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긴 다리를 이용해 성큼성큼 걷더군요.
아니 달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겁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조금 혼란스러웠죠.
놈의 간절함이 통했습니다.
잠시 후 녀석의 입에는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는 물고기가 있었죠.
숭어 새끼죠, 맞죠?
옆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마, 그럴걸요.
애매한 대답은 잘 몰라서도 그랬지만 그 순간 꿈틀거리던 것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왜가리는 오늘 운수대통한 것이죠.
여러분에게도 그런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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