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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정책라인 정비 ‘약 배달ㆍ전문약사ㆍ화상투약기’ 전력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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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정책라인 정비 ‘약 배달ㆍ전문약사ㆍ화상투약기’ 전력 투구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11.22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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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부회장 임명...“집단 지성 믿고 회원과 함께해야”

[의약뉴스] 최근 정책ㆍ홍보 부회장과 정책홍보수석을 임명하며 정책 라인을 정비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비대면 약 배달, 전문약사 제도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를 3대 현안으로 꼽았다.

▲ 김대원 부회장은 약사회가 마주한 시급한 현안으로 비대면 약 배달, 전문약사 제도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를 꼽았다.
▲ 김대원 부회장은 약사회가 마주한 시급한 현안으로 비대면 약 배달, 전문약사 제도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를 꼽았다.

최근 약사회는 공석이었던 부회장직에 김대원 위원장을 임명하고, 정책ㆍ홍보 부회장 업무를 배정했고, 정책홍보수석에 윤영미 전 희귀의약품센터장을 선임하며 대관라인을 강화했다.

이 가운데 김대원 정책ㆍ홍보 부회장은 21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먼저 최광훈 집행부가 정책라인 강화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최광훈 집행부가 정책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부회장을 임명하고, 윤영미 수석을 임명했다”면서 “이는 약사회가 변화의 시점에 와 있고, 정책라인의 업무 공백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의 3대 현안으로는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전문약사 법제화, 화상투약기 실증 특례 등을 꼽았다.

김 부회장은 “지금 대한약사회가 마주한 현안이 많아 경중을 따져서 말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전문약사 법제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는 약사회가 법무법인 태평양과 논의하고 있다”며 “어떤 방향으로 비대면 진료 흐름에 대응할지 등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약사와 관련해서는 지역약국도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해외사례를 보면 지역약국의 역할이 많아서 일단 제도를 도입하고 추후에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부회장은 현안을 대하는 약사회의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조찬휘 회장 시절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했을 때와 현재 현안을 대하는 기조는 바뀌지 않았다”며 “사안의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큰 정책기조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가 기본적으로 가고자 하는 정책 방향이 있는데, 이를 유지하려 한다”며 “환경의 변화가 일부 작용해 지금 마주한 현안들을 만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회원들과 함께 집단지성을 통해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은 “돌이켜보면 약사 회원들은 참 현명하다”며 “집단 지성을 믿고 회원들과 함께 가면 현안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사회가 정책에 대한 소통ㆍ홍보 분야를 신경쓴다면 회원들로부터 많은 협조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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