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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젠, 라바와 EGFR 고형종양 신약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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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젠, 라바와 EGFR 고형종양 신약 라이선스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9.27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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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 개발...최대 7억 달러 규모

[의약뉴스] 미국 생명공학기업 시젠(Seagen)이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라바 테라퓨틱스(LAVA Therapeutics)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권을 확보했다.

▲ 시젠은 라바 테라퓨틱스의 EGFR 발현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전임상 단계 감마 델타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 LAVA-1223의 개발을 맡기로 했다.
▲ 시젠은 라바 테라퓨틱스의 EGFR 발현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전임상 단계 감마 델타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 LAVA-1223의 개발을 맡기로 했다.

시젠과 라바 테라퓨틱스는 시젠이 LAVA-1223의 개발, 생산, 상용화를 수행한다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LAVA-1223은 라바의 독자적인 Gammabody 기술을 활용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발현 고형종양을 표적으로 삼는 전임상 자산이다.

구체적으로는 EGFR 발현 종양세포에 존재하는 Vγ9Vδ2(감마 델타) T세포를 표적화하고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동종계열 최초의 감마 델타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다.

EGFR은 대장암, 폐암, 두경부암을 포함한 다수의 고형종양에서 과발현되는 검증된 표적이다.

LAVA-1223은 감마 델타 T세포를 EGFR 양성 종양으로 유도함으로써 자연 종양 인식을 증폭해 표적 세포를 사멸시키고 면역 활성화를 유발하면서 정상적인 항원 발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는 표적 접근법을 사용한다.

이 접근법을 통한 적응 면역계 활성화는 환자 생존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고 지속적인 면역 반응을 제공할 수 있다.

시젠은 LAVA-1223에 대한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를 갖기 위해 5000만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고 차후 잠재적인 개발, 규제, 상업적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6억500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금과 로열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이 계약을 통해 시젠은 추가적인 종양 표적 2개에 대해 라바의 독자적인 Gammabody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독점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젠의 로저 댄시 임시 CEO 겸 최고의료책임자는 “시젠은 암을 가진 사람의 삶을 개선시키는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계약은 별개의 T세포 하위그룹 활성을 활용함으로써 표준 T세포 관여항체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계열의 치료제 분야에 자사가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바의 독점 라이선스는 시젠에게 동종 계열 내 최초의 표적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문성과 전 세계 개발 및 상용화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라바 테라퓨틱스의 스티븐 헐리 최고경영자는 “라바는 암을 치료하기 위한 감마 델타 이중특이성 항체 개발을 선도하고 있고 이를 위해 시젠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라바의 독자적인 Gammabody 플랫폼, 심층적인 이중특이 전문지식과 시젠의 암 표적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 인프라에 관한 리더십의 결합은 새로운 치료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십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계약은 자사의 두 번째 고형종양 제품 후보물질에서 플랫폼을 추가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해 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Gammabody 의약품을 만든다는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며 "잠재적인 차세대 암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시젠과 협력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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