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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지수 높을수록 사망률도 높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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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지수 높을수록 사망률도 높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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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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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지수 높을수록 사망률도 높다

▲ (좌측부터) 유수종 교수, 정고은 교수, 정수민 교수, 한경도 교수
▲ (좌측부터) 유수종 교수, 정고은 교수, 정수민 교수, 한경도 교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측정치인 ‘지방간 지수’가 높으면 사망률이 높고, 저체중일수록 사망 위험이 특히나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방간 지수를 활용하면 환자의 예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ㆍ숭실대 한경도 교수(제1저자 강남센터 정고은ㆍ전 삼성서울병원 정수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885만 8421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원인별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전국 규모의 코호트 연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간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동반되며, 환자의 30%에서는 간염, 간경화 및 섬유증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 서구권에서 진행된 연구이며, 그 규모도 제한적이라서 아직 아시아권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은 확립되지 않고 있었다.

  연구팀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지방간 지수(FLI)를 활용했다. 이 지수는 지방간질환을 식별하는 가장 검증된 측정치 중 하나로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수치, 감마지티피 수치를 사용해 계산한다.

  이 지수를 바탕으로 낮은 그룹(FLI <30), 중간 그룹(30≤ FLI <60), 높은 그룹(FLI ≥60)으로 구분해 885만여 명을 8.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지방간 지수가 높은 그룹일수록 사망 위험도 높았다.

  변수를 보정하자 심혈관질환ㆍ암ㆍ호흡기질환ㆍ간질환에 따른 각각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모두 지방간 지수에 비례해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연구대상을 다시 저체중, 표준, 과체중, 비만 그룹으로 나눠 계층화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BMI 그룹에서 지방간 지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도 높아지는 양상이 관찰됐다. 그중에서도 BMI가 낮을수록 지방간 지수가 높은 이들의 사망 위험이 커졌다. 즉,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예후가 가장 나쁜 것은 저체중 그룹이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비만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사이상증후군뿐 아니라,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질환(근감소증ㆍ근감소성 비만)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암종별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간 지수가 높아질수록 식도암ㆍ위암ㆍ대장암ㆍ폐간담도암ㆍ유방암ㆍ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 모두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특정 대상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 인구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의 연관성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연구를 통해 아시아의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의 연관성을 최초로 규명했다”며 “앞으로 각종 질환 및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방간의 임상적 중요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대사: 임상과 실험)’에 온라인 게재됐다.

 

◇부천성모병원 이하예민ㆍ백지원 교수,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 이하예민 교수(좌)와 백지원 교수
▲ 이하예민 교수(좌)와 백지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하예민 교수와 안과 백지원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돕는 정부사업이다. 선정 교수들에게는 최대 3년간 연 3000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교수와 연구과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유전학적 안정성 타입과 염색체 불안정성 타입의 위암을 분자학적으로 구분하는 연구(위장관외과 이하예민 교수),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섬유화에 대한 연구(안과 백지원 교수)다.

부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하예민 교수와 안과 백지원 교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조선영 교수, 영상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 위촉

▲ 조선영 교수.
▲ 조선영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가 ‘Practical Laboratory Medicine’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홍콩에 이어 한국에서는 유일하다. 

이 저널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학전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에서 출간하고 있으며 임상화학, 혈액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독성학,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 등 진단검사의학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편집위원은 세계 각국의 진단검사의학 분야 유명 교수진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희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는 “그 어느때보다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중요성과 역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나가고 있다”며 “편집위원으로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되는 최신화된 의학지식 및 기술 등이 다양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Annals of Laboratory Medicine) 부편집위원장을 역임한 조 교수는 90여편의 주저자 논문과 40여편의 공저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한국여의사회 신진학술상 수상, 차세대 한림원 의과학 분야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신규 그룹웨어 정식 오픈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9일(월) 새로운 그룹웨어를 정식오픈 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9일(월) 새로운 그룹웨어를 정식오픈 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19일(월) 새로운 그룹웨어를 정식오픈 했다.

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는 접근성은 향상시키는 동시에 강력한 보안을 통해 모바일과 PC 등 모든 환경에서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메신저와 전자결재, 다양한 협업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업무 전반에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는 고려대의료원의 ‘PHIS 1.0’과 연동을 통해 스마트 진료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PHIS는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의료기관 최초이자 유일하게 복지부로부터 EMR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그룹웨어 오픈 및 PHIS 연동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환자 기반 메신저 기능을 선보인다. 

환자 기반 메신저는 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환자 정보를 기준으로 자동 생성된 대화방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대한 내용과 의견을 빠르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의료진은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는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고려대의료원 그룹웨어를 통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보안강화 모두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시스템 혁신을 이어가고, 스마트 진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온라인 심포지엄 마련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소장 박준오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오는 23일(금) 오후 12시50분부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2유닛 연구와 관련, ‘종양 미세환경과 면역치료(Tumor Microenvironment and Immunotherapy in Cancer)’를 주제로 제2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정밀의학분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단계 3차년도 연구를 진행중이다. 

심포지엄 기조연설자로 라그하브 순다르 듀그-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 코헤이 시타라 일본국립암센터 교수가 나선다. 

이 외에도 세션 1에서 면역치료제 임상연구의 최신 동향, 세션 2에서 미세종양환경을 주제로 국내 석학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9월 22일까지 온라인(https://www.ezvm.kr/k-medstaion)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박준오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소장은 “암의 종양 미세환경과 면역치료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시고 최신의 연구 지식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밀의학혁신연구소(전화 02-2148-9826)로 문의하면 된다.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 심포지움 성료

▲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는 지난1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병주홀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는 지난1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병주홀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연구책임자 안기훈,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병주홀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후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의 주최로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행정학과 최진욱 교수를 좌장으로 오창엽 한국갤럽조사연구소장이 온라인 조사를 통한 저출산 관련 국민 인식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이재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주택정책과 저출산 현황에 대해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다. 

김지영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전공의가 통일의학적 관점에서 본 남북한 모자보건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광식 고려대 안암병원 인공지능센터 교수는 저출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 통합을 위해 인공지능방법론을 제시했다.

안기훈 교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논의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면서 “효과적이면서도 논란없는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여론과 정책을 고려하고 고민해야 하는데 이것이 저출산연구회의 존재의의”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성장동력의 감소원인인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고려대 저출산연구회의 심포지움을 통해 많은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그들의 혜안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왕성민 교수,  하반기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 선정

▲ 왕성민 교수.
▲ 왕성민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왕성민 교수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하반기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왕 교수는 2026년 2월 말까지 정부로부터 사업비 4억 을 지원 받아 ‘뇌영상 및 혈액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노인 우울증 치료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노인 우울증은 생물학적 병리로서 아밀로이드 축적, 뇌신경세포 파괴 및 위축,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 그리고 뇌염증 반응과 같은 다양한 원인들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한다.

 현재 임상에서는 노인 우울증 환자를 모두 획일화 하여 전문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물치료를 시도하는데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왕 교수는 정밀의료 모델을 노인 우울증 환자에 적용, 뇌영상 및 혈액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노인 우울증 병인들을 통합 후 개인별로 효과가 있는 항우울제를 예측하여 제공하는 맞춤치료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왕 교수는 “노인 우울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노인 우울증은 특히 치료가 어렵고 인지기능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병과 연관이 높다”면서 “노인 우울증 환자에게 뇌영상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별로 치료반응을 먼저 예측하고 효과가 좋은 치료법을 제공한다면 더 높은 치료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 교수는 노인우울증, 인지저하 및 치매, 그리고 노인정신의학을 세부전공으로,  현재 노인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 그리고 치매환자를 위한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분야의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뉴스위크지 선정 호흡기내과 국내 5위ㆍ소아청소년가 국내 12위
인하대병원이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의 ‘2023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호흡기내과 분야 국내 5위, 소아청소년과 분야 국내 12위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의료 종사자 4만 명을 상대로 11개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고, 의료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최근 최종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그 결과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는 세계 순위 40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능력을 인정받았다. 

상위 4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내 의료기관 중 서울을 제외한 곳에 위치한 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병호흡기내과는 폐암을 비롯해 폐, 기관 및 기관지, 흉막, 종격동 등에 발생하는 질환들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필요에 따라 흉부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등 연관된 여러 과와 유기적으로 의논하며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세계 순위 125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인천지역 및 경기서북부권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일반적인 소아 질환의 진료 외에도 소아 호흡기질환, 알레르기질환, 신생아질환, 신경질환, 혈액종양질환, 감염질환, 내분비질환, 유전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다양한 클리닉을 통해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성적에 이어 글로벌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중증진료 관련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더욱 널리 인정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S 국제학술대회,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 신용삼 교수.
▲ 신용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가 학회장을 맡고,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후원하는, BNS (Bi-Neurovascular Symposium)의 제6회 국제학술대회가 9월 23일~25일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된다.
  
   BNS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신경혈관 수술 및 중재 분야에서 첨단 의술을 소개하고, 기술적 진보를 목표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대해 강의 및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신의술을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는 국제 학술대회로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회는 ‘Review the Old and Learn the New’를 주제로,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초청된 60명의 연자들과 10여개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이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신 교수는 “효과가 입증된 고유의 방식과 새로운 트렌드를 통합하며, 과거의 방식을 탐색하는 과정 속에서 신경혈관치료의 미래를 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삼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초대병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운영위원, 대한뇌혈관내치료학회 총무이사 및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광범위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뇌동맥류 환자 치료 6000례를 달성한 뇌혈관 수술 및 중재 시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아산사회복지재단, 34회 아산상 대상에 박세업씨 선정

▲ (좌측부터) 대상 수상자 박세업 씨, 의료봉사상 수상자 오동찬 씨, 사회봉사상 수상자 착한수녀회의 이희윤 수녀
▲ (좌측부터) 대상 수상자 박세업 씨, 의료봉사상 수상자 오동찬 씨, 사회봉사상 수상자 착한수녀회의 이희윤 수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4회 아산상 대상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 결핵 환자 2만 7천여 명을 치료하며 모로코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 의사이자 보건전문가인 박세업 씨(남, 60세)를 선정했다.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에서 지난 27년간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 씨(남, 54세)가 선정됐으며, 사회봉사상에는 미혼모, 성폭력 피해 여성, 가출 여성청소년, 이주 여성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착한목자수녀회(대표 이희윤 수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7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박세업 씨에게는 상금 3억 원, 오동찬 씨와 착한목자수녀회에는 각각 2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산상 대상인 박세업 씨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2학년 재학 당시 우연히 아프리카 의료선교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의료봉사의 꿈을 키웠고, 병원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오지에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전공을 일반외과로 선택했다. 

박세업 씨는 의과대학 졸업 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국내 의료봉사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몽골,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아제르바이잔 난민촌에서 “전쟁이 나고 어려울 때는 오지 않다가 난민이 된 후에야 와서 약주며 도와주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절규하는 한 청년의 모습을 본 박세업 씨는 시간을 내어 해외에서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 때 같이 있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2002년에는 해외 의료봉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인 병원을 정리하고 호주로 떠나 문화인류학, NGO학 등을 공부했고, 2005년에는 전쟁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의사가 부족해 수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수도 카불의 큐어국제병원 일반외과 과장과 바그람 미군기지 내 한국병원의 병원장을 맡아 주민 치료와 현지 의사, 간호사 훈련에 힘썼다. 

한 명이라도 더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밤낮으로 치료와 수술에 몰두하던 박세업 씨는 병원 밖에서 사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저개발국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조금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들이 사는 현장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고 50세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보건학 공부를 시작했다.

2012년 보건학 석사 공부를 마치고 국제보건의료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케어’의 북아프리카 본부장을 맡아 아프리카 최북단의 모로코를 찾아 지금까지 2만 7천여 명의 결핵 환자를 치료하는 등 결핵 퇴치에 힘쓰고 있다. 모로코는 빈부격차가 심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해 결핵 발병률이 매우 높다. 

박세업 씨는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고 결핵약 복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약상자를 도입해 모로코의 결핵 완치율을 70%에서 90%까지 높였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환자관리를 위한 결핵관리 시스템의 전산화, 결핵 관련 의료인과 지역주민 교육, 결핵약 복용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보건요원 양성 등 현지 보건체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9년부터는 모로코에 인접한 모리타니아에서도 결핵 퇴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야간학교 운영, 학교보건 교육, 시골지역 산모들을 위한 초음파 진단과 의료지원, 실명예방 등 저소득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 씨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센병과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받는 한센인을 치료하겠다는 생각으로 1995년 국립소록도병원 공중보건의로 지원한 이후 27년 동안 한센인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오동찬 씨는 아랫입술이 처지는 한센병 후유증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아랫입술 재건 수술법’을 개발해 5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또한 환자들의 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함께 식사를 하고 집안일도 돕는 등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한센인들의 마음까지 치유했으며, 한센병과 한센인, 소록도에 대한 선입견과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하는 착한목자수녀회는 1835년 마리 유프라시아 수녀가 프랑스에 설립한 국제수녀회로 한국에는 1966년 진출해 서울, 춘천, 군산, 제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1970년대 젊은 여성들을 위한 근로기숙사를 운영하며 미혼모를 돌본 것을 계기로 1979년에는 춘천시에 미혼모 거주시설인 ‘마리아의집’을 개설하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한 수녀회는 ‘한 사람은 온 세상보다 소중하다’라는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미혼모와 동반 자녀의 공동생활가정, 가정폭력 피해여성 보호시설,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시설, 가출 여성청소년을 위한 쉼터 등을 통해 위기상황의 취약 여성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 피해자 위기상담, 자립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하였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4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 기념식 성료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16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16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송대규)이 16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송대규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세엽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과 오희종 의과대학 동창회장의 축사, 정성원 교육부학장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 경과보고 및 편찬 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1981년에 개설된 의학과의 40주년을 기념해 의과대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앞으로 의과대학 발전과 도약을 위한 취지에서 40년사를 발간했다. 

계명의대 40년사는 조직 및 행정, 연혁 및 역사, 교수, 교육, 연구, 학생, 국제교류, 동창회, 동문에세이, 졸업생 현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 발간을 통해 우리가 이룩해온 훌륭한 발자취를 역사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들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인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여 더욱 발전하는 계명의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9일 부천시,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부천형 스마트 통합돌봄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9일 부천시,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부천형 스마트 통합돌봄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지난 19일 부천시(시장 조용익), 피플앤드테크놀로지(공동대표 홍성표)와 부천형 스마트 통합돌봄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앞으로 급증할 돌봄수요를 대비하고 개인과 지역의 관계망을 회복, 강화해 공공돌봄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획ㆍ운영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피플앤드테크놀로지는 ICT 돌봄기기를 설치 및 스마트 플랫폼 등을 시에 지원한다.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의 ICT 돌봄기기는 ▲활동 및 주거센서, ▲AI 스피커 및 태블릿, 건강반지로 구성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집에 설치해 일상생활 및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해 위험신호를 동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무자각‧비접촉 센서로 대상자의 사용 편의성이 높고 지속 관리가 요구되는 돌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장 윤승주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에 대한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홈 서비스는 부천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를 포함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티투마루, 광운대학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위즈베이스, 스카이랩스, 디플리가 협력해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박기수 교수, 일본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박기수 교수.
▲ 박기수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최근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62회 일본핵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기수 교수는 내장지방의 염증 증가로 인한 포도당 섭취 증가와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의 심각도 상승 사이의 비례 관계를 최첨단 핵의학 영상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밝힌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핵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핵의학 연구에 종사하는 의사나 과학자를 대상으로, 최근 2년 동안 핵의학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박기수 교수는 “암의 진단 및 치료에서 핵의학 영상인 18F-FDG PET/CT의 임상적 가치 및 중요성은 이미 널리 잘 알려져 있지만 비만으로 인한 대사 질환, 나아가 심뇌혈관 질환에서 18F-FDG PET/CT의 유용성은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몸의 비정상적 포도당 대사가 이 모든 질환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 몸의 포도당 대사를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는 18F-FDG PET/CT의 활용 잠재력은 매우 높다”면서 “이를 통해 비만이 삶과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기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카카오헬스케어와 암생존자 통합지지프로그램 업무협약

▲ 국립암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가 ‘암생존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립암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가 ‘암생존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암생존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0일(화) 카카오헬스케어(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제공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일환으로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암생존자가 겪는 복합적인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차원의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이미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을 비롯한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암생존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성과 모바일 기술력이 국내 암생존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시경 검사 2000례 달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기관지 내시경 검사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 전반기에는 검사 건수 1000건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검사 건수는 848건으로 개원 첫해인 2020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올해는 8월까지 1000건의 검사를 시행했으며, 월평균 100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 중이다. 높아진 검사 건수에 따라 검사 진단율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코나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기관지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로, 주로 폐암 의심 환자의 조직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검사다. 

이외에 폐렴이나 결핵, 간질성 폐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를 목적으로 객혈, 객담을 제거할 때에도 시행한다.

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 김민철 교수는 “모든 검사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경험의 숙련된 교수진이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EBUS), 방사형 초음파 내시경(Radial-EBUS), 내시경적 폐용적 축소술(BLVR),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 유착술 등의 고난도 시술을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아임시스템부설연구소와 업무협약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6일 아임시스템부설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6일 아임시스템부설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6일 아임시스템부설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기반 마련, 의료환경 변화 대응, 임상학술연구의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의생명연구원장 박관규 교수(병리과), 연구책임자 이진배 교수(순환기내과), 공동연구자 윤성원 교수(영상의학과)‧최지용 교수(순환기내과)와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이사 등 양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기관은 혈관중재 시술용 마이크로 의료로봇 시스템 개발과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며 기술 사업화 및 제품화를 위한 협력 그리고 임상 치료 적용을 위한 공동연구와 상호 교류를 해나가게 된다.

 이진배 연구책임자는 “이번 협약이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마그네틱(자기장)과 정밀 조정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을 이용해 심뇌혈관 중재술의 용이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관규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산학 공동연구 및 업무협약은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으로서 해야 할 일들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의료산업화를 위한 좋은 선례를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과제 참여 구성원들에게 큰 행운이 함께 따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최수진나 교수, 생명나눔 공로상 수상 

▲ 최수진나 교수.
▲ 최수진나 교수.

전남대병원 최수진나 장기이식센터장(이식혈관외과 교수)이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최 센터장은 올해 호남ㆍ충청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수술 727례, 간이식 120례를 돌파하는 등 수준 높은 이식수술을 펼치면서 뇌사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 센터장은 지난해에도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4년엔 장기기증자 활성화 유공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수진나 센터장은 “현재 이식을 받고자 대기하는 대기자는 4만명이 넘어가고 있고 지금도 적절한 공여 장기가 없어 매일 평균 7명이 대기 상태에서 이식을 받지 못하고 사망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이식의 기회가 제공돼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 및 이식의 발전이 이뤄지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헌신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12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기증활성화(DIP) 프로그램 협약을 시작으로 뇌사자 관리 업무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동참

▲ 건양대병원은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 건양대병원은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전하는 동시에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다.

건양대병원도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과 절차를 소개하는 한편 장기이식 환자 및 이식을 기다리는 투석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건강 유의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복용이 이식환자들의 필수 약물인 면역억제제의 혈중농도를 5~6배까지 높여 부작용 발생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있어 팍스로비드 처방 시에는 각 병원 이식센터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에 따르면 8~9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뒤늦게 이식환자들의 감염이 크게 늘어 신장기능 악화나 폐렴등으로 입원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면역력이 저하된 분들은 특히 개인위생에 주의해야하고, 이식 초기환자들은 이식 담당의사와 상의해 단일클론항체인 이부실드 주사등을 적극적으로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건양대병원 문주익 장기이식센터장(이식외과)은 “지역 이식수술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생명 나눔 문화확산 및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방사선 교육 주기 2년은 부적절, 최소 5년 이상으로 개선해야”

▲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치과 방사선 교육 주기에 대한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해 ‘치과 진단용 방사선 교육 주기 개선을 위한 동향 조사’ 연구를 진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슈리포트를 발행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치과 방사선 교육 주기에 대한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해 ‘치과 진단용 방사선 교육 주기 개선을 위한 동향 조사’ 연구를 진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슈리포트를 발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은 치과 방사선 교육 주기에 대한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해 ‘치과 진단용 방사선 교육 주기 개선을 위한 동향 조사’ 연구를 진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슈리포트를 발행했다. 

이번 연구는 정책연구원 진승욱 연구조정실장(치협 정책이사)을 중심으로 내부 연구원들이 진행했으며, 방사선 교육에 대한 국내외사례와 국민과 관계 종사자의 치과방사선 피폭선량을 살펴봤다. 

초안 마련 후 대한영상치의학회 민창기 교수(전북대 치대 영상치의학) 등의 감수 절차를 거쳐 최종 완성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의 사례를 살펴봤을 때, 위험성 높은 원자력, 산업방사선의 교육이 1-3년의 주기를 가진 것과 달리 치과 진단용 방사선 교육의 주기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고, 2년 주기로 교육을 시행하는 국가는 없었다. 

또한 일반 국민의 치과방사선 피폭선량은 국내 0.014mSv, 미국 0.043mSv, 영국 0.005mSv 등으로 낮았고, 치과 종사자의 피폭선량 역시 타 직종보다 매우 낮았으며, 국외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보였다. 

따라서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교육 주기 단축은 부적절하고, 최소 5년 이상으로 개선하는 것을 제안했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진단용 의료방사선에 대한 규제가 강해 간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방사선 방호와 선량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교육 주기의 조정보다 모니터링, 장비 품질관리 등 방사선 환경 개선 및 관리 부분의 강화를 제언했다. 

연구를 주도한 정책연구원 진승욱 연구조정실장은 “정부에서 교육 주기를 변경할 때 충분한 검토가 있었는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된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며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인 교육으로 피폭선량을 낮추기보다 실질적인 의료기관의 방사선 방호를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강화돼야 한다. 치협은 교육 주기 개선과 부적절하게 강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정책연구원장은 “당장 내년부터 변경된 교육 주기 적용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고충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이슈리포트는 방사선 교육 현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됐고, 이슈리포트와 연구보고서는 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조성범 교수팀,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 치매 연관 유전자 입증

▲ 조성범 교수(좌)와 백효정 선임연구원
▲ 조성범 교수(좌)와 백효정 선임연구원

국내 연구진이 심장질환자에게서 높은 발병율을 보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두 질환의 발병에 관여하는 주인공으로 ‘ADIPOQ’라는 유전자를 지목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조성범 교수와 KISTI 백효정 선임연구원은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와 미국의 건강보험 자료를 비롯해 방대한 빅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심장질환자에서 높은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의 원인인 ‘ADIPOQ’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근 심장질환 환자들에게는 다양한 중복이환(두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 상태, comorbidity) 소견들이 관찰되고 있다. 실제 심근기능의 이상을 보이는 심장질환자군에서 치매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서 높다는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다수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중심으로 두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중복이환(comorbidity)은 하나의 질병이 발생할 때 특정 질병이 같이 발생하는 경향을 말한다. 중복이환은 주로 만성질환에서 발생하며, 당뇨와 고혈압의 중복이환이 대표적인 예이다. 심장질환에서는 중복이환이 되는 질환 중에서 알츠하이머질환을 포함하는 치매의 동반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중복이환에 대한 연구는 질병의 발생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유전자의 다면발현(pleiotropy)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다면발현은 하나의 유전자가 여러 가지 표현형(phenotype)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지칭한다.

조 교수는 “유전자의 다면발현으로 질병의 중복이환이 설명될 수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이해는 향후 만성질환의 치료 및 관리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 치매는 고연령 군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특정 유전자가 이 두 가지 질환의 발병률 증가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와 미국의 보건의료빅데이터, 유전자분석데이터, 기능유전체실험 데이터, 영국 UK바이오뱅크 임상 및 유전체 자료 빅데이터 등을 통합 분석해 도출됐다.

연구진은 우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100만 명 이상의 진단 및 처방자료와 수백만 명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병원진료자료를 분석해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의 중복이환을 확인했다. 

여기에 질병유전자 데이터베이스와 기존 연구에서 생산된 5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의 전유전체서열유전체자료를 바탕으로 ‘ADIPOQ’ 유전자에서 심장기능이상과 치매질환에 연관 있는 부위를 발굴했다. 

이후 쥐의 심장세포에서 ‘ADIPOQ’ 유전자 발현을 억제했을 때 다른 심장기능 이상 유전자들의 발현이 변화되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더불어 영국 UK바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5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해 ‘ADIPOQ’ 유전자 변이가 심장근육의 비후와 인지기능의 이상과 동시에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재확인했다. 이 연구는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중복이환 연관성을 실험과 인구집단 자료 모두에서 입증한 것으로 질병연관성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갖는다.    

조 교수는 “임상과 유전자 연구 자료를 결합해 중복이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다수 질환의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다면발현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향후 중복이환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굴을 통해 여러 질병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진단법이나 약물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Identification of a pleiotropic effect of ADIPOQ on cardiac dysfunction and Alzheimer disease based on genetic evidence and health care records’라는 제목으로 SCI 저널인 [Translational Psychiatry (impact factor: 7.9)]에 지난 16일 게재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 연구는 가천의대, KISTI, 그리고 국립보건연구원의 공동연구로 진행됐고,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사업과 포스트게놈다부처 유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수행됐다. 

 

◇한양대병원, 원데이 케어 전문 ‘통원치료센터’ 개소
 

▲ 한양대병원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과 시술로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통원치료센터’를 개소했다.
▲ 한양대병원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과 시술로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통원치료센터’를 개소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과 시술로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통원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통원치료센터는 당일에 입원하여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 처치 등을 받는 환자들과 항암치료 및 주사처방 환자들이 안정을 취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당일 입원과 퇴원이 가능해 신속한 입원으로 환자의 치료 지연을 줄이고, 시간적,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규모는 수술과 시술 환자구역 9개 병상과 항암 및 주사실 구역 20병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10명 내외 간호인력이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주하며 환자에게 원데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석중 통원치료센터장은 “통원치료센터에서는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환자별 맞춤치료 공간과 전문 인력으로 원활한 당일 치료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주 병원장은 “이번 통원치료센터 개소로 항암치료 등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본원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젊은 의사TF 첫 회의 개최

▲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젊은 의사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젊은 의사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8일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젊은 의사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젊은의사협의체 운영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및 수련비용 지원 ▲필수의료 ▲의대증설 및 의사 수 증원 ▲비대면 진료 ▲한방 국시 문제 대응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젊은의사TF 위원장을 맡은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다소 늦게 젊은 의사들을 위한 공식 창구가 만들어져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번 TF 활동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미래의료와 국민건강을 이끌어나갈 젊은 의사들의 든든한 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TF에서 논의되는 정책 아젠다와 정책 제안서 등이 의협은 물론 의협 대의원회 등에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의사TF 간사를 맡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은 “의협이 여러 가지 보건의료현안 대응으로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젊은의사TF를 구성해 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 TF활동 등을 통해 젊은의사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TF회의에 격려 차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해준 젊은의사TF 위원장 이하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1차 회의가 젊은 의사들의 의권확립과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시작점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젊은 의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법적규제, 정책, 근무환경 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14일에 개최된 의협 제60차 상임이사회에서 젊은의사TF 구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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