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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의협 이필수 회장 "간호법 저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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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의협 이필수 회장 "간호법 저지하겠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10.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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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의료연대 1인시위 시작...궐기대회도 논의

[의약뉴스]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간호법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필수 회장을 시작으로 연일 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첫번째 주자로 1인 시위에 나선 이필수 회장은 "4일(오늘)부터 릴레이 시위가 열린다"면서 "시위의 주목적은 간호법의 불합리함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은 다른 보건의료단체 대표가 1인 시위를 진행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이 나설 수 밖에 없다"며 간호법 필요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회장은 "현재 있는 보건의료법이나 보건의료지원법으로 간호인력에 지원이 가능하다"며 "의협만이 아니라 간호조무사협회, 방사선사협회 등 다양한 협회들이 반대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호법 제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고 모든 직역과 논의해 합리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

앞으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지를 위해 모든 직역단체장과 간호법에 반대하는 모든 회원들이 시위에 동참하도록 하도록 할 계획이다. 1인 시위에 이어 의협 비대위 상황등을 고려해 궐기대회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것.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등 13개 단체가 모여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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