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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결산배당ㆍ무상증자 공시 감소, 규모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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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결산배당ㆍ무상증자 공시 감소, 규모는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2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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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재 9개사 공시...알리코제약ㆍ진양제약 배당액 ↑

[의약뉴스] 상장제약사들의 2021년 결산 배당 또는 무상증자 공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의약뉴스가 상장제약사들의 결산 배당 및 무상증자 공시를 집계한 결과, 22현재 9개사가 현금 또는 주식 배당 계획이나 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개사가 줄어든 수치다.

공시를 진행한 9개사 중 현금과 주식배당 계획을 동시에 공시한 업체가 1개사, 현금배당 계획만을 공시한 업체가 2개사, 주식배당 계획만을 공시한 업체가 2개사, 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업체는 4개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주식 배당 계획을 공시한 업체가 1개사 늘었고, 현금 배당 계획을 공시한 업체는 1개사가 줄었으며, 지난해 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던 업체중 3개사는 아직 공시를 진행하지 않았다.

 

▲ 상장제약사들의 2021년 결산 배당 또는 무상증자 공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공시에 나선 업체수는 줄었지만, 규모는 늘어나는 추세다.
▲ 상장제약사들의 2021년 결산 배당 또는 무상증자 공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공시에 나선 업체수는 줄었지만, 규모는 늘어나는 추세다.

공시에 나선 업체수는 줄었지만, 규모는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주당 70원, 총 11억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알리코제약은 올해 결산 배당 규모를 주당 130원, 배당총액 약 20억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해 주당 100원, 총 11억 규모의 현금배당을 진행했던 진양제약도 올해는 주당 150원, 총 16억 규모로 배당총액을 늘렸다.

현금과 주식 배당을 동시에 진행하는 신일제약은 현금배당액을 주당 1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했지만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배당총액은 소폭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주식배당 규모는 지난해 주당 0.03주에서 올해는 0.04주로 늘렸다.

주식배당만 공시한 셀트리온도 지난해 주당 0.03주에서 올해는 0.05주로 확대했고,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동아에스티는 올해 주당 0.02주의 주식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이외에 22일까지 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JW신약과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 4개사는 배정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 JW신약, 유한양행, 종근당은 주당 0.05주, 한미약품은 주당 0.02주를 배정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지난해 주당 600원, 총 65억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했던 휴온스를 비롯해 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던 보령제약과 이연제약, JW중외제약 등은 아직 관련 공시를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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