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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업, 우려보다 긍정적이었던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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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업, 우려보다 긍정적이었던 12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2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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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현황 BSI 지수, 전망보다 높아...1월 전망 지수도 상승

[의약뉴스]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의약품 제조업에 대한 경기 전망 역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12월 보다는 다소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29일, 2022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했다. BSI 지수((Business Survey Index)란 거의 불변을 중간값으로 매우 감소에서부터 매우 증가까지 7단계로 구성된 선택지를 통해 응답 결과를 0~200 범위의 값으로 치환한 값이다.

결과적으로 BSI 지수가 100이면 전월과 동일,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증가), 0에 가까울수록 악화(감소)를 의미한다.

▲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의약품 제조업에 대한 경기 전망 역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12월 보다는 다소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의약품 제조업에 대한 경기 전망 역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12월 보다는 다소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의 12월 현황에 대한 BSI 지수는 대부분 지난 11월에 발표했던 전망치보다 높았다.

전반적인 업황은 98로 100을 하회했지만, 지난 11월의 91보다는 크게 개선됐으며, 지난 11월에 집계했던 전망치 94보다 높았다.

특히 매출에 대한 현황 BIS 지수는 127로 11월의 117은 물론  11월에 집계했던 12월의 전망치 115보다도 10p 이상 높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에 앞서 BSI와 유사한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PSI)를 발표했던 산업연구원이 의약품 제조업이 내수와 수출 모두 이전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한 것과는 달리 BSI 지수는 두 가지 항목 모두 100을 상회했으며, 특히 내수는 122에 달했다.

생산 역시 112로 지난 달 전망치 104를 크게 웃돌았고, 가동률도 기존 전망치를 상회했다. 

다만, 신규수주는 98로 지난달 전망치 100을 하회했고, 채산성 역시 90으로 지난달 전망치 94보다 더 낮았다.

자금사정이나 인력사장은 모두 92로 기존 전망치 89와 91를 소폭 상회했으나 90선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한편,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의 1월 전망 지수는 대부분 12월 현황이나 11월에 발표됐던 12월 전망치를 상회, 다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인 업황은 94로 지난달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12월 현황지수를 하회했으나, 매출은 129, 내수는 124로 12월 현황을 상회했다.

수출은 105로 12월 현황보다는 조금 낮았으나 100을 상회했으며, 생산은 114로 12월 현황과 11월에 발표했던 12월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다.

12월에 100을 하회했던 신규수주는 104로 100을 상회했고, 가동률은 110으로 12월 현황 지수 106을 웃돌았다.

설비투자는 100으로 균형을 이뤘으며, 자금사정이나 인력사정 등은 90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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