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일본 후생노동성이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를 긴급 승인했다.
오늘(22일) 열린 후생노동성 전문가 회의에서 조코바는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오노기제약은 우리나라와 일본, 베트남 등에서 총 1821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ㆍ3상을 진행,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조코바의 승인여부를 논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한 바 있다.
이어 오늘, 전문가 위원회가 조코바의 승인을 권고하자 후생노동성이 곧바로 긴급 승인했다. 지난 5월 일본에 긴급사용승인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사례라는 것이 일본 언론의 설명이다.
한편, 일동제약측은 조코바의 일본 내 승인과 관련, "국내 사용 승인 취득에 필요한 준비 등 제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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