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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혜성ㆍ송성문, 국립암센터 소아암ㆍ호스피스병동 위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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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혜성ㆍ송성문, 국립암센터 소아암ㆍ호스피스병동 위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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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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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혜성ㆍ송성문, 국립암센터 소아암ㆍ호스피스병동 위문

▲ KBO리그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 송성문 선수가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병동과 성인 호스피스 병동을 방문해 투병 중인 환자들과 가족을 위로했다.
▲ KBO리그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 송성문 선수가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병동과 성인 호스피스 병동을 방문해 투병 중인 환자들과 가족을 위로했다.

KBO리그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 송성문 선수가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병동과 성인 호스피스 병동을 방문해 투병 중인 환자들과 가족을 위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5일(목) 두 선수가 연말을 맞이해 병동을 방문하고 환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국립암센터를 방문한 두 선수는 소아청소년암 병동의 완화의료 환아들에게 직접 사인한 야구공과 쿠션담요를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성인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디저트를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혜성ㆍ송성문 선수는 “투병과 간병으로 많이 지쳤을 환자와 가족분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현석 부속병원장은 “산타의 선물 같은 두 선수의 깜짝 방문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마음이 전해졌을 것”이라며 “시간을 내주어 방문해준 두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박혜진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회 초청 강연

▲ 박혜진 교수.
▲ 박혜진 교수.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가 12월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했다.

박혜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다발성 뇌종양 방사선 치료 기법인 하이퍼아크를 주제로 ‘다발성 뇌종양 치료를 하이퍼아크로 치료하는 노하우, 효율적인 치료방법 제안, 방사선수술 치료계획의 응용방법 및 환자 정도관리방법(Clinical Implementation of HyperArc: Planning Quality, Tips and Quality Assurance in AUMC)’에 대해서 강연했다. 

하이퍼아크는 다발성 뇌전이암 치료를 빠르고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사선 수술기법으로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8년 3월 아시아 최초로 하이퍼아크를 도입했다.

박혜진 교수는 이러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Varian사의 국제 하이퍼아크 컨설턴트로 위촉돼 국내는 물론 인도, 파키스탄 등 하이퍼아크를 처음 도입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사선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암 대사 촉진하는 선천면역 유래 단백질 기능 규명

▲ 서준영 교수.
▲ 서준영 교수.

암세포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하는 선천면역 유래 단백질의 조절 기전이 규명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서준영 교수 연구팀은 항암 면역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단백질 바이페린의 암 대사 조절 기능과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F 19.477)’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 조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영양분 결핍, 제한된 산소 등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증식, 성장, 전이, 생존할 수 있게 대사작용을 변화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암 대사는 PI3K/AKT 경로를 통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암세포의 전형적인 대사 변화를 유도하는 기전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암세포는 주변 면역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들이 분비하는 사이토카인에 노출돼 있다. 최근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다발성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활성화된 JAK/STAT 경로도 암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작용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인터페론 유발성 단백질 중 ‘바이페린(Viperin)’의 암 대사 조절 기능과 작용 기전을 연구했다. 

먼저 연구팀은 다양한 유형의 암 조직에서 바이페린 발현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위암(288명), 폐암(230명), 유방암(1981명), 신장암(443명), 췌장암(184명), 뇌암 환자(206명)의 암 조직에서 바이페린 발현이 높게 나타났고 발현량이 높을수록 암 환자의 생존율이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바이페린의 대사 조절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바이페린 발현을 억제하거나 높게 발현하는 암세포주를 제작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바이페린은 암 미세환경에서 인터페론 뿐만 아니라 산소 부족, 영양분 결핍에 의해서도 발현이 유도돼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지방산 합성을 촉진해 암세포가 증식하고 생존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세포 중 항암 치료제에 내성을 지니고 다양한 암세포들로 분화가 가능한 암 줄기세포에서 바이페린이 발현해 대사 변화를 촉진하고 암 줄기세포의 특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바이페린의 기능은 이종이식 마우스 실험모델에서도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준영 교수는 “항암 면역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바이페린 단백질이 암 줄기세포와 암세포의 대사를 조절해 암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항암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대사를 표적하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사보 프러포즈,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 부문 대상 수상

▲ 경희의료원이 발행하는 사보 ‘프러포즈’가 지난 15일(목), 2022년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경희의료원이 발행하는 사보 ‘프러포즈’가 지난 15일(목), 2022년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희의료원이 발행하는 사보 ‘프러포즈’가 지난 15일(목), 2022년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도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경희의료원 ‘프러포즈’는 병원 환자, 협력병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건강전문매거진으로 일반인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 의학정보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알기 쉽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표지의 구성에 있어서도 색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의료진이 쓰는 의료기구와 일상에서 연상되는 도구를 함께 배치함으로써 ‘의료와 일상이 만나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방향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경희의료원은 작년 50주년을 맞이해 국내 및 세계 최초의 기록을 담은 헤리티지 코너를 신설, 역대 주요한 순간을 함께 한 분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도 인정 받았다.

특히 ‘스페셜테마’ 코너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질환과 증상을 매 회차 주제로 선정해 다학제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굿닥터’ 코너에서는 의대ㆍ치과ㆍ한방ㆍ암병원의 다양한 분야전문의들의 진료나 치료 성과, 의사로서의 철학과 삶을 다각도로 조명해 호평을 받았다. 

‘최고의 파트너’는 진료과의 협진팀을 소개하는 코너로 종합적인 관리와 치료법 외에도 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경희의료원 박형경 홍보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경희의료원의 병원보 ‘프러포즈’는 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홍보팀 직원들과 제작팀이 함께 고민하며 만든 결과물”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홍보팀 직원들과 함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전국 회원 병원 홍보담당자 간의 협력증진을 통해 의료계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매년 총회에서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회원병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명지병원, Hi-FIRST 심포지엄 성료

▲ 명지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7회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명지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7회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제7회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혁신을 통해 의료 질 향상을 달성한다는 의미에서 기존 QI경진대회를 한 단계 격상시킨 ‘Hi-FIRST 심포지엄’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7팀, 포스터 10개 팀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QI활동성과를 발표했다.

‘프로세스 개선’과 ‘환자 안전’을 주제로 진행된 구연부문에서는 ▲최우수상 - 1ICU(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통한 환자안전사고의 감소) ▲우수상 - D6병동(낙상예방활동 강화 및 낙상 인지도 개선을 통한 낙상 발생 감소), 약제팀(처방전달사항의 실시간 조제 반영을 위한 전산프로그램 개발) ▲장려상 - 진료행정팀(회의자료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업무개선), C5병동(환자인식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환자인식시스템 사용률 향상활동)이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D4&A5병동(욕창발생과 욕창으로 인한 상해 심각성 감소를 위한 활동) ▲D5병동(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업무 표준화 활동) ▲외래간호팀(외래 다빈도 시술 안내문 개발 및 설명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총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김진구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끝으로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이 4주기 인증준비에 대해 발표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은 아무리 거듭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명지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단순히 의료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넘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총평을 통해 “Hi-FIRST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부서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환자제일주의’란 명지병원의 미션 실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환자 안전을 목표로 차별화된 의료 질 향상과 병원문화 혁신을 통한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Hi-FIRST Project’를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Hi-FIRST Action Festival’(환자안전주간 행사)과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 질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중증외상 환자 닥터카 임무 수행 훈련 실시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15일 닥터카 임무수행 훈련을 실시했다.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15일 닥터카 임무수행 훈련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인천권역외상센터는 15일 닥터카 임무수행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센터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서구 검암역 인근에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세 가지 상황을 가정해 인천소방본부, 인천서부소방서, 인근 의료기관 등과 함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의료진들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자재에 다리가 깔려 구조가 지체되는 상황에서의 현장 출동 훈련, 지게차 작업 중 크게 다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대원들과 협조해 인계점(중간지점)으로 출동하는 훈련, 아파트에서 추락한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우선 이송한 뒤 해당 기관 의료진과 협조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훈련 등 세 가지 닥터카 출동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시행했다. 

또 닥터카로 이송 중인 상황에서 권역외상센터 내 의료진과 소통하며 곧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상황도 훈련했다.  

이날 폭설에도 불구하고 닥터카 의료진과 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진지하게 훈련 상황에 임하며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했다. 

닥터카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외상외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치료 개입과, 치료 시스템을 갖춘 권역외상센터로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가 2019년 3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정남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은 “도심 지역에서 외상환자 발생 시 닥터카가 더욱 신속하게 대응, 활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이었으며,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외상센터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김이석 의료정보실장,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한양대의료원 김이석 의료정보실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호텔코리아나에서 열린 ‘제6회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한양대의료원 김이석 의료정보실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호텔코리아나에서 열린 ‘제6회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양대의료원 김이석 의료정보실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호텔코리아나에서 열린 ‘제6회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 정보통신기술기반 의료정책 사업에 적극 참여해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0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정보관리부원장을 맡아온 김 교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보안, 활용기반을 마련해 의료기관 자체 연구역량 강화 및 데이터 활용 지원을 총괄했고, 2021년부터는 의료정보실장을 맡아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위한 표준화기반 한양대의료원 차세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에 일조해 의료데이터의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상호호환성 확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이석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생성되는 의료데이터는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 등의 개발과 의료기관의 연구역량 강화와 빅데이터 연구 환경에 활용할 수 있다”며 “한양대의료원은 차세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병원에서 생성되는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통해 의료데이터 표준화 개발과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병원 정형외과에서 고관절클리닉, 고관절 스포츠손상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김이석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 및 심사위원, 대한스포츠학회 학술위원,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미국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상,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총 9개 기관 신청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주간 모집한 결과 전체 10개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 중 총 9개 기관이 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중증소아 진료 인프라 붕괴를 방지하고 지역별로 충분한 소아 전문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시범사업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소아 전문의, 간호사 등 필수인력을 확충하여 센터별 특성에 맞는 중증소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지역별 소아 전문진료 기반유지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관심을 갖고 신청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아동 인구 감소 등으로 약화되는 소아 청소년 진료 기반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과 타 보건의료직역 배려 없는 간호법 제정 막아낼 것” 

▲ 간호법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한파에도 국회 앞 릴레이 시위를 이어 나갔다.
▲ 간호법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한파에도 국회 앞 릴레이 시위를 이어 나갔다.

간호법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한파에도 국회 앞 릴레이 시위를 이어 나갔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대한응급구조사협회ㆍ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ㆍ대한방사선사협회ㆍ대한의사협회ㆍ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시위를 이어받았다.

9일 1인 시위자로 나선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박시은 사업이사는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간호사의 영역과 권한에 의해 상대적 약소 직역들의 영역과 권한은 더욱 축소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보건인력 생태계 구조의 균형이 완전히 파괴되고 결국에는 간호사 직역만이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에는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전문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간호사의 타 보건의료직역 업무침해 행위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데이터 품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3일에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이 1인시위에 나섰다. 이 정책실장은 “간호법은 간호사 직역만의 이익 실현을 꾀해 보건의료계의 유기적 체계를 붕괴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면서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상생하는 보건의료체계의 구축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 1인시위를 펼친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간호사의 처우개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체감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의 무게에 비해 모든 보건의료인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열악하다 못해 거의 전무한 수준으로, 현행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구체화하고 강화해 간호사뿐만 아니라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6일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강원도회 정명숙 회장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 정 회장은 “많은 보건의료인력들이 한목소리로 간호법 반대를 외치고 있다”면서 “모든 보건의료직역의 혼란을 초래하고 일자리를 빼앗는 간호법안 제정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건강증진에 대한 방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앞으로도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 등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연대 행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 이화메디테크포럼 성료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화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제7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개최했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화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제7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산학협력단과 이화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제7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온라인 라이브와 병행해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대형연구비 전망 ▲의료기술사업화 동향 ▲교원창업현황 등 의대와 공대 간 연구력 향상 및 교원창업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했다.

 그동안 이화의료원은 '감염병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과 'BioCore Facility 사업' 등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이화의료원이 진행한 이들 사업의 성과와 노하우가 공유됐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연구개발 결과를 의료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화의료원은 R&D부터 제품개발과 진료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의료 질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강예은 교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 강예은 교수.
▲ 강예은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과장 김현진) 강예은 교수가 지난 12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최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2022년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과학자 통합 포상과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포상이 있었으며, 강예은 교수는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중 유일한 여성 과학자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예은 교수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연구역량 강화과제 연구책임자 및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우수 신진연구 등을 수행하며 최근 4년간 약 35편의 SCI 논문 게재 ,특허 5건, 기술이전 1건 등을 통해 의과학 분야 기초연구 학문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비만과 연관된 갑상선암 공격성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인천성모병원,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해오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박이진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위탁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관리 사업 ▲정신질환 예방 및 정신 건강증진 사업 ▲통합 정신 건강증진 사업 ▲기타 주요 정신 건강관리 사업 ▲지역 정신 건강증진사업의 기획 및 자원 조정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사업 등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연계의 효율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주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만성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관리와 주민 정신건강 증진사업 및 환경조성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추홀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신임 회장에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 선임

▲ 신대성 신임 회장.
▲ 신대성 신임 회장.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5일(목) '2022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신대성 홍보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미순 홍보팀장을, 감사로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재용 대외협력팀장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조한민 홍보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어 갈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이날 진행된 올해 마지막인 6차 정기 세미나에서는 ‘병원 홍보 브랜딩 & 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이우철 지우컴퍼니 데이터 이사의 강의와 ‘의학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주제로 이지운 ‧ 전흥렬 KBS 생로병사의 비밀 PD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올해의 홍보인상’, ‘공로상’,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한 해 동안 국내 병원 홍보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홍보인상’은 한양대학교의료원 손화선 대외홍보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그동안 협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공로상’은 정철 서경약품 대표(전 제일병원 홍보팀장)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사보 부문에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발행하는 ‘PROPOSE’가, 콘텐츠(영상) 부문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제작한 ‘체험, 배식의 현장’이 선정됐다.

신대성 차기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플랫폼이 급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내ㆍ외부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각 병원 규모와 역할에 맞는 맞춤 전문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붕괴, 코로나19 등 의료계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병원과 의료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할 수 있는 공공 PR 캠페인도 협회 차원에서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및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을 개발하며 회원 간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동락 교수, ATM 우수저자상 수상

▲ 권동락 교수.
▲ 권동락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최근 국제 저명 전문 학술지인 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ATM)에 ‘종아리 근육 위축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PDRN)와 체외 충격파 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저자상(outstanding autho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동락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토끼에 종아리 근육 위축을 유발한 후 현재 피부 창상 재생에 사용중인 PDRN과 통증 치료에 사용 중인 체외 충격파 치료를 동시 시행한 경우가 단독 치료 보다 효과가 좋았으며, PDRN과 체외 충격파는 인체에 무해하여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동안 많은 저자들이 ATM에 논문을 투고해 게재 승인을 받았는데 우수저자상은 그중에서도 학문적 우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같은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 훌륭한 평가를 받은 논문을 선정해서 시상하게 된다.

 또한,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논문 출판과 관련된 자신만의 철학을 나눈 후 ATM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많은 독자들과 저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국제 저명 전문 학술지인 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실험 결과를 토대로 임상 실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면 근육 위축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구로병원 박성준 교수,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

▲ 박성준 교수.
▲ 박성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박성준 교수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성준 교수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투철한 봉사 정신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난응급의료 대응력 강화 및 지역응급의료 종사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지역사회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응급의료 발전과 재난상황 대비 및 응급환자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구로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서 소방 일지를 검토하고, 자문 및 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병원 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재난거점병원인 고려대 구로병원의 재난책임자로서 재난발생을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성료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2월15일(목)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2월15일(목)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은 12월15일(목)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선사고 및 핵테러 등 방사능재난 시 비상진료를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방사선비상진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4년 10개소의 방사선비상진료기관 네트워크로 시작하여 현재 31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에는 방송 취재진, 거주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방사선영향클리닉을 개설해 원스톱 진료를 제공했으며, 2018년 라돈 매트리스 사태 등에서 방사선 관련 대국민 상담 창구 역할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방사선작업 종사자 건강영향조사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및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의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유공자 표창과 함께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책임자 간담회와 관계기관 전문가 토의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그간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원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이 논의됐으며,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추진전략에 관한 정보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여 향후 방사선비상진료 체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선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센터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방사선비상진료 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방사능재난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성과발표회 개최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을 기념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을 기념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을 기념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라매병원의 기존 성과를 돌아보고, 성과 발표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 및 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차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의 수립안을 효과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송경준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의 격려인사를 시작으로 우수 공로부서 표창, 사례 발표, 향후 성과관리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 유관부서가 모여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보라매병원이 국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해나가며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7일 발표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 영역에 걸쳐 고점을 획득하며 최상위권 점수로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 KDDW 우수논문상 수상

▲ (좌측부터) 이강원 교수, 최혁순 교수, 전훈재 교수
▲ (좌측부터) 이강원 교수, 최혁순 교수, 전훈재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 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2022년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 ‘Feasibility of Wearable Display Glasses for Medical Students in the Endoscopy Room’은 이강원 교수, 최혁순 교수, 전훈재 교수가 진행한 ‘새로운 형태의 의과대학 학생 교육’에 대한 연구로서, 지난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 ‘Clin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기본적 구성요소인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스마트글래스) 기기를 활용한 소화기내시경 실습 교육이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중도와 새로운 형태의 교육에 대한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강원 교수는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고, 특히 교육 분야에서 비대면 강의가 보편화 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우리 사회는 신종 감염병의 도전을 끊임없이 직면해야 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교육 형태를 지속 유지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연구 동기를 밝혔다.

 최혁순 교수는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기술은 실제 현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향후 메타버스 생태계는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본 논문은 의과대학 실습 교육을 메타버스 환경으로 이식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의 일환으로, 학계 최초로 필수 요소인 웨어러블 기기의 타당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훈재 교수는 “미래 교육 환경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진일보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필수적 요소인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기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며,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로 부터, 병원 디지털화 분야 세계 3위에 등극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진료, 연구, 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착공식 성료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12월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내ㆍ외빈과 교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본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마무리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이 완공되면 강원도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권 최대의 병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하며, 원주시에서도 성공적인 새병원 신축사업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의료원장은 착공사에서 “철저하고 빈틈없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특히 질적인 혁신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한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새병원 신축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8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4층(1만 4072㎡, 4257평) 규모의 ‘별관’과 ▲지상 11층, 지하 4층(5만 3309㎡, 1만 6126평) 규모의 본관 신축을 포함한다.

새병원에는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ㆍ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노후화된 수술실과 중환자실은 새병원 본관으로 새롭게 이전·설치하고, 모든 병실을 4인실로 개편해 더욱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근린시설과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 추가 확대를 통해 내원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새병원 관련 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득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5년 상반기까지 별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에 본관 신축을 포함한 모든 공사를 완료해 최종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오로라월드,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억 상당 완구류ㆍ소아용 마스크 기부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오로라월드로부터 환아들을 위한 ‘성탄 선물’을 전달받았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오로라월드로부터 환아들을 위한 ‘성탄 선물’을 전달받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오로라월드로부터 환아들을 위한 ‘성탄 선물’을 전달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3일 안암병원 노블레스 라운지에서 오로라월드 김용연 상무를 비롯하여 윤을식 안암병원장, 유철웅 순환기내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약 1억 원 상당의 완구류와 소아용 마스크는 인기 캐릭터인 ‘엉덩이탐정’과 ‘유후와친구들’이 삽입된 제품으로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로라월드의 노희열 회장은 지난해에도 의료진 방역을 위한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하는 등 고려대에 지속적으로 발전기금과 현물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노희열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병동에서 풀 죽어 치료받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쓰였다”며 “전달되는 물품이 환아들에게 기쁨과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연말을 앞두고 다시 한번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물품은 소아병동의 환아들에게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대 의료산업 최고위자 과정 총동문회 ‘송년의 밤’ 성료

▲ 연세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가 최근 페어몬트 엠베서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 연세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가 최근 페어몬트 엠베서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연세대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회장 조용진)가 최근 페어몬트 엠베서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1,2,3기 수료생과 총동문회 동문, 연세의대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의료산업 관련 임원 및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여 대상으로, 미래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디지털 혁신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 및 현안 토론을 진행한다. 

연세대학교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구성한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 산하 교육과정으로, 두 기관이 연계해 교육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날 행사는 조용진 총동문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구성욱 주임교수 및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한성호 총동문회 사무총장이 2023 총동문회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나누고, 의료산업에 대한 열띤 정보 교류를 이어나갔다. 

2부 순서에는 트렌드코리아 2023의 공동저자인 이수진 박사의 ‘2023,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이해’ 강연이 이어졌다.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주임교수는 “3년 전 첫걸음을 떼었던 의료산업 최고위자 과정이 어느덧 3개 기수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벅차고 뿌듯한 마음”이라며 “교육을 수료하신 분들은 이미 의료산업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계시기에, 향후에도 지견을 공유하며 산업과 교육의 발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삼성전자와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

▲ 아주대병원과 삼성전자가 12월 16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아주대병원과 삼성전자가 12월 16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병원과 삼성전자가 12월 16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박준성 대외협력실장, 정경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삼성전자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 소방방재팀장 강신광 상무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권역외상센터를 둘러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삼성전자 DS부문 사업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및 응급진료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구조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자 이송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교육 및 재난대응 합동훈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인사말에서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운영, 닥터헬기 운행 등 1년 365일 중증 응급·외상환자를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 직원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활발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18개 기관 중 최고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공공보건의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 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18개 기관 중 최고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공공보건의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최승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학교병원(분원 포함 등) 18개 기관 중 최고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공공보건의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는 것으로,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개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총 73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체계적인 사업 내용과 각종 원인에 대한 철저한 파악 및 분석을 통해 적절한 개선점을 객관적으로 제시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승원 원장직무대행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그동안 묵묵히 힘써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ㆍ등대교회에 후원물품 전달

▲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창신동 ‘등대교회’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쪽방촌 주민과 어르신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바지 350벌, 방한조끼 250벌을 전달했다.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은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을 9년째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유진 대외협력실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 강추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 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의 소명을 갖고 꾸준히 주변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창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모집된 후원금을 각종 건립사업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지원 등에 활용해오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 아시아태평양협력기술국장, 한국원자력의학원 방문

▲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인 아바야 아시아태평양협력기술국장이 16일 한국과 방사선치료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했다. 
▲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인 아바야 아시아태평양협력기술국장이 16일 한국과 방사선치료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인 아바야 아시아태평양협력기술국장이 16일 한국과 방사선치료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을 방문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 기술 관련 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RCA) 사업을 수행하면서 아·태지역 방사선의학 분야의 인력양성에 기여해왔다.

제인 아바야 국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IAEA 기술협력 프로그램 지원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의학원이 2011년 IAEA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아·태지역 의료진의 교육훈련 및 자문 등 다양한 기술협력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국제기구를 통해 한국의 선진 방사선의학 기술을 전파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아·태지역 대상 IAEA 기술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위적 방사선치료 기술 역량강화(2012∼2015, 2016∼2019), 소분할 방사선치료 기술 임상 적용강화(2022∼2025), 비전염성질환 진단 역량강화(2019∼2022), 방사성의약품 품질 향상(2020∼2023) 등 사업을 주도해 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광수 의료원장, FERCAP 감사패 수상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30일(수) 열린 FERCAP2022 총회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12월 15일(목) 전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30일(수) 열린 FERCAP2022 총회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12월 15일(목)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30일(수) 열린 FERCAP2022 총회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12월 15일(목) 전했다. 

 이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10년 이상 FERCAP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임상연구 및 연구심의(IRB,HRPP)를 위한 올바른 인식의 정립과 확대, 교육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공로에 대한 깊은 감사로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FERCAP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아태지역 15여개국의 임상연구 대표단 및 주요관계자 500여명을 함께 모았고.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아태지역 의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이루는 FERCAP2022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에 대해 아태지역 대표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생명윤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FERCAP과의 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며,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인증국)의 FERCAP(아시아·태평양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은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서의 임상 연구를 심의하는 IRB.HRPP의 소통, 표준 운영 절차의 구현, 임상 연구 종사자의 교육을 통한 임상연구 및 심의의 질적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국제연합기구로써 주요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 개소

▲ 인하대병원이 오는 18일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의 운영을 시작한다.
▲ 인하대병원이 오는 18일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의 운영을 시작한다.

인하대병원이 오는 18일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식 대상자가 준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이식실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이 매우 안전한 환경에서 이뤄지게 됐다.

조혈모세포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우리 몸에 침입하는 균들을 막아내는 백혈구,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 등을 생산하는 세포를 말한다. 과거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면 보통 ‘골수이식’이라 불렀으나, 최근 조혈모세포의 근원이 다양해 ‘조혈모세포 이식’이라고 칭한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에 5층에 있던 무균실을 18층으로 확장·이전해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을 신설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실 2병상, 준무균실 8병상 등 총 10병상을 운영한다.

항온·항습 자동제어시스템과 크린룸 패널, 의료용 가스 및 배관 설비, 중앙감시 모니터 등 환자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무균병동 운영의 필수 시설을 모두 갖췄다.

또한 병동 운영인력은 수준 높은 의료·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혈액종양내과 및 소아과의 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들과 평균 경력 10년 차의 숙련된 간호사들로 구성했다.

이택 병원장은 “감염 예방이 필수적인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를 포함해 면역능력 저하로 보호 격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질과 환자안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구청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1000만원 전달

▲ 고려대 구로병원은 12월 15일(목)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은 12월 15일(목)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12월 15일(목)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조윤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구로구와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운영 협약을 체결, 구로구청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250만원을 기부했다. 

구로병원이 전달한 기부금 1000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구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기부문화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Med-DeepCARS 도입 회의 실시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미래의료전략실이 주관한 ‘VUNO Med-DeepCARS를 활용한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 회의’를 지난 7일(수) 진행했다고 전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미래의료전략실이 주관한 ‘VUNO Med-DeepCARS를 활용한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 회의’를 지난 7일(수) 진행했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미래의료전략실이 주관한 ‘VUNO Med-DeepCARS를 활용한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 회의’를 지난 7일(수)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형 병원장, 김지현 행정차장, 병원 각 부서 실무자, ㈜뷰노 및 메디컬 아이덴티티 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DeepCARS 시스템은 입원환자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지하는 AI 의료기기로 환자의 4가지 활력징후를 기반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학대학교병원은 앞서 DeepCARS 시스템 데모 버전을 운영하며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입원환자의 심정지 위험도에 대한 정확도 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DeepCARS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존의 위험도 예측 도구(조기경보점수/NEWS score)와의 비교 분석 및 DeepCARS 시스템 사용 성적 평가, 신속대응팀의 실무 평가 등을 마쳤고, 이번 회의에서 유관부서 실무자들간 논의 등을 통해 계약, 코드 신설, 처방, 정산 등에 대한 각 사항을 검토 및 최종 결정했다.

 미래의료전략실 관계자에 따르면 DeepCARS 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입원환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창형 병원장은 “입원환자의 심정지 예측을 통하여 환자의 중증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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