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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업, 2021년 사업체ㆍ종사자 증가율 제조업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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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업, 2021년 사업체ㆍ종사자 증가율 제조업내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1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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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674개, 7.3% 증가...종사자 5만 5000명, 8.2% ↑
출하액 28조원 11.1%, 부가가치 18조원 13.5% 증가...제조업 평균 하회

[의약뉴스] 지난해(2021년)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증가율이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하액 증가율과 부가가치 증가율은 제조업 평균을 하회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1년 광업ㆍ제조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는 674개소로 2020년보다 46개소, 7.3%가 늘어났다.

▲ 지난해(2021년)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 증가율이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다.
▲ 지난해(2021년)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 증가율이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제조업의 사업체수는 7만 767개소에서 7만 2511개소로 1744개소, 2.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 증가율이 제조업 평균 3배에 가까웠던 것.

이에 따라 전제 제조업체 중 의약품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0.89%에서 지난해 0.93%로 0.04%p 증가했으나, 여전히 1%를 하회했다.

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수 역시 2020년 5.1만명에서 지난해에는 5.5만명으로 약 4000명, 8.2% 증가해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수 증가율 역시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다.
▲ 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수 증가율 역시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조업 내 25개 업종 중 종사자수 증가율이 5%를 상회한 업종은 의약품 제조업과 기계장비 수리업(7.3%) 등 2개 업종에 불과했다.

제조업 전체 종사자수도 2020년 291만명에서 지난해 293.8만명으로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제조업 내에서 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5%에서 지난해에는 1.87%로 0.12%p 상승했다.

▲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증가율이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던 것과는 달리, 출하액 증가율은 제조업 평균을 하회했다.
▲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증가율이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던 것과는 달리, 출하액 증가율은 제조업 평균을 하회했다.

의약품 제조업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증가율이 제조업 내에서 가장 높았던 것과는 달리, 출하액 및 부가가치 증가율은 제조업 평균을 하회했다.

먼저 지난해 의약품 제조업의 출하액은 28조원으로 2020년 25조원에서 3조, 11.1% 증가,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의 전체 출하액은 1504조에서 1766조로 17.4% 증가, 의약품 제조업 증가율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전체 출하액에서 의약품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66%에서 지난해에는 1.57%로 0.9%p 감소했다.

▲ 의약품 제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 역시 제조업 평균을 밑돌았다.
▲ 의약품 제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 역시 제조업 평균을 밑돌았다.

부가가치 역시 의약품 제조업은 2020년 16조원에서 지난해 18조원으로 2조, 13.5% 증가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535조원에서 642조원으로 15.8% 증가한 제조업 평균을 하회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전체 부가가치에서 의약품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87%에서 지난해 2.80%로 0.07%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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