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6일까지 연장...약국 행정업무 부담 감안
[의약뉴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이번 달 31일에 마감할 예정이었던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의 목록 입력 기간을 오는 2023년 1월 16일(월) 18시까지 연장한다.
연말연시에 약국 행정업무 부담이 커지는 만큼, 불용재고 의약품 목록 입력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회원 요청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1월 16일 오후 6시까지 반품지원 웹사이트(www.pharmx.co.kr)에 반품 대상 불용재고 의약품 목록을 추가 입력할 수 있다.
불용재고 의약품 목록 입력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당초 예정했던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 일정도 미뤄진다.
2023년 1월 16일까지 입력 기간이 연장된 것을 반영해 거래처 반품 기간은 2023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로, 이후 제약사 정산 기간은 2023년 5월까지로 늦춰진다.
대한약사회는 “전체적인 불용재고 의약품의 규모, 각 제약사의 반품 반영현황 등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제조사의 반품수용 제도화와 같은 정책을 마련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가급적 모든 회원이 모든 반품 대상 의약품을 반품지원 웹사이트에 입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연장된 기간 동안 16단 라벨지에 맞춰 라벨 출력이 가능하도록 라벨 출력 기능을 개선하는 등 사이트 입력 관련 회원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반품사업 및 반품지원 웹사이트 이용 문의는 각 시도지부 사무국에 할 것을 요청하면서 회원들의 문의 사항이 많았던 내용은 FAQ를 정리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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