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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중단 후 재발 예측 모델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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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중단 후 재발 예측 모델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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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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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중단 후 재발 예측 모델 개발

▲ 김동욱 교수.
▲ 김동욱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ㆍ백혈구ㆍ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20여 년 전에는 골수이식 외 치료가 어려워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나,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다.

표적항암제는 2001년 세계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혈액암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수많은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여러 암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는 현재 5세대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완치를 목표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제의 중단까지 연구되고 있어 완치에 대한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장기간 투여(복용)할 경우 개인 및 국가의 경제적 부담과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신장, 간 기능이상 등 만성 부작용 발생률이 증가해 각국에서 신약개발 및 항암제 투약 중단을 위해 10년 넘게 연구해왔으나, 치료 중단 후 재발 여부에 대한 예측이 불가해 위험부담이 컸다.

이러한 난제 해결을 위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김은정 박사,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김재영 교수 연구팀은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활용, 글리벡 투여 및 중단 후 환자의 백혈병 유전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리벡 2차 중단 후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미분방정식을 통해 백혈병 유전자가 있는 암세포 수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고 치료제 중단 후 암세포의 성장 속도를 예측했다. 이러한 분석으로 암세포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주요 수학 모델 매개 변수를 발견한 것이다.

발견된 주요 매개 변수를 이용해 개발한 수학 모델 기반 예후 인자는 글리벡 치료 2차 중단 후 재발 위험도 예측에 적용한 결과 76.2%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표적항암제 복용 중단이 가능한 완전유전자반응을 보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치료 중단 시 재발 위험도를 임상시험 없이 안전한 방법으로 예측할 수 있다.

김동욱 교수는 “이 연구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수학적 모델을 개발해 표적항암제 치료 중단 후 재발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되어 안전하게 표적항암제(글리벡) 복용 중단이 가능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종양학 학술지 Neoplasia 7월호에 게재됐다.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장학증서 수여

▲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14일 순천향대서울병원 이현옥홀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의 정신을 기렸다,
▲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14일 순천향대서울병원 이현옥홀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의 정신을 기렸다,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박희숙)는 지난 14일 순천향대서울병원 이현옥홀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의 정신을 기렸다,

수여식은 박희숙 이사장의 인사말, 장학생 선발 경과보고, 기념영상 시청, 장학증서 수여,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9명의 학생에게 총 3809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학교별로는 순천향대학교 간호대 및 단과대 7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1명, 연세대학교 의과대 1명이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김가연(순천향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사막 속에서 발견한 물과 같았고 지쳐서 포기할 것 같을 때 그 물에 목을 축이며 다시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제 모습을 떠올렸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라는 따뜻한 손길이라 생각했고 이 손길을 발판으로 앞으로 당당하고 즐겁게 학업에 정진하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식 행사에는 박희숙 이사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학교 서유성 의무부총장,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정재 병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순천향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699명의 학생에게 1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메타버스 활용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주간행사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감염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감염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감염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감염관리 준칙을 준수하며 메타버스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ㆍ오프라인 세미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제내성균 관리: 올바른 손위생 관리, 올바른 주의지침 표식 및 개인보호구 착용 탈의 시뮬레이션 ▲메타버스에서 감염관리실장 이재갑 교수를 비대면으로 만나는 감염관리 특강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강의 ▲2020~2022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 사진전 ‘우리들의 감염관리 적응기’를 본관 1동 세미나실 및 메타버스 사진전으로 개최했다.

특히 감염관리실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많은 교직원이 온라인 메타버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다제내성균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특강 수료 후 퀴즈 참여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다제내성균 관리 및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유행성감염병 신속대응팀 및 전 교직원의 활동이 담긴 사진전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전 직원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감염 예방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메타버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감염관리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ㆍ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감염관리실 김진숙 팀장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감염관리실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료관련감염병 예방ㆍ관리 권역중심병원으로서 협력병원 및 요양병원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질병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제작, 감염병 발생대응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초기부터 철저하고 신속하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왔다.

또한 해마다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해 신종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윤리위, 복지부에 유디치과 회원 징계 요청 건의
대한치과의사협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임창하)는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유디치과 소속 회원에 대해 의료인 1인 1개소법 위반을 이유로 보건복지부에 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

협호 측은 “이번 조치는 법원의 판단으로 확인된 유디치과 일부 회원들의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치과의사 명예가 실추된 만큼 사법기관의 판결 내용과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리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징계 요청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징계 혐의자 A씨의 소명을 들은 데 이어 또 다른 징계 혐의자로부터 제출받은 소명서를 검토했다.

소명 자리에 참석한 A씨는 1인 1개소법을 위반하는 등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 “제가 했던 일은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맞다 생각해, 창피하지만 이 자리에 나왔다”며 “그간 양심에 걸렸다. 회원들에게 많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리위원회에 제출된 B씨의 소명서에는 ‘윤리위원회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 치과를 폐업한 이후 여러 치과의사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국내에서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하지 않고 외국에서 새 삶을 찾기 위해 애썼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하지 않으며 치과의사 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소명을 검토한 윤리위원회는 복지부 징계 요청절차를 진행하면서 A씨와 B씨의 소명 자료를 추가 첨부하기로 했다.

임창하 윤리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아주 중요한 사안인 만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의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이 된다. 향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10년을 끌어온 사안”이라며 “이 사건의 종지부를 찍는 의미에서도 징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노인회와 초고령사회 대응 협력 MOU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노인회는 지난 8일 대한노인회 회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도모하고 미래 정책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노인회는 지난 8일 대한노인회 회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도모하고 미래 정책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지난 8일 대한노인회 회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도모하고 미래 정책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이수구 고문,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회장, 김동진 상임이사, 김상규 사무총장, 이정복 기획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을 토대로 설립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공조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양 측은 ▲노인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공청회 등 공동 개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노인을 위한 구강 검진 등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상호 협의에 따라 업무 협력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호일 회장은 “노인들은 치아 손상이 가장 많다. 이번 업무협약이 노인의 치아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보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임플란트나 여러 가지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치협과 긴밀한 유대를 맺고 하나가 돼, 국민들의 구강 보건 향상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상생, 발전하고 상승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치협은 대한노인회와 함께 국민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김성곤 교수, 위 종양 수술 전 조직학적 진단 역량 관련 SCI 논문 발표

▲ 김성곤 교수.
▲ 김성곤 교수.

건양대병원은 외과 김성곤 교수가 위 종양의 위치와 조직학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내용은 위(胃) 부위 중 식도와 접하고 있는 부위인 분문부에 위치한 위점막하 종양의 경우 수술적 접근이 어려워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어렵게 수술한 후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양성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수술의 난이도와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술적 치료를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 조직학적 진단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교수는 “위점막하 종양은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고, 자연경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 지침이 확립되어있지 않다”며 “위 종양의 종류와 발생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류근원 교수(책임저자)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양대병원,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 공식지정병원 선정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에서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의료진과 의료용품 등을 지원한다.

한양대병원은 대회 기간동안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구급차와 의료용품 등 응급상황과 부상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스포츠 손상 치료 전문가인 정형외과 이진규 교수가 현장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한 응급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테니스대회인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의 ‘공식지정병원’ 선정으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손상 전문가인 이진규 교수는 “테니스나 축구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면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부상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운동 및 일상생활로의 재활과 복귀가 빠르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규 교수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2018 평창올림픽 필드 닥터’, ‘2019 FIFA U-17 월드컵’ 선수단 닥터 등으로 활동하며 운동 중 부상당한 선수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해왔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이덕희 선수의 주치의 활동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 복지부 장관 표창

▲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생명나눔 주간(9월 12~18일)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생명나눔 주간(9월 12~18일)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순미 실장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생명나눔 주간(9월 12~18일)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장기ㆍ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 실장은 기증자 발굴부터 기증 절차까지 신속한 장기기증 및 이식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나눔 활동을 통해 올바른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실장은 지난 2015년에도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순미 실장은 “이번 수상이 기증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앞장서 생명나눔 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소 30주년을 맞은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1년 개소 후, 국내 다섯 번째 신장이식 성공, 1995년 심장 및 각막 이식 성공, 1997년 국내 최초 심장-폐 동시 이식 성공, 인천 최초 간이식 성공, 2013년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성공, 조직형 불일치 이식수술 성공 등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교육 실시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ㆍ김포권 장기 요양시설 시설관리자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ㆍ김포권 장기 요양시설 시설관리자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고양ㆍ김포권 장기 요양시설 시설관리자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ㆍ김포권 책임의료기관인 일산병원이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업하여 구성한 슬기로운 감염관리 교육 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병원 의료진이 직접 나서 지역 사회 내 요양시설 감염관리 담당자의 감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감염관리 기본원칙 및 표준주의 ▲욕창 예방과 관리 등 그간 구축해온 일산병원의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 보호구 착 탈의 및 손위생 관리 실습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 이수자에게는 경기도 감염관리지원단 교육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며, 일산병원은 향후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 컨설팅 및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형섭 공공의료사업실장은 “이번 교육이 감염병 관리 최전선에 계신 분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감염병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요양병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2년 6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양ㆍ김포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며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 응급 이송ㆍ전원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사업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등 지역 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계, 온라인 플랫폼 비급여 진료비 게재 철회 요청
의협, 치협,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비급여 진료비 게재 방안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5일 제2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가 개최됐으며,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경제 규제혁신 방안에는 의료기관과 환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며, 의료법령 유권해석을 통해 원하는 의료기관은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숙희),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현),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성낙온)는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에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일방의 의견만 반영됐을 뿐, 전문가 단체인 의료인 중앙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제외됐다”며 “협치를 바탕으로 정책을 입안해야 하는 정부의 판단 착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복지부가 ‘할인폭이 과도하거나, 할인 기간, 할인이 되는 비급여 항목의 범위 혹은 대상자를 제한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할인하는 경우 의료법 제27조 제3항 위반으로 볼 소지가 있어, 부적절한 비급여 진료비용 할인 광고 행태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며 “의료계의 공정한 경쟁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보건복지부 입장과 앞뒤가 맞지 않는 방안이 발표된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법원 판결에서도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의료광고는 상행위에 대한 광고만으로는 볼 수 없는 특성이 있고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의료행위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를 규제해야 할 공익상의 필요성이 크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전문적인 의학 지식이 없고 질병의 치료를 앞두고 있어 객관적으로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의료인에게 의존하여야 할 처지에 놓인 의료서비스 소비자의 의료기관 선택권을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엄격한 의료의 양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표된 방안대로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하게 된다면, 환자들이 세부 조건들을 고려하지 않고 진료비만을 단순 비교하여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되는 상황이 조성될 우려가 있다”며 “지금도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저렴한 진료비와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앞세워 환자들을 현혹시키고, 금액을 맞추기 위해 추가 과잉진료를 하거나 다른 시술을 권하는 등 이로 인한 부작용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방지할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파생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이를 외면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저가 진료비로 환자를 유인하는 일부 의료기관에게만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번 방안은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경제규제혁신 방안 중 ‘의료법령 유권해석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비급여 진료비 게재 방안’을 철회해달라“고 덧붙였다.

 

◇의협, 포항ㆍ경주지역 피해 의료기관 위로 방문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지난 15일 태풍 힌남노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의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포항 및 경주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현장을 찾아가 격려했다.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지난 15일 태풍 힌남노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의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포항 및 경주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현장을 찾아가 격려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지난 15일 태풍 힌남노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의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포항 및 경주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현장을 찾아가 격려했다.

포항과 경주는 태풍 피해 규모가 크고 광범위해 완전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해당 지자체에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아쉬운 실정이다. 의료기관들의 피해도 적잖아서 포항의 경우 30여곳이 피해 접수가 된 상태다.

이날 이 회장은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포항시의사회 김우석 회장 등과 함께 포항지역 의료기관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회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별도로 전라북도의사회에서도 경북의사회로 성금 500만원을 보내왔다.

이필수 회장 일행은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 오천읍 소재 제통신경외과의원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의료진을 위로했다. 피해 의원들은 의료장비와 기기들이 침수로 고장 및 부식돼 환자 진료와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수해를 입은 의료기관의 상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의료기관이 수해를 입으면 진료에 차질이 생겨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게 되니 문제가 심각해진다. 의료기관에 대한 복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수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석 회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경북지역 수해 피해가 막심하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들이 태풍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우석 회장은 “포항시의 피해가 만만치 않다. 특히 포항남구 구룡포읍, 오천읍, 대송면 등 약 30군데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이필수 회장과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이재민 대상 의료지원을 실시중인 포항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과 경주 문무대왕면 복지회관을 격려 방문했다.

이필수 회장은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수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의료진들의 헌신적 노력에 힘이 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항지역은 포항의료원과 포항시의사회가 함께, 경주지역은 안동의료원과 경주시의사회가 함께 봉사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김혜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김혜선 교수.
▲ 김혜선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혜선 교수가 14일 2022년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김혜선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신경계중환자실장을 맡으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과 보호자 면담 연계를 통해 기증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또 뇌사조사의로서 기증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혜선 교수는 장기기증 선진국인 영국에서의 학업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장기기증의 중요성, 의료진의 역할 등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증문화 활성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혜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신경외과 중환자를 전담하면서 장기기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인 만큼 기증과 이식 활성화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선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의예과와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런던 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신경계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환수 교수, 한국연구재단 지원 개인기초연구 사업 선정

▲ 김환수 교수.
▲ 김환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 개인기초연구(과기정통부 R&D)사업에 선정됐다.

김환수 교수는 ‘공생미생물과 알레르기 질환 발생 및 중증도간의 상관관계 분석’이란 연구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소아기에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이상과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생미생물 (microbiome)이 알레르기 질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간 질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최근 발표된 바 있다.

이에 김환수 교수는 2년간 공생미생물의 공생세균과 공생바이러스가 음식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미치는 임상적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알레르기 질환의 새로운 치료 및 예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연구사업이다.

 

◇서울시 서남병원, 서남권 장애인 가족 건강권 향상 업무협약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31일(수) 오후 3시,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서남권 장애인 가족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31일(수) 오후 3시,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서남권 장애인 가족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지난 31일(수) 오후 3시,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서남권 장애인 가족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정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후 서남권 장애인 및 가족들의 건강 증진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행보로 서울틀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 장영수 진료부원장, 이재순 간호부장 등 주요 의료진과 지역內 장애ㆍ재활 유관기관 21개소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서남권을 대표하는 장애ㆍ재활기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부족한 장애ㆍ재활의료서비스가 충분하게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최종환 관장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건강증진 업무협약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현장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되는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의 경우 이동에 대한 제한이 많아 재가 장애인에 대한 방문 진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의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약자와의 동행, 공공의료 확충 계획에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인 서남병원도 함께 호흡을 맞추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서남권 장애인 가족 모두가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는 협약기관 의뢰 환자에 대한 ‘One-Stop 동행 진료’를 지원하며 협약기관 임직원에 대한 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하여 서남권 장애ㆍ재활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One-Stop 동행 진료는 협약기관 환자가 병원에 내원시 전문 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가 접수-진료-검사-수납(필요시 입원) 등 진료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단계를 동행하는 서비스로, 장애로 인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지역內 장애ㆍ재활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체 소속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요청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정서적지지, 재활치료, 복약지도 등 분야별 전문강좌를 신설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1일(금)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에서 ‘약자 동행 특별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를 서울의 미래로 제시했다.

당시 오 시장은 미래 서울의 핵심 4대 정책 중 의료약자 누구나 차별 없이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혀 서울시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역할도 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지난 5월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고 서남권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의료약자를 보다 더 배려하는 따뜻한 공공의료사업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호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젊은 연구자 우수연구자상 수상

▲ 이준호 교수.
▲ 이준호 교수.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27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해마다 전문의 취득 후 2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4년간 발표한 SCI 논문을 심사해 연구성과가 높고, 연구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 교수의 대표 논문은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2019년 10월호에 게재된 ‘갑상선기능과 전립선비대증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와 International Neurourology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만성치주염과 전립선비대증의 관련성’ 연구다.

당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된 환자와 만성치주염이 심한 환자에서 전립선비대증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내며 전립선비대증 위험인자와 병태생리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여성요실금과 비만지표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요실금을 유발하는 여러 인자 중 복부비만이 새로운 위험인자임을 밝혀내기도 했다.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는 배뇨 곤란, 전립선, 결석, 남성의학, 요도협착 등 비뇨기 질환 전반을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및 학술 위원,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상임이사, 배뇨장애요실금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사상구 새마을부녀회에 사회공헌 성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는 지난 7일(수) 사상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혜옥)에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상구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사상구 관내 사회취약계층에 물품 및 먹거리 나눔의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건협부산서부 측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대사 및 염증 연구소 개소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이 오늘(15일) ‘연세대학교 대사 및 염증 연구소’를 개소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이 오늘(15일) ‘연세대학교 대사 및 염증 연구소’를 개소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이 오늘(15일) ‘연세대학교 대사 및 염증 연구소’를 개소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대사 및 염증 연구소는 비만, 당뇨병, 건선, 안구건조증 등 비정상적인 대사(代謝)와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의 발생 기전을 밝히고, 치료 표적 발견과 제어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피부과학교실, 안과학교실, 정밀의학과 등 우수 연구진으로 구성된 본 연구소는 향후 대사기능 이상 및 만성 합병증의 예방법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현판식 다음 날인 오는 16일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Zoom) 방식으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섬유화 및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사 및 염증 연구소 정춘희 소장(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내분비) 교수)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구소를 개소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교내 연구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청각재활연구소, 고압의과학연구소, 국민건강빅데이터임상연구소 등 다양한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차세대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 ‘무좀에서 살아남기’ 캠페인 전개

▲ 대한피부과학회가 ‘무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제20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 대한피부과학회가 ‘무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제20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김유찬,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무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제20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피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무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국민들의 발 건강을 지키고자 ‘무좀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학회는 9월 15일 피부건강의 날을 기념해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식조사 결과 및 무좀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무좀은 피부에 발생한 진균 감염증으로, 사전적으로는 발에 발생하는 경우를 지칭하나, 다양한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때로는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고, 발톱, 손톱을 침범하기도 한다. 여러 종류의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Trichophyton rubrum)으로 알려져 있다.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거나 수건, 신발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무좀의 증상 유형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 등이 있다. 대개는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이러한 무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무좀이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서는 무좀 경험자(이하 경험자)의 43.7%, 일반인의 54%가 ‘들어는 봤으나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답해, 경험자, 일반인 모두 절반 가량이 무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 하면 연상되는 것으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는 응답이 79.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외 청결하게 관리만 해도 나을 수 있는 질환 38%,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걸리기 쉬운 질환 36%, 습하고 더운 여름에만 발생하는 질환 35.2%, 한 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 30.9%, 건강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질환 30.3%, 간접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는 질환 11.7% 등으로 응답해 무좀에 대한 오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무좀의 전염성에 대해서는 69%(매우 그렇다 26.2%, 그렇다 42.8%)가 전염성이 강한 질환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신체 어느 부위에 전염되는지에 대해서는 발이 85%, 손/발톱이 56.1%, 손이 34.1%, 신체 모든 부위가 19.4%로 응답했다.

‘무좀약은 독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도 88.4%에 달하는 등 약에 대한 편견도 컸다.

들어본 무좀약의 부작용은 발진, 가려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60.4%, 간이 나빠진다 48.5%, 속이 메스꺼워진다 31.8%, 면역력이 떨어진다 18.3% 등을 들었다.

이 날 주제 발표를 진행한 부산백병원 피부과 김효진 교수는 “과거 항진균제 등의 치료제가 광과민증이나 간 손상을 일으켰던 것 때문에 약이 독하다는 편견이 많은데, 현재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들로 대체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부과 약에 대한 많은 오해들은 약의 부작용을 환자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통념에 기인한다”면서 “실제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약의 부작용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무좀 치료에 대한 인식에서는 무좀 치료에서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70.5%(그렇다 40.6%, 매우 그렇다 29.9%)로 대부분을 차지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었다.

아니다(아니다 8.6%, 전혀 아니다 0.6%)라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더 빨리 나을 수 있어서가 3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외 의사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30.7%, 더 안전하기 때문에 20.5%, 잘못된 치료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12.4% 등이 나왔다.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61.8%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라고 답했으며, 22.4%는 병원에 갈 만큼 심각한 질환이 아니고 15.8%는 전문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병원에서 치료해도 잘 낫지 않기 때문에 10.5%, 잘 씻고 청결하게 관리하면 나을 수 있기 때문에 5.3%)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 경험자와 일반인이 경험한 관련 증상은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가려움이 각기 69.3%, 4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증상으로는 발 각질 심화(경험자 55.5%, 일반인 40.3%), 발 피부 표면 수포(경험자 49.7%, 일반인 28.2%), 손/발톱이 거칠어지고 부서짐(경험자 41.3%, 일반인 26.5%) 등이 있었다.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후 경험자의 84.2%, 일반인의 70.4%는 무좀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연령이 낮을수록 무좀이 아닐 것으로 생각하는 비중이 높았고, 여성의 경우 이런 경향이 더 두드러지게 높았다.

하지만, 이처럼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는 18.8%에 불과했다.

약국에서 약을 구매했다가 49.9%, 온라인 및 SNS를 통해 검색이 7.3%, 민간요법으로 치료가 7.4%였으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16.7%에 달해, 전문적인 치료 실천에 대한 인식을 더 높여야 한다는 것이 학회측의 지적이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20-30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병원을 내원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가 50.1%, 약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25.7%, 장기적인 치료와 약물 복용이 부담스러워서가 10.2%로 나타났다.

병원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62.5%(만족스럽다 41.1%, 매우 만족스럽다 21.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3.6%였으며, 그 이유로는 증상이 재발되어서 66.7%,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16.7%,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 경험 16.7% 등을 들었다.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받을 예정이라는 응답은 69.6%, 아니다가 30.4%로 환자 10명 중 3명은 치료를 지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중단한 이유로는 증상이 호전되어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없을 것 같아서가 52.9%,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25.5% 등으로 나타났다.

김효진 교수는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항진균제, 항생제 등을 복용해 치료하는데, 다 나은 것 같아도 2-3주 간 치료를 지속해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에 대한 인식도 함께 살펴봤다. 주변에서 피부과 전문의 병원을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83%였으며,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병원 간판 표기법을 살펴본다(60.1%)고 응답했다.

이외 피부과 전문의 자격증을 살펴본다(12.7%), 인증마크(로고)를 살펴본다는 응답도 6.6%로 나타났다. 그간 학회는 피부과 전문의 병원 판별을 위해 간판은 ‘ㅇㅇ피부과의원’으로 표기하고, 빨간색 바탕의 사각형 안에 흰색 글씨로 피부과전문의라고 쓰여진 로고를 확인해야 한다는 정보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이러한 학회 캠페인 영향 등으로 피부과 전문의 판별 기준에 대한 인식은 다소 개선됐음을 알 수 있는 평가다.

다만, 피부과 전문의 병원으로 알고 방문했으나, 이후 피부과 전문의 병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로는 피부과 의사는 모두 전문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48.9%, 피부과 전문의 병원의 정확한 구분법을 알지 못해서 37.6%, 피부 질환은 중증이 아닌 경우가 많아 전문의 병원에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12.2% 등을 들어, 피부과 전문의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은 “무좀은 주변에 환자가 1-2명은 꼭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의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무좀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전문적인 치료에 대한 인식과 실천 정도가 낮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앞으로 학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무좀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 국민들이 무좀의 고충에서 빠르게 벗어나 소중한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피부과학회는 올해 ‘피부건강의 날’과 함께 ‘2022년 피부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관하는 ‘2022년 피부건강엑스포’는 현대의 다양한 피부 질환과 높아진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 미용을 넘어서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장으로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피부 관련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피부과 전문의들의 강연 및 전문의약품 정보 등도 제공한다. 온라인 피부건강엑스포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https://shexpo.360xcon.com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국민 정신건강 공개토론회 ‘북토크콘서트’ 개최

▲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14일 ‘마음투자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14일 ‘마음투자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14일 ‘마음투자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세미나)는 이전 학술대회(컨벤션) 형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마음 투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마음투자 북토크콘서트에는 정신건강 관련 도서를 출판한 작가 3명(김재식, 이라하, 리단)이 출연하는데, 김재식 작가는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이라하 작가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단 작가는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등 정신건강을 소재로 한 도서를 출판했다.

3명의 작가는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사실, 작가 개인들의 경험과 극복방법 등 정신건강에 대한생각을 공유한다.

마음투자 북토크콘서트는 현장참여 외에도,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참여 인증, 실시간 유튜브 영상 시청 이벤트,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투자포럼’(http://마음투자포럼.kr)에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마음투자’를 주제로 뮤직콘서트(10월 7일), 정책콘서트(10월 21일)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기존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중심의 행사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대천 청소년 단기쉼터 청소년들에 야구 경기 관람 기회 제공

▲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14일(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대전 청소년 단기쉼터(남자)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14일(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대전 청소년 단기쉼터(남자)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나기량/신장내과 교수)은 14일(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대전 청소년 단기쉼터(남자)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문화ㆍ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개발,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충남대병원은 오는 21일(수) 대전 청소년 단기쉼터(여자) 청소년들에게도 경기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기량 단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증진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공공보건의료 지원기반을 확충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강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건강을 살펴보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대전ㆍ충남권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의료취약계층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성에 맞는 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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