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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BIG 5,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100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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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BIG 5,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100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1.2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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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445억 선두, 녹십자 1443억 뒤이어
유한양행 1356억ㆍ한미약품 1222억ㆍ종근당 1169억
64개 상장제약 총 1조 4618억, YoY 11.9% ↑

[의약뉴스]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가 1조 5000억 선에 다가섰다. 

전년 동기보다 12%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다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소폭 하락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비를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64개사의 합산 연구개발비는 1조 46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총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29%에서 올해는 8.98%로 0.31%p 하락했다.

▲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가 1조 5000억 선에 다가섰다. 
▲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가 1조 5000억 선에 다가섰다. 

업체수로는 연구개발비가 늘어난 업체가 35개사로 절반을 조금 넘었으나, 연구개발비율이 상승한 업체는 23개사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9개월 누적 연구개발비는 대웅제약이 1445억원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도 1443억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뒤를 이어 유한양행이 1356억, 한미약품이 1222억, 종근당이 1169억으로 상위 5대 제약사들의 모두 1000억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동제약도 937억원으로 1000억선에 근접했고, 동아에스티가 542억원으로 500억을 넘어섰으며, HK이노엔이 493억원, JW중외제약이 42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제일약품이 381억원, 일양약품이 341억원, 보령이 315억원으로 분기 평균 100억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다음으로 신풍제약과 대원제약, 휴온스, 부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한독, 삼천당제약 등의 연구개발비가 200억대, 동국제약과 에스티팜, 환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동화약품, 종근당바이오, 영진약품 등은 100억대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신풍제약이 19.91%로 가장 높았고, 일동제약이 19.40%, 한올바이오파마가 18.99%, 부광약품이 17.52%, 대웅제약이 16.66%, 삼천당제약이 15.25% 등 6개 업체가 15%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비씨월드제약과 한미약품, 에스티팜, 일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CMG제약, 녹십자, 환인제약, 삼진제약, 동아에스티, 종근당, 유한양행, 대화제약 등 총 19개 업체가 두 자릿수의 연구개발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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