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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당뇨병 치료 위한 루와의 위우회술 최적 수술법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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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당뇨병 치료 위한 루와의 위우회술 최적 수술법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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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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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당뇨병 치료 위한 루와의 위우회술 최적 수술법 규명

▲ (좌측부터) 박성수 교수, 권영근 교수, 이성호 전공의
▲ (좌측부터) 박성수 교수, 권영근 교수, 이성호 전공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연구팀(1저자 권영근 교수 이성호 전공의, 교신저자 박성수 교수)이 2형당뇨병 치료를 위한 루와이 위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의 최적의 수술방법을 규명해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와이 위우회술은 음식물이 위와 소장의 일부를 거치지 않도록 하여 2형당뇨병과 고도비만을 치료하는 비만대사수술의 일종이다. 간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은 췌장쪽 소장(Biliopancreatic Limb)을 통해 흘려내려와 식도쪽 소장(Alimentary Limb)과 Y자로 만나는 부분에서 음식물과 합류하게 되는 원리다.

그동안 루와이 위우회술에서 소장의 길이와 문합위치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대사질환의 정복이라는 근본적인 목표 중 하나인 2형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는 없었으며, 고려대 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밝힌 것이다.

연구팀은 메타분석을 통해 루와이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 4,509명의 2형당뇨병 치료 성적과 소장의 우회 길이를 조사했다. 소화액이 지나가는 췌장쪽 소장과 음식물이 지나가는 식도쪽 소장의 길이를 각각 긴 그룹(1m 이상)과 짧은 그룹(1m 미만)으로 나누어, 수술 1년 후의 2형 당뇨병 완치율과 개선율(완치에는 못 미치지만 혈당조절이 개선된 경우)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췌장쪽 소장과 식도쪽 소장이 모두 긴 경우 당뇨완치율이 80%, 췌장쪽 소장이 길고 식도쪽 소장이 짧은 경우 당뇨완치율 76%, 췌장쪽 소장이 짧고 식도쪽 소장이 긴 경우 57%, 췌장쪽 소장과 식도쪽 소장 모두 짧은 경우 62%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개선율에서는 췌장쪽 소장과 식도쪽 소장이 모두 긴 경우 81%, 췌장쪽 소장이 길고 식도쪽 소장이 짧은 경우 82%, 췌장쪽 소장이 짧고 식도쪽 소장이 긴 경우 64%, 췌장쪽 소장과 식도쪽 소장이 모두 짧은 경우 53%으로 나타났다. 식도쪽 소장보다는, 췌장쪽 소장이 긴 경우 혈당관리효과가 가장 탁월하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권영근 교수는 “2형당뇨병은 이제 더 이상 평생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질병이 아니며, 고도비만을 동반한 당뇨병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을 통해 약을 끊을 수 있는 완치가 가능하다”며 “이번 연구는 루와이 위우회술의 당뇨병 완치효과를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히 위의 용적과 영양흡수를 줄여 체중감량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수술법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개인별로 최적화한 수술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성공적인 영양관리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의들로 구성된 다학제 체계를 갖춘 센터에서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Biliopancreatic Limb Length as a Potential Key Factor in Superior Glycemic Outcomes After Roux-en-Y Gastric Bypas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는 미국당뇨병학회 학술지 ‘Diabetes Care’ 최신호에 게재됐다.

 

◇원자력병원, 코로나19 백서 발간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백서에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암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에서 시행된 다양한 대응체계 및 방역시스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코로나19 백서는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주요 대응’을 시작으로 ▲제1장 코로나19 유행의 시작, ▲제2장 코로나19와의 정면 승부, ▲제3장 코로나19가 남긴 것들, ▲의료진의 수기를 담은 부록 순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록으로 수록된 수기집은 ‘바이러스는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로 구성, 의료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직접 접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생생한 체험담과 활약상을 담았다.

 홍영준 병원장은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암 환자분들을 지켜내고 감염환자들을 치료한 기록을 백서에 담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감염병 극복에 이번 백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활용 AI로 흡인성 폐렴 위험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목소리만으로 뇌졸중 후 흡인성 폐렴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의대와 포항공대 연구진은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의 폐렴 합병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을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개발했다.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부천성모), 박혜연 임상강사(서울성모), 포항공대 이승철 교수, 박도겸 학생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자동 음성 신호 분석을 통해 중증 연하장애 환자 및 흡인성 폐렴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각각 88.7% 및 84.5%의 민감도로 구별했다.

흡인성 폐렴은 뇌졸중 환자의 약 1/3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호흡기계 합병증의 발생은 뇌졸중 후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 연하곤란(삼킴장애)이 있는 환자에서 흡인성 폐렴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연하곤란 중증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다. 

목소리 변성을 통한 흡인성 폐렴을 예견하는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폐렴 발생 전 위험을 예방 대처할 수 있어 연하장애 환자 치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SCIE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10월 게재됐다.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음성 신호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후두암 발병 유무뿐 아니라, 뇌졸중 후 흡인성 폐렴 발생 예측까지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에서 흡인성 폐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의대 임선 교수-포항공대 이승철 교수팀은 지난 2020년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 기반 후두암 진단 관련 논문을 발표, 첫 음성 신호 기반 인공 지능 활용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경희의료원, 국내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위탁기관 선정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엽)의 ‘국내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경희의료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 부터 2024년 2월 까지이다.

경희의료원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자원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검진이 가능한 이동검진차량, 초음파검사기 등 의료기기 및 각종 의약품이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진료 지원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은 ESG경영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공공의료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관은 경희대의료원 대외협력실(02-958-2857~8)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은 고(故) 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의 유지를 계승해 국제협력증진과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개발도상국, 북한, 재외동포 및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보건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삼성서울병원 강원기 교수, 김진복 암연구상 수상

▲ 강원기 교수.
▲ 강원기 교수.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원기 교수가 ‘제17회 김진복 암연구상(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위암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 후에, 적절한 수술 후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Annals of Oncology 등 종양학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해 왔다.

강 교수는 국내 보건의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위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또 국제 유명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국내 위암 연구의 높은 수준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김진복 암연구상은 대한암연구재단이 재단 창립자인 고(故) 김진복 서울대의대 명예교수를 기념해, 암에 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국내 수행 연구 논문을 매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2월 3일 서울대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서울국제위암포럼 2022’에서 수상 논문 발표와 함께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김효철 교수, 북미영상의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 김효철 교수.
▲ 김효철 교수.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08회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Education exhibit 분야에서 1등상(Magna Cum Laude)과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는 145개국 5만4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올해 Education exhibit 부문에는 총 1454개의 전시가 출품됐다. 이중 1등상(Magna Cum Laude)은 20개, 2등상(Cum Laude)은 43개,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은 206개가 선정됐다.

  ‘간암 환자의 동맥내 치료: 간동맥에서 나오는 사잇길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라는 주제로 1등상(Magna Cum Laude)을 수상한 김 교수는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간동맥에서 기시하는 비간동맥(non-hepatic artery)의 고려’와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이후 발생한 합병증’ 발표에서도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각각 받아 총 3편의 전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간암 환자에서 화학색전술이나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할 때 간동맥에서 간문맥이나 간정맥으로 혈류가 빠져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을 사잇길(shunt)이라 한다. 

색전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려면 이러한 사잇길을 적절히 해결해야 하는데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이에 색전술의 효과를 높이고자 사잇길을 해결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육적으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은 김 교수는 출품작의 1.4%에게만 주어지는 1등상(Magna Cum Laude)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효철 교수는 “지난 10년간 800례 이상의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했으며, 특히 2022년에는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기 중 미세먼지, 임신부 건강에 악영향

▲ 김영주 교수.
▲ 김영주 교수.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이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 '미세먼지'가 임신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로 진행 중인 ‘임신부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임신 합병증 및 관리지표 개발 연구’를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 제108차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선행 연구들로 임신 중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 노출과 대사성 질환과의 연관성은 알려졌지만, 임산부 건강과 관련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김 교수팀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전국 7개 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원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울산대병원)에서 약 1,200명의 임산부를 모집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노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산부 개인별 미세먼지 노출 측정 및 산출량 산정 방법을 수립해 현재 참여한 연구대상자들에 대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임신 합병증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PM2.5)에 고농도로 노출된 333명 단태아 임신부에서 임신 3분기 혈압 상승, 중성지방 증가, 그리고 혈중 혈당의 증가를 확인했다.
 
또한, PM2.5를 10㎍/㎥와 25㎍/㎥를 기준으로 나눠 층화 분석을 해보니 PM2.5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임신성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혈중 중성지방 역시도 증가했다.  

PM2.5에 대한 임산부의 노출은 임신 3분기의 혈압 상승과 임신성 당뇨에 있어 각 2.2, 2.3배의 위험도가 높아졌다.
 
김 교수팀은 또한 임신부들의 개인별 미세먼지 노출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는데, 새로 건축한 집에 살거나 집에 공기청정기가 없는 경우, 또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지 않는 임신부의 경우 개인별 미세먼지 노출 추정량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주 교수는 "대사성 질환 관련성 외에도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다양한 합병증에 대해 분석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임신부의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지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임신부의 건강 관리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임산부들에게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잘 확인하고 집 안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성모병원 신동호 임상강사ㆍ배웅진 교수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상 수상

▲ 신동호 임상강사(좌)와 배웅진 교수.
▲ 신동호 임상강사(좌)와 배웅진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신동호 임상강사, 배웅진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제16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Pan-Pacific Continence Society Meeting)에서 임상부문 학술상(academic clinical sector)을 수상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임상부문 학술상은 2021년 투고된 저널 중 배뇨장애 및 요실금 관련 부문에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연구 업적이 우수한 연구결과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신동호 임상강사(제1저자), 배웅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전립선적출수술 후 발생한 요실금에 대해 인공괄약근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실금 회복 관련 수술 전 요인(Impact of preoperative factors on recovery of continence after artificial urinary sphincter implantation in postprostatectomy incontinence)에 대해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Prostate international’ 저널에 게재됐다.

   신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수술 후 요실금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보다 양질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김경태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 김경태 교수.
▲ 김경태 교수.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가 11월 26일에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연구회 제1회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뇌 분야의 기초과학자 및 신경외과학회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발표 중 김경태 교수의 ‘척수 손상 치료에서 전기 자극 치료 효과(Effect of Electrical Stimulation on Spinsl Cord Injury : In Vitro and In Vivo Anaysis)’에 대한 연구를 높게 인정받았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연구회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연구 역량을 향상하고 다른 기초과학연구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발족한 학회이다.

김경태 교수는 향후 기초실험을 통한 논문을 넘어서 척추손상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고령 유방암, 전이 의심 없으면 겨드랑이 수술 안 해도

▲ 차지환 교수.
▲ 차지환 교수.

70세 이상 고령의 유방암 환자 중 임상적으로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표준 술기처럼 여겨지는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시행 안 해도 시행한 환자와 생존율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한양대병원 외과 차치환 교수팀(교신저자: 정민성 교수)이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 종양 외과 저널 ‘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인용지수=4.037) 최신호에 게재한 ‘70세 이상의 임상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유방암 환자에서 겨드랑이 수술이 생존에 미치는 영향(Survival benefit from axillary surgery in patients aged 70 years or older with clinically node-negative breast cancer: A population-based propensity-score matched analysis)’이라는 논문에서 밝혀냈다.

과거에는 유방암이 진단된 상당수의 환자에서 유방 부위의 수술과 동시에 겨드랑이 림프절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2010년 미국 종양외과 연구자학회의 ‘Z0011’ 연구가 발표된 이후에는 겨드랑이 림프절에 1~2개의 암전이가 발견되더라도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지 않고, 작은 절개창으로1~3개 정도의 림프절 조직검사를 통해 전이 여부를 판별하는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 술기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감시 림프절 생검술’도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 상처 감염, 장액종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검술을 위해서는 겨드랑이 부위에 추가적인 절개가 필요하다.

차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등록사업위원회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나라 70세 이상 유방암 수술 환자 3000여 명의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에 따른 생존율을 분석했다. 

진단 당시 임상적으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708명의 환자들을 3:1 성향 점수 매칭을 시행해 비교했으며,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림프절 곽청술 및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한 531명의 생존율과 시행하지 않은 177명의 생존율 간에 통계적인 차이점이 없음을 밝혀냈다. 

또한,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의 5년 후 사망률도 3.3%로 매우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차치환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30% 정도가 70세 이상 고령의 유방암 환자이지만, 고령 환자에서 유방암 수술에 따른 합병증을 낮추는 임상 연구는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70세 이상 고령의 유방암 환자 중 임상적으로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선별적으로 겨드랑이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5년 생존율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는 고령의 유방암 환자 중 일부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겨드랑이 수술 자체를 생략하는 ‘맞춤형 수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2022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

▲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5일 대한의사협회를 내방, 이필수 회장에게 2022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5일 대한의사협회를 내방, 이필수 회장에게 2022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를 내방, 이필수 회장에게 2022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신민석 회장은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를 지탱하는 13만 의사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양 기관 간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필수 회장 역시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퇴치는 선제적 대응에 기반한 빠르고 정확한 방역체계에 성패가 좌우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하는 2022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은 내년 2월까지 집중모금을 실시하며, 결핵환자 발견, 어르신 결핵환자 복약지원,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 사업 등 대상별 맞춤형 결핵사업을 위한 결핵퇴치기금으로 조성된다.

대한결핵협회가 모금 편의성ㆍ실용성 개선을 위해 키링, 배지, 엽서, 타월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 기부리워드는 온라인 기부스토어(연중, https://lovesral.knta.or.kr)와 전국 우체국(2022년 12월까지), GS25 편의점 및 GS THE FRESH(2023년 1월까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 뇌종양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15일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뇌종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뇌종양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을 준비했다.

뇌종양은 발생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신경학적 증세와 함께 사망 위험이 높은 질환이며, 증상이 적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재발 위험이 높은 특징이 있다.

강좌는 ▲뇌종양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신의규 교수) ▲뇌종양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상원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뇌종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신의규 교수는 “뇌종양은 뇌와 그 주변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수술이 쉽지 않지만, 다양한 연구와 수술기법의 발달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강좌로 환자 및 지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042)600-6900으로 하면 된다.


◇중앙대의료원, 2022 한마음음악회 개최

▲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5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한마음음악회를 개최했다.
▲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5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한마음음악회를 개최했다.

중앙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홍창권)은 지난 5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한마음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환자 치료와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광명병원 개원과 차세대 병원 전산시스템 구축 등 올해 중앙대의료원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클래식 전문 연주자뿐만 아니라 홍창권 의료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는 ▲바이올린 연주(Vn. 김혜연, 홍경화) ▲앙상블(Vn. 홍경화, Pf. 이계화) ▲독창(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현악 4중주(중앙대병원 김경도 건진센터장, 김한구 교수, 홍민의 교수, 박지혜 전공의) ▲독창(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합창(가온합창단) ▲독창(채미영 소프라노) ▲합창(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외 교직원, 가온합창단)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 음악 전공자와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오늘 이 음악회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직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특히, 오늘 재능기부로 병원 직원들을 응원해주시고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시는 외부 후원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앙대의료원은 양 병원의 조화로운 성장 속에서 서로 화합하고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 개최

▲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과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과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과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업 및 재해예방단체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은 최고 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고취와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안전보건 및 경영에 관한 교육 및 국내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안전보건 전문가로서 관련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 실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아가시리라 확신한다”면서 “수료 후에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의학 지식 함양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전보건 최고 경영자과정'에 입학한 교육생은 고용노동부지청장, 근로복지공단 국장, 안전보건공단 고위간부, 대기업 임원, 산업재해 전문로펌 CEO 및 임원, 건설업체 간부, 대학교수, 산업보건 관련 협회 간부 등 우리나라 안전보건 분야를 이끌어 가는 사회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됐다.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함설아 의료사회복지사, 대전광역시장 표창 수상

▲ 함설아 의료사회복지사.
▲ 함설아 의료사회복지사.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 함설아 의료사회복지사가 12월 6일 ‘2022년 장애인 건강권 보장사업’에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함설아 의료사회복지사는 2018년 7월부터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소속 의료사회복지사로 장애인 건강보건 사례관리 및 전달체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며, 보건소 및 장애인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함설아 의료사회복지사는 지역 장애인의 보건의료-복지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정보플랫폼을 운영하며 2019년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최초 획득했다. 

이후 매년 차별 없는 웹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해 지역 장애인의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함설아 의료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해 다각도의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코로나 시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건강정보에 취약한 지역 장애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건강정보와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 성료

▲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일(목)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1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일(목)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1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지난 12월 1일(목)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1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사회 금연문화 조성,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경기도청 건강증진과,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대한금연학회 및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등 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금연사업에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길거리 흡연 문제, 공동주택 내 층간 흡연 갈등 및 청소년 대상 담배 마케팅 문제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해결 방안으로 금연구역 조례 제정의 중요성, 금연아파트 추진 절차 및 청소년 대상 담배 마케팅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금연사업 담당자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구역을 따로 지정하지 않아도 비흡연자가 있는 곳이 금연구역이 되는 지역사회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청소년들을 흡연 유혹으로부터 함께 보호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림대학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후원해 향후 경기도를 대표하는 금연 전문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한미선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감염관리담당 한미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감염관리담당 한미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감염관리담당 한미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2022년 국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2022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포상’ 추천 대상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감염병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한미선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예방에 기여하고  코로나19 환자 약 1200명을 진료하며 국민생명보호에 헌신했으며, 소아청소년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이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공중보건의 공익을 실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대응지침 마련에 기여하고, 소아청소년 코로나19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인 대상 교육에도 다수 참여하는 등 감염병관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함께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미선 교수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관리 및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비롯한 소아청소년 감염병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미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감염관리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지난 2021년 10월에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특징과 바이러스 RNA 검출 분석’에 대한 연구 성과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 중 가장 높은 귄위를 가진 ‘석천학술상(논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온직원, 워크온 챌린지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환절기에 직원들의 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목)부터 11월 19일(토)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직원, 워크온(Walk On)’챌린지를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환절기에 직원들의 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목)부터 11월 19일(토)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직원, 워크온(Walk On)’챌린지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환절기에 직원들의 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목)부터 11월 19일(토)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직원, 워크온(Walk On)’챌린지를 실시했다. 

온직원, 워크온(Walk On) 챌린지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챌린지에는 건협 임직원 1823명이 참여했다.

건협은 개인별로 31일간 15만보 또는 30만보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본부 및 지부별로 재직인원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최다 참여 지부’와 30만보를 가장 많이 달성한 ‘최다 달성 지부’를 각각 선정, 건강지원금을 전달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 150분을 빠르게 걷는 것이 건강증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챌린지는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준비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 한해 △새해 건강계획 세우기 이벤트 △전 직원 대상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측정 △희망자 대상 마음건강평가와 고위험군 관리 제공 △전 지부 VR(가상현실) 정신건강 치유 장비 설치 △디지털 헬스케어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최영심 간호부장, 대전광역시장 표창 수상

▲ 최영심 간호부장.
▲ 최영심 간호부장.

충남대학교병원 최영심 간호부장이 지난 12월 2일 대전시민의 건강 향상과 간호발전에 헌신하고,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 보건간호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최영심 간호부장은 33년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간호윤리정신과 사명의식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간호를 베푸는데 헌신했으며, 2022년부터 간호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이다.

  최영심 간호부장은 “앞으로도 숙련된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간호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 시민의 건강과 보건간호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가족친화 인증기업 재선정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차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차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차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첫 도입된 가족친화기업인증 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ㆍ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인증기업과 기관에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가족친화문화 컨설팅 및 교육 무료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KMI는 2011년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래 2014년 유효기간 연장, 2016년과 2019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도 재인증(유효기간 2022.12.01.~2025.11.30.)을 획득했다.

KMI는 △가족친화인증 법규 요구사항 준수 △직원의 높은 연차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후 높은 복귀율(육아휴직 복귀 후 고용유지율도 높음)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MI는 희망근로제도를 통해 자기계발 시간과 육아 및 가사생활 시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과 별도로 ‘모성보호 근무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해 출산·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성보호실을 설치·운영해 임산부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착유시설 지원을 통해 모유수유도 권장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대기업’ 유형에 포함돼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KMI가 운영하는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는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일(금) 오전 10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일(금) 오전 10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보건의료 분야 ESG 경영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일(금) 오전 10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어도선 고려대 사회공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애를 안은 9팀이 자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의 공동주최로,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십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고려대의료원 ESG 위원회와 고려대 사회공헌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고려대 의과대학 정현서 학생이 선정됐다. 

정현서 학생은 ‘개인별 보건의료 ESG 기여도에 따른 포인트 적립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와 함께 구체적인 기획과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실제 실현 가능성과 세부 기획 부분에서의 구체성과 참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4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해당 아이디어가 반영된 실제 ESG 사업이 시행될 경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러 학생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면서 ”ESG 경영이 각 병원 정책으로 정착되고, 모든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고려대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표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의료원장 직속 사회공헌사업단 출범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난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봉사단 파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의료지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은 오는 9일(금)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기존 임상의 양성에 집중되어 있는 의과대학의 변화를 이끌어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에는 ‘K-Medi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신진의사과학자 양성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사과학자 진로를 가고 있는 연구자들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 정보 공유,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콘서트, 워크숍, 성과교류회 등의 장을 마련해 의사과학자 양성은 물론 안정적인 연구 환경 및 진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도 이끌고 있다.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 는 전문가 강연, 성과발표, 패널토론의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우수연구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오전 세션에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신찬수 이사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의사과학자 미래 성장 조망 및 의과대학의 변화’와 아이쿱 조재형 대표(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을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 주제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대생의 연구활동 사례 및 의과대학의 의사과학자 양성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성과교류회 오후 세션의 문을 연다.

특히,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운영협의체 대표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민구 교수의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활동 및 성과’ 발표를 통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시작하고자 하는 의과대학에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성과교류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의 및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생의 연구활동 성과 발표 및 복지부 시상을 통해 의사과학자로 성장해가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개최되는 성과교류회의 마지막 시간에는 앞으로도 의사과학자 양성이 활발해지고 성과도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 생태계 개선’ 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준비했다.

 패널토론은 성과교류회 참석 등록 시 남겨진 여러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전문가 및 미래 의사과학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면서 청중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과교류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차세대 바이오 메디컬 분야 융합 연구에 앞장 설 의사과학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본 성과교류회가 지성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과학자가 안정적으로 양성되고 진로가 다양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2023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인하대병원,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한국사보협회장상 수상

▲ 인하대병원이 최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외보 부문 기획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인하대병원이 최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외보 부문 기획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외보 부문 기획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32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망라해 우수하고 특별한 제작물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520여 홍보물이 출품됐으며 국내외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인하대병원 병원보 ‘ON’은 정확한 의료·보건 정보와 일반인 또는 환자들의 실생활을 접목한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년에 4차례씩 계절마다 발행되며 정확한 의료 정보, 계절별 건강 상식, 병원의 최신 소식, 의료진 인터뷰, 여행 및 영화 등 레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웹진(http://inha.com/page/health/webzine)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환자와 내원객, 교직원 여러분들 모두가 휴식하며 흥미로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알찬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가지고 독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정형석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정형석 교수.
▲ 정형석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형석 교수가 12월 6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2022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감염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감염내과 전문의인 정형석 교수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수많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해왔으며 지자체 및 권역 내 중소병원을 자문하는 등 지역사회 내 감염병 대응에 힘써왔다.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정형석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내 감염관리의사로 근무하며 병원 내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원내 지침을 수립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며 확산 방지에 앞장섰다.

 정형석 교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전파 차단 및 환자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일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 한일병원은 도봉ㆍ강북구에서 유일한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12월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rtoke Unit)을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한일병원은 도봉ㆍ강북구에서 유일한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12월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rtoke Unit)을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도봉ㆍ강북구에서 유일한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12월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rtoke Unit)을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대부분 급작스럽게 발생하며, 골든타임에 치료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증상의 악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이런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병실이다.

한일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24시간 전담 간호사 등 전담 인력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의 악화 및 합병증 발생을 감시하고 대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경과 신재원 과장은 "이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하여 지역 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ㆍ유더스타스포츠에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일(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ㆍ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에 소외아동을 위한 스포츠 활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일(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ㆍ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에 소외아동을 위한 스포츠 활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6일(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ㆍ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에 소외아동을 위한 스포츠 활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소외아동을 위한 야구교실 프로그램 운영 및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야구에 관심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기초체력운동 및 전문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진로체험 다양화 및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건협은 2021년부터 2년째 강서구 소외아동 스포츠 활동 지원을 후원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후원이 모든 아이들이 포용적이고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11월 지역사회 스포츠 대회 후원, 직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스포츠 친화제도 및 인프라를 운영ㆍ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뇌전증협회, 송년 감사음악회 개최

▲ 한국뇌전증협회는 지난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송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 한국뇌전증협회는 지난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송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뇌전증 환자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가  지난 12월 3일(토) 오후 4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개최한  ‘2022 송년 감사음악회’는 뇌전증 환자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를 시작으로 뇌전증을 앓고 있지만 질병을 이겨내고 당당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뇌전증 환자인 비트박서 샤크(김종현), 랩퍼 리베라(안정현), 기타리스트 강동환 등은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공연을 이어갔고, 크로스오버테너가수 이종진은 중증뇌전증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곡을 불렀다. 이와 함께 뮤지컬배우 최지이, 트롯가수 박광현, 프랜들리남성합창단도 공연했다. 

최원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뇌전증 환우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가 진행됐다. 

뇌전증 환자가 참여한 미니토크에는 화가로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있는 넌지 작가, 교육자의 길을 당당히 가고 있는 카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이준아 교수, 뇌전증 환우모임 ‘따뜻한 시선’ 심재신 대표와 김흥동 협회장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뇌전증을 앓게 된 사연과 뇌전증 인식개선의 필요성 등을 말하며, 국가가 뇌전증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뇌전증관리지원법의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심재신 대표는 국제뇌전증 국제뇌전증협회(IBE)에서 뇌전증 인식개선에 많은 공헌을 한 35세 이하 청년에게 수상하는 ‘Golden Right Award’를 전달 받았다.

 심재신 대표는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한 환우회 진행 및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뇌전증 동화책 ‘안개를 걷는 아이’ 저술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심재신 대표는 “뇌전증 당사자 스스로도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발작이 있어도 일생에 비해 짧은 발작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더욱 즐거운 인생을 살겠다는 다짐도 지금보다 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회에 참석한 뇌전증 환자 보호자는 “음악회도 무척 좋았고, 무엇보다 뇌전증 환우 토크 시간이 인상 깊었다”면서 “뇌전증 환자들의 경험담 공유를 통해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에서 용기 있게 생활할 수 있음을 자녀에게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흥동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한 해 동안 협회에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회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며 “뇌전증으로 차별 받지 않고 함께 누리는 세상이 되는데 협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뇌전증은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적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뇌전증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만성화된 질환이다. 

국내에 37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뇌전증 환자들은 증상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사회가 가진 편견과 차별로 인한 고통도 크다.

 한국뇌전증협회는 1965년 설립된 장미회를 모태로 뇌전증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 재활복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뇌전증 환자들을 관리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 촉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항공구급대원 대상 소방항공 환자처치 및 이송 현장실습 개최

▲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이 6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항공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이 6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항공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이 6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항공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운영하는 ‘제2기 소방항공 환자처치 및 이송 교육과정’ 중 하나로, 전국에서 소방헬기에 탑승하는 항공구급대원과 119 종합상황실 근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개요 및 현장출동(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주 교수) ▲항공기 이송환자 관리 및 환자감시와 제세동(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 ▲기도관리와 산소치료(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황규욱 교수) ▲전문기도관리와 사례 리뷰(단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수) 등에 대해 전문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심도 있게 이뤄졌다. 

이어 단국대병원 헬기장으로 이동해 닥터헬기 내부와 의료장비 등을 살펴봤으며, 소방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단국대병원 헬기장에서 직접 환자인계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병행하기도 했다. 

한편 병원 내 육상헬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학교병원은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닥터헬기를 이용해 1600회 이상 환자이송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국의 소방본부와도 공조해 외상 및 응급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며 중증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유규상 원무팀장.
▲ 유규상 원무팀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유규상 원무팀장이 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22 장애인당사자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 팀장을 포함해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권익 옹호, 문화ㆍ예술, 고용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한 활동가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유 팀장은 2005년 ‘열린자원봉사대’를 구성해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유규상 팀장은 “지인들과 작은 모임을 만들어 활동해 왔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며, 앞으로도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봉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성료

▲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는 공동 제정한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상자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원을 수여했다. 
▲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는 공동 제정한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상자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원을 수여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은 공동 제정한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상자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수칙에 맞춰서 진행되어 오던 시상식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윤수 의장,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의료계 인사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윤영희 시의원이 참석하는 등 내ㆍ외빈 180여명이 참석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의 수상을 축하하고, 봉사에 헌신해 온 두 수상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박명하 회장은 “남들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본인의 신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시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사선생님이 많다”며 “멀리 짐바브웨에서 의료활동을 펼치시는 전진경 디렉터님과 가출 청소년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주신 이화의료봉사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참의료인상이 제정된 선정된 수상자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한미약품이 미력하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끼고, 한미참의료인상을 한국최고의 의료봉사상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시상금을 높였다”고 전했다.

수상자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는 “짐바브웨는 시설과 환경이 열악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후원해준 덕분에 기쁨이 솟아나는 삶의 터전이 됐다”며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잘 알려진 단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이화의료봉사회 성시열 대표는 “6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가출청소년의 신체ㆍ정신적 건강돌봄 사업을 진행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영광스럽고,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은 만큼 국가와 지역사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불우 이웃을 돕기를 위한 축하 화환 대신 진행한 사랑의 쌀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심영보 서울특별시의사회 고문,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도봉구의사회, 강북구의사회, 강동구의사회, 송파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 우선옥 서초구보건소장이 참여하여 연말 연시 불우 이웃을 돕는데 소중한 손길을 보태줬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조용히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의사회가 6일 이촌동 신축회관을 직접 찾아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 서울특별시의사회가 6일 이촌동 신축회관을 직접 찾아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총액 1억원 돌파
서울특별시의사회가 6일 이촌동 신축회관을 직접 찾아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33대 집행부 때부터 3대 집행부에 걸쳐 5회의 기금 전달을 했으며, 지금까지 총 1억288만1000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최근 의협 신축회관이 드디어 준공승인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최선을 다해 신축회관 완공을 이룬 의협 집행부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5대 집행부가 정성을 다해 모은 기금인 만큼 신축기금 재원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신축회관이 준공돼 감개무량하다. 이촌동 신축회관으로의 입주 일정까지 무사히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의사 회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의료계 백년대계를 도모할 수 있는 의협 신축회관의 재원 마련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의협 이필수 회장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신축기금 총 1억원을 넘기는 큰 정성을 보여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이전한 신축회관에서 회원을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 외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박명하 회장, 이승헌 재무부회장, 박상협 총무이사, 채설아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인천 환경보건센터 제2회 환경보건포럼 개최

▲ 인천광역시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는 ‘제2차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이 6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 인천광역시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는 ‘제2차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이 6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성규,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제2차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이 6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가천대 길병원장 및 가천대 의무부총장 김우경)에서 개최됐다.

인천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5월 환경부가 가천대학교를 운영자로 지정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다. 환경부와 인천시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권역의 환경보건 지역정책수립 지원, 지역현안 조사ㆍ연구, 교육 및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소와 함께 개최된 ‘제1회 인천광역시 환경보건포럼’에 이어 열린 제2회 포럼에서 양원호 한국환경보건학회 회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은 ‘우리나라 환경보건분야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환경보건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환경연구원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 배현주 센터장은 환경보건 정책에서 다양한 자료원으로부터 표준화된 환경과 건강 정보의 통합이 필요하며, 환경보건 감시체계, 환경보건 스크리닝, 환경보건 통합평가 등 정책적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임호주 사무관,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이미숙 사무국장, 경인일보 사회부 김태양 기자, 한국환경연구원 배현주 선임연구위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양원호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인천시 환경보건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며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인천시 양경모 생활환경과장은 “인천에는 산업단지, 발전소, 정유사 등 대규모 환경오염원들이 집중돼 있으며 최근 환경보건 관심이 증가추세로, 지역사회의 대응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좋은 의견들은 적극 검토해 환경보건 정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강성규 환경보건센터장은 “올해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하며 인천에 환경보건분야를 인천시와 함께 발전시키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성공적인 첫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인천시, 그리고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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