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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5 12:14 (목)
보건업, 사업체ㆍ종사자 증가율 높지만 매출 성장률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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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업, 사업체ㆍ종사자 증가율 높지만 매출 성장률은 낮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27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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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보건업 사업체 1.3%ㆍ종사자 2.7% 증가, 전산업 평균 –0.2%ㆍ1.6% 상회
매출액 증가율은 8.3%, 전산업 평균 10.5% 하회
업체당 매출 2.5배, 종사자당 매출 절반

[의약뉴스] 지난해 서비스업 중 보건업의 사업체 및 종사자 증가폭이 전산업 평균을 상회했으나, 매출 증가율은 전산업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체당 매출 규모는 전산업 평균을 2배 이상 웃돌았지만, 종사자당 평균 매출 규모는 전산업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 지난해 서비스업 중 보건업의 사업체 및 종사자 증가폭이 전산업 평균을 상회했으나, 매출 증가율은 전산업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서비스업 중 보건업의 사업체 및 종사자 증가폭이 전산업 평균을 상회했으나, 매출 증가율은 전산업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3일, 2021년 서비스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서비스업체는 총 406.6만 개로 2020년보다 약 8000개, 0.2% 감소했다.

서비스업 종사자수는 1385.3만 명으로 같은 기간 22.2만 명, 1.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814조 원으로 267조, 1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25억 원에서 6.9억 원으로 0.67억 원, 10.7% 증가했으며,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87억 원에서 2.03억 원으로 0.16억, 8.6% 늘어 2억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보건업의 사업체수는 7.9만개 에서 8.0만 개로 0.1만개, 1.3%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는 109.2만 명에서 112.2만 명으로 0.30만 명, 2.7% 증가해 전산업 평균을 상회했다.

이와는 달리 보건업의 총 매출액은 128조 원에서 138조 원으로 11조 원, 8.3% 증가, 전산업 평균 증가폭을 하회했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6.17억 원에서 17.29억 원으로 1.12억 원, 6.9%증가해 전산업 평균 증가폭을 하회했으나 규모는 여전히 전산업 평균의 2.5배에 달했다.

종사자당 평균 매출액도 1.17억 원에서 1.23억 원으로 0.06억 원, 5.4% 증가해 전산업 평균을 하회했으며, 규모도 전산업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편, 서비스업 전체 사업체수에서 보건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94%에서 2021년 1.97%로 0.03%p, 종사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1%에서 8.10%로 0.09%p 확대됐으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2%에서 4.92%로 0.1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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