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한독테바)와 라니비주맙(오리지널 제품명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종근당), 아멜리부(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새해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종근당의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누보로젯 3개 품목도 급여 목록에 가세한다. 기존 품목 중 레파타(암젠), 엔트레스토(노바티스), 레블리미드(세엘진) 등의 급여 상한액은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반영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26일 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288호)
고시에 따르면, 아조비는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등 2개 제형이 공히 29만 5250원의 상한금액으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루센비에스의 급여 상한액은 0.3ml 병 당 30만원, 아멜리부는 0.23ml/병 당 46만 3773원으로 설정됐다.
종근당의 S-암로디핀/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4제 복합제 누보로젯은 40/2.5/5/10밀리그램이 1490원, 40/5/5/10밀리그램이 1610원, 40/5/10/10밀리그램은 1940원으로 등재된다.
HK이노엔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P-CAB)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적응증을 획득한 25mg 제형이 상한액 867원으로 추가 등재된다.
기존 제품 중 레블리미드는 5밀리그램과 10밀리그램이 나란히 25.0%씩 인하되며, 엔트레스토는 50, 100, 200밀리그램 3개 용량이 모두 1910원에서 1792원으로 6.2%씩 인하된다.
얀센의 다잘렉스 2개 품목(5ml, 20ml)와 암젠의 레파타도 나란히 2%씩 인하되며, 이외에 에리슨제약의 에리티브정10밀리그램은 53.1%, 팜젠사이언스의 파리비엠은 15.0%, 보령의 풀베트는 2.2%, 로슈의 가싸이바는 3.5% 인하된다.
반면, 삼남아세트아미노펜 2개 품목(0.3g, 500밀리그람)의 상한액은 15.8%, 그린제약의 그린헥시딘가글액0.12%는 28.2%, 한림제약의 유리논은 21.8% 인상된다.
이외에 급여 상한액이 인하될 예정이었던 한미약품의 빌다글정50밀리그램과 경보제약의 빌다정 50밀리그램은 기존 상한액이 유지되며, 2025년 1월 9일, 예정됐던 정당 240원으로 인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