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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 10.6만개 증가, 전산업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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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 10.6만개 증가, 전산업 중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1.2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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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자리, 전년 동기대비 4.7% ↑...의약품 제조업 일자리도 4.0% 증가

[의약뉴스] 지난 1년 사이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가 10.6만 개가 늘었다.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통계청은 24일, 2022년 2/4분기(5월 기준) 임근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현재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는 총 235.3만 개로 전년 동기대비 10.6만 개, 4.7%가 늘어났다.

▲ 지난 1년 사이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가 10.6만 개가 늘었다.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 지난 1년 사이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가 10.6만 개가 늘었다.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20개 산업 대분류 가운데 일자리수가 10만 개 이상 늘어난 업종은 보건ㆍ사회복지업과 건설업(10.2만 개) 등 2개 업종에 불과했으며, 이 가운데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현재 일자리 수는 제조업(423.7만 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전체 일자리 2020.5만 개 가운데 11.6%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4.7%로 정보통신(8.8%), 전문ㆍ과학ㆍ기술(6.9%), 숙박ㆍ음식(5.7%), 건설업(5.5%)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지속 일자리와 신규 일자리의 비중은 전 산업 평균보다 낮았으며, 대체 일자리는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지속 일자리와 신규 일자리의 비중은 전 산업 평균보다 낮았으며, 대체 일자리는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의 특성별 비중은 지속 일자리가 156.4만 개로 66.5%, 대체 일자리가 49.5만 개로 21.0%, 신규 일자리가 29.3만 개로 12.5%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19.4만 개의 일자리가 소멸됐다.

지속 일자리와 신규 일자리의 비중은 전 산업 평균(69.1%, 13.9%)보다 낮았으며, 대체 일자리는 평균(16.9%)을 크게 웃돌았다.

일자리 특성별 전 산업 일자리에서 보건ㆍ사회복지업이 차지한 비중은 지속 일자리가 11.2%, 대체 일자리가 14.5%, 신규 일자리는 10.4%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반면, 소멸 일자리는 8.8%로 10%를 하회했다.

▲ 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 총 235.3만 개 가운데 여성의 일자리가 194.9만 개로 82.8%를 차지했다.
▲ 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 총 235.3만 개 가운데 여성의 일자리가 194.9만 개로 82.8%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 총 235.3만 개 가운데 여성의 일자리가 194.9만 개로 82.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분 10.6만 개 일자리 중에서도 83%를 여성이 차지했다.

여성의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업종은 전체 20개 산업 대분류 가운데 보건ㆍ사회복지업이 유일했으며, 전산업 평균 43.1%와 비교하면 두 배까이 높았다.

▲ 보건사회복지업의 연령별 일자리 비중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 보건사회복지업의 연령별 일자리 비중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15.3%, 30대가 16.1%, 40대가 19.5%, 50대는 22.1%, 60대 이상이 26.9%로 연령이 높을수록 비중이 더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보건ㆍ사회복지업에서 늘어난 10.6만 개 일자리 중 30대가 0.6만 개로 5.7%, 40대가 0.7만 개로 6.6%, 50대는 3.1만 개로 29.2%를 차지했고, 60대 이상이 6.6만 개, 62.3%로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20대 이하의 일자리는 0.3만 개가 줄어들었다.

▲ 의약품 제조업이 전체 제조업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불과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제조업 내 25개 업종 중 1차 금속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 의약품 제조업이 전체 제조업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불과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제조업 내 25개 업종 중 1차 금속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편, 산업 중분류 중 의약품 제조업의 일자리는 9.1만 개로 앞선 1분기와 차이가 없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4만 개, 4.0%가 늘어났다.

전체 제조업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불과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제조업 내 25개 업종 중에서 1차 금속(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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