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룬브릭ㆍ자이티가ㆍ직듀오ㆍ릭시아나 등 상한금액 인하
베카론ㆍ액티라제ㆍ알타민은 상한금액 인상
[의약뉴스] LG화학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에스와 셀트리온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내달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킨텔레스 프리필드펜 제형도 추가 등재된다.
기존 등재 품목 가운데 한국다케다제약의 폐암치료제 알룬브릭과 한국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티가, 한국쿄와기린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로미플레이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직듀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 릭시아나, 환인제약의 항우울제 아고틴 등은 급여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반면, 이연제약의 골격근이완제 베카론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항혈전제 액티라제, 일동제약의 윌슨병치료제 알타민은 급여 상한금액이 인상된다.
또한 내달 26일, 급여 상한금액이 인하될 예정이었던 한미약품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포타스틴오디는 기존 상한액이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 29일 고시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262호)
고시에 따르면, 유트로핀에스펜주(36I.U/3ml)는 펜 당 17만 7486원에 급여 상한액이 책정됐다. 기존의 유트로핀펜주(36I.U/1.6ml)과 동일한 가격이다.
유트로핀에스는 기존의 유트로핀보다 유효기간을 늘리고(18개월 → 24개월)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의 베그젤마는 4ml 용량이 병당 20만 8144원, 16ml는 병당 67만 7471원으로 상한금액이 책정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프리필드펜주는 0.68ml 펜 당 35만 500원으로 상핸금액이 설정됐다.
기존 품목 가운데 환인제약의 아고틴25밀리그램은 상한금액이 5.4%,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15, 30, 60밀리그램 총 3개 품목이 공히 3.7%씩 인하된다.
한국쿄와기린의 로미플레이트주250마이크로그램은 1.5%, 한국다케다제약의 알룬브릭정은 30밀리그램이 2.0%, 90밀리그램과 180밀리그램은 1.9%씩 인하된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직듀오서방정은 10/1000밀리그램과 10/500밀리그램이 공히 3.0%씩 인하되며, 한국얀센의 자이티가정500밀리그램은 7.8% 인하된다.
반면, 일동제약의 알타민캡슐은 150밀리그램이 8.7%, 250밀리그램은 9.4% 인상되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주사는 20밀리그램과 50밀리그램이 공히 15.0%씩 인상된다.
이연제약의 베카론주는 10밀리그램이 병당 26.3%, 4밀리그램은 병당 8.4%인상되며, 한미약품의 포타스틴오디정은 기존의 상한액 193원이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