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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6 18:10 (화)
을지대학교의료원, 인성정보와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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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의료원, 인성정보와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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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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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의료원, 인성정보와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협약

▲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외국민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을지대학교의료원(원장 윤병우)과 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대표이사 원종윤, 손영삼)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4층 화상회의실에서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과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등 양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재외국민 원격 의료상담 및 진단 서비스 개발,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원격의료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환자 원격의료 및 방한 검진∙치료 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언어의 장벽과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재외동포들이 을지대학교의료원의 진료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윤병우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현장에서 임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본 만큼, 내원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는 “재외동포들이 해당 국가의 언어로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얘기하기 어렵거나 높은 의료비와 긴 대기시간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 “인성정보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을지대학교의료원의 전문성을 더해 원격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강남을지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의 통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복지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2001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관계사인 하이케어넷을 통해 미국 보훈처(VA) 원격진료 플랫폼 공급을 포함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명지병원, 환위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 명지병원이 지난 21일 환우와 보호자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희망을 선물하는 ‘환우 위안 힐링 콘서트’를 개막하고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 명지병원이 지난 21일 환우와 보호자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희망을 선물하는 ‘환우 위안 힐링 콘서트’를 개막하고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1일 환우와 보호자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희망을 선물하는 ‘환우 위안 힐링 콘서트’를 개막하고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 주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되며, 일자마다 ‘송년음악회’, ‘힐링콘서트’, ‘베드사이드 콘서트’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병원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프랜즈의 연주를 시작으로,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음악치료사, 엘스 중창단,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재즈는 물론,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로비를 가득 메웠다.

이어 22일 오후 4시 30분에는 월드비전 합창단(일산반)을 초청해 병원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힐링콘서트를 연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1960년 창립 이래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며, 깊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 왔다. 합창단은 성가곡 ‘Amazing grace’, 동요곡 ‘섬집아이’, 성탄곡 ‘별을 따라’ 등 총 8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몸이 불편하거나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병동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베드사이드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4시 해마루 병동에서 진행되며, 공연은 예술치유센터 음악치료사들이 맡는다.

이소영 센터장은 “환우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열어온 음악회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췄다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음악회가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기 어려웠던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작으나마 휴식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지난 2011년 9월 국내 유일의 종합병원 산하 통합예술치유센터로 출범해 ‘백세총명학교’를 비롯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하고 있으며, 1800여 회가 넘는 힐링콘서트와 논문 및 저서 발간, 치료·교육자료 제작, 전시 및 체험마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 출간

▲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35명의 의학자들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힘을 합쳐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나타난 남녀 간 차이, ‘성차’를 체계화한 교과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35명의 의학자들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힘을 합쳐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나타난 남녀 간 차이, ‘성차’를 체계화한 교과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35명의 의학자들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소장 이혜숙)가 힘을 합쳐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나타난 남녀 간 차이, ‘성차’를 체계화한 교과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호르몬, 유전자 등에 의한 성(sex)과 사회문화적 성(gender)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성별에 따른 질환 발현의 차이를 연구하는 분야다.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맞춤 의료, 정밀 의료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성차의학은 김나영 교수가 지난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소화기질환을 중심으로 교과서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을 출판하며 본격적으로 관심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지난 6월 세계적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영문판이 나오며 성차의학의 개념을 체계화한 교과서로서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성과에 이어 성차의학이 소화기질환을 넘어 의학 전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연구센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비롯해 국내 유수 병원 소속의 다양한 의학자 34명과 힘을 합쳐 각 임상 분야에서의 성차의학을 정리하고 체계화했다.

도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소화기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내분비대사질환 ▲류마티스질환 ▲감염질환 ▲소아정형외과질환(뇌성마비) ▲외과질환 ▲정신과 및 신경과질환 ▲재활의학질환 ▲응급의학질환 ▲마취통증의학 ▲치과 질환 등 임상 분야 전반에서의 성차를 다루고 있다.

각 질환마다 남녀는 발병 패턴, 병태생리학적 특성, 진행 양상 등에서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오랫동안 현대 의학에서의 연구 대부분은 이러한 ‘성차’가 발병 기전(매커니즘)을 규명하거나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정밀 의료, 맞춤 의료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성차의학의 개념이 본격적인 관심을 받고 의학 연구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두되는 가운데, 소화기 영역을 넘어 여러 임상 분야에서 폭넓게 성차를 다룬 교과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은 성차의학이 의학 전 분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나영 교수는 “의학·생명과학의 영역에서 성차는 일반적인 인식보다 훨씬 더 깊이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변수”라며 “전문가들에게 성차의학의 개념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알리고, 향후 전체적인 의학, 과학 연구가 이를 고려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하에 여러 연구자들과 힘을 합쳐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보다 정밀한 연구를 위해 성차의학을 도입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이혜숙 소장은 “성차의학 출판을 계기로 남녀 모두를 위한 포용적 연구가 널리 확산되고 나아가 의과대학 교육과정에 성차의학이 전면적으로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와 협력 강화

▲ 국립암센터는 21일(수)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개발 및 의료서비스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립암센터는 21일(수)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개발 및 의료서비스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원장 Daroekoesoemo, Raden Soeko Werdi Nindito)가 조혈모세포이식 의료서비스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국립암센터는 21일(수)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개발 및 의료서비스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협약을 체결해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 의료진 총 10명이 한국 국립암센터에서 조혈모세포이식 연수를 받은 바 있다. 

한국 국립암센터로부터 전수받은 조혈모세포이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는 올해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2차 협약에서 양 기관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조혈모세포이식의 의료서비스 관리 ▲종양학 분야의 협력 ▲교육 훈련 프로그램 및 역량 강화 ▲방문 교류 등을 협력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1차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을 전파해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개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2차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와 협력을 강화하고 암 정복을 위한 국제사회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에코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 원장은 “한국 국립암센터에서 숙련된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며 “이번 2차 협약을 계기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보다 긴밀한 교류를 통해 암 전문 의료진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사선 치료, 영상으로 효과 확인하고 예후까지 예측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박지애 박사와 경희대학교 김형중 박사, 조선대학교 김현철 박사 공동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기술을 이용해 암의 방사선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박지애 박사와 경희대학교 김형중 박사, 조선대학교 김현철 박사 공동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기술을 이용해 암의 방사선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박지애 박사와 경희대학교 김형중 박사, 조선대학교 김현철 박사 공동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기술을 이용해 암의 방사선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암 환자마다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이 달라 방사선치료 반응 평가는 치료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하지만, 기존의 MRI 기법은 방사선치료 반응 변화 확인에 정확성이 떨어져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방법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이 가운데 박지애 박사 연구팀은 MRI 기반의 도전율을 이용해 방사선치료 후 종양의 미세환경 변화를 영상화했으며, 이를 통해 방사선치료 이후의 반응과 예후 평가를 가능케 했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 여부에 따른 도전율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뇌종양 세포를 이식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코발트60(Co-60) 감마선을 10Gy(그레이, 방사선 에너지 흡수량을 나타내는 단위) 쪼인 그룹과 쪼이지 않은 그룹의 도전율 영상을 시간 경과(조사 후 1∼10일)에 따라 관찰했다.

쥐의 뇌종양 부위 도전율은 방사선을 쪼인 그룹이 쪼이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크게 증가했고, 조사 후 3일에 두 그룹간의 도전율 신호차이가 제일 크게 나타나 기존 MRI 영상에 비해 MRI 기반 도전율 영상이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종양은 정상 조직에 비해 방사선 민감도가 높으며, 방사선은 종양조직의 이온화를 유발하므로 방사선을 쪼인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이온이 많이 생성되고 이로 인해 도전율이 현저하게 증가해 MRI에서 높은 민감도를 갖는 대조도 정보를 나타낸다. 

이번 연구는 지속적인 공동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생체 종양 모델을 이용해 방사선 조사 여부에 따른 종양 조직의 도전율 변화를 확인해 MRI 기반 도전율 영상이 방사선 치료 효과를 전주기에서 모니터링하는 영상 바이오마커로 임상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지애 박사 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캔서스(Cancers)’ 2022년 12월2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MRI 기반 도전율 영상을 이용해 방사선치료법에 대한 종양 조직의 변화 및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 평가 등을 충분히 검증한 후 방사선치료 및 예후 평가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임상분야 개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과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웹어워드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대상 수상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2(Web Award Korea 2022)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2(Web Award Korea 2022)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2(Web Award Korea 2022)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평가 시상식으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 매년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높은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의료의 우수성 및 한국의료 이용 시 필요한 정보를 원클릭으로 얻을 수 있는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www.medicalkorea.or.kr)를 새롭게 구축했다.

홈페이지에는 암, 심장질환, 이식 등 전문 진료과별 한국의료의 우수성 데이터 소개와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됐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제도, 외국인환자유치우수기관 인증제도, 메디컬비자 등 한국의료 이용에 필요한 다양한 범위의 정보를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제공한다.

웹어워드코리아에 따르면,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는 메디컬코리아 브랜드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비주얼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텐츠 부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축된 점과 4개국어로 제공되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제의료전략단 이행신 단장은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는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 홈페이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의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자 관점에서 홈페이지의 콘텐츠와 기능을 구현하고자 했”면서 “향후에도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로 홈페이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재훈 교수팀, SCIE 학술지에 2개 논문 게재

▲ 이재훈 교수(좌)와 구형본 전공의
▲ 이재훈 교수(좌)와 구형본 전공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비인후과 이재훈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제 SCIE 학술지 ‘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IF : 3.236)’에 2개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들은 부비동의 해부학적 차이를 CT를 통해 연구하며 임상적으로 수술을 계획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첫 번째 논문은(10월 게재) ‘Factors affecting the location of sphenoid sinus ostium: a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접형동 개구부의 위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로 CT상 접형동의 개구부의 위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한 연구이다.,

두 번째 논문(12월 게재) ‘Effect of anterior maxillary wall shape on ease of prelacrimal recess approach among Asians and Westerners(동양인과 서양인의 상악골 전벽의 형태가 전누골와 접근 용이성에 미치는 영향)’은 반전성 유두종의 전누골와 접근법 수술적 치료 시 상악동의 전벽 모양의 영향을 연구한 논문으로, 서양인과 동양인에 따른 상악동의 전벽 모양의 차이가 수술의 편이성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한 최초 논문이다. 

한편, 이재훈 교수 연구팀은 매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뛰어난 논문 실적과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비인후과 구형본 전공의는 최근 2년간 4개의 논문을 1저자로 등재했으며, 2023년도에도 SCOPUS 국제 학술지에 새로운 2개의 논문을 추가 등재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 김서리 교수, 대한폐암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 김서리 교수.
▲ 김서리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서리 교수가 ‘2022년 대한폐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서리 교수는 ‘EGFR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심층 유전정보 분석을 통하여 복합 EGFR돌연변이(CompoundEGFR mutation)의 임상적 의미성 평가’라는 연구로 대한폐암학회 ‘2022년도 젊은연구자상’ 지원과제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폐암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암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암환자의 약 85%의 환자는 비소세포폐암이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이 과발현하는 경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EGFR 돌연변이에 대한 연구는 폐암환자치료에 있어 중요한 화두다.

김서리 교수는 “EGFR 돌연변이 양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특이적인 돌연변이 (uncommon mutation)의 존재여부에 따른 EGFR 단백질과 신호전달분자 발현 차이를 조사하고, 항암효능 확인을 통해서 환자별 맞춤 치료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암환자 항암치료에 있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5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 500례를 달성했다. 개원 후 약 2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달성한 성과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은 내시경을 이용해 암이 발생한 점막 아래로 약물을 주입해 부풀린 후 내시경에 달린 작은 칼로 암 조직을 떼어내는 시술이다. 

암 조직이 자라난 부분만을 제거하기에 수술 시보다 회복이 빠르며 치료 효과 및 예후도 수술에 비견될 만큼 우수하다. 

이 때문에 용종 절제술, 점막 절제술 등의 일반적인 내시경 절제술보다 고난도의 시술이지만 다양한 질환의 표준치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조기 위암, 위 선종, 조기 식도암, 식도 선종, 조기 대장암, 거대 선종, 상피하 종양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환자 A 씨는 한 의료기관에 방문해 조기 위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권유받았다. 수술적 치료를 받았을 경우 위의 대부분을 절제해야 할 수 있었지만, 2차 소견을 듣기 위해 찾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을 통해 세 곳의 조기 위암을 모두 안전하게 제거하며 위 대부분을 지킬 수 있었다. 수술로 위를 절제하지 않고도 조기 위암이나 위 선종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소화기내시경실장 허철웅 교수(소화기내과)는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은 치료 효과와 예후, 회복 기간, 합병증 예방 등 많은 부분에서 장점이 있는 시술”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다양한 내시경 장비와 고난도 내시경 치료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기 남부권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한 시술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김호승 교수, 초고령 대장암환자 수술 성공

▲ 김호승 교수
▲ 김호승 교수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외과 김호승 교수가 최근 초고령 대장암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화제이다.

주민등록상 생년은 1926년생으로 96세이지만, 실제로는 1922년에 출생해 올해 6월 가족들과 100세 상수(上壽) 잔치를 지낸 정순임(女)씨는 지난 11월 복통으로 응급실을 내원했다.

이날 검사를 시행한 결과, 비장굽이에 대장암 폐쇄를 보여 복통 및 장의 팽창이 심했다. 의료진들은 환자가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일차적으로 ‘복강경하 대장루 형성술‘을 시행했다.

첫 수술 후 특이 합병증 없이 퇴원했고 2주 뒤 보호자들과 상의 하에 대장암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2차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먼저 시행했던 대장루 복원술과 더불어 4시간에 걸쳐 ‘복강경하 좌측결장반 절제술’을 시행했고 수술 후 합병증 없이 수술 후 8일째에 퇴원했다.

의료진들은 수술 과정에서 환자 나이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검사를 최소한 시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김호승 교수는 “수술 전 검사를 위한 금식 시간이 환자에게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일반 환자들의 대장암 수술과 달리 수술 전 장세척을 하지 않았고, 수술 전날까지도 식사를 했다”면서 “또한 환자 평가에 꼭 필요한 복부 및 흉부 CT 및 전신상태 평가를 위한 검사만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병동에서도 전문적 간호 인력들이 체계적으로 케어했다. 이 같은 과정 덕분에 초고령환자임에도 합병증이나 환자의 영양상태 악화 없이 퇴원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최근 다양한 방면으로 의료 수준이 향상되며 수술 술기뿐만이 아니라, 수술 전 후 환자의 관리 부분에서도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며 “이대서울병원에서는 수술뿐만이 아니라 초고령 및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를 위한 수술 후 중환자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대장암 치료 성적은 세계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신뢰할 만한 의료진과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근치적 치료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성과보고회 최우수기관 표창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16일 열린 ‘2022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16일 열린 ‘2022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16일 열린 ‘2022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기관 간 사례 공유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라매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부문에서 단체 및 개인 표창 등 2개 영역에서 표창을 받았다.

앞서 보라매병원은 지난 12월 7일 발표된 2021년 공공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4개 부문(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전 영역 모두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 선도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와 함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 공개강좌 성료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지난 10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3회 척수이형성증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화상 강좌로 진행됐다. 

  척수이형성증은 신경계 발생 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신경계 질환이다. 이 질환은 하지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 저하, 대소변 기능의 이상, 골격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지속적인 협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과 보호자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매년 척수이형성증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와 가족캠프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척수재결박이 무엇인가요?(신경외과 김경현 교수) ▲신경수술 후에 재활의학과에 오면 어떤 것을 할까요?(재활의학과 현성은 교수) ▲척수이형성증과 고관절 탈구(졍형외과 송미현 교수) ▲요역동학검사의 실제와 검사결과의 의미(비뇨기과 임영재 교수) ▲나의 아이 자존감 키우기(통합케어센터 이정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자로 참여한 김경현 교수(신경외과)는 “화상 강좌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척수이형성증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뇌졸중학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수상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 편집위원장 울산의대 김종성)는 2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9년에 우수 학술활동 학술지 발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과총은 2019년부터 학술활동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국내 학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체학회를 대상으로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신진과학자 사업 등을 평가해 우수학회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3년부터 영문 학술지 Journal of Stroke (이하 JoS)를 발간하고 있으며 JOS에는 매년 50여편의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뇌졸중 주요 전문가들이 종설 및 원저를 투고하고 있고, 올해 발표된 2021년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는 8.632의 높은 수준으로 JOS가 기록한 지수 중 역대 최고 지수를 경신했다. 이 지수는 세계 뇌졸중 관련 학술지 중 3번째 높은 영향력 지수이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는 2012년부터 2년마다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자 500명 이상이 국제 학회에 참여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세계의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2022년에는 10월에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를 개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은 “JoS의 활발한 활동과 학술대회를 통하여 뇌졸중 연구자들의 훌륭한 연구결과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또한 세계적인 국제학술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뇌졸중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ESG 위원회 발족식 개최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병원 세미나실에서 내년 1월 1일부 ESG 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ESG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병원 세미나실에서 내년 1월 1일부 ESG 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ESG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병원 세미나실에서 내년 1월 1일부 ESG 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ESG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병원은 이번 발족식을 기점으로 전사적으로 ESG 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경영의 필수적인 패러다임이다.

   위원회는 윤승규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위원회는 ‘영성구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정책의 추진 현황 및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병원은 ESG 경영의 전략 방향을 ▲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병원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한 병원 ▲ 윤리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 등으로 정하고, 이번 ESG 위원회 발족을 기점으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측면에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홈페이지 정보공시 체계 등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ESG 문화를 원내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ESG 경영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며 특히 의료폐기물 등 ESG 경영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의료계에서도 필수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며 “이번 ESG 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ESG 경영과 연관된 각종 아이템을 발굴해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하면서 사회에 공헌하는 경영활동을 선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눔 의료 및 교직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를 전사적으로 펼쳐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33개소, 종합병원 20개소 등 총 56개 병원을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헸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유일하게 지정됐다.

원광대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의거, 지난 12일부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적합‘ 승인을 받았다. 

김헌수 첨단재생의료센터장은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와 인체세포 등을 활용해 영구적으로 재생 불가능한 조직 및 세포를 다시 재생시키는 치료법의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 혁신적 치료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으로 첨단재생 바이오법에 해당하는 최신 치료법을 적용해 면역세포, 인체세포 등을 활용,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재생시키는 기술 등 각종 난치병 치료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의료비 1억원 후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2월 21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희귀ㆍ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1억원을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2월 21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희귀ㆍ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1억원을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12월 21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희귀ㆍ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1억원을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건협이 전달한 의료비는 고가의 의료비 부담 및 장기 치료로 인한 환우 및 가족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강 증진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국내 연도별 희귀의약품(신약) 허가 및 급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시판된 희귀의약품은 총 127개이며, 그중 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은 56%(71개)에 불과하다. 

또한 희귀질환별 대상질환 인정 적용기준이 높아 여전히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건협은 이러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희귀ㆍ난치성질환자를 위해 4년간 총 3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희귀ㆍ난치성질환 환우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건강하게 회복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환아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협은 학대피해아동 클릭기부, 소외계층 이불세탁 지원,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등 돌봄공백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연구팀,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 통한 염증성 장 질환 치료법 제시

▲ (좌측부터) 이인규 교수, 김은수 교수, 이호열 박사, 전재한 교수
▲ (좌측부터) 이인규 교수, 김은수 교수, 이호열 박사, 전재한 교수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인규 교수,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이상 교신저자), 경북대학교 대사질환 및 노화연구소 이호열 박사, 칠곡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재한 교수(이상 1 저자)가 장의 CD4 T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을 통한 염증성 장 질환 개선 기전을 규명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소기관으로서, 노화, 암, 당뇨병, 비만, 각종 염증성 질환에서 그 기능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키나아제4(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4; PDK4)라는 미토콘드리아 효소가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조직에서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키나아제4를 염증성 장 질환 생쥐 모델에서 저해, 염증성 장 질환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CD4 T 세포에서 키나아제4를 결핍시켰을 때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회복되면서, 염증성 T 세포인 Th17 세포로의 분화가 억제되고, 염증을 개선하는 Treg 세포로의 분화가 촉진되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자들은 키나아제4가 CD4 T 세포 내에서 세포소기관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 사이의 막 구조인 MAM(mitochondria-associated ER membrane)에 위치해, 두 소기관 사이 칼슘의 이동을 촉진시킴으로서, 궁극적으로 세포질의 칼슘 농도를 증가시키고, NFAT1(Nuclear Factor of Activated T-cell 1)이라는 T 세포 전사 인자를 조절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들이 개발 중인 키나아제4 저해제를 염증성 장 질환 생쥐 모델에 투여했을 때, 염증성 장 질환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인규 교수와 김은수 교수는 “기존의 면역 억제제와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및 대사의 조절을 통한 염증성 장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이번 연구의 의의”라면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에서 기존 약제의 제한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전으로서 키나아제4 저해제의 병용 투여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후속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소화기 학회 기초 연구 공식 잡지인 세포 및 분자 소화기학 및 간장학(Cellular and Molecular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IF 8.8)에 10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연구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3년 1월 호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강남구 취약계층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동참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강남구보건소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강남구보건소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강남구보건소(소장 양오승)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

KMI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과 갑작스럽게 소득을 상실한 가구,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강남구보건소 양오승 소장과 한선 건강증진팀장, KMI사회공헌위원회 김순이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KMI강남검진센터 이화순 센터장, 이영환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와 강남구는 2019년부터 희망의료비 지원사업, 교육비 지원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전봉사체험교실, 충남대병원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달

▲  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22일 대전봉사체험교실로부터 소아환우들의 쾌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여 개를 전달받았다.
▲  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22일 대전봉사체험교실로부터 소아환우들의 쾌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여 개를 전달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최승원)은 12월 22일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로부터 소아환우들의 쾌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여 개를 전달받았다.

 권흥주 회장은 “올해 어린이날에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케이크를 전달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병원에서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생각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면서 “작은 마음이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잠시나마 웃음 지을 수 있다는 생각에 케이크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승원 원장직무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케이크 기부에 이어 올해에는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까지 힘들게 치료하고 있는 아이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500여 명의 회원을 둔 비영리 봉사활동 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남대학교병원에 케이크를 기부하며 소아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및 기업 모집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 혁신 프로젝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시하며 참여 스타트업 및 기업 모집에 나섰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 혁신 프로젝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시하며 참여 스타트업 및 기업 모집에 나섰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 혁신 프로젝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시하며 참여 스타트업 및 기업 모집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입원 환자 입퇴원 예측 모델 개발 ▲ 약물 처방 추천 모델 개발 ▲의료관련 감염 예측 모델 개발로, 유사사업 경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구축 경험, 자연어 처리 개발 경험 등을 갖추거나 의학용어 및 의료 기술 표준에 대한 이해가 높은 기업 등은 자격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가오는 1월 8일(일)까지이며, 3주간의 서류 및 대면심사를 거친 후 2023년 2월부터 5주간 해커톤(Hackathon) 평가를 통해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솔루션 개발 및 검증은 약 1년간 진행된다.

최종 선발 기업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HIMSS Stage 7’ 인증을 받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AI 모델을 적용하고, 임상 현장 상용화와 국내외 사업화를 진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백남종 병원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 등 잠재력이 높은 우수한 기업과 다양한 혁신 AI 모델을 개발하고, 병원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월 8일까지 모집 예정된 디지털헬스케어 오픈 이노베이션은 하단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이정훈ㆍ권오상ㆍ최홍윤 교수, 함춘학술상 수상
 

▲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ㆍ피부과 권오상ㆍ핵의학과 최홍윤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26회 함춘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함춘학술상’을 수상했다.
▲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ㆍ피부과 권오상ㆍ핵의학과 최홍윤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26회 함춘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함춘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정훈ㆍ피부과 권오상ㆍ핵의학과 최홍윤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26회 함춘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함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의대동창회가 매년 시상하는 ‘함춘학술상’은 동문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상금 3000만원)’과 동창회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ㆍ함춘젊은연구자상(상금 1000만원)’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 수상자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진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는 만성 B형간염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간외 악성종양 발생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함춘학술상 중 가장 영예로운 ‘함춘동아의학상’을 수상했다.
 
  ‘함춘의학상’을 수상한 피부과 권오상 교수는 피부진피 섬유아세포의 모낭재생경로를 조절하는 Twist2 전사인자-염색질 재구조화 기전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핵의학과 최홍윤 교수는 도메인적응 딥러닝 기반 공간전사체와 단일세포전사체를 융합한 세포추정 방법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함춘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함께 개최된 ‘2022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는 300여명의 서울의대 동창들이 참석하여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모두가 최고의 지성인이자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박대봉 재활치료실장, 베스트-메디션상 수상

▲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박대봉 재활치료실장이 지난 19일에 2022년 '베스트-메디션' 상을 수상했다.
▲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박대봉 재활치료실장이 지난 19일에 2022년 '베스트-메디션' 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병원장 임호영) 박대봉 재활치료실장이 지난 19일에 2022년 '베스트-메디션'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메디션상'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헌신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의료사업 부문 전문직 중 최고의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근로복지공단 10개 직영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동해, 태백, 정선, 경기요양)에서 재직하고 있는 의료전문직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베스트-메디션’을 선정한다.

공단측에 따르면, 2022년 베스트-메디션에 선정된 박대봉 실장은 1992년도 입사해 30년이 넘는 근무기간 동안 인천, 대구, 안산 등 직영병원 6곳에 근무하며 업무에서는 전문성을, 내ㆍ외부 고객에게는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재활치료 시범수가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며 재활수가개발TF팀 초기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태백병원 진폐환자 대상 그룹운동프로그램을 최초 설계하고 진폐 집중재활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진폐환자의 재활을 위해서도 애썼다. 

뿐만 아니라 대한내과학회지 ‘탄광부 진폐증 환자에서 맞춤형 호흡재활치료 프로그램의 임상적 효용성’ 논문 수록에 참여하며 학술적 연구에도 두각을 보였다.

이외에도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직업복귀재활분야까지 10년 동안의 재활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진행에 중대한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지식과 노하우를 안산병원 재활치료실 발전에 헌신적으로 투자해 근로복지공단만의 재활 특성화와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아 근로복지공단 의료전문직 최고 직원으로 선정됐다.

박대봉 실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께 감사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자랑스럽게 변해갈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을 위해 늘 모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섬기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자로 참여한 이상호 의료복지이사는 “박대봉 실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베스트 메디션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병원과 공단 발전을 위하여 애써 주시길 당부한다“ 고 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박홍석 실장,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박홍석 실장.
▲ 박홍석 실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홍석 의학지능정보실장(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이 2022년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보건복지부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은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포상하고 격려해 지속적인 사업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박홍석 실장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실장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적용해 정밀의료 실현에 앞장섰으며,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의 EMR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박홍석 실장은 “PHIS 초기 개발부터 안정화, 최근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직원이 합심하고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였다”면서 “앞으로 선도적인 의료빅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융복합 연구 활성화가 이뤄지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의대 강민구 전공의, 코로나19 학생 논문 공모전 우수상

▲ 강민구 전공의.
▲ 강민구 전공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예방의학교실 강민구 전공의(지도교수 예방의학교실 최승아, 기명 교수)가 11월 25일(금)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열린 ‘2022 코로나19 학생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의 사회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대응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BK21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 BK21 환경보건 인재양성 교육연구단에서 주관했다.

강민구 전공의는 ‘코로나19 이후 3~40대 성인에서의 젠더와 연령에 따른 정신건강 변화 차이’ 연구를 통해 코로나 대유행 이후 한국의 3–40대 정신건강 지표 변화에 있어 젠더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대규모 자료를 통해 남성보다 여성에서 코로나 이후 스트레스 인지율이 현격하게 증가함을 입증한 것이다. 

코로나 이전 3–4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높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아졌다는 것과 이 차이가 2020년보다 2021년에 커지는 양상을 확인했다.

강민구 전공의는 “이 연구는 30대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차별적인 정신건강 지표 악화를 탐색적으로 밝혀낸 첫 번째 대규모 양적 연구”라며 “대유행의 장ㆍ단기 정신건강 영향을 젠더 관점을 고려해 파악하는 것은 특히 상대적으로 권력을 가지지 못한 취약 집단에게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온라인 공동 성과보고회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경숙,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가 오는 23일 오후 3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온라인 공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환경성 질환과 관련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연령, 행정구역, 소득수준 등 구분에 따른 환경성 질환의 발생률 및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고, 그 원인에 대한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환경보건관련 전공자 및 종사자,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사전접수 링크: https://url.kr/rtwj9u, 선착순 100명)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여러 환경유해인자를 규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 조철현 교수.
▲ 조철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철현 교수는 정신건강 디지털헬스 예술/공학/심리학/디자인/뇌과학 융합연구 수행 및 STEAM 기획조정위원장등을 역임하며 융합연구의 선도적 모델 제시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조철현 교수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국내 각 분야 연구자들과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실제 임상에 적용되어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 융합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철현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기분장애, 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수면장애 등을 전문진료분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디지털 표현형 기반 AI 예측, 메타버스 불안치료 융합연구, 디지털치료기기 핵심 기술 개발 등 융합기술 발전의 흐름을 이끌어 가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 성과교류회 성료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이 본원 대강당에서 ‘2022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이 본원 대강당에서 ‘2022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본원 대강당에서 ‘2022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 및 비입주 12개 기업의 성과 공유와 기업발전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성과교류회는 정희진 병원장, 김인제 서울시의원,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 기업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로병원은 2019년 최초 지정 후 연구 및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아 2022년 재지정 됐다. 

이번 교류회는 ▲의료기기 글로벌시장 동향(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성과보고(조금준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참여기업 우수사례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교류회 시작 전, 구로병원 1대 개방형실험실 구축단장인 송해룡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 단장은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가져온 수많은 성과는 구로병원의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와 경쟁력있는 참여기업의 노력이 만든 결과다”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등 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기관∙병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박성우 교수, 부울경 최초 개인 로봇수술 1000례 달성

▲ 박성우 교수.
▲ 박성우 교수.

양산부산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박성우 교수(로봇수술센터 센터장)가 지난 15일,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최초로 개인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신우요관성형술 등 다양한 비뇨의학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기준 총 1300례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박성우 교수의 로봇수술이 1000례를 차지,  비중과 기여도는 높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등 첨단진료를 도입하는 교두보로서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 시야보다 10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집도의에게 제공한다. 또한 사람의 손목보다 자유로운 관절이 있는 로봇 팔을 이용해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 

박성우 교수는 로봇의 이점을 활용해 더욱 정교하고 세밀하게 전립선암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남성의 생식기관을 다루는 만큼 주변 조직, 혈관 그리고 신경 등 장기손상을 최소화해 출혈은 줄이고 발기부전 등 합병증 발생은 예방하고 있다.

 박성우 교수는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암 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로봇수술로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를 확대해 세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도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많은 환자가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고난이도 로봇수술이 지방에서도 많이 시행되고, 숙련도 또한 높다는 것을 지역 환자들께서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5년 3월 다빈치 Xi를 도입한 데 이어 2020년 11월 다빈치Xi를 추가로 도입해 경남 최초로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부산경남 최단기 로봇수술 2000례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비뇨의학과 뿐 아니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로 수술 영역을 확대하며 암과 같은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용,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전국 각지에서 간호법 제정 응원 편지 답지”

▲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개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편지가 잇따라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개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편지가 잇따라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개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편지가 잇따라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법 응원편지는 지난 1년 1개월 동안 간호법 제정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것에 대한 지지의 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5만 명이 모인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해 협회 임원들이 삭발을 결심한 것과 관련해 응원의 글이 줄을 이었다는 후문이다.

감사 편지는 다양한 형태로 제작됐다. 붓글씨가 써진 족자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꾸며진 하드보드지 등 다양한 형태에 간호법 제정 활동을 응원하는 글들이 담겼다.

응원 편지에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함께 한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 “간호법 제정까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등 간호법 제정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담은 글들이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

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의 간호법 제정 활동을 응원하는 글도 줄을 이었다. “그 누구보다도 간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간호법 제정을 위해 항상 앞장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등의 다양한 응원 글이 담겼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이 국회 법사위에서 6개월이 넘도록 계류 중이지만, 60만 간호인은 결단코 간호법이 제정되는 날까지 투쟁과 외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이들의 염원을 담아, 간호법 제정이라는 시대적·역사적 소명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손동석 교수, 미국 임플란트 교과서 집필 참여

▲ 손동석 교수.
▲ 손동석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치과 손동석 교수가 미국 임플란트 교과서 집필에 세 번째로 참여했다고 22일(목) 밝혔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출판 기업 와일리-블랙웰(Wiley-Blackwell)에서 출판된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치조골 증대술을 위한 필수 기술: 수술 매뉴얼, 제2판(Essential Techniques of Alveolar Bone Augmentation in implant Dentistry: A Surgical Manual, 2nd Edition)’은 손동석 교수를 포함해 40명 이상의 국제 최고 임상의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한 정보가 1000개 이상의 임상 이미지 및 삽화와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각 수술 절차에 대한 단계별 설명이 담겨 있다. 

이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숙련된 관련 전문의 모두에게 필수적이며 유용한 자료가 될 교과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동석 교수는 챕터15의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수평적 치조골 증대술 시 Piezoelectric Surgery를 활용한 치조능 분할 확장술(Ridge-Split Expansion Procedure Utilizing Piezoelectric Surgery for Horizontal Bone Augmentation in Implant Dentistry)’과 챕터23의 ‘Screw와 Implant Abutment를 사용한 Tent-Pole Grafting technique을 통한 3차원적 치조골융기 결손 재건술(Reconstruction of Three-Dimensional Alveolar Ridge Defects Utilizing Screws and Implant Abutments for the Tent-Pole Grafting Technique)’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손동석 교수는 “치과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과 함께 임플란트 교과서를 집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동석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제학회에 꾸준히 주연자로 초청될 뿐 아니라 우수한 국제 학술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오은선 교수, K-medi 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 오은선 교수.
▲ 오은선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오은선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K-Medi 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오 교수의 연구과제는 ‘척추수술 후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AI 기반의 영상 경고 시스템 개발’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2023년 하반기부터 1년 동안 미국 뉴욕대학교(NYU)의 Langone Health 종합병원에서 Jan Fritz(Radiology)교수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1년간 약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K-medi 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융합연구 수행이 가능한 융합형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오메디컬 분야 해외 연수를 지원하여 연구,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5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실로 준중환자실 개념이다. 본관 9층 병동 내 4인실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협력해 진료한다. 

특히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환자를 간호하며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악화시킬 수 있는 뇌손상 요인을 찾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 급성기 환자 ▲혈전용해제 치료받은 환자 ▲뇌경색 진행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의심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 시행 환자 등의 뇌졸중 환자들이 급성기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담당 의료진은 뇌졸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뇌졸중은 발병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면서 뇌세포가 서서히 죽기 시작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남기게 된다. 뇌졸중 발병 후 7일 이내의 기간은 환자 생존이나 예후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끝난 환자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영구 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의 회복과 예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해 빠른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05년 시작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종합병원 평균 종합점수보다 높은 만점의 점수를 받아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전남대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현판 수여

▲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7개 재생의료기관 기관장 및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협의체 회의 및 재생의료기관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7개 재생의료기관 기관장 및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협의체 회의 및 재생의료기관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지난달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7개 재생의료기관 기관장 및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협의체 회의 및 재생의료기관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 조직 및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기능을 정상적으로 복원 혹은 새로 만들어내는 의료기술을 말한다. 질병의 근원적인 치료인 맞춤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융복합치료 기술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으로 나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심혈관질환, 만성중이염 치료용 줄기세포, 구강조직 재생지지체 등을 활용한 중개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의생명연구지원센터 내 인체세포 등 보관실 공용냉동공간에 냉동고 및 LN2 Tank 등의 체계화 된 온도 기록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임상연구에 필요한 체계를 갖추고 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설명회 등을 마련해 중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함으로써 임상연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재생의료연구센터 이성수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 “전남대병원의 첨단재생 연구를 적극 지원해 임상연구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광주시와 연계해 재생의료 국책사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혁, 중앙대병원에 콘서트티켓 수익 기부

▲ 피아니스트 이혁이 국내 첫 자선 공연을 열고 콘서트 티켓 수익금 전액을 중앙대병원에 기부했다.
▲ 피아니스트 이혁이 국내 첫 자선 공연을 열고 콘서트 티켓 수익금 전액을 중앙대병원에 기부했다.

피아니스트 이혁이 국내 첫 자선 공연을 열고 콘서트 티켓 수익금 전액을 중앙대병원에 기부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지난 21일, 병원 중앙관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 이혁 피아니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달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낭보를 전했던 피아니스트 이혁이 지난 2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아트센터 중앙아트홀에서 ‘기부콘서트 Op.1’을 개최했다. 

2022 프랑스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제17회 프랑스 아니마토 콩쿠르 우승자이자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이혁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연주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가로 성장한 이혁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국내 리사이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최근에는 폴란드에서 활동하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열어 음악이 개인의 명예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음악가로서의 소신을 실천하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이혁이 준비한 국내 첫 자선 공연인 ‘기부콘서트 Op.1’은 지난 2012년부터 자신을 후원해 준 두산연강재단에 감사를 전하고 이제는 나눔을 실천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콘서트로, 공연의 수익금은 중앙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피아니스트 이혁은 “열심히 공부해 왔던 음악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오랜 시간 바라왔고, 어제 공연은 그 꿈을 처음으로 펼친 날로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스러웠던 순간이었다”며 “연주자로 성장하기까지 저 역시 주변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한 이웃들이 계셨고 또한, 박용현 이사장을 비롯한 두산연강재단 분들의 큰 도움이 있었기에 음악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받은 도움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사회에 유익함을 전하는 음악가 이혁이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은 “지난달 한국인이 21년 만에 롱티보 콩쿠르 우승 소식을 듣고 너무 자랑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젊은 연주자가 자선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중앙대병원에 기부하겠다는 연락을 해와 정말 감동했다”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아청소년 환우를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피아니스트 이혁이 더욱 정진하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우뚝 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이혁은 ‘기부콘서트 Op.1’에서 부조니가 편곡한 바흐의 '샤콘느', 쇼팽의 '마주르카 17-4'와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알캉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교향곡'을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연주가이자 이혁의 동생인 이효 피아니스트가 곡 해설을 맡았으며, 공연 말미에는 두 형제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포핸즈로 앙코르곡을 연주하며 청중에게 화답했다.


◇전남대병원, 유현준 건축가 초청 명사특강 성료

▲ 전남대병원은 21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유현준 스페이스 컨설팅그룹 대표 건축사(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 전남대병원은 21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유현준 스페이스 컨설팅그룹 대표 건축사(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21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유현준 스페이스 컨설팅그룹 대표 건축사(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대장항문외과 교수) 주최로 올해 네 번째로 열린 명사초청 특강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 전남대병원의 역할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과 직원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유현준 건축가는 tvN 알쓸신잡2, SBS 나의 판타집, KBS1 도시와 인간 등 TV 및 강연에 다수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건축가다.

유 건축가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시간 거리가 단축돼 공간이 압축되는 효과가 생긴다. 공간이 압축되면 전염병이 발생한다”면서 과거 14세기 몽골 제국을 예로 들었다.

그 당시 가장 빠른 이동수단인 말을 타며 영토를 확장했지만 몽골 내 흑사병이 유럽까지 전파됐다는 것. 코로나19의 경우에도 비행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에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진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 건축가는 아직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지만, 공간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의 면적이 좁게 느껴진다는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 등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집 구조 형태가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유 건축가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공간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금전적인 여유가 없을수록 가상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쇼핑의 경우 중저가 브랜드는 온라인을 통해 많이 구매하다 보니 오프라인 쇼핑센터에서는 명품매장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유 건축가는 이날 강연을 통해 공간 디자인이 사람의 행동양식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행복을 향상시키는 도시 환경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은 오는 2023년도에도 다양한 내용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ㆍ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보건의료인력 직무실태조사’ 관련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인력 직무실태조사는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직무 종류와 양, 강도 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정 인력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조사이다.

조사 대상 직종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빈도가 높은 순으로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이상 6개 직종이다.

공모를 통해 올해 8월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연구책임자 : 박수경 의료자원연구센터장)이 선정됐고, 11월까지 6개 직종별로 전문가 자문회의와 각 직능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직무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 도구표를 개발했다.

건보공단 연구원은 본 조사에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대상으로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도구표의 활용성을 검증했다.

이번 조사는 시도별, 의료기관 종별로 총 8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표본으로 선정, 병원별로 2023년 1월~3월간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조사대상자는 병원별 조사대상 부서 소속의 6개 직종 보건의료인력 전체 인원인 2만 731명으로 직종 별로 1주일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방식은 대상자가 근무 중 수행한 업무 행위의 종류와 횟수, 소요시간 등을 모바일 또는 웹 조사표에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이번 조사를 위해 별도로 개발한 이동 측정앱을 통해 조사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간대별 이동장소와 체류시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작업을 병행한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보건의료 현장에 근무하는 총 2만 명 넘는 인원이 1주일간 참여하는 대규모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점을 고려하여 사전설명회를 별도로 실시하여 조사 대상 병원으로 선정된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의 개요와 내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복지부 장재원 의료인력정책과장은 “보건의료인력과 관련해 적정 인력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정작 보건의료인력의 정확한 근무실태는 파악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사가 보건의료직종별로 정확한 근무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적정 인력 기준 논의의 중요한 밑거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위진 교수, 한국혈전지혈학회 JW중외제약 학술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혈전지혈학회 집담회에서 ‘JW중외제약 학술상’을 수상했다. 

‘JW중외제약 학술상’은 한국혈전지혈학회가 국내 혈전과 지혈 질환과 관련해 매년 내용이 우수한 연구들을 공모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위진 교수의 연구 제목은 ‘Population Pharmacokinetics and Dose Optimization of Antiplatelet Agents in Critically Ill Patients Receiving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이다. 이 연구는 에크모 적용 중에 투여되는 항혈소판 약물들의 농도 변화를 집단 약동학 모델로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에크모 적용 시 항혈소판 약물들의 합리적인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으로 기대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위진 교수 연구팀은 과거 세계 최초로 ECMO 적용 시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및 진통진정제인 레미펜타닐, 수펜타닐 등에 대한 집단 약동학 모델을 통해 투여용량 권고안을 마련해 세계적 수준의 SCI 저널들에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2022 화순바이오메디컬 워크숍’ 개최

▲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16일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202 화순바이오메디컬 워크숍(HBMW)’을 개최했다.
▲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16일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202 화순바이오메디컬 워크숍(HBMW)’을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형석)은 지난 16일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202 화순바이오메디컬 워크숍(HBMW)’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워크숍은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병‧연‧관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연례 학술행사다. 지난 2010년부터 난치병 치료와 백신을 연구ㆍ개발 중인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생물의약 연구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연구 성과와 의료현장에서의 아이디어를 산업화하기 위해 ‘의료 현장 아이디어 산업화의 실제’라는 주제로 관련 기업과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강세령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으로 폐암의 예후와 예측을 주제로, 클리노믹스 이성훈 대표는 ▲암 조기진단을 위한 ctDNA 활용, 랩스피너 이규상 대표는 ▲정밀의료 액체생검(혈액과 소변) 엑소좀의 분자진단 관련 임상연구 진입에 관련한 노하우,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 등은 ▲의료현장에서 산업화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 전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송주현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양덕환 교수가 각각 신경대사질환 연구개발, 면역종양학 연구개발 분야에서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병리과 노명균 교수 ▲이비인후과 정은경 교수 ▲종양내과 방현진 교수ㆍ선은진 교수 ▲혈액내과 송가영 교수 ▲영상의학과 정원기 교수 등 6명에게 ‘젊은 의학자 연구 학술상’을 수여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군을 중심으로 정밀의료에 기반한 암치료와 세포면역백신치료제 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의료산업이 융합되어 발전하는 토양이 되길 바란다”며 “2024년에 완공될 개방형의료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은 미래의료를 선도할 바이오헬스 연구개발과 의료산업화의 주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 공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22일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서울에서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5개소), 유공자(2명) 표창 및 우수기관(5개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 통합돌봄 사업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16개 지역 중 13개 지역 (81.3%)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지자체(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2개소)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대상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보건ㆍ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한약제제 복용 맞춤형 어플 '한약 돌보미' 개발로 올바른 한약 복용법을 제공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청은 사업 운영 결과, 방문 한의진료 사업 대상자 만족도가 96.50%(21년 83.80%)로 상승했으며, 장기요양 등급 외 AㆍB 대상자의 장기요양 진입률 15.9% 감소, 만 75세 이상 노인 장기요양 진입률 3.6% 감소, 퇴원환자 진료비 31.3% 감소 등 어르신 돌봄 비용 감소 효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사례로는 보건소 주도로 ‘보건특화형 한의 방문진료사업’을 실시하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도로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는 전주시청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은 충청남도 천안시청, 경기도 안산시청의 사례가 수상했다.

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정부는 지역사회 내 통합적인 돌봄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의약이 국민 건강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및 지역 한의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지역사회 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이번 성과대회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건강복지 서비스를 연계ㆍ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함으로써 지자체 및 지역한의사회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질병예방에 강점이 있고, 노인에게 친숙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의 운영 사례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사례집’으로 발간되며, 해당 자료는 내년 상반기에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 내 자료실에 게재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ㆍ백혈병ㆍ희귀질환 완치 환아들 위한 잔치 마련

▲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소아암ㆍ백혈병 등 희귀질환 환아들의 완치를 기념하는 잔치를 열었다.
▲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소아암ㆍ백혈병 등 희귀질환 환아들의 완치를 기념하는 잔치를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용연)은 지난 20일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소아암ㆍ백혈병 등 희귀질환 환아들의 완치를 기념하는 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주관해 열렸으며,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 백희조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의료진들과 기부천사 김정주 대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김봉학 사무국장,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정옥 센터장 등도 참석해 완치 환아들을 함께 축하해줬다.

이날 완치메달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고 1년 이상 경과한 아이들과 올해 치료를 마친 아이 등 총 32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게 기부천사와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 단체에서 장학금도 전달했으며, ‘꿈으로 만드는 희망 백일장’에서 당선 된 환아들에게 상장 및 기념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백희조 교수는 “긴 치료를 받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마음고생이 많았고, 특히 치료 종료까지 마음 졸이던 부모님들께서 그 누구보다 고생이 많으셨다”며 “이제 마음 편안히 일상을 누리며 아이들과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 후 소아암ㆍ백혈병ㆍ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 전남권역희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희귀질환 환아들의 진료에도 힘쓰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과 MOU 

▲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지난 14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과 의료 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지난 14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과 의료 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형석)이 지난 14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정일)과 의료 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헬스 기기 관련 공동 기술 개발 ▲연구 아이템 교류 ▲임상시험 지원 등 의료ㆍ헬스케어 기기 사업에 대해 상호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산학연 R&D 센터와 중개 및 임상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국내 의료 헬스케어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이 국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광의료헬스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 5월 광의료산업협동조합으로 설립 후 20여개 조합사로 발전했으며, 광주시 광의료 및 헬스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한양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한양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지난 12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부제: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원내 의료진 및 행정요원, 이송요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시행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보건소 및 소방서와의 협업을 위한 통합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재난 및 대량 인명사고를 대비하여 권역 내 안전한 응급의료체계를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재난과 대량 인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재난의료지원팀은 24시간 365일 출동 할 수 있도록 당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난의료지원팀 배준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재난은 모든 상황을 대비한 준비가 갖추어졌다 해도 예상을 벗어나거나 넘어서는 상황으로 닥치게 된다”며 “그럼에도 재난의료지원팀은 어떠한 재난이나 대량 인명사고에도 이를 맞닥뜨린 시민들에게 의료적 역량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대의대 김중강 명예교수ㆍ구로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ㆍ의협 이은솔 기획자문위원, 의협회관 신축기금 기부

▲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계명의대 김중강 명예교수가 100만원, 22일에는 구로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이 1000만원, 의협 이은솔 기획자문위원이 500만원을 기부했다. 
▲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계명의대 김중강 명예교수가 100만원, 22일에는 구로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이 1000만원, 의협 이은솔 기획자문위원이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계명의대 김중강 명예교수가 100만원, 22일에는 구로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이 1000만원, 의협 이은솔 기획자문위원이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중강 명예교수는 “3.1운동 참여로 옥고를 치르고, 이후에도 민족의식을 갖고 일제의 차별에 맞서 의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한성의사회 김탁원 회장의 조카로, 이러한 백부의 뜻을 기리고자 우리나라 의사들의 중심인 의협회관의 신축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로구의사회 한동우 회장은 “신축회관을 훌륭하게 완공해준 이필수 의협 회장님과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멋지고 깨끗한 회의실에서 기금을 전하게 되어 기쁘며, 이곳에서 회원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 함께한 구로구의사회 박종규 총무이사와 최태진 재무이사는 “완공된 신축회관에 들어오면서 기뻤다. 성공적인 회관신축을 이룬 제41대 의협 집행부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솔 기획자문위원은 “이촌동 신축회관에서 기금을 전하게 되어 더욱 의미깊다. 전달한 기금이 신축기금 재원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축회관 건립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소중한 기금을 기부해주신 김중강 명예교수와 구로구의사회 재택치료운영단, 이은솔 기획자문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마음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회관에서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의협회관 신축을 위해 여러 의료계 단체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셔서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다”며 “입주 이후에도 이어지는 신축기금 납부 릴레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부, 중중 치매환자 위한 의료지원 강화
보건복지부는 22일 중증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하여 치매안심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치료 활성화를 위한 성과 기반의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에 치매안심병원 9개소가 지정ㆍ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울산광역시립노인요양병원’이 제10호로 신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 제16조의4에 따라 중증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ㆍ관리할 수 있는 시설ㆍ인력 및 장비를 갖춘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고 있다.

서울(시립서북병원), 전북(전주시립요양병원) 등에서도 내년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준비 중에 있어 치매안심병원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2022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올해 만료되는 ‘치매안심병원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 운영 성과 및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사업 기간을 연장(3년, 2025년까지)하기로 결정했다.

시범사업은 행동심리증상(폭력, 망상, 배회 등)ㆍ섬망 증상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에 대해 집중 치료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성과를 평가하여 수가 인센티브로 차등 보상하는 시범사업이다.

2년 동안 치매안심병원 7개소(당초 4개소, 2022년 7월 이후 3개소 추가)에서 참여 환자(49명)의 입원기간 감소, 퇴원 후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 돌봄서비스 지원 등의 성과는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참여기관 및 환자 확대에 어려움이 있고 사업기간도 짧아 시범사업 효과를 적정하게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3년간 시범사업을 연장하면서 ▲참여 대상기관 확대(치매안심병동 추가) ▲지급 기준 개선(입원기간 적정성 평가를 거쳐 추가 인정(91∼120일), 퇴원 후 경로 단순화(가정, 가정외) ▲참여 기관의 인력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 수가를 차등 지급(치매안심병원 최대 6100원, 치매안심병동 최대 4500원)하는 것으로 시범사업 운영체계를 개선하게 됐다. 

연장 시범사업은 2023년 2월까지 지침 개정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되, 2년차인 2024년 12월 시범사업 중간평가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12월부터 치매안심병원은 정신건강복지법령에 따른 정신건강전문요원 승급(1급) 경력 인정기관으로 추가 지정, 운영된다. 

치매안심병원에서 행동심리증상 치매 환자 치료ㆍ관리 등 정신 건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들에 대해 정신건강전문요원 경력이 인정됨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의 전문 인력 확보 등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예상된다. 

복지부 김혜영 치매정책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와 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살던 곳에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병원을 확대하고 의료지원을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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