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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무역수지 31개월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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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시약 무역수지 31개월 연속 흑자 행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1.1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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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수출액ㆍ수입액ㆍ흑자 나란히 감소
10개월 누적 수출액 96.4%ㆍ흑자 173.5% ↑

[의약뉴스] 진단시약 무역수지가 3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줄어들면서 흑자폭도 대폭 축소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진단시약(HS3822)의 수출액은 1억 154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9% 감소했다. 

▲ 진단시약 무역수지가 3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 진단시약 무역수지가 3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 7월 1억 44만 달러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적었고, 역성장폭은 지난 7월 4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들어 진단시약의 수출액은 1월 200%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5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6월까지 고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상반기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1차 정점을 지나면서 7월 이후로는 4개월 연속 역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 상반기 6개월간 2~6억 사이를 오가던 월간 수출액 규모도 7월 이후로는 4개월 연속 1억~2억 달러 사이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개월 누적 수출액은 31억 6970만 달러로 전년 도기대비 96.4% 급증,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10월에 들어서는 진단시약 수입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월간 수입액이 682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2% 감소한 것. 역성장폭은 지난 7월 12.0%를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0개월 누적 수입액은 7억 3451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10월에 들어서 진단시약의 수출액과 수입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액 감소폭이 수입액 감소폭을 두 배 가까이 웃돌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471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8.8% 급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4월 이후 3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으며, 10개월 누적 흑자도 24억 351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3.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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