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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6 18:10 (화)
한국병원홍보협회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 병원 홍보의 미래’ 세미나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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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홍보협회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 병원 홍보의 미래’ 세미나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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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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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홍보협회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 병원 홍보의 미래’ 세미나 마련

▲ 한국병원홍보협회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2 한국병원홍보협회 제4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 한국병원홍보협회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2 한국병원홍보협회 제4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김휘윤)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2 한국병원홍보협회 제4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 병원 홍보의 미래’ 라는 큰 주제로 열릴 세미나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OSPITAL Fair〕와 연계 진행돼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C&D홀 3층 300호에서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 혁신전략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이승윤 교수) ▲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의 미래 (EBS 교육방송 ‘명의’ 김우철 CP) 순서로 진행된다. 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 최정식 팀장이 맡는다.

세미나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26일까지이며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 02-2019-3231, khopra_official@naver.com 을 이용하면 된다.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ㆍ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 연세암병원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ㆍ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 연세암병원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ㆍ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ㆍ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미국의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를 계기로 알려진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다.

일반적으로 BRCA1 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률은 70%, 난소암 위험률은 40%, BRCA2 변이의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각각 70%, 20% 정도로 예측된다.

유전성 유방암ㆍ난소암 증후군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가 일반 사람들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지는 질환이다.

BRCA1, BRCA2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화학적 예방법이나 예방적 수술 등을 통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그중 유방과 난소의 예방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적 수술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수술에는 예방적 유방절제술(예방적 양측, 예방적 반대측 유방절제술), 예방적 양측난소난관절제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방 절제에 대한 상실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반대편 유방절제까지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인식 개선으로 예방적 수술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암 발생 고위험군 환자와 암 생존자(경험자)의 건강한 삶 유지와 암 발생 예방을 위해 2014년 4월 암예방센터를 개소, 유전성 및 가족성 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연간 1000건 이상의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배선 돌연변이 검사와 유전 상담을 진행해왔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는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임상유전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 의료진이 암 진료와 유전상담, 다학제 진료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다양한 암 발병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예방적 치료를 제공한다.

유방암 환자나 난소암 환자의 경우 전문의가 상세한 가족력을 파악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환자와 가족 보인자의 암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한다.

연세암병원은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 절제술(반대측 절제술 포함) 101건, 예방적 난소난관 절제술 299건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수술 후 현재까지 유방암과 난소암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출혈,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및 합병증 또한 없었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 박지수 교수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정교한 암 예방 수술을 통해 암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유전성 암 고위험군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여성암병원, 리모델링 및 의료진 확대

▲ 이대여성암병원이 2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 확대 오픈했다.
▲ 이대여성암병원이 2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 확대 오픈했다.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2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 확대 오픈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진료실 및 센터확대 운영을 위해 올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완료했다. 별관(MCC B관) 4층을 이용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별관 5층까지 확대 운영한다.

별관 4층은 유방암센터(센터장 임우성)와 갑상선암센터(센터장 권형주)가 자리 잡았다. 센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을 7개로 확대 운영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센터장 김윤환)가 들어섰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화의료원은 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으로 시작한 만큼 태생적으로 여성 친화적 병원"이라며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암, 부인종양, 유방암 등 여성암 치료 특성화를 통해 우리 의료원의 정체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새롭게 단장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여성암 예방의 길잡이로 여성암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함께 암은 반드시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암 정복의 ‘희망지기’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설확충과 함께 의료진 영입도 성공했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가 1일자로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한 것.

안 교수는 유방암 최소 절개와 최소 흉터 수술 권위자로 약 2만 6,0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 기록 보유하고 있다.

2014년부터 유두-피부보존 유방절제수술과 동시 유방복원수술 방법을 국내에 소개했고 최다 수술을 시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두-피부보존 유방절제수술과 동시 유방복원수술 방법을 국내에 소개한 의사로 학술논문 발표 420회, 유방암 임상연구 30건 등 임상과 연구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대학 병원 최초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첫 방문 당일 진료와 검사를 한 장소에서 시행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고, 국내 최초로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 특성화된 진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문 병원장은 “여성의 마음을 헤아리는 여성 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대여성암병원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신용삼 교수,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대회장 선임

▲ 신용삼 교수.
▲ 신용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가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2026 WFITN (World Federation of Interventional and Therapeutic Neuroradiology)의 대회장(Congress President)을 맡는다.

신용삼 교수는 최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에서 이사로 선임, 신경중재치료 관련 세계 최대 행사인 WFITN 2026년 대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며 국내신경중재치료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는 비 침습 중재 치료 및 신경방사선학의 발전을 위해 1990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학회다. 신 교수는 국내 의료진 중 유일하게 이사에 선출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WFITN는 2년마다 개최되며 40개국에서 1400명이 넘는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뇌신경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학회다.

신용삼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초대병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운영위원, 대한뇌혈관내치료학회 총무이사 및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광범위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뇌동맥류 환자 치료 6000례를 달성한 뇌혈관 수술 및 중재 시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코엔자임Q10, 청력 보존ㆍ난청 회복 가능성 제시

▲ (좌측부터) 오승하 교수, 이준호 교수, 이상연 교수
▲ (좌측부터) 오승하 교수, 이준호 교수, 이상연 교수

최근 몸속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코엔자임Q10(CoQ10)을 투여받으면 콩팥 관련 증상뿐만 아니라 청력 보존 및 난청 회복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력 상실이 진행 중인 소아 환자들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맞춤형 치료를 받으면 청력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오승하ㆍ이준호ㆍ이상연 교수)ㆍ분당서울대병원 소아신장분과(김지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CoQ6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소아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청력 보존 및 난청 회복과 CoQ10 유전자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소아 난청은 가장 흔한 감각계 질환이며 약 50~60% 이상은 단일 원인 유전자 결함에 의한 유전성난청으로 진단된다.

특히 유전성난청의 약 30%는 난청 외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증후군성 난청으로 발현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과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 등이 있다.

연구팀은 CoQ6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나타나는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의 경우 CoQ10 투여를 통해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회복한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주목했다. 이 점에 착안해 CoQ10의 보충이 감각신경성 난청 또한 개선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내원 중인 CoQ6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CoQ10 투여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청각 능력을 분석했다. 또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성적도 함께 관찰했다.

그 결과 CoQ10을 투여받은 CoQ6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의 약 50%에서 청력이 보존되고 난청 정도가 회복됐다.

이는 대부분의 유전성 난청 환자의 청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 상황에서 CoQ10 투여가 CoQ6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의 청력 보존과 난청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청력 유지와 난청 회복 정도는 유전자 유형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된 CoQ6 돌연변이 혹은 CoQ8B 다형성변이 등 다양한 유전자 유형 별로 개인 난청 회복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CoQ10 투여에도 불구하고 청력 손실이 진행되는 환자들의 인공 와우 수술 성적도 확인했다. 수술 결과는 우수했고 그 효과는 가장 최근 검사까지 평균 3년 이상 지속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까지 임상에서 난청 환자들에게 바로 투여 가능한 유전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원인 유전자에 기반한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선천성 소아 난청 환자들의 정확한 발병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단한 경구 투여 및 청각재활, 인공와우 수술 등을 통해 청력을 보존하고 난청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생물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창단식 개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지난 29일(월) 건협부산서부 5층 메디체크홀에서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지난 29일(월) 건협부산서부 5층 메디체크홀에서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는 지난 29일(월) 건협부산서부 5층 메디체크홀에서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 사회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여 ESG경영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박창우 단장은 창단식에서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큰 울림으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의대, 건강사회개발원 개소 기념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원장 조비룡)은 8월 31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CJ Hall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건강사회개발원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병원 보직자 등 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건강사회개발원은 기존 의과대학의 건강사회정책실이 2022년 7월부로 폐지됨에 따라 산하 센터(통일의학센터ㆍ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ㆍ국민건강지식센터)의 운영과 한국 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정책에 관한 연구 및 정책개발 등 조직의 역할을 계승하기 위해 신설됐다.

조비룡 건강사회개발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의 축하 인사 △이종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의과대학과 병원의 사회적 책무성과 의료시스템과학 교육’ 강연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와의 소통과 서울의대 역할’ 강연 △문진수 통일의학센터장,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박진호 국민건강지식센터장의 ‘건강사회개발원의 전략’ 강연 △패널토의 순으로 4시간 가량 진행됐다.

건강사회개발원은 이 자리를 통해 조직 비전 ‘국민에게 정확하고 신뢰를 주는 의료 정보 전달과 다기관 협력 시스템을 통한 의료정책의 리더 역할’과 5가지 전략목표 △국내외 의료정책 기여 △국가 건강정보의 컨트롤타워 기반 구축 △유연한 조직과 시스템 구축 △지식 기반 건강정보 플랫폼 지원 △Medical Communication 최고위과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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