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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그린 풍경- 태연하거나 평화롭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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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그린 풍경- 태연하거나 평화롭거나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11.16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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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거미줄에 먹이대신 낙엽이 가득걸렸다.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낙엽은 와이 자를 만들고 태평하다.
▲ 거미줄에 먹이대신 낙엽이 가득걸렸다.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낙엽은 와이 자를 만들고 태평하다.

그럴 생각이 없다.

거미는 먹이 대신 낙엽을 잡았다.

아니 먹어도 배부른가.

이런 풍경을 보면 거미도 그래야겠지.

와이 자를 그려 놓고 일광욕이다.

숲속의 길은 호젓하고

그 순간 사람은 거미가 된다.

여유와 평화,

꼬르륵 소리가 나도 불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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