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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 관심 끈 기관ㆍ개인, 돌아온 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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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 관심 끈 기관ㆍ개인, 돌아온 외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0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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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개인, 11월 한 달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597억ㆍ799억 순매도
외국인, 1384억 순매수...삼성바이오로직스 918억 집중

[의약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제약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관심을 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외국인들은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을 1400억 가까이(1384억)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597억, 개인은 799억 규모를 순매도했다. 순매도 또는 순매수액이 100억을 상회한 종목도 기관은 4개, 개인은 6개 종목에 그쳤다.

1400억 가까이를 순매수한 외국인 투자자에서도 순매수 또는 순매수액이 100억을 상회한 종목은 4개 종목에 그쳐, 특정 종목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은 지난 한 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918억 가량 순매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를 269억, 한미약품을 235억 가량 순매수, 3개 종목에 집중했으며, 유한양행에 대한 순매수액도 100억에 가까웠다.

반면, 신풍제약은 176억 규모를 순매도했다. 의약품 지수 46개 구성종목 가운데 지난 11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액 규모가 100억을 상회한 종목은 신풍제약이 유일했다.

▲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제약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관심을 껐다.
▲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제약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관심을 껐다.

기관은 유한양행을 약 210억, 셀트리온을 189억, 한미약품은 177억, 대웅제약을 114억 가량 순매도했다. 

그러나 이들 4개 종목 이외에는 순매수 또는 순매도액이 50억을 넘어선 종목이 없었을 정도로 제약주에서 관심을 껐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액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규모는 약 39억에 불과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액이 매수액을 상회했던 종목들 중에서도 순매도액이 100억을 넘어선 4개 종목을 제외하면, 대웅의 순매도액이 11억으로 가장 컸다.

개인투자자들은 대웅제약과 신풍제약, 셀트리온, 유한양행 등 4개 종목을 100억 이상 순매수, 여전히 특정 제약주에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26억을 순매도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도 295억 가량을 순매도, 이들 2개 종목과는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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