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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ㆍ바이오사, 상반기 평균 매출 100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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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ㆍ바이오사, 상반기 평균 매출 100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9.1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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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개사 평균 1036억원...10개사 4000억 상회
1000억 이상 30개사가 총 매출액 중 72.9% 차지

[의약뉴스] 지난 상반기 상장 제약ㆍ바이오업체들 평균 매출액이 1000억을 넘어섰다.(12월 결산사,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의약뉴스가 FnGuide의 2022년 6월 확정실적 자료를 토대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총 148개사가 약 15조 333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 상반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내 30개사가 1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 지난 상반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내 30개사가 1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체 당 평균 매출액은 1036억원으로 1000억을 넘어섰지만, 실제 평균 이상의 매출을 올린 업체는 148개사 중 28개사에 그쳤다.

평균을 상회한 28개사를 포함해 30개사의 반기 매출액이 1000억을 넘어섰으나, 반기 매출 규모가 100억에도 미치지 못한 업체들 역시 30개사에 달했다.

또한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30개사의 합산 매출액이 약 11조 1800억 규모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체 총 매출액의 72.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4000억 이상의 매출액을 올린 제약ㆍ바이오업체가 10개사, 이들의 합산 매출액이 6조 6083억원으로, 상위 7%의 제약ㆍ바이오업체가 총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있었다.

업체별로는 셀트리온의 매출액이 1조 366억원으로 가장 컸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 1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결 재무제표상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이 1조 1627억원으로 셀트리온의 1조 1467억원을 소폭 상회했으나, 별도 재무제표로는 셀트리온이 근소하게 앞섰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유한양행이 8657억원, 종근당이 7028억원, 녹십자가 5869억원, 대웅제약이 5659억원으로 5000억을 상회했다.

또한, 씨젠이 4972억원, 한미약품이 4646억원, 휴마시스가 4427억원, HK이노엔이 4310억원으로 10개사가 4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광동제약과 제일약품, 보령,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가 3000억 대, 동국제약과 콜마비앤에이치, 한독,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 대원제약 등이 2000억 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셀트리온제약과 동화약품,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젤, 영진약품, 하나제약, 일양약품 등도 1000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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