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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신장이식 15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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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신장이식 15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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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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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신장이식 1500례 달성

▲  경북대병원은 지난 8월 11일 말기신부전을 진단받은 환자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경북대병원은 지난 8월 11일 말기신부전을 진단받은 환자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8월 11일 말기신부전을 진단받은 환자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최초이자 빅5 병원에 이은 전국 6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서명이다.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1981년 1월 23일 비수도권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행한 이후 40년간 수많은 업적을 쌓아오며 신장이식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6월과 2016년 6월 각각 신장이식 500례와 1000례를 달성한 이후 이번에 1500례를 달성, 신장이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 처음 시행한 고위험 신장이식은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거나 기증자와 수혜자 간 적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차적합성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경우 문제가 되는 항체를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해 면역학적으로 고도의 의학적 기술이 요구되는 이식이다. 

현재까지 경북대병원의 고위험 신장이식은 210례에 이르며 그중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136례로 모두 지역 최다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에는 SCI 저널에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군과 일반 환자군 모두에서 매우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을 보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유수의 이식기관들과의 비교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확인했다.

약 90%에 이르는 10년 이식신의 생존율은 미국의 장기이식관리센터(UNOS)가 발표한 59% 결과보다 월등한 성적으로,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경북대병원 김용림 원장은 “이식과 관련된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료진들이 함께 협진해 이루어낸 결과”라면서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는 것은 경북대병원의 기쁨이며 우리 지역으로서도 뜻깊은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식 의료를 발전시키고 많은 연구를 지속해 환자들이 최적의 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료 발전과 공공의료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성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장경실 간호부장,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 선출

▲ 장경실 간호부장.
▲ 장경실 간호부장.

강릉아산병원 장경실 간호부장이 최근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는 지난 12일 강원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제33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 장경실 강릉아산병원 간호부장을 '제15대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향후 2년간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를 이끌게 된 장경실 회장은 "강원도병원간호사회 발전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면서 ”그리고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근거에 기반한 간호 활동을 통해 간호실무에서의 지속적인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간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는 도내 의료기관의 4400여명 간호사가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간호사 단체이다.


 

◇경희대병원, 동대문구와 치매 안심 캠페인 전개
경희대병원(병원장:오주형)은 김종우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김종우 부원장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고 있다. 

치매 환자 실종 방지 울타리를 강화한 동대문구만의 스마트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ICT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안심마을 맞춤형 홍보ㆍ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Io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치매 케어 Home’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치매관리의 부재를 해소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고자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실시간 치매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전문상담은 물론 컴퓨터를 이용한 그룹 재활 인지프로그램 코트라스(CoTras-G), 치매 인식도조사 등 치매 관련한 인식의 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도 운영됐다. 

김종우 부원장은 “기대수명의 증가로 치매환자가 증가하는데 비해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편”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치매환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알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대문구와 힘을 합쳐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들이 계속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청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19년부터 경희대병원과 동대문구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해 왔다”며 “올해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동대문구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들이 계속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비만이라도 대사질환 동반하면 갱년기 증상 더욱 증가
비만하면 대표적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을수록 더욱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ㆍ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 이상 52세 이하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46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먼저 비만을 나타내는 수치 중 하나인 체지방률에 따라 그룹을 분류했다. 그 결과 정상 체지방률(<25%)에 비해 경도비만(30~34.9%)의 경우 갱년기 증상이 1.42배, 중등도 비만 (≥35%)의 경우 1.6배가 증가한 것을 집계됐다.

이어 연구팀은 혈압과 혈당 등 대사질환 지표 동반 여부에 따라 체지방률에 따른 비만의 영향을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대사적으로 건강한 경우 정상 체지방률에 비해 체지방 중등도 비만 (≥35%)의 갱년기 증상 발생 위험이 1.34배 증가했으며,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상 체지방률에 비해 체지방 중등도 비만(≥35%)에서의 갱년기 증상 발생 위험이 3.61배  증가했다. 

대사적으로 건강한 상태란 혈당,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모두 정상인 경우로 정의했다.

이 결과를 통해 체지방률과 대사적 건강수준 사이에 상호작용이 있으며, 체지방 비만과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가 동반됐을 때 대표적 갱년기 증상인 혈관운동 증상(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발생이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교수는 “그동안 갱년기 여성의 비만과 갱년기 증상 간의 관련성을 본 연구는 있으나,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이 갱년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는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장유수 교수는 “폐경 전 여성은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와 갱년기 증상의 심혈관계 질환 등 만성질환으로의 발전을 예방하기 위해 정상 체지방률을 유지하고, 대사적으로 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수원에서 갱년기 여성 만성질환 위험요인 규명을 위한 전향적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전문 학술지인 BJOG: An 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 Gynaecology (IF= 6.531) 최신호에 게재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유은희 교수팁, 복압성 요실금 임상 참가자 모집

▲ 유은희 교수.
▲ 유은희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 연구팀은 복압성 요실금 치료 및 개선을 위한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연구는 복압성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군, 대조군으로 나누어 골반저근 표면 전기 자극 치료 기기인 Easy K7을 적용했을 때, 요실금 개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이다.

참가 대상은 BMI 30kg/㎡ 이하이며, 복압성 요실금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중증도 분류에서 연구 참여 기준에 해당하는 30~60세 사이 여성이다. 

참가자는 임상시험용 기기 Easy K7(골반저근 전기 자극 기기)를 제공받아 8주간 사용하게 되며, 기기 사용 전과 후에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진료 및 패드 검사, 골반저근근전도 검사, 설문지 조사 비용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임상연구 참가자는 관련 검사에 대한 비용, 소정의 교통비와 더불어 골반저근 전기 자극 기기 Easy K7을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담당자(산부인과 유은희 교수, 02-440-73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대여성암병원, 감상선암센터-유방암센터 분리ㆍ특성화

▲ 임우성 센터장(좌)과 권형주 센터장.
▲ 임우성 센터장(좌)과 권형주 센터장.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이번 달 1일부터 갑상선암센터와 유방암센터를 분리, 진료 특성화ㆍ세분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방암센터장에는 임우성 외과 교수, 갑상선암센터장은 권형주 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암 중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임우성 유방암센터장은 "센터 세분화를 통해 치료에 있어서 병기와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유방암센터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형주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국내 암발병률 1위로 남성보다 여성이 약 5배 이상 많이 앓고 있다“며 ”센터 특성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13년 동안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의 마음을 헤아리는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으며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여성암 치료에 대한 니즈가 커지자 이대여성암병원은 센터 세분화, 진료실 확대, 의료진 보강을 결정했고 기존 MCC B관 4층에서 5층까지 병동과 시설을 확대해 9월 새롭게 확장 오픈한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먼저 분리됐다.

현재 이대여성암병원은 한 공간에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논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여성암 치료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또한 국내 최초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암 연구소가 있어 유방암, 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원시 건강 취약가정에 김치 후원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수원시 건강 취약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수원시 건강 취약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수원시 건강 취약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이재영 KMI 전무이사, 김상묵 KMI 수원검진센터장, 윤선희 KMI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김선경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KMI의 기부금으로 포기김치를 구매해 건강 취약가정(방문간호, 치매사례관리 가정) 총 1363가구(가구당 5Kg)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KMI의 후원이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건강 취약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KMI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MI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수원시에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수원시는 KMI의 기부금으로 포기김치와 백미를 구매해 방문간호 대상 어르신 774가구와 수원보훈회관에 전달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건강 취약가정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내달 29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C,D 총 2개홀에서 개최되어 전년도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 ‘스마트 병원 특별전’, ‘SaMD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 의료 산업 핵심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 같은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되어 있는 병원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병원 특별전’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구축된 ▲원격중환자실, ▲병원 내 자원관리,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지능형 업무지원 등 다양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전시함으로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병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병원’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 효과성을 향상해 의료의 적시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 환자경험을 극대화하는 병원이다.

또한 이번 K-HOSPITAL에서는 실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병원들로부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의 구축 경험 및 운영성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을 통해 스마트병원의 중장기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씩 총 18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의료진 소진, 병원 폐쇄에 따른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감염병 대응’ 관련 3개 분야, 2021년에는 환자 경험을 향상하는 병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환자 체감형’ 3개 분야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환자 중심 소통’을 위한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 보호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의료가 결합된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도 개최된다. 

AI, 클라우드 및 IoT 등 정보통신기술,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결합한 진단 솔루션까지 미래 의료산업의 주축이 될 SaMD 솔루션 기업 ▲레몬헬스케어(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클라리파이(의료영상 AI) ▲아이메디신(AI기반 멘탈 헬스케어) ▲로완(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등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부 역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실행 중이다. 현재 품목ㆍ분류 지정을 90개에서 140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임상승인, 허가심사, 생산시설ㆍ품질관리 기준 유통ㆍ판매관리 체계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성에 맞게 개편한다.

병원 내 다양한 직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Convergence Security’, ’Healthy Pleasure & Digital Health’를 주제로 한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 ▲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2022 병원건축 포럼’ ▲’GE헬스케어코리아’의 ‘GE 병원경영 리더십 포럼 -Digital Health Ecosystem’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단’의 KC-AIM 공동연구 심포지엄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바이오ㆍ의료기술 R&D 동향 및 사례’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의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된다.

K-HOSPITAL FAIR 기간 동안에는 전국 병원의 구매 경쟁력 강화 및 업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바이메디칼(BUY MEDICA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병원 홍보와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 신ㆍ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 홍보 및 계획 발표회’와 ‘BUY MEDICAL 1:1 상담회’로 구성된다.

‘병원 신ㆍ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 홍보 및 계획 발표회’는 신증축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병원 담당자가 공사일정, 구매 계획, 입찰 일정 등 병원의 신ㆍ증축 계획을 발표, 새로이 단장하는 병원을 홍보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를 입찰에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장 내에서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발표회를 들을 수 있다.

‘BUY MEDICAL 1:1 상담회’를 통해 병원은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보다 폭넓은 정보를 획득하고 비교 견적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또한 부스에서 직접 업체의 제품 및 서비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MRI, 침대, 멸균기, 병원 리모델링, 실내 인테리어, 비급여 소모품, IT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병원의 수요를 바탕으로, 3일간 상담회가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의 자유로운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KOTRA와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시장, 해외시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수출 상담회는 K-HOSPITAL FAIR 참가기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병원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 및 우수한 한국의료 해외확산을 통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등 병원의료산업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병협 회원협력국 또는 K-HOSPITAL FAIR 주관사 메쎄이상으로 하면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적극 협조”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새병원 건립을 논의했다.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새병원 건립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강 시장은 새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연내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ㆍ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강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새병원 건립을 논의했다.

안 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중 가장 노후화 된 건물로 시도민들의 불편은 해가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등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절실하다”며 “특히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광주시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진다면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물론 통과되기까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예방과 치료의 공공병원인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은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라며 “새병원 건립이 신속하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비롯한 모든 행정적ㆍ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현재 전남대병원 및 전남대학교 학동캠퍼스 부지에 1300병상, 연면적 약 27만㎡, 총사업비 1조 2000억원 규모로 병원을 신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상의 환자맞춤형 통합진료 ▲최첨단 헬스케어 융복합의료연구 ▲세계적 의료리더 양성이 가능한 세 가지 특징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달에 발표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신축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초정밀 방사선치료 선형가속기 도입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6일 본관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Versa HD’ 도입 개소식을 진행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6일 본관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Versa HD’ 도입 개소식을 진행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16일 본관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Versa HD’ 도입 개소식을 진행했다. 

Versa HD는 체외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최신 장비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남부에서 두 번째로 도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하보람 방사선종양학과장, 동탄보건소 장봉림 소장, 엘렉타코리아 신용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Versa HD는 환자마다 다른 종양의 형태에 맞춤형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다. 고선량의 방사선을 세밀한 부위에만 골라 조사할 수 있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두경부암, 전립선암, 뇌종양, 췌장암 등에 효과적이다. 

또 실시간 영상추적기술을 통해 호흡에 의한 움직임이 큰 폐와 간에 발생한 종양 위치를 치료 중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방사선 조사 각도가 6개 방향으로 다양해져 부작용이 최소화됐으며, 치료와 동시에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방사선 치료시간이 크게 줄었다. 또 환자의 몸에 선을 그리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초정밀 부위에 대한 선별적 치료가 가능한 Versa HD를 활용해 소수전이암 치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12년 개소 후 지금까지 2200명 이상의 환자에게 5만4400건 이상의 방사선치료를 시행했고, ‘영상 유도 방사선치료’를 도입해 최첨단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암 치료를 제공해 왔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수혈률 평균 75.5%

▲ 노재휘 교수.
▲ 노재휘 교수.

우리나라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 시 이뤄지는 수혈률은 2018년 기준 75.5%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국(8%), 영국(7.5%), 호주(14%) 등 외국의 수혈률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노재휘 교수팀(서유성, 최형석, 장병웅,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센터 이정재, 정하란)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국민건강보험공단-국가샘플코호트(NHIS-NSC)의 전국적 데이터 자료를 통해 50,553건의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무릎인공관절 전치환술,무릎인공관절 부분치환술,재치환술 등 3개 범주에 포함된 5만여 건의 수술을 확인해 전체 수혈률, 수혈 횟수, 수술 제제별 비용 등을 조사했다. 

평균 수혈률은 75.5%로 연도별 수혈률을 살펴보면 2012년 83.4%(5897/7066), 2013년 82.7% (5793/7001), 2014년 79.6% (5557/6978), 2015년 75.9% (5742/7557) 2016년 73.1% (6095/8337), 2017년 68.2% (4187/6139), 2018년 64.6% (4271/6613)으로 나타났다. 수혈 제제별 비율은 신선동결혈장이 1.8%, 혈소판이 0.5%, 적혈구가 97.7%였다.

또 평균 수혈 비용은 수술당 13만 920원으로 조사됐으며 연도별로는 2012년 15만 3750원, 2013년 15만 5000원, 2014년 15만 4125원, 2015년 13만 8250원, 2016년 12만 5000원, 2017년 11만 6125원, 2018년 11만 2625원으로 확인됐다.

노재휘 교수는 “무릎인공관절 치환술과 관련한 수혈 경향에 대한 이 전국적 데이터 연구에서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때 수술 전ㆍ후 수혈률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매년 수혈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동종 수혈률은 평균 75.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와 더불어 최근에는 코로나(COVID-19) 감염의 세계적 유행이 길어짐에 따라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수요가 증가해 필요한 혈액 요구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슬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할 때 출혈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환자의 혈액 관리 프로그램(PBM, Patient Blood Management)을 통해 수술 시 동종 수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서울병원 무수혈 및 환자 혈액관리센터에서는 2019년 국내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혈률과 수혈량을 조사해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의 수혈률이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의 수혈률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Transfusion Trends of Knee Arthroplasty in Korea: A Nationwide Study Using the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Sample Data(대한민국 슬관절 치환술의 수혈 경향: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자료를 이용한 전국적 연구)”라는 주제로 SCI급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 2022년 19호에 게재했다.


◇서울시의사회,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 선정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김나영 교수, 김재홍 대표원장, 이성렬 병원장, 김대훈 임상조교수, 박재완 전공의, 김홍진 전공의, 강석영 전공의.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김나영 교수, 김재홍 대표원장, 이성렬 병원장, 김대훈 임상조교수, 박재완 전공의, 김홍진 전공의, 강석영 전공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6일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저술상’에 김나영 교수(서울대학교의과대학 소화기내과)을 선정하고, ‘개원의학술상’에 김재홍 대표원장(더더블유의원), 이성렬 병원장(담소유병원), ‘젊은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김대훈 임상조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전공의 부문에 강석영 전공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홍진 전공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박재완 전공의(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를 선정했다.

이번 학술상은 저술상을 통하여 지속적인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논문상을 통하여 개원의, 임상강사와 전공의(젊은 의사)가 더욱더 의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저술상은 1000만 원, 개원의학술상은 각 300만 원, 젊은의학자 논문상은 임상강사 부문(500만 원), 전공의 부문(각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28일 제20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본회 5층 강당)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질병관리청이 시행하는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ㆍ관리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은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을 위해 기여했고,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예방ㆍ관리사업에서 우수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2017년 이후 다제내성균 등 의료관련 감염병의 발생과 차단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지역 내 중소병원들과 연계한 다제내성균 표본감시 활동,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을 실시하며 성과를 얻고 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서 인천지역 감염병 동향파악 및 시민홍보, 감염병 신속차단을 위한 역학조사와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조직 혁신 위한 직무 컨설팅 추진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6일 2022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직무 진단 및 조직 혁신을 위한 직무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6일 2022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직무 진단 및 조직 혁신을 위한 직무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6일 2022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직무 진단 및 조직 혁신을 위한 직무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번 직무 컨설팅은 기존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조직 혁신을 통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직무 컨설팅은 치협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협회 업무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조직 관련 자원, 운용, 체계의 적정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협은 최근 직무진단 입찰 경쟁으로 선정된 전문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여 관련 조직 진단 및 컨설팅 진행과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GAMEX 2022 행사 기간인 9월 17일 10시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년층의 구강건강 증진 전략’ 주제로 열리는 2022년 치과의료정책포럼 개최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정부, 치과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치과질환자 등록관리모형 개발의 필요성 ▲노인 요양시설에서 치과의사의 역할 ▲치과촉탁의 제도의 실태와 개선방안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방향 등 총 4가지 주제발표와 치과의료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제5회 정기이사회 개최일 변경(9월 27일)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위원 추가 위촉(이미연 홍보이사) 등 논의와 보고에 이어, 치협 중점 추진정책과 현안을 점검하고 각 위원회별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임기 8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32대 집행부의 시작은 그야말로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남은 기간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서로 격려하고 아픔까지도 함께하며 동지애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8회 학술대회 개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는 오는 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다른 학술대회와는 다르게 임직원들도 참여하도록 해 의료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학술대회는▲전문의 세션 ▲임직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문의 세션은 학문적 성격에 집중하고 임직원 세션은 병원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연제들로 구성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증 질환에 대한 환자안전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차단술에 대한 연수강좌를 처음으로 준비했다. 

오전 전문의 세션에는 이를 위해 ‘경추부와 요추부에 대한 신경주사 치료’의 주제로 전국의 주요 병원의 전문의들이 교과서적인 강의와 함께 사례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최초로 준비하는 신경차단술 연수강좌는 교과서적인 원칙을 강조하고 실제 진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후에 진행되는 전문의 세션에는 척추와 뇌혈관 질환에 대한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뇌동맥류와 허혈성 질환에 대한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내용과 척추질환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이 소개될 예정이다.

‘슬기로운 병원생활, 나의 깐부!!’란 주제로 열리는 임직원 세션은 척추 MRI 급여화에 대한 이해와 실제 적용,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의 실제 등과 같은 진료에 직접 연관된 강의와 함께 병원 내 깐부와 즐기는 행복한 여가생활 등 미래 병원의 경영과 직원 간 조화로운 생활을 위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언론과 방송, 유튜브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단국대 기생충학교실 서민 교수를 초청해 ‘열린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조언도 들을 예정이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박진규 회장(평택 PMC박병원)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조화로운 병원생활(Happy, Healthy & Harmony (Hospital))이란 기치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병원생활의 견고함을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호남 지역 최초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
 

▲  전남대병원이 호남지역 최초로 혈관 질환 환자들의 시술은 물론 혈관계 외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을 개소했다.
▲  전남대병원이 호남지역 최초로 혈관 질환 환자들의 시술은 물론 혈관계 외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을 개소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호남지역 최초로 혈관 질환 환자들의 시술은 물론 혈관계 외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을 개소했다.

이로써 응급환자가 촬영으로 인한 이동 없이 한 장소에서 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8동 3층에서 안영근 병원장, 박창환 진료처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정명호ㆍ윤남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식을 했다.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은 응급실, 심혈관계 중환자실, 응급 중환자실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에크모 시술, 경피적 혹은 수술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심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 뿐만 아니라, 급성기 심혈관계 질환의 응급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 

또 인공심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와 같은 시술도 가능하며, 혈관이식외과ㆍ흉부외과 등 혈관계 외과적 응급 수술 또한 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감염 제어 시설을 설치, 음압이나 양압 상태에서 응급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하다.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 진료 및 전국 최다 심장혈관 중재술을 시행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심혈관센터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 코로나19대책위 “60세 이상, 팍스로비드ㆍ라게브리오 적극 처방해야”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팍스로비드 혹은 라게브리오를 적극적으로 처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50세 이상이면서 기저질환이 있거나 증상이 악화된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처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17일 경구 치료제 처방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최근 일일 약 10만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권고문을 통해 80세 이상은 경미한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모두 처방이 가능하다며 높은 수준의 적극적 처방을 권고했다.

70세 이상은 경미한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가능한 모든 환자에게 처방해야 한다는 중간 수준의 적극적 처방을, 60세 이상은 증상이 있는 경우 처방하도록 적극 처방을 권고했다.

하지만 50세 이상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의심있는 증상의 악화가 있으면 의사 판단에 따라 처방할 것을 권장했다. 

전문위는 약물 상호작용을 고려해 복용중인 약물을 단기간 중단 가능하다면 중단하고,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팍스로비드 금기사항에 대해서는 간질환, 신장질환 등의 중단이 어려운 금기약물을 복용중인 환자의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팍스로비드 및 라게브리오는 미각이상, 설사, 근육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되지 않으면 경구 치료제의 복용을 5일까지 완료해 달라”며 “환자에게 발생된 증상정도와 건강상태를 확인해 투여를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금기약물이 있는 중단 가능하면 병용기간 동안 투여를 중단하고, 약물 투여전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건강상태 자가 점검표를 활용해 금기약물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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