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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 관심 끈 개인투자자, 기관ㆍ외국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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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에 관심 끈 개인투자자, 기관ㆍ외국인 집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1.03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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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10월 한 달 46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4083억 순매도
기관 2009억ㆍ외인 2325억 순매수...셀트리온ㆍ삼성바이오로직스 집중

[의약뉴스] 개인투자자들이 제약주에서 발길을 돌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의약품지수 46개 종목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이 4083억원에 달했다.

종목별로도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액이 매도액보다 컸던 종목은 13개 종목에 그쳤고, 33개 종목은 매도액이 매수액을 상회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액이 매도액보다 컸던 13개 종목 중에서도 순매수액 규모가 50억을 상회한 종목은 전무했다.

▲ 개인투자자들이 제약주에서 발길을 돌렸다.
▲ 개인투자자들이 제약주에서 발길을 돌렸다.

삼진제약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규모가 48억원으로 가장 컸고, 삼일제약이 32억, 진원생명과학이 23억, JW중외제약이 13억으로 4개 종목만 10억을 상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셀트리온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은 1612억원에 달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600억 규모를 정리했다. 이외에도 유한양행이 282억원, 한미약품이 156억원으로 100억을 상회했다.

개인투자자들에 외면을 받은 제약주들은 기관과 외인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한 달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에 대한 외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2325억원으로 기관이 기록한 2009억원보다 더 컸다.

또한 의약품지수 46개 종목 가운데 외인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이 50억을 상회한 종목은 전무했으며, 10억을 넘어선 종목도 삼진제약과 삼일제약, 진원생명과학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920억 규모, 셀트리온은 537억, 한미약품은 263억, 유한양행은 239억, SK바이오사이언스는 168억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들 역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집중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을 1109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69억 규모를 순매수한 것.

이외에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액 또는 순매도액 규모가 100억을 상회한 종목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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