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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에 강민구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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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에 강민구 후보 당선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2.08.13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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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7% 득표..."의료진 처우 개선 및 올바른 의료 환경 구축 최선"

[의약뉴스] 새로운 대전협 회장이 결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12일, 제26대 대전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강민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만 429명 중 5336명이 투표, 51.1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기호 2번 강민구 후보가 3787표(70.97%)를 득표, 1549표(29.03%)에 그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 강민구 당선인(좌)과 이상훈 선관위원장.
▲ 강민구 당선인(좌)과 이상훈 선관위원장.

강민구 당선인은 ‘유연하며 능력 있는 대전협’을 슬로건으로 ▲급여 인상 및 근무환경 개선 ▲투명한 운영 및 회원 참여 기회 확대 ▲회원 복지 사업 확대 및 대전협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여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 여러 회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고견을 나눠줘서 큰 힘이 됐다”며 “저를 지지해주지 않았지만 투표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린다. 전공의들의 여론을 잘 수합해 앞으로 일 년 간 회무를 이끌어 달라는 의미로 깊이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완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협은 전공의들을 위한 단체이다. 다양한 목소리와 정체성이 공존하는 대전협을 만들겠다”며 “저를 뽑아준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절충해 더 나은 대안을 만들겠다. 앞으로 여러 회원들의 의견 경청해 힘 있는 대전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민구 당선인은 “당장 하반기부터 마주할 의료계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전공의를 비롯, 병원 내 동료 의료진 모두가 한계 상황 속에서 일하고 있다”며 “의료진 처우 개선과 더불어 올바른 의료 환경 구축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전협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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