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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구개발비, 대웅 940억ㆍ녹십자 890억ㆍ유한 83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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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구개발비, 대웅 940억ㆍ녹십자 890억ㆍ유한 836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19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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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 상장제약사 총 9425억, 8.7% ↑...연구개발비율은 소폭 하락

[의약뉴스] 지난 상반기 대웅제약과 녹십자, 유한양행 등 3사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나란히 800억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900억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 선두를 유지했다.

신풍제약은 상장제약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연구개발비율에서 선두에 섰다.

▲ 지난 상반기 대웅제약과 녹십자, 유한양행 등 3사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나란히 800억을 넘어섰다.
▲ 지난 상반기 대웅제약과 녹십자, 유한양행 등 3사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나란히 800억을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3개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비를 집계한 결과, 합산 연구개발비는 94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상장제약사들이 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평균 연구개발비율은 9.2%에서 8.9%로 소폭 하락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63개사 중 23개사의 상반기 연구개발비 규모가 100억을 상회했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은 상반기에만 940억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녹십자가 890억, 유한양행이 83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종근당이 786억원, 한미약품이 768억원, 일동제약이 611억원 등 6개사가 상반기에만 5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비가 394억원, HK이노엔이 340억원, JW중외제약이 263억원, 제일약품이 263억원, 제일약품이 243억원, 신풍제약이 219억원, 보령이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휴온스와 대원제약, 일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천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한독, 에스티팜, 동국제약, 환인제약 등의 연구개발비도 100억을 상회했다.

▲ 연구개발비율에서는 신풍제약이 22.5%로 유일하게 20%을 상회, 선두에 섰다.
▲ 연구개발비율에서는 신풍제약이 22.5%로 유일하게 20%을 상회, 선두에 섰다.

연구개발비율에서는 신풍제약이 22.5%로 유일하게 20%을 상회, 선두에 섰고, 일동제약이 19.0%, 부광약품이 17.9%, 한올바이오파마가 17.8%, 대웅제약이 16.6%, 삼천당제약은 16.5%로 15%를 상회했다.

이어 에스티팜이 14.2%, 대화제약이 12.2%, 한미약품이 12.0%, 동아에스티가 11.8%,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1.6%, 종근당이 11.1%, 삼진제약이 10.9%, 환인제약이 10.8%, 녹십자와 CMG제약이 10.6%, 일양약품은 10.0%로 총 17개사가 두 자릿수의 연구개발비율을 보고했다.

이외에 유한양행은 9.4%, 위더스제약이 9.3%로 평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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