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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에는 없는 개쉬땅- 작은 열매의 뚜렷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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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에는 없는 개쉬땅- 작은 열매의 뚜렷한 존재감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2.12.0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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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서울말에는 없는 개쉬땅나무입니다. 작은 열매는 보라색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죠.
▲ 서울말에는 없는 개쉬땅나무입니다. 작은 열매는 보라색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죠.

개쉬땅나무는 쉬땅나무라고도 하고 밥쉬나무라고도 하는데요.

어느 것 하나 입에 착 붙지 않고 생경합니다.

아마도 서울말에는 없어서 그런가 보죠.

쉬땅은 꽃이 수수이삭과 비슷하다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명사 앞에 '개'가 붙은 것은 참과 다른 의미인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사전에 개쉬땅이라고 나와 있으니 그렇게 기억해야 합니다.

이상하고 부르기 어려워도 할 수 없지요.

꽃은 흰색인데 꿀이 많아서인지 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봄에 볼 수 있고요.

열매는 보시다시피 보라색입니다.

작은 것이 엄청 난 빛을 뿜는데 존재감이 뚜렷하죠.

잎 지고 줄기 마른 쓸쓸함과 어울리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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