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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유가증권 시장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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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유가증권 시장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줄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0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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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종목 중 39개 종목 하락...상위권 부진ㆍ중위권 약진

[의약뉴스] 지난 3분기 고전했던 제약주들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 내 59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가운데 지난 3분기 중 시가총액 규모가 확대된 종목은  단 8개 종목에 불과했다.

▲ 지난 3분기 고전했던 제약주들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지난 3분기 고전했던 제약주들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 규모가 1조 8505억이 늘었으나 나머지 종목들의 증가폭은 1000억을 넘지 못했다.

일성신약이 825억, 일동홀딩스가 548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349억, 보령이 288억, 삼진제약은 236억, 환인제약이 112억, 삼일제약은 42억이 늘었다.

반면, 59개 제약관련 종목 중 50개 종목의 시가총액 규모가 줄어들었으며, 이 가운데 12개 종목의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축소됐다. 

같은 기간 시총 규모가 확대된 종목수 보다 1000억 이상 줄어든 종목이 더 많았던 것.

시총 규모가 가장 크게 줄어든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로 1조 2746억원이 축소됐고, 한미약품이 8007억, 셀트리온이 4885억, 녹십자는 4558억, 한미사이언스는 4392억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대웅이 3489억원, 대웅제약이 1738억원, 영진약품은 1481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384억원, 유한양행이 1245억원, 녹십자홀딩스가 1199억원, 종근당도 1007억원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약세를 보여 59개 제약관련 종목 중 36개 종목의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이 기간 시가총액 순위가 상승한 제약관련 종목은 16개에 그쳤고, 나머지 6개 종목은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순위별로는 특히 상위권과 하위권이 약세를 보였다. 100위 안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위, 셀트리온이 12위를 지킨 가운데 SK바이오사언스가 46위에서 48위로 2계단, 한미약품이 83위에서 92위로 9계단 밀려났고, 유한양행만 76위에서 73위로 3계단을 올라섰다.

100~200위 사이에서도 한미사이언스와 대웅제약, 녹십자, 대웅, 종근당 등의 시총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신풍제약만 3계단을 전진했다.

이와는 달리 300~400위 사이에 자리했던 종목 중에서는 일양약품과 하나제약, 제일약품 등 3개 종목의 순위가 하락한 반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삼진제약, 이연제약, 대원제약, 환인제약, 광동제약 등 6개 종목의 순위가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300위 밖에 있던 일성신약과 일동홀딩스의 순위가 급등, 400위 안으로 들어서는 등 중위권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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