을 졸업한 동문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학교 ‘E-dental colleg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dental college은 ‘내 손안의 치과대학’을 슬로건으로 치의학 분야의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총 200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연세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 Us)’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다.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전문의들이 연세대 치과대학의 우수한 치의학 교육과정을 배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국제 교정 미니 레지던시는 COVID-19로 3년 만에 재개돼 20여 개국 80여 명의 치과 교정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정뿐만 아니라 학제 간 치료 술식과 접근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우수한 교육과정을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이나 베트남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제3세계 국가에서 치과대학 설립과 교육 운영에 대한 컨설팅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 치대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 온라인 대학을 개설했다.

 E-dental college는 연세대 치대 동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약 1년간의 학습 과정을 통해 수료할 수 있다. 입학 및 수강료 납부 절차는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 치대는 이번 온라인 대학 개설에 따른 수강료 등 수익금은 저소득층 치과 진료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기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이번 플랫폼은 COVID-19로 진행한 치과대학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을 학교 동문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동문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 최신 치의학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수강료는 원내생진료실에서 치료받는 저소득층 환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진료하는 학생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학생, 동문 모두가 발전하고 환자까지 혜택이 닿는 선순환 체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 표창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12월 28일, KCA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ICT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ICT(정보통신기술)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ICT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12월 28일, KCA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ICT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ICT(정보통신기술)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ICT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12월 28일, KCA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ICT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ICT(정보통신기술)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ICT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기금 정책유공 분야에서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적극 도입·추진해 온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특히, ICT기금 지원사업이었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근골격계 동영상데이터 및 영유아 고관절 초음파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하여 AI진단과 AI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통해서 ‘인공지능 기반 족부 및 보행이상 진단 보조 솔루션’과 ‘IoT 기반의 영유아 검진용 고관절 초음파 판독 솔루션’ 개발을 진행했으며, 구축된 데이터들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이처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10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권역별 의료 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영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카카오브레인과의 거대 AI개발 연구, 성남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 등 민·관 빅데이터 구축 및 AI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최근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연구시설 확충과 우수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AI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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