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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물가지수, 소염진통제 3.5%ㆍ감기약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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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물가지수, 소염진통제 3.5%ㆍ감기약 1.2%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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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비 5.0%ㆍ3.9% 상승...소화제ㆍ진해거담제ㆍ한방약도 강세

[의약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소염진통제와 감기약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 물가지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사이(6월 vs 9월) 소염진통제의 물가지수가 3.5%, 감기약의 물가지수는 1.2% 상승했다.

이외에도 소화제가 0.9%, 한방약이 0.8%, 진해거담제는 0.6% 상승,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코로나19 여파로 소염진통제와 감기약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 물가지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 코로나19 여파로 소염진통제와 감기약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 물가지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연말과 비교하면, 소염진통제의 물가지수가 5.0%, 감기약도 3.9% 상승, 두 차례의 오미크론 정점을 지나면서 물가지수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한방약이 3.3%, 소화제가 2.6% 진해거담제는 2.1%, 진통제가 1.5% 상승했고, 비타민제와 위장약, 피부질환제, 치과구강용약 등의 물가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병원약품의 물가지수는 지난 연말보다 1.5%, 조제약은 1.0% 하락했다.

2020년 100을 기준으로 9월 현재 물가지수는 진통제가 110.38로 유일하게 110을 넘어섰고, 소염진통제가 107.43, 한방약이 105.70 진해거담제가 104.91, 감기약이 104.11 등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품목들의 상승폭이 컸다.

이외에도 소화제가 104.07 비타민제가 103.36, 위장약이 102.73, 치과구강용약이 101.83, 피부질환제가 101.48로 100을 상회했다. 

반면, 조제약은 97.77, 병원약품은 97.20으로 100을 하회했으며, 의약품 전체 물가지수는 100.59로 2020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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